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의성군이 지난 21일 구계보건진료소에서 경북도 전화위복버스 현장회의를 개최하고, 산불 피해지역인 구계1·2리 마을 복구와 재정비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에는 경북지사와 의성군수, 도·군의원, 마을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질적 복구 추진을 위한 의견 수렴과 행정지원 방안 논의로 이뤄졌다.회의에서 구계1·2리 산불피해 복구와 관련한 주민들의 건의 청취, 피해지 복원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자료 제공, 사유림 벌채비 지원등 주요 내용으로 진행됐다.또한 임산물 피해 보상 기준 마련과 송이 특별위로금 지급기준 정비, 재난 시 보건인력 수당 기준 개선 및 의료지원 인력 확보등 현실적 지원 방안이 제시됐다. 특히, 이번 회의는 단순한 현장 점검이 아닌, 주민들의 목수리를 있는 그대로 전달하고, 실질적인 복구 대책을 마련하는 매우 의미있는 자리로 호평을 받았다. 김주수 군수는 "주민들과의 긴밀한 소통을 바탕으로, 경상북도 및 관계 부처와 협력해 조속한 피해 복구는 물론 제도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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