[경상매일신문=안상수기자] 경북도가 15~16일까지 상주 한국한복진흥원에서 ‘2025 경북도 한복창작해커톤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도는 15일 한국한복진흥원에서 김병곤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 오상철 상주 부시장, 도의원 등과 대회 참가 19개팀 등 1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2025 경북도 한복창작해커톤대회’ 개회식을 개최했다.올해 2회째 맞는 이번 대회는 APEC 개최 계기 한복 세계화 확산과 침체한 한복 산업 분위기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해커톤 방식으로 열리며, ‘한복’이라는 전통 콘텐츠와 IT분야 대회방식인 ‘해커톤’이 결합한 새로운 한복 창작 경연 대회이다.대학 관련 학과에서 한복을 전공하는 학생부터 평생 한복을 만든 한복 장인까지 전국에서 모인 참가자들이 이틀간 한복진흥원에서 경연을 펼친다. 창작 주제는 ‘전통․APEC 2025 KOREA‧세계화’로 올해 APEC이 실크로드 출발점이자 한반도와 세계를 연결한 천년고도 경주에서 개최되는 만큼, 우리 민족 5천 년 역사를 함께 해온 한복과 세계를 연결하기 위한 염원을 담았다.한국한복진흥원은 문체부에서 인정한 국내 유일의 한복 업무 전담기관으로 다양한 한복 기술장비와 창작공간, 숙박시설 등이 조성돼 있어 최적의 창작환경을 제공한다.    참가자들은 높은 집중력과 실력을 발휘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며, 한복 전문가로 구성된 외부 위원들이 철저한 평가를 거쳐 심사한다. 이철우 도지사는 "한복의 품격과 가치를 계승하기 위해 뜨거운 열정과 자긍심을 갖고 이 대회에 참가한 여러분이 한복 세계화의 주역”이라며 “도는 올해 대한민국 최대 국제외교 행사인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복의 아름다운 가치가 전 세계로 재도약하는 절호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경북도는 한복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지닌 이철우 도지사의 적극적인 방침으로 한복 전문가 양성, 한복 문화‧체험 교육, 한복문화주간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달 문체부로부터 지난해 종료한 ‘지역 한복문화 창작소 조성 사업’에 대해 우수한 평가를 받아 국비 2억원을 추가 확보했다.    올해는 특히 산불 피해를 당한 어려운 지역을 중심으로 초중고 한복문화교육과 한복문화주간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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