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배달업에 종사하는 라이더들을 대상으로 이륜차 교통법규 위반으로 발생되는 사고 사례 공유를 통해 사고 경각심 고취 등 안전 운행 교육과 친절 서비스 함양 교육을 실시한다. 최근 몇 년 사이 배달 서비스는 현대인들의 생활에 필수적인 요소가 됐고, 특히 배달라이더는 어느덧 소비자와 음식점 등을 연결하는 디지털 플랫폼 경제의 핵심 일자리가 됐다. 하지만 배달 서비스의 급속한 성장에도 불구하고 배달라이더들의 교통 안전의식은 부족한 실정이다. 배달 시간에 쫓겨 교통법규를 준수하지 않거나 위험한 주행으로 항시 교통사고에 노출돼 있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2022년에 지역에서는 최초로 배달종사자 교통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올해는 (사)전국배달라이더협회 대구지회와 협력해 배달라이더의 안전 운행과 배달서비스 친절도 개선을 위해 대구시 소재 이륜차 배달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교통 안전교육과 친절 응대 교육을 한층 강화해 실시한다.
대구시는 올해도 노후주택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에 대해 민간의 후원과 직접 참여를 통한 ‘사랑의 집수리’ 사업을 시행한다. 사랑의 집수리 사업은 대구시가 주관하고 민간참여를 통해 도배, 장판, 싱크대 교체, 보일러 수리 등 주거 필수시설 개·보수 및 지붕·처마 수리, 대량 쓰레기 정리 등 열악하고 개선이 시급한 저소득층 노후주택을 개량하는 사업이다. 2012년 ‘동고동락 집수리’ 사업으로 시작해 지난해까지 총 2300호가 넘는 노후 주거환경이 쾌적한 보금자리로 탈바꿈됐다. 올해 사랑의 집수리 사업은 지난해 대구도시개발공사, 신세계건설, 금복복지재단, 대성에너지, 금용기계, 호반건설, 동원약품에서 기탁한 현금후원과 화성산업의 직접 시공을 통해 시행할 예정으로 저소득 노후주택 40호를 수리한다.
경북도농업기술원은 경북도에서 개발한 ‘다솜쌀’, ‘구름찰’ 종자 12.1톤(242ha 재배 가능 수량)을 최근 도내 11개 시군농업기술센터를 통해 농가에 보급했다. 고품질 밥쌀용 신품종 ‘다솜쌀’은 포항시, 경주시, 청도군 등 6개 시군에 11.3톤, 대립향찰벼 신품종 ‘구름찰’은 경주시 등 9개 시군에 0.8톤을 각각 보급했다. ‘다솜쌀’은 2018년에 품종등록된 고품질 밥쌀용 신품종으로 단백질 함량이 낮으면서 완전미 비율이 높은 품종으로 농가, 소비자, 도정업자 모두에게 호평받고 있으며, 포항지역 수출쌀 재배단지와 청도지역 친환경쌀 재배단지에서 브랜드쌀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특히 이 두 지역에서 생산된 ‘다솜쌀’은 지난해까지 아랍에미리트와 캐나다에 115톤 수출됐으며, 올해도 사우디아라비아 등의 국가에 11.5톤 수출됐다. ‘구름찰’은 지난 2022년 육성돼 품종등록을 위해 재배심사 중인 신품종으로 알 크기가 일반 찹쌀 품종보다 30% 정도 더 크고, 향기가 나는 중생종 찰벼로 지난해에 이어 경북지역 농가에 시범 보급됐다. 또한 농업기술원에서 지난해에 증식한 ‘미소진품’을 비롯한 벼 우량종자 18.8톤도 함께 보급해 경북지역 고품질 쌀 생산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준홍 작물연구과장은 “경북도가 자체 개발한 벼 신품종들이 앞으로 경북의 대표 명품쌀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수출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경북지역 쌀 산업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17일 시청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TK신공항은 공자기금 융자 문제가 해결이 되면 모든 제도적인 뒷받침이 끝나고 실질적으로 공항을 건설하는 일만 남는다”며 “기재부와 조속히 협의해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하는데 총력을 다하고, 토목·건축 동시 발주, 장거리 노선 협의도 미리 대비하라”고 지시했다. 소방안전본부에 대해서는 “이번 주 꽃샘 추위가 지나가면 완연한 봄으로 접어들어 등산객 등 봄나들이 인파가 증가할 것이다”며 “관련 부서에서는 해빙기 취약지역에 대한 안전대책을 즉시 수립하고 산불 예방 캠페인을 하는 등 시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점검하라”고 강조했다.
경북도소방본부는 17일 아파트 화재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아파트 화재 발생 시 적절한 대피 행동 요령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경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 459건의 화재가 발생해 15명이 사망하고 89명이 상처를 입었으며, 지난달까지는 35건의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12명이 상처를 입었다. 특히 최근에는 김천시 대광동의 12층 아파트와 경산시 백천동의 15층 아파트에서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다. 김천시 대광동 화재에서는 40대 여성과 이웃 등 4명이, 경산시 화재에서는 90대 여성을 포함해 2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따라서 경북소방본부는 아파트 단지 내 아파트 화재 시 ‘불나면 살펴서 대피’ 행동 요령 홍보에 적극 나섰다. 주요 내용은 아파트 입주민과 관리자를 대상으로 ‘불나면 대피 먼저’에서 ‘불나면 살펴서 대피’로 변경된 대피 원칙과 상황별 대피요령을 전달했다. 특히 ‘불나면 살펴서 대피’ 행동 요령에는 자기 집 화재인 경우엔 대피할 수 있으면 지상이나 옥상 등 안전한 장소로 대피, 대피가 어려우면 구조를 요청하고, 현관 불길이나 연기 등으로 대피하기 어렵다면 경량 칸막이나 하향식 피난구 등으로 대피, 욕실에서 수도꼭지를 틀어 물이 흐르게 한 뒤 대기해야 한다. 다른 곳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불길이나 연기가 들어오지 않으면 집 안에서 대기하고, 집으로 화염이나 연기가 들어오면 지상이나 옥상으로 대피, 대피가 어렵다면 문을 닫은 뒤 젖은 수건으로 틈새를 막은 뒤 구조를 기다려야 한다. 박성열 경북도 소방본부장은 “최근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명피해가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경북소방본부는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아파트 등 공동주택 화재 발생 시 도민이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영천시의회(의장 김선태)는 3월 17일(월)부터 19일(수)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제244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 등 4건의 의안을 의결했으며, 결산검사위원으로는 하기태 의원이 선임되었다. 또한 ‘수요응답형 버스 체계(DRT)’ 도입을 제안하는 이갑균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이 있었다. 수요응답형 버스는 승객의 요청에 따라 유동적으로 운행 경로와 시간을 조정하는 혁신적인 대중교통 서비스이다. 이갑균 의원은 “수요응답형 버스의 도입으로 기존 버스 운송업체는 불필요한 노선 운행을 줄임으로써 비용 절감 효과를 가져오며, 지역 주민들에게는 기존 시내버스에 비해 확연히 감소하는 대기시간 및 소형버스 운행으로 좁은 골목길까지 운행하니 특히 고령층 주민들의 이용 만족도가 매우 높을 것이다. 시민들의 교통복지 증진을 위해 집행부에서는 수요응답형 버스 도입을 위한 세심한 준비와 추진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제244회 임시회는 18일 상임위원회·특별위원회 활동이 예정되어 있으며, 19일 제2차 본회의를 개의하여 조례안 및 기타 안건에 대한 심의·의결을 진행할 예정이다.
양학중학교는 ‘함께해요! 건강한 청소년 세상’이라는 주제로 지난 14일 등굣길에 학생과 교직원, 양학동 주민센터가 함께하는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는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역 주민센터, 청소년지도위원회에서 학교와 함께한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캠페인이다. 등굣길 학생들은 이날 캠페인에서 유해환경의 종류와 위험성에 대해 다시 인지하고 청소년으로서 할 수 있는 노력에 대해 생각하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캠페인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했다. 서은주 교장은 “이번 캠페인은 우리 학생들이 유해 환경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경험이었다. 청소년지도위원과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깨달았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주군 성주읍은 17일 성주읍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주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0회 식목일 기념 '나무 나눠주기 및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나무 나눠주기 행사에서는 강력한 항산화와 면역력 강화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고 알려진 체리와 석류 묘목 약2천본을 참석 주민들에게 배부했다. 또한, 봄철 건조한 날씨로 인한 산불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주민들의 산림보호의 중요성을 고취시키고, 산불예방의 적극적인 동참을 위한 캠페인도 함께 실시했다.
포항교육청 포항Wee센터는 지난 14일 포항Wee센터 회의실에서 학업중단예방위원회(New-Start협의회)를 실시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2024학년도 운영 결과를 공유하고 이에 따른 2025학년도 운영 계획 수립 및 학업중단예방을 위해 협의했다. 학업중단숙려제(New-Start프로그램)는 숙려의 기회를 주어 학업중단위기 학생에게 상담, 체험활동 등을 제공하여 고민 없이 성급하게 이루어지는 학업중단을 예방하기 위해 실시한다. New-Start협의회(학업중단예방위원회)는 학업중단위기 학생 지원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포항교육청,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센터), 학교 자문 위원으로 구성되었다. 이번 개최한 협의회에서는 2024학년도 학업중단숙려제 운영의 어려움을 나누고 교육지원청이 진행해주었으면 하는 예방사업, 숙려제 운영 기관 선정 등을 협의하였다. 최한용 센터장은 “청소년이 자신의 미래를 진지하게 고민해 보는 것은 더없이 중요한 기회이다. 학업중단 징후를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하는 학업중단숙려제의 중요도가 커지며 지역 사회의 중요한 책임이다”고 밝혔다.
대구·경북의 무역수지 흑자 규모가 4개월 만에 확대됐다. 17일 대구본부세관의 수출입 현황을 보면 2월 대구·경북지역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3.3% 증가한 37억9800만 달러, 수입은 5.1% 증가한 17억7200만 달러로 22억600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흑자 규모는 전년 동월(19억9200만 달러)과 비교하면 10.7%, 지난달(16억9000만 달러)보다는 30.5% 각각 증가해 4개월 만에 확대됐다. 대구의 수출액은 6억99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7.4% 줄었지만, 수입액은 4억7000만 달러로 15.7% 늘었다.
경북도 수산자원연구원 토속어류산업화센터는 17일 내수면 어업인의 주 소득원으로 얼음낚시와 회, 튀김 등 식용으로 국민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빙어’ 자원의 대량생산에 성공해 문경시 경천호에 400만 마리를 방류했다. 빙어는 몸길이 15cm 정도까지 자라는 냉수성 어류로 2000년 중반까지 매년 100~230톤 정도가 생산돼 일본에 수출될 정도의 중요한 어자원이다. 어자원으로써 빙어가 내수면 어업인의 고소득에 이바지해 왔으나, 최근 도내 주요 댐과 저수지의 환경변화와 유전적 열성화와 고수온 등으로 빙어 생산량이 지난 2020년(23톤), 2021년(6톤), 2022년(1톤)으로 급격히 감소하다가 2023년(54톤)에 다시 어획량이 늘었다. 토속어류산업화센터에서는 이러한 빙어 어업활동 중단 위기 해결을 위해 지난 2022년부터 빙어 시험연구와 종자생산을 시작해 2022년 7월 안동시 3만 마리(치어 3~4cm), 2023년 4월 경산시 300만 마리(부화자어 4~5mm), 2024년 3월 구미시 300만 마리(부화자어 4~5mm)를 방류했다. 올해는 파로호에서 어미 빙어를 확보해 채란, 수정과 부화 과정을 거쳐 400만 마리의 부화 자어를 문경시 경천호에 방류해 어업활동 중단위기 해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이번 빙어 종자생산 시험ㆍ연구를 통해 대량생산 기반을 구축하고 도내 내수면 어업인들의 지속적인 어업활동을 지원하는 한편 2000년 중반 이전과 같이 고소득 어종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정상원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침체한 내수면 어업을 활성화하고, 지속해서 이용할 수 있는 어자원을 조성하기 위해 빙어, 버들치 등 현재까지 대량 종자생산에 어려움이 있고, 산업적 수요가 많은 내수면 경제성 신품종의 연구개발 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해 어업인의 소득증대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청도군 청도읍은 지난 14일 고수3리와 월곡1리 경로당에서 마을행복학습센터를 개강했다. 이번 개강식은 지리적 여건으로 인해 학습 기회가 제한됐던 지역 주민들에게 주민들의 학습 기회를 보장하고,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증진시켜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포항시 북구청(청장 김응수)은 오는 3월 17일부터 북구 관내 경로당 130개소를 대상으로 2025년 경로당 활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령화 시대에 맞춰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였으며, 포항시자원봉사센터 소속 13개 봉사단체와 연계해 진행된다.
포항시 북구청(청장 김응수)은 최근 불법건축물의 형태가 다양해지고 불편신고 건수가 증가하는 반면, 불법건축물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건축주가 늘어남에 따라, 건전한 건축행위를 독려하고자 홍보에 나섰다. 불법건축 행위는 법을 위반한 중대한 사항이며, 이웃이나 행인들에게 불편함을 야기하고 위험요소로 다가갈 수도 있다. 또한, 상가나 주택 등에 무분별하게 지어진 불법건축물은 미관을 해쳐 불쾌한 환경을 조성하기도 하여, 시민들을 비롯하여 포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좋지 않은 인상을 줄 우려도 있다.
청도군은 지난 14일 이서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지역 주민과 이해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샛별교차로부터 각남교차로까지 연결되는 국지도 30호선 도로 구간의 가로등 설치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포항시 남구청(청장 고원학)은 3월 말까지 2025년 남구청 각 부서별 주요 사업 현장점검을 실시하여 추진현황을 파악하고 현장에서 파악된 문제점에 대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여 원활한 사업 추진을 지원할 예정이다. 남구청은 지곡동 도시계획도로(중1-85) 인도정비 등 약 160개 건설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사업을 신속히 마무리함으로써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특히 주민안전과 직결된 사업을 우선적으로 점검하고, 문제 발생 시 즉각적인 조치를 통해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17일 영주 선비세상 컨벤션홀에서 도와 시군 간 2025년도 물관리 업무 방향 공유와 도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풍요롭고 안전한 맑은 물 정책을 실현하기 위한 ‘2025년도 물관리 업무 시책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도와 22개 시군 상하수도와 수질관리 업무 담당 과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2025년도 물관리 업무 추진 방향과 가뭄ㆍ극한 호우 등 일상화된 기후 위기에 따른 상하수도 재난 대처방안, 환경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조치 방안 등 당면사항에 대한 시책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2025년도 주요 시책 방향은 도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풍요롭고 안전한 맑은 물 정책을 실현하는 것으로, 물 산업 정책 분야에서는 도내 수출 가능성이 높은 우수 물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맞춤형 수출지원, 해외 마케팅 지원, 물 기업 연구ㆍ개발 역량 강화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수질관리 분야에서는 녹조 발생 억제를 위한 대책과 환경오염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상황전파·상황관리와 대응 관련 논의와 함께 산업단지 완충 저류시설 설치, 비점오염저감사업, 하천 쓰레기 정화 사업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환경피해 최소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상수도 분야에서는 일상화된 기후 위기로 인한 상수도시설의 피해와 단수 등 급수 사고의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취수장의 취수시설 보강, 정수장 전처리시설 설치 등 자연 재난 피해에 대비해 대규모 먹는 물 사고를 미리 방지하고 맑은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기후변화 대응 물관리 체계를 구축한다. 하수도 분야에서는 생활하수의 안정적 처리를 위한 하수처리시설과 관로 정비사업으로 선진 하수처리 기반을 조성하고, 올해부터 시행되는 바이오가스 생산 목표제를 추진해 음식물류 폐기물ㆍ가축분뇨 등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 감축으로 기후 위기 대응에도 노력한다. 강병정 경북도 맑은물정책과장은 “올해 물관련 예산은 지난해보다 1780억원이 증가한 1조1119억원으로 어려운 대내외 여건에도 많은 예산을 확보한 만큼 신속한 집행으로 지역경제를 살리겠다”며 “맑은 물의 안정적 공급으로 도민의 물복지 향상과 안전에도 최선을 다하는 정책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구축된 경북관광기업지원센터가 경북도 관광 분야 창업 활성화와 유망 관광기업 집중 육성을 위해 ‘2025 경북 관광 스타트업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17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예비 관광스타트업 부문과 지역혁신 관광스타트업 2개 부문으로 신청서를 접수하고 심사를 거쳐 각 부문 5개 사를 선발한다. 예비 관광스타트업 참가 자격은 관광과 관련한 창업아이템으로 경북도에 신규사업자를 등록·계획하고 있는 예비 창업자와 관광 관련 사업을 꾸려나가는 창업 후 1년 이내인 사업체로 하고, 지역혁신 관광 스타트업 참가 자격은 창업일로부터 만 7년 이내 관광 관련 사업을 꾸려나가는 사업체로 한다. 경북 관광 스타트업에서 선정된 기업은 사업화 자금 지원, 센터 내 입주 공간 제공, 창업 역량 강화 교육·컨설팅, 상품기획·마케팅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사업화 자금은 사업 아이템 개발ㆍ생산을 지원하기 위한 자금으로 재료 구매, 시제품 제작비, 교육훈련비 등 사용기준에 따라 지원받을 수 있고, 예비 관광스타트업은 1000만원에서 최대 1500만원, 지역혁신 관광스타트업은 1000만원에서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한다. 2025 경북 관광 스타트업 공모 참가를 희망하는 개인과 기업은 한국관광산업포털(TOURAZ)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사업자등록증을 보유한 신청자는 투어라즈 회원가입 후 한국평가데이터(KoDATA)에 기업정보를 반드시 등록한 후 신청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경북관광기업지원센터 홈페이지(www.tourbiz.gtc.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병곤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경북 관광스타트업 모집공모에 경북도 관광산업을 이끌어 갈 새로운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 창업자와 성장 잠재력이 풍부한 관광기업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 국내 관광산업 활성화에 이바지할 지역 소재 유망 관광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육성할 수 있도록 다각도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관광기업지원센터는 2022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구축된 지역관광기업 성장거점으로 2022년 11월 경주시 계림로 107에 개소해 현재까지 관광스타트업 발굴과 관광전문인력 양성, 관광 일자리 연계사업 등 경북도 관광산업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예천군 지역 내 신협 4개소에서 17일 (재)예천군민 장학회를 방문,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기금 300만원을 기탁해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이어갔다. 예천한일신협, 예성신협, 풍양신협, 호명신협은 지난 2023년 200만원, 2024년 300만원을 기탁한데 이어 올해도 3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예천지역 신협 4개소는 평소 각종 지역 행사에 적극 참여하며 주민 화합을 이끌어내 예천군과의 동반 성장을 도모하고 있으며 꾸준한 후원 활동을 통해 나눔문화 확산에도 앞장서고 있다.
예천군은 양질의 조사료 생산 및 이용을 활성화해 축산농가의 경영비를 절감하고, 축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9개 사업에 15억5천만원을 투입한다. 조사료 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사일리지 제조비 지원, 조사료 생산 장려금 지원, 조사료 생산용 종자 지원, 곤포사일리지 제조 비닐랩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지원추진하며, 특히 농기계 임대사업소에는 조사료 생산에 필수적인 자주식 베일러를 구입해 생산 환경을 개선할 예정이다. 조사료 생산용 사일리지 제조비와 조사료 생산장려금은 오는 24일까지 읍·면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받으며, 조사료 생산용 사일리지 제조비의 경우 사료작물을 재배해 사일리지, 건초 등으로 제조하는 농가, 조사료 생산 장려금의 경우 사료작물을 재배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한다. 황원희 축산과장은 “사룟값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를 위해 조사료 생산을 확대할 계획이다”라며, “농가에서도 조사료 재배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지원사업을 잘 활용해 주길 바란다”고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