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북부·동부권을 휩쓴 의성발 대형 산불은 1987년 연간 통계 작성 이후 유래를 찾기 힘든 '괴물 산불'이다. 28일 오전 9시 현재 산불영향 구역은 사상 최대인 4만5157㏊(축구장 약 6만4500개)로 잠정 집계됐다
김천시 농소면 월곡리에 소재한 집앞애딸기농장은 지난해 12월부터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달콤한 딸기 500g 6상자를 매주 농소면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하고 있다. 집앞애딸기농장은 청년 농부가 재배하는 딸기농장으로 친환경 재배농법을 통해 건강한 과일을 재배하고 있으며, 지난해 12월부터 3월 현재까지 약 72상자(60만 원 상당)를 기부하며 남다른 이웃사랑을 보여주고 있다. 청년 농부 전귀조 대표는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에서 따뜻한 관심과 나눔이 필요한 이웃분들께 신선한 제철 과일을 맛볼 수 있게 해드리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기부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박근옥 농소면장은 “주변의 소외된 이웃분들께 신선한 제철 딸기를 정기적으로 기부해 주신 전귀조 대표님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이웃 간 배려와 온정이 넘치는 살기 좋은 농소면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기부된 딸기는 지역 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취약계층
]김천시 감천면에서 익명의 주민이 지난 27일 감천면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산불 피해 복구에 써달라며 50만원을 기부했다. 익명의 기부자는 “적은 금액이지만 산불로 피해를 본 피해자와 가족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에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상진 감천면장은 “익명의 기부자에게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하며, 이러한 따뜻한 선행이 모여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희망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북한이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시찰한 전략무인정찰기와 인공지능(AI) 자폭 공격형 무인기 성능 시험에서 공개한 무인기가 AI 기술로 한국군 또는 주한미군 장비 외형을 학습, 식별해 자율 공격이 가능한 수준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해외직구 어린이 청바지에서 국내 기준치를 157배나 초과하는 유해물질이 검출됐다.
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괴물 산불'이 1주일째 이어지면서 인명·재산피해가 급증하자 대구 지자체들이 잇따라 봄 축제를 취소하거나 축소했다.
28일 대구와 경북지역은 찬 공기가 남하해 기온이 크게 떨어지겠다.
산불 발생 7일째를 맞는 경북 의성·안동·청송·영양·영덕 등 5개 시·군의 진화율이 상승했다.
동해바다는 사계절 내내 그 아름다움을 자랑하며, 낚시와 일출 감상 등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하는 곳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포항은하수로타리클럽이 3월 27일, 창포종합사회복지관 무료급식소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배식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 사회에 훈훈한 온기를 더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포항은하수로타리클럽 회원들과 포항동해로타리클럽 회원들이 함께 참여, 이른 아침부터 정성을 담아 200인분의 음식을 직접 조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회원들은 따뜻한 밥과 국, 그리고 정갈한 반찬들을 준비해 복지관을 찾은 어르신들에게 직접 배식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포항은하수로타리클럽은 단순한 일회성 봉사에 그치지 않고,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배식 봉사를 수년째 매월 1회 꾸준히 이어오고 있어 지역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회원들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시간을 내어 꾸준히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포항스틸러스 이태석이 경북 지역에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최근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이 경북 북부 지역으로 크게 번져 큰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포항스틸러스 ‘국가대표’ 이태석이 산불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500만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고통받고 있는 피해민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태석은 “국가대표 소집 기간 동안 우리 구단이 속한 경북 지역에 산불이 크게 난 걸 알았다”며 “하루빨리 산불이 진화돼 더 이상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으면 좋겠다. 피해를 입으신 이재민 분들께서 힘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대형 산불로 현재까지 27명이 숨진 가운데 정부가 경북 4개 시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지정하고 범정부 차원의 피해 수습과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중앙합동지원센터' 운영과 함께 지방재정 및 세제 특례도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27일 오후 4시 기준 산불 관련 사망자는 27명, 부상자는 32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의성에서 사망 23명, 부상 21명이 발생해 가장 큰 피해를 보았고, 경남 산청에서 사망 4명, 부상 9명, 울산 울주 온양에서는 부상자 2명이 확인됐다. 정부는 이날 산불 피해가 극심한 안동시, 청송군, 영양군, 영덕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지정했다.
대구서부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 평산지구대 소속 천모 경사는 지난해 11월부터 '범죄전략회의' 분석 기반 범죄취약지역에 대한 가시적 안전 순찰 중 주택 밀집 지역으로 교통사고 위험지역인 교차로를 파악해 사진 촬영 등 환경개선(반사경)시설 설치를 고안해, 유관 기관(서구청) 담당자에게 건의·협조 요청했다. 이번 환경개선 협조 요청으로 서구청에서는 4개소, 반사경 8개 설치 완료했다. 변인수 대구서부경찰서장은 “지역 경찰의 적극적인 문제 해결적 활동과 유관 기관의 협업을 통해 범죄 취약요인을 개선하고, 범죄 예방진단 및 안전 순찰 활동 등 다양한 범죄 예방 활동을 통해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도
김천상무가 시즌 첫 홈경기 승리를 다짐한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은 오는 30일 오후 4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강원FC(이하 강원)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6R 홈경기를 치른다. 김천상무는 봄에 어울리는 ‘Blooming Day’ 이벤트와 함께 지난 홈 개막전 아쉬운 무승부를 오는 경기 승리로 씻는다는 각오다. ▷선두 경쟁과 지난 시즌 설욕을 위해! ‘원소속팀 상대’ 4인방 발끝 주목 경기력에 비해 다소 아쉬운 결과였다. 김천상무는 홈 개막전에서 광주를 몰아치고도 0대 0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5R 기준 순위는 2승 2무 1패 승점 8점으로 3위다. 시즌 초반 선두 경쟁을 위해서는 오는 홈
김장호 구미시장이 27일 "양심의 자유, 예술의 자유, 표현의 자유가 침해됐다는 이승환 씨의 주장은 헌법소원을 심리할 기본 요건조차 충족하지 못한 억지"라고 말했다. 김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구미 시민의 안전에 헌재가 '각하'로 화답해 줬다"며 이같이 말했다.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은 경북예술고등학교와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할 차세대 공연예술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배성혁 DIMF 집행위원장, 장진경 경북예술고등학교장, 신철원 학교법인 협성교육재단 이사장 등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호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DIMF는 공연예술 분야의 미래 인재 육성에 적극 나서며 경북예술고등학교 학생들에게 뮤지컬 공연 현장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DIMF의 국제적인 축제 운영 노하우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학생들이 보다 폭넓은 무대 경험과 국제적인 시야를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경북예술고등학교에 새롭게 신설된 ‘뮤지컬연기학과’의 첫걸음을 알리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기도 하다. DIMF는 뮤지컬과 학생들이 현장에서 생생한 실습과 멘토링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펼칠 예정이며 학교 측은 전문 예술교육 커리큘럼을 통해 학생들의 잠재력을 최대한 이끌어내고자 한다.
포항스틸러스가 2025 K리그1 6라운드 첫 동해안 더비를 맞이한다. 포항은 29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울산 현대(HD)와의 맞대결을 펼친다. 이번 경기는 포항스틸러스의 첫 승을 거둔 후 홈으로 돌아오는 경기로, 팬들에게 더 특별한 의미가 있다. 포항스틸러스는 지난 22일 순연 경기에서 광주를 상대로 3-2로 역전승을 거두며 K리그1 첫 승리를 신고했다. 이제 그들은 홈에서 K리그 최고의 더비로 손꼽히는 '동해안 더비'를 맞이한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27일 보령머드테마파크에서 열린 제101회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에서 15개 시ㆍ도교육청과 국가보훈부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미래세대 중심의 보훈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강은희 회장을 비롯한 15개 시ㆍ도교육청 교육감들과 국가보훈부 강정애 장관 등이 참석해, 학생들이 역사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나라 사랑 정신을 기를 수 있는 교육적 기반을 함께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시ㆍ도교육청과 국가보훈부는 학교의 체계적인 보훈 교육 프로그램 운영, 청소년 대상 보훈 문화 체험 프로그램 활성화, 학교에서의 광복 80주년
대구시장애인체육회는 27일 대구장애인국민체육센터에서 ‘봄 맞이 아름다운 이·미용 봉사데이’를 ㈜미담장뷰티와 함께 실시했다. 이번 이·미용 봉사는 벌써 5회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평소 휠체어를 타고 미용실 이용이 불편했던 장애체육인들에게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 오고 있으며, 매회 30~40명 정도의 이용객이 이용했으며 벌써 200여명 가까이 이·미용 혜택을 받았다.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은 28일 구청장실에서 특수학교 독서문화프로그램 운영과 관련, '대구보명학교 업무협약'을 체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