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동수기자]경상북도교육청연구원(원장 이예걸)은 지난 14일 경상북도교육청연구원 대강당에서 2018학년도 2학기 경북사이버학습e학습터 도단위 사이버 교사 및 학교 사이버학습 담당자 250여 명을 대상으로 사이버학급 운영 연수회를 실시했다. 경북사이버학습e학습터는 경북의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누구나 원하는 강좌를 언제 어디서나 컴퓨터, 스마트폰 등 다양한 기기를 활용하여 편리하게 학습할 수 있는 온라인 학습 공간이다. 경상북도교육청연구원은 학교 실정과 학습자의 요구에 적합한 맞춤형 사이버학급을 운영할 교사 127명을 선정해 2학기 도단위 사이버학급을 운영하도록 하고 있다. 또한 지난 1학기 연수에 이어 학교 사이버학습 담당 교사 160여 명도 참석해 개편된 e학습터 활용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연수회에는 e학습터 학급 운영에 대한 매뉴얼 교육과 함께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백성희 선임연구원이 e학습터에서 큐레이터로서의 교사의 역할을 제시하여 미래 교실에서의 수업의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 됐다. 경상북도교육청연구원 이예걸 원장은 그 동안 사이버학습이 공교육 내실화와 교육 격차 해소에 큰 효과가 있었다고 평가하면서 e학습터의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해 생동감 넘치는 학생 참여형 수업을 만들어 교실 수업의 변화는 물론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력 신장에 기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