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왕피천공원 내 주요 문화·체육시설을 정비하고, 임파첸스, 베고니아, 페튜니아, 콜레우스 등 여름꽃 7종 2만 본을 식재해 군민과 관광객 맞이에 나섰다.
경북도는 21일 이달희 국회의원이 경북 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2000만원을 기탁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이 의원이 전달한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피해 주민 지원과 복구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 의원은 “갑작스런 산불로 삶의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신소재공학과·반도체공학과 최시영 교수 연구팀은 부산대 이재광 교수, 통합과정 진영록 씨, 성균관대 최우석 교수팀과의 연구를 통해 자연 광물인 브라운밀러라이트(Brownmillerite)1)에서 원자 크기보다 작은 수준의 강유전 현상을 발견했다. 이번 연구는 과학 분야 국제 학술지인 '네이처 머티리얼즈(Nature Materials)'에 현지시각으로 지난 20일 게재됐다. 스마트폰과 컴퓨터와 같은 전자기기의 메모리는 정보를 저장하는 최소 단위인 '도메인' 크기에 제한이 있다. 도메인이 작을수록 같은 공간에 더 많은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지만 도메인을 작게 줄이는 데 한계가 있었다. 도메인을 구성하는 원자들은 주위 원자들과의 결합을 통해 집단적인 진동을 하기 때문에 도메인 크기의 한계를 줄여 초고밀도 메모리로의 응용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연구팀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할 힌트를 자연에서 찾았다. 연구팀이 주목한 자연 광물인 브라운밀러라이트는 철(Fe) 원자와 산소(O) 원자가 만든 사면체 층(FeO₄), 팔면체 층(FeO₆)이 번갈아 쌓인 독특한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마치 빵과 햄이 번갈아 쌓인 샌드위치처럼 생긴 구조다. 흥미로운 점은 이 구조에서 '포논 디커플링(phonon decoupling)2)'이라는 특별한 현상이 일어난다는 것이다. 포논은 원자 진동을 나타내는 개념인데, 일반적으로 원자들이 진동할 때는 주변 원자들도 함께 흔들리지만, 브라운밀러라이트에서는 사면체 층이 진동할 때 팔면체 층은 거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이 독특한 성질 덕분에, 전기장을 가했을 때 사면체 층에서만 도메인을 만들 수 있다. 연구팀은 SrFeO₂.₅와 CaFeO₂.₅라는 두 종류의 브라운밀러라이트 박막에서 뿐 아니라 CaFeO₂.₅ 단결정 등 다양한 형상의 브라운밀러라이트에서 동일한 현상을 확인하였다. 그 결과, 전기장이 사면체 층에만 영향을 미쳐 원자들의 위치가 바뀌었고, 팔면체 층은 변화하지 않았다. 이를 통해 연구팀은 이 구조를 활용한 강유전체 캐패시터와 박막 트랜지스터 소자까지 제작하며, 실제 작동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 기술이 상용화되면 기존보다 수십 배 작고 빠른 메모리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로 인해 스마트폰, 컴퓨터의 저장 용량과 속도는 크게 향상되며, 인공지능(AI), 자율주행차처럼 고속 데이터 처리가 필요한 기술들의 발전도 가속화될 전망이다. POSTECH 최시영 교수는 "자연에서 찾은 지혜가 첨단 기술의 한계를 넘는 열쇠가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아직 밝혀지지 않은 자연 현상이 풀리면 다양한 첨단 기술의 활용도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연구는 기초과학연구역량강화사업 (소재이미징해석연구센터), 과학 기술 정보 통신부 중견연구자지원사업, 차세대 지능형 반도체 기술 개발 사업 등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대구시는 경북지방우정청과 21일 산격청사에서 ‘외국인 유학생 해외물류비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지역 내 외국인 유학생들이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국제특급우편서비스 이용이 많은 유학생들의 우편 비용 부담을 완화해 생활 편익 증진 등 지역 정주 여건 개선에 보탬이 되고자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이날부터 지역의 외국인 유학생들은 대구시 소재 110개의 우체국과 우편취급국에서 국제특급우편서비스(EMS) 요금을 기본 10%, 최대 13%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유학생 비중이 높은 베트남 유학생 기준 20kg의 우편물을 고국으로 보내는 경우, 기존 9만1천원에서 10% 할인된 8만2300원으로 보낼 수 있으며, 우체국 앱을 통해 간편 사전접수 후 우체국을 방문하면 13% 할인된 7만9690원만 지불하면 된다.
광주시체육회가 21일 경북도청을 방문해 최근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들을 위해 성금 1200만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전갑수 광주시체육회 회장, 김점두 경상북도체육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성금은 광주시 체육인들의 참여해 피해 지역 주민들의 신속한 복구와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준비됐다.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사용될 예정이며, 경북도는 전달받은 성금을 피해 지역의 주거 복구와 생계 지원 등에 신속하고 투명하게 사용할 계획이다. 전갑수 광주시 체육회장은 "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지역 체육인들이 뜻을 모아 작은 정성을 보탰다"며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지역을 넘어 모두가 한마음으로 아픔을 나누는 지금, 진정한 공동체 정신이 빛나고 있다"며 "광주시체육회의 따뜻한 손길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영천시 완산동 중앙선 금노터널에서 발생하는 소음‧악취로 불편을 겪어온 주민들의 고충이 시를 비롯한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해소될 전망이다. 21일 완산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영천시, 국가철도공단,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권익위원회 현장 조정회의가 개최됐으며, 방음벽 설치 등 소음‧악취 대책에 전격 합의했다.
경북도는 제21대 대선 지역공약으로 ‘차세대 K-반도체 소부장 특화밸리 조성’ 사업을 건의했다. 반도체 산업은 대한민국의 경제를 이끄는 핵심 동력으로 글로벌 기술 경쟁이 심화하는 가운데 정부는 반도체 패권전쟁에 대응하기 위해 2023년 7월, 용인 평택과 구미 2개 지역을 반도체 특화단지로 지정하여 반도체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북 구미 반도체 특화단지는 반도체 핵심 소재·부품 공급화 안정화 및 생태계 강화를 목표로 반도체 소재부품 시험평가센터 구축, 반도체 특성화 대학, 고성능·고신뢰성 시스템반도체 부품 실증 기반 구축 사업 등 다양한 정부 공모 사업에 선정이 됐고, SK실트론, LG이노텍 등 반도체 주요 기업의 대규모 투자도 진행 중인 상황이다.
포항시 북구청은 5월 21일 북구청사 5층 문화예술팩토리 교육실에서 북구청 및 읍면동 공무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생성형 AI 활용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생성형 AI 기술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공무원들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여 미래 사회를 선도하는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되었다. 특히, 보도자료 작성, 이미지 제작 등 실제 업무와 연계된 생성형 AI 활용법을 교육하여 공무원들의 실무 역량 증진에 중점을 두었다.
포항시 우창동 청소년지도위원회(회장 이용식) 및 여성자율방범대(회장 배귀옥)에서 20일(화) 우현동 일대 학교 주변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및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특별히 오늘 캠페인에서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상담지원 및 학교폭력 신고방법이 안내된 홍보물을 배부하여 우리 지역 청소년이 술·담배 등 유해환경과 학교폭력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인식을 고취하고 안전하고 건강한 청소년 문화 조성을 위하여 청소년들 스스로가 적극 동참하도록 독려하였다.
우리공화당이 이재명 독재 저지를 위해 김문수 후보 중심의 보수 대결집을 호소했다. 우리공화당 조원진 대표는 21일 보도자료를 내고 “이재명의 민주당이 국회를 장악하고 탄핵 남발, 악법 남발을 일삼는 것도 모자라 이제 행정권과 사법권까지 장악하려고 하고 있다. 자유민주주의 삼권 분립을 위협하고 있다”면서 “이재명 독재 저지를 위해 김문수 후보 중심으로 보수 대결집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원진 대표는 “김문수 후보는 인간적 따뜻함, 자유대한민국에 대한 열정과 사랑 그리고 헌신적 노력 등 유권자에게 어필할 수 있는 새로움과 기대감이 가득하다. 이에 반해서 이재명 후보는 새로움이 거의 없다. 선거운동 시간만 지나가기를 기다리는 모양새”라면서 “김문수 후보에게는 홍준표 전 시장의 지지, 단일화에 대한 기대감, 인간적 면모 등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 조원진 대표는 “이재명 후보의 호텔 경제학, 120원 커피 원가 문제 등은 정말 황당할 정도로 시장경제를 모른다는 것을 스스로 자백하는 것”이라면서 “미래 세대에게 빚만 남길 것이 뻔한 이재명의 좌파 소설을 언제까지 들어야 하는가. 상상만 해도 소름이 돋는다”고 말했다. 끝으로 조원진 대표는 “이준석 후보 측에 여러 경로로 단일화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2차 토론까지도 이준석 후보 지지율이 답보상태가 되고 하락하면 단일화를 고민해야 한다”면서 “이준석 후보도 대한민국 미래를 위
성주군 초전면행정복지센터은 21일 한 익명의 기탁자가 조용히 방문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3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신원을 밝히지 않은 이 기탁자는 “작지만 따뜻한 마음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는 말만 남긴 채 자신의 이름이나 연락처는 일절 밝히지 않았다. 초전면행정복지센터는 전달된 성금을 관내 취약계층 및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성주군은 임신과 출산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과 건강한 양육 환경 조성을 위해 임산부 건강교실 ‘엄마와 아기가 함께 성장하는 행복수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20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총 10회에 걸쳐 출산양육지원센터 교육실과 건강교실에서 진행되며, 관내 임산부 15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실습 중심의 맞춤형 교육이 제공된다.
성주군은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평가 종합부문 경북도 1위로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2024년 통합건강증진사업 계획서 및 추진 결과와 우수사례에 대한 시·도별 종합부문 평가 결과를 통해 전국 16개 기관을 최우수, 18개 기관을 우수로 선정했다. 성주군은 2024년 핵심성과지표인 걷기실천율 57.3%, 혈압수치인지율이 78.8%로 향상됐다 남자현재흡연율은 31.3%로 나타나 세가지 지표 모두 목표치를 초과 달성했다.
영천시는 지난 3월부터 진행한 6차 유물 공개 구입을 최근 완료했다고 밝혔다. 구입한 유물은 영천시립박물관의 전시·연구·교육 등에 활용될 예정이며, 영천시는 이번에 59점을 확보해 총 5,199점의 유물을 보유하게 됐다. 수집된 유물에는 영천 출신 유학자 정간(鄭幹)의 간찰과 문집, 이후(李垕)의 필첩, 정백휴(鄭伯休)의 일기인 ‘남정록’을 비롯해 오천 정씨 집안 부의록과 당시의 사회·경제적 배경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도잠서원 망회정 문기(文記) 등이 있다.
이금재(23‧남미국명 Kyle Lee) 학생이 광고계 아카데미상이라 불리우는 ‘클리오 어워즈’학생 어워드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클리오 어워즈’는 깐느광고제, 뉴욕페스티벌과 더불어 세계 3대 광고제 중에 하나로. 매년 65개국 1만9천여 점의 전세계 광고, 홍보콘텐츠 뿐만 아니라 스포츠, 뮤직, 엔터테인먼트분야 등 다양한 매체의 크리에이티브를 평가하는 광고 산업 내 창의성과 혁신을 기리는 최고의 영예로 알려져 있는 대회이다. 현재 뉴욕 스쿨오브비주얼아트(SVA)의 광고학과에 재학 중인 이금재 학생의 수준을 뛰어넘는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전 세계 광고인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특히, 기존의 광고 패러다임을 뛰어넘어 독창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제안하며 국제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트로트 인기가수 박구윤과 파리올림픽 메달리스트 허미미, 김지수가 경북의 새 얼굴로 나선다. 경북도가 문화와 체육 분야에서 활약하는 인재들을 한자리에 모아 글로벌 홍보 전략을 강화하는 포석을 놓았다. 경북도는 21일 도청 접견실에서 가수 박구윤, 유도선수 허미미·김지수를 경북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각자의 분야에서 대중적 인지도와 영향력을 갖춘 이들은 내년 경주에서 개최될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경북의 매력을 국내외에 알리는 전령사 역할을 맡게 됐다.
경북도는 21일 경북도청 회의실에서 ㈜시노펙스, 영덕군과 함께 ‘산불피해지 탄소중립숲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형 산불로 심각한 피해를 본 지역에 피해지 복구와 동시에 지역과 기업이 함께 ESG 경영과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는 민관협력 모델로서 의미가 깊다. 협약식에는 이철우 도지사, 김광열 영덕군수, 주식회사 시노펙스 손경익 대표를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피해 복구와 지역공동체 회복을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고령교육지원청은 21일부터 오는 7월 3일까지 지역 내 초등학교(9개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미래를 준비하는 신산업 디지털 진로 캠프를 주제로 실시한다. 이번 캠프에는 236명의 초등학생이 참여했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디지털 기술과 신산업에 대해 체험할 수 있으며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로봇 코딩, 가상현실(VR) 체험, 드론 조종 등 다양하게 진행된다. 각 프로그램은 전문 강사의 지도로 진행되며, 학생들은 직접 체험하고 배우는 과정을 통해 디지털 기술에 대한 흥미와 이해를 높일 수 있을 것이다. 참가한 학생들은 "로봇을 직접 코딩해 보니 정말 재미있었다”, "VR 체험을 통해 새로운 세상을 경험한 것 같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과 “미래 기술을 직접 체험할 좋은 기회였다”며 캠프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정태호 교육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디지털 기술
영덕군 통합방위협의회가 지난달 4일 제57주년 예비군의 날을 기념해 수여됐던 육군 제50보병사단장 표창을 지난 20일 제5312부대에서 열린 전수식을 통해 전달받았다. 영덕군 통합방위협의회는 매년 실시되는 화랑훈련, 을지연습 등 통합방위 훈련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고, 민·관·군·경·소방과 같은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하는 등 지역 안보태세 확립에 이바지해 수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덕군 보건소는 지난 20일 보건소 3층 대회의실에서 지역 내 임산부들을 대상으로 ‘아이사랑 엄마사랑 임산부 교실’ 개강식을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