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 석포제련소 가동 50년, 1991년 대구 페놀 오염 30년, 2012년 4대강 보 10년, 지금 낙동강은 독성오염 범벅으로 마지막 숨통이 끊어질 죽음의 Deadline에 걸려서, 영남지역 1,300만 주민들의 생명이 위급하여 낙동강 상소문 7조를 주청하오니, 새 정부는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여 낙동강유역 무고한 백성들과 뭇 생명들을 구하소서. 맑고 푸른 낙동강이 유유자적 흘러내려 민족정기를 고취하고 국태민안을 이루소서.제1조, 대구 취수원 이전은 ‘강물순환공법’이 현실적 대안입니다.무려 35년간 지역갈등만 고조시켜온 대구 취수원 이전이 실패한 원인은 강물을 일방적으로 끌어만 가겠다는 외통수 고집 때문이었습니다. 하류 지역은 강물이 줄어서 농업용수가 부족해지고 오염농도가 증가하는 피해가 발생하니까 생존권을 걸고 반대를 할 수밖에 없는 실정입니다.이제는 일방적 취수방식이 아닌 양방향으로 선순환시키는 ‘강물순환공법’으로 바꾸어야 성공할 수 있습니다. 지금 안동댐 120km 맑은 물 하이웨이 사업비 2조 원이면 대구~구미 60km 왕복 ‘강물순환방식’으로 가능합니다. 취수지점 하류에 강물이 줄어들지 않으므로 주민들이 반대할 이유도 없을 것입니다. 언론 기고문(인터넷검색)을 참고 바랍니다.제2조, 부산ㆍ경남도 ‘강물순환공법’으로 식수문제 해결됩니다.부산도 남강 100만, 황강 100만 톤으로 상류에 이전하여 취수지점 하류지역에 지방광역상수도로 1일 200만 톤을 배분ㆍ공급하면, 부산ㆍ경남 모두가 더 맑은 물을 마시고 연간 300억 요금수익으로 상생발전 할 수 있으며, 강물이 줄지 않으므로 농민들 반대 이유도 없을 것입니다.제3조, 강이 아닌 지상(저수지)에서 농업용수를 저장해야 합니다.25년 5월부터 낙동강 조류경보가 발령되었고, 22년에는 쌀, 무, 배추에서 맹독성 마이크로시스틴이 ㎏당 1~3㎍ 검출되는 충격적인 상황입니다. 대구 도동 양수장에서는 3,922ppb나 검출, 미국 환경보호청의 물놀이 기준의 490배, 부산 다대포 해수욕장에서는 알츠하이머, 치매, 파킨슨 등을 유발하는 BMAA 신경독소가 1.116ppb 검출됐다고 합니다.하루빨리 농업용수를 지상(저수지)에서 확보하고, 4대강 보는 개방하여 독성녹조를 없애야 합니다. 농업용수는 전국의 산과 들에 저수지를 만들어 논밭에 흘러들도록 하면 지하수도 충만하고 자연생태계도 되살아납니다. 연간 400억톤 빗물저장 저수지가 전국에 7만개 필요하며, 기존 2만개 외에 5만개(낙동강유역 2만개)를 증설해야 합니다.제4조, 낙동강(4대강) 보를 개방해야 흐르면서 자연정화가 됩니다.낙동강 유역의 2만개 저수지는 시ㆍ군마다 산ㆍ계곡과 들에 40~50만 톤(300m × 300m × 수심5m) 정도로, 지형에 따라 대ㆍ소규모로 크기나 수량을 조정하여 분산ㆍ배치하면 됩니다. 우리나라는 70%가 산이므로 사방계곡에 층층이 칸막이를 설치하면 빗물저장이 되어 넘쳐흘러서 논밭 농업과 자연생태계를 살리고, 강의 보는 개방해야 합니다.제5조, 예방조치로 강물(빗물)의 오염원을 제거해야 합니다.농축산에서 발생하는 질소, 인 등 유기물질과 산업체에서 발생하는 중금속과 유해화학물질을 차단하거나 제거해야 합니다. 산업폐수는 평소에는 정상적으로 정화한다지만, 기업 부도나 노후, 고장, 정전, 화재, 폭발사고로 유출되는 비상시에 방지대책을 강구해야 합니다.제6조, 석포제련소 폐쇄(이전)와 폐광산 중금속 유입을 막아야 합니다.석포제련소는 무방류시스템이라도 50년간 누적오염 제거를 위하여 폐쇠(이전)하고, 폐광산은 근본적인 중금속 차단대책을 강구해야 합니다.제7조, 안동댐의 중금속오염 퇴적토를 조속히 제거(준설)해야 합니다.중금속은 물보다 4~5배 이상 무거워서 안동댐 바닥에 퇴적되어 있지만, 지진(충격), 홍수(수류), 전도(대류) 등으로 불시에 용출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제거해야 합니다. 고여 있는 수질이 좋다 해도 어느 순간에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을 하루빨리 제거해야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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