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 효목1동 대현한우촌 식당은 지난 26일, 경로당 어르신 등 150명에게 정성껏 준비한 곰탕과 떡 등으로 점심 식사를 대접했다. 대현한우촌 식당 대표 주관으로 마련된 이날 행사는, 대현한우촌 식당에서 직접 준비한 곰탕을 효목1동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이 나눠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권대원 대표는 “어르신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고자 정성을 담아 준비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심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여 소외된 이웃과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여희숙 효목1동장은 “정성이 가득한 따뜻한 점심 제공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에게 더욱 관심을 가지고 세심히 살펴 나가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대구 동구보건소는 걷기 습관을 형성하고, 일상 속 걷기 실천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워크온 앱을 활용한 ‘일상 속 만보 걷기 챌린지’를 2차례(3~6월/9~10월) 운영한다. 참여 방법은 워크온 앱을 다운하고 ‘대구 동구민 일상 속 걷기 챌린지’ 커뮤니티를 검색 후 거주하는 동을 선택하면 된다. 특히, ‘계단으로 걷기’, ‘나의 혈압 알아보기’ 등 매월 특색있는 주제로 운영되며, 월별 챌린지 성공자 중 추첨을 통해 매달 100명에게 5천원 상당의 편의점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일상 속 걷기 챌린지는 워크온 앱을 활용하는 비대면 프로그램으로 구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비만 및 만성질환을 예방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 동구청은 한국에너지재단이 시행하는 에너지효율개선사업 신청 및 접수를 받고 있다.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복지사각지대 가구 등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공공임대 및 자가 건물을 제외한 총285세대를 지원하며, 건물 단열시공 및 바닥공사, 창호 교체, 보일러 설치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 및 접수는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사업 종료시까지 받는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많은 대상자들이 에너지 사용에 있어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는 27일 파리바게뜨 가맹점주협의회가 경북 지역 산불 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해 직접 만든 빵 8천개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부된 빵은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를 통해 안동시체육관 임시대피소와 각 구호급식소에서 이재민과 화재진화요원,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파리바게뜨 가맹점주협의회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산불 피해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이재민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우리 협의회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아양폭포에 미디어파사드가 반짝인다. 대구 동구청은 28일부터 아양폭포에 미디어파사드를 연출한다. 이번 사업은 대구시로부터 특별교부금 10억원을 교부받아 금호강 수변구역 문화공간 조성을 위해 진행됐다. 미디어파사드는 28일 오후 7시 점등 기념식을 시작으로 한 달간 시범 운영에 들어가며 오는 5월부터 정상 운영한다. 일몰 시각에 따라 11~2월에는 매일 오후 7시, 8시, 9시 정각, 3~10월에는 오후 7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 매회 1시간 동안 연출되며, 정해진 시간마다 메인 콘텐츠 자연편을 시작으로 △도시편 △대기영상 순으로 연출된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금호강 수변구역의 어둡고 낙후된 이미지를 탈피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편안함, 안정감, 힐링을 주는 문화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천시는 지난 25일 오전 10시 30분 김천시립박물관 2층 세미나실에서 2025년 1분기 문화관광해설사 간담회를 개최했다. 관광진흥과 주관으로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는 벚꽃 개화기를 맞아 많은 관광객이 올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차장 안내, 사전 교통 통제 등과 해설 운영 방안, 현장 대응 요령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천시 통합관제센터는 건조한 봄철 화재 예방 및 시민의 안전을 위해 작은 불씨도 예의 주시하며 소각 행위를 저지해 불씨가 화재로 확산하지 않도록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관제요원은 지난 26일 새벽 4시 30분경 A면 CCTV 모니터링 중 밭에서 크게 소각하는 모습을 발견 후 소방서로 신속하게 신고go 현장 출동을 통해 소각을 중단시켰다. 산림 인접지 소각 행위는 50만 원 이하 과태료 부과 대상이며, 실수로 산불을 내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한다. 관제센터는 생활 방범 및 재난, 재해 등 다양한 목적의 CCTV 2600여 대를 24시간 실시간으로 관제하고 있으며 봄철 산불에 대비해 불법소각 행위 등을 집중적으로 관제할 예정이다.
사회복지법인 직지사복지재단 산하 김천시가족센터는 지난 25일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행복한 노년을 지원하기 위한 '찾아가는 행복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찾아가는 행복상담 프로그램'은 직지사 요양원 어르신들과 김천 시내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정기적으로 찾아가 우울감을 해소하고 긍정적인 자아 정체성을 형성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3월 프로그램에서는 흥겨운 메들리 음악과 함께 미술 치료가 진행됐다. 미술 치료는 어르신들의 창의력을 자극하고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참여한 어르신들은 음악에 맞춰 춤을 추며 활기차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은 정서적 안정과 생활의 활력을 되찾는 소중한 기회를 얻었다. 한 어르신은 "오늘 기분이 정말 좋다"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27일 행정안전부에 산불로 피해를 본 이재민들을 차질없이 지원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한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을 맡고 있는 고기동 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에게 "역대 최악의 산불로 수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상황에서 이재민 구호와 지원이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산불이 진정될 때까지 경북 지역에 상주하며 관련 작업을 총괄 지휘하라"고 밝혔다. 한 권한대행은 "이재민 가운데 요양병원 환자분들을 포함, 고령자가 많아 걱정스럽다"며 "이재민의 건강과 안전을 현장에서 직접 챙기고, 산불 진화인력과 자원봉사자들도 탈진하지 않도록 효율적인 지원체계를 가동해달라"고 당부했
국가농경지 환경자원보전과 지속 가능한 농업 기반 마련을 위한 미래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전국의 농업환경분야 연구직 공무원 1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농촌진흥청과 경북도농업기술원 공동주관으로 ‘2025년 국가농경지 환경자원 관리기술개발 워크숍’이 지난 26~27일까지 경북도농업기술원에서 열렸다. 이번 회의는 농촌진흥청과 전국 9개 도 농업기술원 간 정보 공유와 협업 강화를 목표로 마련됐으며, 토양·수질·농자재 등 농업환경 요소에 대한 주요 업무계획과 지역 현안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영덕군은 의성 산불 확산에 대응해 대책본부를 발령한 지 3일째인 27일 산불 완전 진화를 목표로 장비 134대, 인력 2283명 등 모든 가용자원을 투입한다. 이에 영덕군은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헬기 13대, 소방차 14대 고성능 살수차 6대, 특장차 11대를 투입하고 공무원 300여 명, 소방·경찰·사회단체 274명 등을 동원해 총력 진화에 나서고 있다. 진화 대상지는 9개 읍·면 중 주요 피해지역인 지품면, 달산면, 영덕읍, 영해면 순으로, 산불 심각도에 비례해 장비와 인력을 7개 조로 나눠 투입하고, 발화 저지, 잔불 정리, 시설물 보호 등의 작전 목표를 설정해 진화
대구 남구는 지난달 열린 '미군부대 현장체험-글로벌 앞산캠프'에 참여한 남덕초 학생들과 주한미군 대구기지 소속 미군 및 카투사들이 특별한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 25일 남덕초등학교에 도착한 미군과 카투사 장병들은 먼저 교장실을 방문해 인사를 나눈 뒤, 교실에서 학생들과 만났다. 학생들과 장병들은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서로에게 하고 싶었던 말을 자유롭게 질문하며 웃음꽃을 피웠다. 야외 놀이마당으로 이동한 학생들과 장병들은 제기차기, 딱지치기,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와 같은 한국 전통놀이를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어진 점심시간에는 장병들이 학생들과 함께 급식을 먹으며 일상적인 대화를 나눴다. 학생들은 같은 테이블의 미군들에게 당일 점심메뉴인 ‘시래깃국’을 미군에게 설명해주고, 미군들은 영어로 "What is your favorite food?"라며 말을 걸며 즐겁게 소통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달 남덕초 5, 6학년 학생들이 참여한 '미군부대 현장체험-글로벌 앞산캠프'는 미군 부대 3곳이 주둔하고 있는 남구의 특수 여건을 활용해 지역 초·중학생들에게 미국 문화를 경험하고 생활 영어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남구와 주한미군 대구기지의 지역특화 교육사업이다. 학생들은 캠프 워커, 캠프 헨리 등 지역 미군 부대의 사령관실·병영·식당 등을 견학하고 미군들과 영어로 토론하고, 부대 내 소방, 경찰 시설 등을 둘러보며 각종 스포츠 체험도 할 수 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남구 미군기지를 활용한 글로벌 앞산 캠프를 통해 소중한 인연을 맺은 미군·카투사의 만남은 양국간 문화 교류와 따뜻한 우정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으로 학생들과 장병들 모두에게 뜻깊은 경험이 됐으리라 생각한다”며 ”초등학생들이 직접 외국 문화를 접하고, 더욱 친근한 분위기 속에서 원어민과 소통할 수 있는 지역교육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칠곡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26일‘생명사랑 교량지킴이 3기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은 △생명사랑 교량지킴이 3기 임명 △생명사랑 교량지킴이 사업 안내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을 실시했다. 참여자들은 활동의 의미와 역할에 대해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너무 안타깝고 슬프네요." "동네 일 잘 도와주고 성실한 사람인데, 어째 이런 일이…" 60대 산불감시원이 산불 진화에 나섰다 실종된지 이틀 만에 숨진 채 발견되자 주민들이 비통함을 감추지 못했다. 영덕군청에서 10년째 산불감시원으로 활동한 A씨는 지난 25일 오후 산불 진화작업을 벌인 후 귀가던 중 실종됐다.
경북소방본부는 지난 22일부터 산불 확산이 우려되는 요양병원과 의료시설 15곳을 지정해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북소방은 27일까지 총 298대의 차량을 투입해 의성과 안동 일대 요양병원 입소자와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 2526명을 안전 지역으로 분산 이송했다. 또한 신고접수 시 119종합상황실은 24시간 상황 관리를 통해 대피할 수 없는 고립된 지역 주민을 대피 유도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이하 한울본부)는 지난 25~26일 양일간 울진군 초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울에너지팜에서 ‘커스텀 신발 만들기’ 원데이 클래스 ‘에너지아뜰리에’를 진행했다. 이번 에너지아뜰리에는 원하는 디자인으로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커스텀 신발을 만드는 프로그램으로 총 56명의 부모와 초등학생 자녀가 함께 참여했다. 한 참가자는 “SNS에서만 보던 인기있는 원데이 클래스를 집 근처에서 해 볼 수 있어서 좋았고, 아이와 함께 직접 디자인 한 커플 신발을 신고 봄나들이를 갈 생각에 설렌다”고 말했다. 이세용 본부장은 “올해는 에너지아
달서구는 두류동 금봉어린이집에서 유아들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동화 이야기’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아동 보호의 중요성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달서구가 운영 중인 ‘아동보호주간’의 일환으로, 구청장이 어린이에게 직접 동화를 들려주는 이색 프로그램이다. 단순한 이야기 전달을 넘어, 아이들과의 눈높이 소통을 통해 아동 안전에 대한 인식을 자연스럽게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이날 소개된 동화는 달서구 대표 캐릭터 ‘이만옹 3대전’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현대 사회에 적응한 원시인 가족의 이야기를 통해, 아동 보호와 실종 예방에 대한 메시지를 아이들이 쉽고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제작된 이만옹 3대전의 생동감 있는 이미지도 함께 선보여 아이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태훈 구청장은 “아이들이 동화를 통해 아동 보호의 의미를 쉽게 이해하고, 스스로를 지키는 방법을 배웠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 달서구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
경북도 경주시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5일 실시한 북경주새마을금고이사장선거와 관련해선거인에게 현금을 제공한 혐의 등으로 후보자 A씨를 포함한 3명을 지난 27일 경주경찰서에 고발했다. A씨 등은 지난 2월 말부터 3월 초까지 북경주새마을금고 선거인 4명에게 현금 60만원이 든 봉투를 제공하거나 제공할 의사를 표시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선관위는 이들의 추가적인 금품제공 행위를 밝히기 위해 해당 금고의 모든 선거인에게 자수 권유 문자를 3차례(3월 13일, 3월 14일, 3월 18일) 발송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철우 도지사는 27일 긴급 간부회의를 통해 경북 북부지역 산불 진화와 관련해 행정력을 총동원해 금일중으로 반드시 주불을 진압토록 지시했다. 이 도지사는 간부회의에서 산림청, 소방 당국, 지자체, 관련 산하기관 등 관계기관이 인력과 장비 등 모든 자원을 동원해 더 이상 불이 확산하지 않도록 반드시 주불을 진화할 것을 지시했다. 특히 정부와의 긴밀한 협조체계 아래 국가적인 행정 동원을 모두 고려해 한시라도 빨리 산불을 진화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하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 도지사는 주택 전소 등 재산 피해가 계속됨에 따라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주거 대책을 철저히 마련토록 지시했다.
지난 26일 오후 7시 29분경, 달성군 화원읍 함박산(해발 432.5m) 8부 능선에서 발생한 산불이 27일 오전 8시 기준으로 주불(主火) 진화가 완료됐으며, 현재 잔불 정리가 진행 중이다. 화재 발생 직후, 달성군은 신속한 대응 체계를 가동해 헬기 5대, 인력 571명, 장비 58대를 긴급 투입했다. 초동 대응이 신속하게 이뤄진 덕분에 화재 확산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었으며, 야간에도 총력 대응을 이어가 피해를 최소화했다. 특히 이번 산불은 야간에 발생해 헬기 투입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하지만 최근 전국적으로 대형 산불이 잇따르는 가운데,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모든 진화 인력이 헤드라이트를 켜고 밤새 산불과의 사투를 벌이며 방화선을 구축했고, 27일 오전 6시 20분경 일출과 동시에 헬기 5대를 투입했다. 이를 통해 산불이 인근 지역으로 번지는 것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었다. 이번 진화 작업에는 달성군 공무원을 비롯해 대구시, 소방본부, 501여단 4대대, 달성소방서, 달성경찰서 등 관계기관이 긴밀히 협력하며 신속한 대응에 나섰다. 관계기관 간의 유기적인 협조와 철저한 준비가 빠른 진화의 핵심 요인이 됐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대구시와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큰 피해 없이 신속하게 진화할 수 있었다. 특히, 사전에 실시한 산불 진화 훈련이 실제 상황에서 큰 도움이 됐다”며 밤샘 진화 작업에 헌신한 모든 인력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 “봄철에는 사소한 불씨, 담배꽁초 하나도 대형 산불로 이어질 위험이 높은 만큼, 논밭 소각 행위와 화기 소지를 금지해달라”고 당부했다. 달성군은 이번 산불을 계기로 산불 예방 및 신속 대응 체계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주요 산림 지역에 대한 감시 활동을 확대하고, 주민 대상의 산불 예방 교육과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산불 발생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