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은 유가읍 비슬산 자연휴양림에 조성된 무인 숲속 책방 ‘비슬책방’이 오는 20일부터 10일간 시범운영에 들어가며, 6월부터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비슬책방’은 캠핑장 이용객은 물론, 휴양림을 찾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국산 목재를 활용해 지어진 친환경 건축물이다. 숲의 자연과 어우러지는 아늑한 외관은 방문객들에게 편안한 분위기와 힐링이 되는 독서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내부에는 1990년대부터 2000년대 향수를 자극하는 추억의 만화책과 최신 웹툰 단행본, 어린이 도서까지 다양한 연령층을 위한 도서들이 비치돼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통해 달성군은 특별한 휴식의 시간을 제공하는 한편, 지역 주민들과 방문객들에게 독서의 즐거움을 재발견하게 하고, 나아가 독서 인구를 늘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
고령군 드림스타트에서 사례관리 아동 24명을 대상으로 원데이 쿠킹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가야문화누리에서 지난 10일 다산행복나눔센터에서 오는 17일 각각 운영되며 3시간 수업으로 진행된다. 제과제빵기능사와 함께 아동들이 직접 다크 초콜릿을 이용한 초코 찹쌀 브라우니를 만들며 그 과정에서 성취감을 느끼고 창의력 향상 및 정서발달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고령군 소재 경득산업은 지난 9일 개포리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경득산업은 개진면 개포리에 위치해 직물 제품 제조업을 하는 기업으로, 사회공헌 활동과 지역사회 상생을 실천해오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어르신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경로효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가정의 달을 맞아 더욱 뜻깊은 의미를 더했다. 평소 지역 발전과 화합에 기여해 온 경득산업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일환으로 이번 잔치를 준비했다.
글로컬대학 대구보건대학교는 지난 9일 경북 의성 금성중·고등학교를 방문해 산불 피해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로체험 교육 나눔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개교 54주년을 맞아 교수학습지원센터 우수학생클럽 ‘프라임’ 학생들이 주관했으며, 진로 탐색이 제한된 재난지역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전공 체험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프로그램에는 물리치료학과, 치위생학과, 치기공학과, 뷰티코디네이션학과, 보건행정학과, 응급구조학과 등 6개 학과 재학생 16명이 참여해, 중·고등학생 60여 명을 대상으로 실습 중심의 진로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주요 활동으로는 △치아 형태 본뜨기 실습 △Q-ray 활용 충치균 탐색 프로그램 △테이핑 활용 가족 건강관리 체험 △퍼스널 컬러 진단 및 네일아트·타투 체험 △응급상황 기도 확보법 실습 등 다양한 체험과 진로 Q&A 멘토링으로 청소년들의 진학과 진로 탐색을 도왔다. DHC 우수학생클럽 ‘프라임’ 대표 보건행정학과 3학년 송범근(23)학생은 “산불로 힘든 시간을 보낸 청소년들이 진로를 꿈꾸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공을 통해 더 많은 이들과 소통하며, 지역사회에 의미 있는 활동을 이어가고 싶다”고 전했다. 장은진 교수학습지원센터장(치기공학과 교수)은 “이번 활동은 우리 대학 학생들이 배운 전공 지식을 실질적으로 지역사회에 적용해보는 뜻깊은 기회다”며 “피해 지역 학생들이 새로운 진로 동기를 얻고,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DHC 우수학생클럽은 대구보건대학교의 대표적인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학과 성적 상위 20% 이내인 학생들의 전공·직무 역량 강화와 자기주도 학습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고령군 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11일, 지역 청소년 30명을 대상으로 '경남 재난안전체험관', '합천영상테마파크', '고령개실마을'을 방문해 체험 중심의 안전교육과 문화 체험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경북도에서 일어난 대형산불 및 각종 사고 등이 일어남에도 불구하고 안전불감증이 팽배해져 청소년들에게실질적인 체험교육을 통해 재난 대응 능력을 키우고, 위기 상황에서의 대처법을 몸소 익힐 수 있도록 마련됐다.
영덕군 약사회가 산불 피해 주민의 건강 회복을 돕기 위해 대한약사회와 함께 ‘건강 영양제 꾸러미’ 210세트를 지원했다.
경상북도교육청과학영재교육원(원장 진재서)은 5월 10일(토) ~ 11일(일), 1박 2일 동안 국립대구과학관에서 진로현장체험캠프를 운영하였다. 이번 캠프는 초·중학급 재원생 100명이 참여하였으며 과학기술 현장 체험과 이공계 진로 탐색을 접목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었다. 학생들은 대구과학관의 다양한 전시를 직접 탐방하고, 수준별 진로체험 활동과 특별강연에 참여하며 과학적 소양과 창의적 문제해결력을 키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체험캠프는 초등과정과 중학과정의 특성을 반영하여 운영된 점이 돋보였다. 초등과정은 각 과정별 특색을 살린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과학적 호기심을 자극하고 탐구 역량을 키웠으며, 중학과정은 학생들의 요구를 반영한 선택형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자기주도적 진로 설계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참가 학생들은 과학기술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높이며 미래 직업에 대한 인식의 폭을 넓혔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6학년 김OO 학생은 "평소 책에서만 보던 과학 실험을 직접 체험해보니 과학자가 되고 싶다는 꿈이 더 커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진재서 경상북도교육청과학영재교육원 원장은 "이번 진로현장체험캠프는 과학관에서 진행되어 학생들이 과학기술과 미래 진로를 연계해 생각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중심 프
영덕군은 지역 음식점의 위생 수준을 향상하고 안전한 외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관내 식품접객업소 16곳을 대상으로 ‘음식점 위생등급제’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한다.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영천청도지역 선거대책위원회는 2025년 5월 12일 오전 8시 시청 오거리에서 출정식을 가졌다. 이날 출정식에는 이영수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더불어민주당 제2조직부총장, 전국정당화특별위원회 위원장), 이동민 변호사 (더불어민주당 법률부위원장), 정우동 前 지역위원장(영천청도지역 총괄선대위원장), 최순례 前 영천시의원(영천청도지역 공동선대위원장) 등이 참석하여 발언했다. 특히 이영수 경북총괄선대위원장은 “지금은 파란색이냐, 빨간색이냐를 따지는 선거가 아니”라면서, “우리 대한민국이 처한 위기는 민주주의냐 독재냐의 갈림길에 서 있는 것이고, 시민의 투표로만 민주주의를 지킬 수 있다”라고 발언했다. 선거대책위원회는 출정선언문을 통해
포항시 북구 중앙동(동장 오상찬)은 5월 12일 중앙동 통장협의회(회장 임용강)와의 협약식을 체결하고 고독사 위험 가구를 위한 이웃돌봄단을 운영하기로 하였다. 이번 조치는 고독사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 방안으로, 중앙동 맞춤형복지팀에서 중·장년 취약계층 1인 가구에 대해 실시한 전수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하여 선별한 고독사 위험군 대상자를 거주지의 통장들과 매칭하여 정기적으로 안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포항시가 개인 사유지에 소유주의 동의 없이 아스콘 포장 공사를 강행해 토지주가 강력하게 반발하며 원상복구를 요구하고 나섰다. 문제가 된 곳은 포항시 북구 항구동 39-5번지(대지, 169㎡)로, 토지 소유주 A씨는 최근 자신의 땅에 건물을 신축하기 위해 도면 설계까지 마친 상태였다. 그러나 공사를 시작하려던 A씨는 자신의 땅에 도로가 나 있고 아스콘 포장까지 되어 있는 황당한 상황을 발견했다. 포항시는 지난 2024년 8월, 사업비 일천칠십만원을 투입해 해당 부지에 아스콘 포장 사업을 시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13일 오후 3시 대외협력실에서 고향사랑 기부금 기탁식에 나선다.
신라천년의 숨결이 깃든 경주 서악마을이 찬란히 피어난 작약꽃과 예술의 선율로 물들고 있다. 문화유산, 자연, 예술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는 가운데 치러진 ‘2025 서악마을 작약음악회’는 신라문화원과 경주고택이 주관하고, 공공과 민간, 지역 공동체가 함께 만들어 가는 복합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매년 5월 서악동 삼층석탑 앞 꽃밭에서 펼쳐지는 이번 음악회는, 관람객들에게 자연과 문화유산이 살아 숨 쉬는 특별한 감동을 선사한다. 지난 10~11일 이틀간 열린 이번 음악회에 많은 관람객이 찾았으며 오는 17~18일에도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이어지며 문화유산 속에서 특별한 문화체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경주시청 여자검도팀은 지난 8~11일까지 전북 익산시 익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통령기 제47회 전국실업검도대회에서 개인전 우승과 3위를 각각 차지하며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번 대회는 2025년도 전문 선수로 등록된 선수들이 참가하는 전국 규모의 대회로 중학부, 고등부, 일반부로 나눠 진행됐으며, 여자일반부에는 전국 10개 팀에서 총 30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경주시청 여자검도팀 선수 6명이 이번 대회 출전했다. 대회 2일 차에 열린 여자일반부
경주시는 오는 12월까지 시민의 디지털 활용능력 향상과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무료 디지털배움터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는 16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가는 경주시 송화도서관이 개관 14년 만에 새롭게 단장돼 다음달 7일 시민들에게 정식 개방된다.
울릉도서관과 울릉군애향회는 지난 9일 울릉도서관에서 양심책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제 21대 대선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2일 "경제 대통령이 되겠다"고 집중적인 경제 행보에 나섰다. 김문수 후보는 이날 오전 5시 공식 선거운동 첫 일정으로 서울 동남권 농산물 허브인 가락시장을 찾았다. 이 자리에서 김 후보는 "시장 대통령, 민생 대통령, 경제 대통령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후보는 "대한민국의 경제지표이기도 하지만 농업에 대해서도 모두 볼 수 있는 쇼윈도(show window)"라며 "여기 오면 농업이 어떤지, 장사가 어떤지를 모두 볼 수 있다"며 선거운동 첫날 가락시장을 찾은 이유를 설명했다. 빨간색 잠바 차림으로 김 후보는 시장을 돌며 양배추 5통, 대파 한단을 구매했다. 김 후보는 시장을 모두 돌아본 후 가락시장 3층에 위치한 순댓국집에 들러 아침 식사를 했다. 시장에 들어선 김 후보는 시장 상인들에게 연신 "장사가 어렵죠", "장사가 잘 돼야 합니다", "힘내십시오", "사랑합니다"라고 말하며 악수하며 기념 촬영을 했다. 김 후보는 "지금 경제가 얼마나 어려운지, 민생이 얼마나 어려운지, 삶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느낄 수 있는 곳, 어떠한 통계보다도 생생한 현실을 만날 수 있다"며 "이곳에서 시장 대통령, 민생 대통령, 경제 대통령이 되어야겠다는 생각했다"고 각오를 다졌다. 뒤이어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한 김 후보는 이 자리에서도 '경제'를 재차 강조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경제를 살리는 '경제 대통령'이 되겠다. 시장을 살리는 '시장 대통령'이 되겠다. 민생을 챙기는 '민생 대통령'이 되겠다. '농민 대통령'이 되겠다"고 선언했다. 특히 김 후보는 이날 탈북민 출신 박충권 국민의힘 의원을 불러내 북한의 장마장과 시장경제 상황에 대해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그는 "풍요롭게 하는 것이 진보지, 가난하게 하는 것이 진보냐"고 북한의 계획경제를 비판하고 우리의 시장경제 우월성을 강조했다. 김 후보는 "정말 자유롭고 풍요롭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경북도는 12일 경북도청 다목적홀에서 도지사 직속 농식품 유통정책 자문기구인 ‘경북도 농식품유통혁신위원회’ 제4기(4월~2027년 3월) 출범식을 개최했다. 지난 2019년 4월 처음 출범한 위원회는 학계, 관계기관, 농식품·유통기업, 농업인 등 농업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민·관 협치 기구로 분야별 전문가의 안목과 경험을 바탕으로 농식품산업 정책을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아이디어 뱅크(Idea Bank) 역할을 해왔다. 이번에 새롭게 구성된 제4기 위원회의 위원장에는 서울대학교(농업교육학과), 영국 에버딘대학교(경제학 석사)를 졸업하고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한국마사회 상임감사 등을 역임한 지역 출신 이재욱(1963년생, 안동) 경국대학교 초빙교수가 위촉됐다.
경북도는 14일부터 도내 전 지역에서 자동차세와 차량 관련 과태료 체납 차량을 대상으로 일제 단속한다. 이번 일제 단속은 6월 정기분 자동차세 부과를 앞두고 고질·상습 체납차량에 대한 강력한 조치를 통해 납세 질서를 확립하고, 성실 납세자의 상태적 박탈감을 해소하기 위한 취지다. 도와 시군은 세무공무원 170여 명과 번호판 인식 장비가 장착된 단속 차량 등 90대를 동원해, 차량 밀집 지역과 단속 사각지대 등을 중심으로 체납 차량을 집중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다. 단속 현장에서 체납 사실이 확인되면 즉시 번호판을 영치하고, 상습 체납 차량의 경우 강제 견인 후 공매 절차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