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계실업유도선수권대회
금4ㆍ동1…5개 메달 수확
“전국체전까지 준비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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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전광수 감독, 황예슬․이은주․김경태․조목희 선수, 이종호 코치. |
ⓒ 경상매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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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청 유도팀이 지난달 24일부터 26일까지 강원도 동해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 추계한국실업유도선수권대회에서 금4, 동1 등 총 5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 여자부 -63kg에 출전한 조목희 선수는 8강전 정다운(양주시청)에 기권승, 준결승 조아연(부산북구청)에 누르기 한판승을 거두고 올라간 결승전에서 김슬기(동해시청)을 맞이해 지도 4개 우세승을 따냈다.
여자부 -78kg의 황예슬 선수는 8강전 박유진(동해시청)에 지도승, 준결승 강지수(성동구청)에 누르기 한판승의 여세를 몰아 박은지(충북도청)를 맞이한 결승전에서 지도승을 거뒀다.
여자부 +78kg에 출전한 이은주 선수는 8강전 우정민(부산북구청)에 지도 4개 우세승, 준결승 김지윤(동해시청)에 지도승에 이은 결승전에서 박다은(대전서구청)에 지도 4개 우세승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남자부 +100kg에 출전한 김경태 선수는 1회전 부전승, 8강전 김진언(철원군청)에 한판승, 준결승 정지원(경남도청)에 누르기 한판승을 거두며 올라간 결승에서 황민호(렛츠런파크)를 맞아 지도승을 거둬 정상에 올랐다.
포항시청 유도선수단은 월등한 경기력으로 총 4개의 금메달을 쓸어담으며 전국실업유도의 최강을 입증했다.
남자단체전에 출전한 포항시청 남자유도선수단은 1회전 한국철도공사에 3:0 승, 8강전 양주시청에 기원승을 거두며 진출한 준결승에서 한국마사회를 맞이하여 접전을 펼쳤으나 2:3으로 패하며 3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전광수 포항시청 유도팀 감독은 "어느때보다 무더웠던 올 여름, 휴가도 반납하고 오로지 훈련에만 매진한 결과가 이번대회를 통해 나타나게 되어 그 의미가 남다른 것 같다"며 "특히 올해 영입한 재일교포 조목희 선수가 주위의 우려를 보란 듯이 날려버리는 우승을 차지해 기쁨이 배가 됐다"고 밝혔다.
전 감독은 또 "이 여세를 몰아 10월에 열리는 전국체전에서 이와 같은 결과가 나올수 있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경상매일신문=최보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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