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조사료 수급 불안정과 사료 가격 상승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 육성 신품종 사료작물인 ‘트리티케일’ 종자를 3년째 채종 후 보급하고 있으며, 현재 채종 농가에서 수확 중이다. ‘트리티케일’은 밀과 호밀을 교잡해 만든 작물이다. 가축이 선호하는 밀의 특성과 추위에 강한 호밀의 특성을 가져 우리 지역 월동 재배에 적합하다. 대표적인 동계 사료작물(이탈리안라이그라스, 호밀)보다 단백질 함량이 높고 기호성도 우수하다. 또한 1kg당 500원인 수입건초(에뉴얼라이그라스)에 비해 1kg당 250원으로 트리티케일이 수입건초를 대체해 축산농가 생산비 절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예천군은 지난해 트리티케일 채종 종자 6.36톤(2ha)을 38농가에 보급해 약 30ha 규모의 초지를 조성하며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채종단지 면적 확대를 위해 국비 예산을 확보해 추진 중이며, 향후 24톤(8ha) 생산을 목표로 관내 사료작물 재배면적의 절반까지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트리티케일 종자 신청은 오는 8월부터 각 읍면 농업인상담소를 통해 가능하며, 공급 수량은 재고 상황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손석원 예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트리티케일 채종 단지의 지속적인 확대를 통해 조사료 자급률을 높이고, 사료비 절감을 통해 한우농가 소득증대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에이아이정보기술 이상돈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 13명이 지난 9일, 예천군청을 찾아 고향사랑기부제에 360만원을 기탁했다. 대구시에 본사를 둔 ㈜에이아이정보기술은 정보통신, 보안관제, 스마트시티 솔루션 등 ICT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으로 평소 공공기여와 지역사회 상생을 중요하게 여겨왔다. ㈜에이아이정보기술은 지난해 100만원, 올해 초 100만원, 이번 360만원까지 총 560만 원을 기부했다. 이상돈 대표는 “직원들과 함께 뜻을 모아 예천군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역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예천군은 내년도 예산편성에 앞서 군민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소통하는 군정을 추진하기 위해 오는 7월 11일까지 2026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제안사업 공모 및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사업 공모 및 설문조사는 ‘주민참여예산제도’의 일환으로 예산 과정에 군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재정운영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2026년 주민참여예산 규모는 총 5억원으로, 군 전체를 대상으로 하거나, 사업의 기대효과가 모든 주민에게 보편적으로 적용되는 사업을 우선으로 하며, 실무부서 타당성 검토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026년 예산에 편성할 계획이다. 주민제안사업 공모 및 설문조사는 12일부터 시작해 예천군민이면 누구나 참여가능하고, 군청 홈페이지(www.ycg.kr) 및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참여할 수 있다. 김학동 군수는 “군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군민의 요구에 부
안동농협은 지난 8일, 안동농협 본점 3층 대회의실에서 조합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농협 이동상담실’을 운영했다. 이번 이동상담실은 농촌 지역 조합원들이 영농과 일상생활에서 겪는 다양한 법률·통신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법률 상담과 통신 피해 예방 교육, 스마트기기 활용법 등 실용적인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날 행사에는 윤이준 대한법률구조공단 부산지부 고객지원부장이 참석해 상속, 유언 등과 관련된 1대1 맞춤형 무료 법률 상담을 진행했고, 전종현 (사)성공자치연구소 전종현 부소장은 보이스피싱 예방 및 스마트폰 활용법에 대한 실습 중심의 강의를 맡았다. 또한, 안동농협은 행사 당일 어버이날을 기념해 참석한 조합원들에게 카네이션을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나눔 행사도 함께 마련해 따뜻한 분위기를 더했다. 권태형 안동농협 조합장은 “농촌 지역 조합원들이 겪는 생활 속 불편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자 해당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농협이 먼저 움직이고, 다가가는 서비스로 조합원의 삶을 든든히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안동농협은 조합원의 권익 보호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맞춤형
동시의회 김새롬 의원(북후·서후·송하) 등 16명의 의원들이 지난 9일 '안동시 사유시설 피해 재난지원금 지원 조례안'을 공동발의했다. 이번 조례안은 지난 3월 발생한 초대형 산불로 인해 주택, 상가, 농림·어업·축산시설, 소상공인·중소기업 사업장 등 사유재산 피해가 대규모로 발생한 가운데, 중앙정부의 복구 지원이 지연되거나 실질적인 피해에 부합하지 않는 제도적 한계를 보완하고자 마련됐다. 조례안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우 또는 이에 준하는 재난 발생 시, 피해 주민과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해 안동시가 자체적으로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근거를 명시하고 있다.
[경상매일신문=박동수기자] 일반직고위공무원(2018.8.13.자)△ 사무국장 염기성
안동한우번식우연구회(회장 이준대, 이하 연구회)는 16일 (재)안동시장학회(공동이사장 권영세, 김원)에 3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안동시장학회를 찾아 장학금을 기탁한 연구회는 지금까지 55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연구회는 현장에서 터득한 경험과 지식을 회원 상호간 공유하며, 경쟁력 있는 신기술 개발을 통한 차별화된 축산 경영에 힘쓰고 있다. 이준대 회장은 “구제역과 AI 등 반복적인 가축질병 발생과 FTA 확대, 기록적인 폭염 등 축산여건이 날로 어려워지고 있지만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미래인재육성을 위한 장학사업에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기탁했다”라고 전했다. 권영세 이사장은 “정성이 깃든 장학금이 지역 인재를 양성하는 데 소중하게 쓰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안동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이상근)는 제198회 안동시의회 임시회 기간 중인 16일 안동시시설관리공단 3개 사업장을 점검하기 위해 현장방문에 나섰다. 안동시시설관리공단은 2007년 출범한 지방공기업으로 11개 부서로 조직, 환경시설, 주민복지, 체육⋅청소년, 관광⋅문화 등 4개 분야 업무를 수탁 받아 20개 사업으로 추진 중이며, 이번 방문하는 사업장은 △하아그린파크 청소년수련원 △단호샌드파크 캠핑장 △백조공원 등 총 3곳이다. 현장에서는 시설관리공단 관계자로부터 전체업무 및 사업장별 시설현황과 이용실태 등을 보고 받고, 시설 이용에 불편한 점은 없는지 보완할 사항이 있는지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이용객 증대를 도모하기 위한 대안마련, 예산안 심사 등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100일된 친아들을 때려 숨지게 한 비정한 아버지가 경찰에 붙잡혔다. 16일 안동경찰서는 생후 100일 된 아들이 칭얼거리며 운다는 이유로 주먹으로 머리를 수회 때려 숨지게 한 혐의(아동학대 치사)로 아버지 A(41)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3일 오후 2시 30분 태화동 모 아파트에서 아들을 학대했다. A씨의 학대를 받은 후 잠자던 아들이 갑자기 토하는 등 이상 증세를 보이자 아내 B씨가 119에 신고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A씨는 아들이 숨지자 "모유를 먹고 자던 아들이 토하기 시작하더니 숨졌다"며 112에 거짓으로 신고한 것으로 드러났다.
'제8회 안동웅부배 전국장애인 배드민턴대회'가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2일간 안동체육관에서 열린다. 장애인들의 건강 증진과 배드민턴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는 안동시체육회가 주최하고, 경북장애인배드민턴협회・안동시장애인배드민턴협회・안동시체육회가 공동 주관한다. 전국 각지에서 선수, 자원봉사자를 비롯한 300여 명이 참가한다. 대회는 2개 종목으로, 남녀 구분 없이 통합복식 2인조, 휠체어 4인조로 나눠 진행된다. 예선 조별리그 후 결선 토너먼트, 21점 3세트 랠리포인트 방식으로 경기를 펼치게 된다. 경기를 통해 장애인과 자원봉사자, 관객 등 참여자 모두가 어울리는 화합의 장으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안동시 체육 관계자는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들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전과 응원을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장애인 체육활동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의성군은 지난 14일 의성군청소년문화센터에서 경상북도 북부 청소년성문화센터에 전문 강사를 초빙해 성교육 및 폭력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지역 내 교육을 희망하는 대상자를 신청 받아 자녀와 함께 남·여 성에 대한 이해, 잉태과정, 태아의 성장과정과 생명탄생 등의 내용으로 성에 대한 강의가 진행 됐다. 그동안 올바른 교육 없이 터부시하고 비밀로만 유지 하려고 한 생각들을 부모와 자녀가 함께 교육을 받음으로써 참석자들은 가족 간의 소통과 상대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교육이 되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앞으로 의성발전을 위해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교육과 체험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미래 세대가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17일 오후 2시 의성조문국박물관에서 열리는 우리땅 지킴이 장한상 학술대회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
의성군은 행정안전부가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2018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지방자치단체로 선정돼 재정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5천만 원을 확보했다. 의성군은 올 상반기 신속집행 대상액 3천422억 원 가운데 2천101억 원을 집행해 행정안전부 목표액인 1천899억 원보다 202억 원 초과집행했다. 군은 김주수 의성군수의 적극적인 추진의지 하에 추진전략회의 등을 통해 부진사업을 파악 후 대응전략을 수립, 집행실적·추진상황 일일점검을 실시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서민생활 안정을 위하여 총력을 기울여왔다.
안동경찰서(서장 김한탁)는 현재 추진 중인 '對여성악성범죄 집중단속 100일 계획'과 관련, 최근 증가하고 있는 가정폭력 신고에 신속·적극 대응하기 위한 모의훈련을 지난 14일 송현동 일대에서 실시했다. 김한탁 안동서장은 “사소한 말다툼이 가정폭력의 원인이 될 수 있듯이 신고 접수·처리 과정에서의 작은 실수가 회복할 수 없는 피해를 남기는 경우가 많다”며, “실전과 같은 모의훈련 반복 실시로 가정폭력 등 대여성악성범죄에 신속·적극 대응해 작은 신고도 소홀히 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정성스럽게 처리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북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서는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지역 사회단체 회원 10여 명에게 수백만 원의 금품을 살포한 A군수후보 측 선거운동원 2명을 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 선거운동원 B씨(63)와 C씨(59)는 지난 2월 19일 저녁 모 식당에서 단체 모임을 개최하고, 참석한 회원 10여 명을 상대로 A군수후보의 지지를 부탁하며, 1인당 20만 원씩 수백만 원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연일 폭염이 지속되고 있는 요즘, 이맘때가 되면 대부분의 시민들이 산으로 , 바다로, 계곡등지로 피서를 떠난다. 휴가인구의 증가에 따라 피서지에서의 사건사고도 크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특히 여름 계곡 및 하천에서의 안전사고가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피서객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경북 북부지역 특성상 많은 사람들이 지역인근 계곡 및 하천으로 몰려들고 있다. 계곡 및 하천은 지형의 특성상 육안으로 수심을 정확히 식별할 수 없을 뿐 아니라, 갑자기 깊어지는 곳이 생기는가 하면 미끄러운 돌을 밟고 넘어지는 사고 등 다양한 위험요소가 곳곳에 산재하고 있다. 또한 계곡과 하천은 태풍과 국지성 집중호우에 많은 영향을 받는 지형이므로 급류에 휩쓸리거나 고립되는 사고도 빈번하다. 따라서 TV, 라디오, 스마트폰으로 일기예보를 확인 후 피서계획을 세우는 것이 급류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는 첫걸음이다. 만약 계곡물에 고립되었을 경우 섣불리 나오려고 하지 말고 높은 곳으로 올라가 119에 신고하여 구조를 기다려야 한다. 매년 안동소방서는 관내 주요 물놀이 장소에 피서객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길안면 만음교 및 수비면 수하계곡 2개소에 소방공무원과 수난구조관련 유자격 민간자원봉사자 64명을 119시민수상구조대원으로 위촉하여 지난 7월부터 오는 8월 말까지 수상구조 및 수변안전관리 활동을 통해 피서객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하지만 소방대원과 119시민수상구조대원이 물놀이 위험지역에 고정배치 및 순찰을 실시하고 있지만 매년 계곡에서의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만큼 사전 위험요소를 파악하는 등 시민들의 안전의식 또한 한층 성숙되어야 할 것이다.
경상북도교육청연구원(원장 이예걸)은 지난 14일 경상북도교육청연구원 대강당에서 2018학년도 2학기 경북사이버학습e학습터 도단위 사이버 교사 및 학교 사이버학습 담당자 250여 명을 대상으로 사이버학급 운영 연수회를 실시했다. 경북사이버학습e학습터는 경북의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누구나 원하는 강좌를 언제 어디서나 컴퓨터, 스마트폰 등 다양한 기기를 활용하여 편리하게 학습할 수 있는 온라인 학습 공간이다. 경상북도교육청연구원은 학교 실정과 학습자의 요구에 적합한 맞춤형 사이버학급을 운영할 교사 127명을 선정해 2학기 도단위 사이버학급을 운영하도록 하고 있다. 또한 지난 1학기 연수에 이어 학교 사이버학습 담당 교사 160여 명도 참석해 개편된 e학습터 활용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였다.
2018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에 선정된 연극 ‘두드려라, 맥베스’가 오는 18일 저녁 7시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을 찾아온다. 2018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은 우수공연으로 문화예술의 나눔을 통해 국민 모두가 문화가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전국 지역문예회관으로 찾아가는 공모 사업이다. ‘두드려라 맥베스!’는 극단 해보마(해를보는마음)의 작품으로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 하나인 ‘맥베스’를 한국적으로 재해석한 연극이다. 프랑스에서 매년 열리는 세계적인 연극 축제인 아비뇽 페스티벌에 초청 받기도 했다. 2013년 초연 이후 매년 해외공연 투어를 진행하면서 호평을 이어오고 있다. 극단 해보마는 ‘한국공연의 세계화’라는 표제를 안고 무대 위에서 살아있는 배우, 무대 밖까지 심금을 울릴 수 있는 이야기를 만들고자 노력하는 예술단체이다.
안동시는 명륜동, 옥동, 중구동 일대 보행이 빈번한 도로변 위주로 가로수 보호판 335개소를 수목 생육에 맞춘 친환경 보호판으로 교체했다고 17일 밝혔다. 기존의 가로수보호판은 가로수들이 성장하면서 뿌리가 돌출되고, 경계석 이탈로 인해 보행자의 발이 끼거나 넘어지는 등 주민의 보행 안전을 위협했다. 또 발육 형태가 제각각인 가로수 뿌리에 규격화된 보호판을 설치하는데 많은 어려움도 있었다. 이에 안동시는 친환경적 소재를 활용해 수목뿌리 형태에 맞춰 수목 환경을 높이고, 주민들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 및 도심 미관을 고려한 가로수 보호판을 설치했다.
연일 계속되는 기록적인 폭염에도 불구하고 안동에 자리한 카누·조정훈련센터가 전지훈련을 하는 선수들로 북적이고 있다. 안동 카누·조정훈련센터에는 현재 카누 성인 국가대표 8명과 청소년 국가대표 26명, 부산 부일전자디자인고등학교 선수 4명, 안강중·고등학교 선수단 10명, 대구 시지중학교 선수단 12명 등 60명이 훈련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