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협은 지난 2일 구미시 옥성면 소재 축산농가에서 구미칠곡축협과 함께 지속가능한 자연 친화적 축산업 제고를 위한 '깨끗한 축산 농장, 방취림 조성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축산농가 주변에 편백나무, 라일락 등 냄새저감 효과가 있는 나무를 식재해 미관을 살리고, 축산냄새 확산 방지를 위해 완충지대를 조성하는 등 축산농가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이웃과 함께 상생하는 친화적 축산환경을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농협 최진수 본부장은 “경북농협은 축산환경개선을 위해 축산농장 방취림 조성과 벽화그리기 사업을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매주 수요일 축산환경개선의 날 캠페인을 운영해 지역 주민과 더불어 함께하는 친화적 축산환경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대구한의대 세대통합지원센터는 영덕군 이웃사촌마을사업의 일환으로 설립된 기관으로, 현재 역대 최악의 피해를 초래한 ‘경북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따라 대구한의대는 영덕군 영해면을 거점으로 ‘대구한의대 영덕재난복구지원단’을 지난달 28일부터 긴급 운영하며 체계적인 지원에 나섰다. 대학 측은 신속한 복구를 위해 영덕지역에 2개의 주요 거점을 마련해 운영한다. 영해면에 위치한 대구한의대 세대통합지원센터는 재난 대응을 총괄하는 현장본부 역할을 맡으며, 강구면에 위치한 영덕로하스수산식품지원센터는 남부 지역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해 보다 촘촘한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한방 의료봉사 △긴급 구호물품 지원 △이재민 대상 심리 상담 △생활 안정 프로그램 운영 등 다각적인 지원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대구한의대는 영덕재난복구지원단을 중심으로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복구 지원을 이어가며, 피해 지역 주민들의 신속한 일상 복귀를 도울 계획이다. 변창훈 대구한의대 총장은 “경북 산불로 인해 경상북도와 영덕군이 큰 피해를 입었으며, 대학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피해 복구에 적극 지원할것”이라며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희망을 되찾고 안정적인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구 남구는 지속가능한 행정 발전을 위한 조직 내 소통과 협업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지난 1일 남구청 직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소통과 협업의 기술’이라는 주제로, 김요한 강사(지역과 인재 대표)를 초빙해 진행됐다. 김요한 강사는 다양한 사례를 통해 공직사회에서의 효과적인 소통 전략과 협업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직원들이 실제 업무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을 제시했다. 남구는 앞으로도 조직 내 소통을 활성화하고 협업 문화를 정착시키는 한편, 지속가능한발전을 실천할 수 있도록 관련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직원들이 원활한 소통과 협업 역량을 키워 보다 효율적인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직원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경산교육청은 2~4일까지 지역 내 소속기관 및 유·초·중·고·특수학교 66개교의 학교장과 교직원 23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정보보호 통합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변화하는 정보보호 정책 환경에 따른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개인정보 유출 사고 방지를 위한 업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상북도교육청 정보보안 기본지침과 개인정보 보호법, 교육부 개인정보 보호지침에 근거해 진행된다. 연수는 대상별로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되며, 2일에는 정보담당 교사 대상 ‘정보보호 업무담당자 연수’, 3일에는 교감 및 행정직원 대상 ‘개인정보취급자 정보보호 연수’, 4일에는 학교장 대상 ‘개인정보 보호책임자(CPO) 연수’가 경산교육지원청 학생교육지원관에서 실시된다. 주요 교육 내용은 △정보보안 기본지침 준수사항 △소프트웨어 및 폰트 파일 저작권 △개인정보 보호 정책 동향 및 관련 법 주요 내용 △개인정보 유출 사고 사례 및 대응 방안 등이다. 특히 정보담당 교사 대상 연수에서는 2025년 학교 정보 업무 매뉴얼과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 업무 추진 계획이 안내될 예정이다. 연수에 참여한 교직원들에게는 과정별로 2~3시간의 상시학습이 인정되며, 정보보호 업무담당자는 연수 후 소속 기관의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전달 연수를 실시하게 된다. 박경화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관리자 및 교직원의 정보보호 인식을 제고하고, 정보보호 업무담당자들이 업무를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것”이라며 “궁극적으로 학교 현장의 정보보호 업무경감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그리고, 정보 업무 매뉴얼을 제공해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K푸드가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대구대 식품영양학과 학생들이 창업을 통해 세계 식품시장을 두드리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 학과 학생들은 2023년과 2025년 두 차례에 걸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공공기술기반 시장연계 창업탐색 지원사업(한국형 아이코어 사업)’에 선정되며 창업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한국형 아이코어는 미국 국립과학재단(NSF)이 우수 창업모델(아이코어)을 활용하는 프로그램의 한국형 모델로, 대학이나 정부출연연구기관에서의 연구성과 기반 예비창업팀에게 과학기술 창업에 특화된 시장탐색 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에서 대구대 식품영양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비건의 왕국’(Kingdom of Vegan) 팀이 2023년 사업에 선정된 데 이어 올해 ‘연근의 축복’(Blessing of Lotus Root, B.O.L.) 팀이 선정되며 국내·외 창업 교육의 기회 창출은 물론 세계 식품시장 진출을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한국형 아이코어 사업에 선정된 대구대 ‘연근의 축복’ 팀은 경북 지역의 연근을 활용한 프로바이오틱스 함유 무카페인 연근 콤부차를 사업 아이템으로 선정했다. 이 팀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해 건강 가능성과 시장성이 높은 제품으로 창업에 도전장을 던졌다. 연구팀은 대구대 식품영양학과 이미령 교수의 지도 아래 석사과정의 이은진 학생을 팀장으로, 학부생 신은철과 대학원생 김희송, 김나영이 팀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또한, 대경권 유일의 창업중심대학인 대구대 창업지원단의 이도권 창업지도자가 PM(창업지도자) 역할을 맡아 팀을 지원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연구팀은 실험실 창업 탐색 교육을 지원받아 시장 친화적 연구 개발을 진행 중이다. 특히, 팀장인 이은진 학생과 학부생인 신은철 학생은 올해 여름 3주 동안 미국 워싱턴 D.C.에서 창업 관련 교육을 받고, 미국 시장의 잠재 고객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이다. 2023년에는 같은 학과의 ‘비건의 왕국’ 팀이 한국형 아이코어 사업에 선정돼 비건 치즈 아날로그(Healthy Functional Vegan Cheese Analogs) 연구를 수행했다. 김희송, 김다혜 대학원생이 참여한 이 팀은 포항공과대의 대경권 실험실창업혁신단을 통해 지원을 받았으며, 미국 조지워싱턴대학에서 3주간 해외 실전 창업 교육을 수료했다. 비건 치즈는 기존 식물성 치즈의 낮은 단백질 함량과 표준화되지 않은 제조 방식 등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연구팀은 미국에서의 실전 창업 교육을 통해 직접 소비자 인터뷰를 수행하며 시장 가능성을 분석했으며, 교육 동안 뛰어난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비건의 왕국’ 팀의 행보는 단순한 교육에 그치지 않았다. 이 팀은 2024년 생애최초 청년창업 지원사업을 통해 ‘멜타비’(Melta v)라는 창업기업을 설립하며 실질적인 창업으로 이어졌다. 김희송 대표를 비롯해 정소민, 이은진 학생이 참여한 멜타비는 ‘meltable 비건 치즈’ 개발을 목표로 연구를 진행했고, 시제품을 개발했다. 또한, 멜타비 팀은 지난해 7월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의 지원을 받아 미국 시카고 맥코믹 플레이스(McCormick Place)에서 열린 국제 학술대회 및 박람회 ‘Institutes of Food Technology(IFT)’에 참가했다. 이를 통해 글로벌 식품 산업의 트렌드를 파악하는 기회를 가졌으며, 미국 위스콘신-메디슨주립대학과 낙농식품연구센터(CDR)를 방문해 비건 치즈 개발에 필요한 기술 교육을 받기도 했다. 이 박람회에 참가했던 정소민 학생은 “다양한 기업들의 비건 치즈 상품을 비교 분석하며 다양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고, 김희송 대표는 “국제 식품 박람회에 참여하며 비건 치즈 시장의 트렌드를 파악하고 향후 경쟁력을 높일 전략을 세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렇듯 대구대 식품영양학과 이미령 교수팀은 실험실 연구를 기반으로 한 창업 탐색과 실전 창업을 통해 지속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2020년 실험실 창업 사업 선정, 2023년 ‘비건의 왕국’ 팀의 한국형 아이코어 선정과 해외 실전 교육, 2024년 멜타비 창업, 2025년 ‘연근의 축복’ 팀의 한국형 아이코어 선정까지 창업 성과는 계속 이어지고 있다.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는 이미령 교수는 “대구대 식품영양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연구팀이 직접 소비자 인터뷰를 통해 시장성을 검증하고, 실질적인 창업으로 연결하는 과정이 매우 의미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창업을 통해 연구 성과를 실용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글로컬대학 대구보건대학교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4일까지 경상도 지역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한 성금 모금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이번 모금 활동은 대구보건대, 광주보건대, 대전보건대로 구성된 사단법인 한달빛글로컬보건연합대학의 교직원과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따뜻한 연대를 실천중이다. 최근 발생한 경상도 지역 산불은 사상 초유의 피해를 남기며 수많은 주민들에게 깊은 상처를 안겼고, 해당 지역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한달빛글로컬보건연합대학은 대구보건대학교 헬스케어혁신원 주관 아래, 상처 입은 이재민들에게 마음에 온기를 전하고자 연대의 뜻을 모아 모금 활동에 나섰다. 모금된 성금은 추후 경북도를 방문해 직접 전달될 예정이다. 또 대학은 현재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재학생과 교직원에 대한 지원을 위한 피해 현황을 면밀히 파악하고 있다. 남성희 대구보건대학교 총장은 “이번 산불은 우리 모두가 함께 극복해야 할 국가적 위기다”며 “광주보건대학교와 대전보건대학교의 따뜻한 연대에 깊이 감사드리며, 보건대학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연합대학과 함께 복구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정화 대전보건대학교 총장은 “대전보건대학교는 연합대학의 일원으로서 이번 모금이 지역사회에 따뜻한 연대의 의미로 전해지길 희망하며, 참여한 구성원들의 마음이 피해 주민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경태 한달빛글로컬보건연합대학 이사장(광주보건대학교 총장)은 “구성원들이 함께 마음을 모은 이번 모금이 피해 주민들에게 지치지 않고 일상을 회복할 수 있는 따뜻한 격려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북도의회에서 선임한 결산검사위원들이 경북도, 경북도교육청을 대상으로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를 3일부터 오는 22일까지 20일간 실시한다. 이번 결산검사는 경북도교육청을 대상으로 3~9일까지, 경북도를 대상으로 오는 10~22일까지 각각 진행된다. 이는 지방재정 운용의 적정성을 평가하고, 예산 집행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한 중요한 절차이다. 경북도의회는 제353회 임시회에서 도의원 3명(도기욱, 이형식, 정경민), 재무관리 경험자 3명, 공인회계사 2명, 세무사 2명 등 총 10명을 결산검사위원으로 위촉했다. 또한 대표위원으로 도기욱 도의원(행정보건복지위원회)을, 간사로는 정경민 도의원(문화환경위원회 부위원장)을 각각 선출해 전문성과 공정성을 갖춘 검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결산검사위원들은 첫날인 3일 오전 10시, 경북도교육청 접견실에서 임종식 교육감을 비롯한 도, 교육청 관계자들과 면담을 가진 후 본격적인 검사에 돌입했다. 이번 결산검사는 경북도, 교육청의 예산 집행 내역과 기금 사용 실태 등을 점검하고, 세입·세출 결산, 채권·채무 결산, 성과보고서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2024회계연도 경북도교육비특별회계 결산에 따르면, 총 세입액은 6조 1606억원, 세출액은 5조 8920억원이며, 세계잉여금 2686억원 중 2068억원이 이월처리 됐고, 보조금 집행잔액 23억원을 제외한 595억원이 순세계잉여금으로 확정됐다. 경북도 세입·세출 결산에서는 세입액을 14조 2321억원, 세출액은 13조 3140억원으로 확인됐으며, 순세계잉여금은 4200억원으로 확정됐다. 검사 종료 후 10일 이내에 결산검사의견서를 작성해 경북도지사와 경상북도교육감에게 제출하게 되며, 이를 토대로 도의회는 예산 집행의 투명성과 재정 건전성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결산검사는 최근 발생한 초대형 산불 피해 복구에 행정력이 집중될 수 있도록 대면심사를 최소화하고 서면심사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대표위원인 도기욱 의원은 “결산검사 준비를 위해 애써주신 관계 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도민의 소중한 세금이 적재적소에 사용됐는지를 철저히 검토하는 한편, 산불 피해 복구 지원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효율적이고 신속한 결산검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의회는 오는 6월 제1차 정례회 기간 중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본회의에서 결산 승인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번 결산검사를 통해 경북도와 경북도교육청의 예산 집행의 적
경산시의회는 3일 의장실에서 2024회계연도 경산시 결산검사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번 결산검사위원은 양재영 대표위원을 비롯해 김상호 의원, 민간 위원인 박범용·최규하 세무사, 남재국·이상성 전직 공무원으로 모두 6명의 위원이 선임됐다.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는 오는 22일까지 20일간 실시되며, △2024회계연도 세입·세출예산의 결산 △기금결산 △재무결산 △성과보고서 △성인지결산 △결산서의 첨부서류 등을 종합적으로 검사한다. 특히 예산이 시의회에서 승인한 목적에 맞게 적법하고 효율적으로 집행됐는지를 중점적으로 심사할 계획이다. 안문길 의장은 “결산검사위원들께서는 예산이 당초 목적대로 합리적이고 적정하게 사용됐는지 면밀히 살펴주고, 경산시 재정의 투명성과 책임성 제고에 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산시는 지난 2일 대신대 5층 세미나실에서 ‘2025년 경북도민행복대학 경산시캠퍼스 개강식’을 개최했다.
달서구가 ‘청년도전지원사업’을 통해 구직단념청년의 사회 진입을 돕는다. 올해로 5년째 이어지는 이 사업은 구직 의지를 잃은 청년들에게 자신감 회복과 취업 동기를 부여해 실질적인 취업 연계로 이끄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모집 인원은 총 156명이며, 참여 대상은 최근 6개월 이상 취업·창업·교육·직업훈련에 참여하지 않은 18~34세 미취업 청년을 비롯해 자립준비청년, 청소년복지시설 입·퇴소 청년 등이다. 참여자에게는 정서적 안정부터 진로 탐색, 취업역량 강화, 취·창업 연계까지 단계별 맞춤형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교육은 단기(5주), 중기(15주), 장기(25주) 과정으로 구성되며, 프로그램 이수 시 최대 350만원의 참여수당과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신청은 고용노동부 ‘고용24’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사업 수행기관인 월성종합사회복지관 청년베이스캠프(053-710-4113)를 통해 상담과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달서구는 지난 2021년부터 해당 사업을 통해 총 862명의 청년에게 사회진입 기회를 제공해왔으며, 지난해에는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국비 6억 7천여만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태훈 구청장은 “청년들이 스스로 가능성을 발견하고, 다시 도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지역사회의 역할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과 지원을 통해 청년들이 당당하게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시티투어버스의 군위전통시장 코스를 방문한 관광객들을 위해 특별한 이벤트가 진행됐다. 3일 군위전통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군위전통시장 상인회와 군위군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환영의 뜻을 전했다. 군위전통시장 상인회에서는 관광객들에게 시장 내 카페에서 사용할 수 있는 10% 할인 쿠폰을 배포했고 군위군에서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돕기 위해 장바구니와 시장 맛집 정보를 담은 리플릿을 제공하여 보다 알찬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오상경 상인회장은 “군위전통시장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보다 즐거운 여행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대구시티투어버스는 대구 지역의 주요 관광지를 편리하게 둘러볼 수 있는 프그램으로 군위전통시장 코스는 전통시장 특유의 정취와 지역 특산물을 경험할 수 있어 많은 관광객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군위전통시장의 매력을 더욱 널리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예천문화관광재단이 ‘2025 예천활축제’에서 운영하는 먹거리부스 참가자를 오는 18일까지 모집 중이다. 다음달 2~5일까지 예천군 한천체육공원에서 열리는 ‘2025 예천활축제’는 ‘활의 고장’ 예천의 전통문화를 조명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으로, △활공성전 △활서바이벌 △활놀이터 등 체험형 프로그램과 활전시관, 어린이 공연과 다채로운 무대 공연 등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 운영되는 ‘먹거리부스’는 축제장 내 풍성한 먹거리 확보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기획됐다. 축제에서는 한식, 일식, 중식, 분식 등 다양한 메뉴로 총 6개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예천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사업장만 신청 가능하며 입점비는 40만원이다.
안동시의회는 3일 제25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각종 안건을 의결하고 2일간의 일정으로 긴급히 개회한 제256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는 지난 2일 오전 11시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해 제256회 안동시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등을 의결했고 같은 날 오후 2시에는 각 상임위를 개회해 산불피해복구를 위해 제출된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에 대한 예비심사를 진행했다. 또한 경제도시위원회에서는 안동시장이 제출한 안동시 재난지원 조례안을 심의·의결했다. 3일 오전 10시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개회해 상임위에서 예비 심사한 추가경정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다시 한번 심도 있게 종합 심사해 원안가결했고, 같은 날 오후 2시에 2차 본회의를 개의해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안건을 모두 원안 가결했다. 이번 제256회 임시회에서는 산불 피해 복구와 피해주민 지원에 초점을 맞춰 신속하지만 철저한 심사 끝에, 집행부가 제출한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원안 가결했다. 끝으로 김경도 의장은 안동시 지역 내 초대형 산불 피해로 인해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 많은 시민들을 위해 시민들이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집행부에 아낌없는 지원을 부탁했다.
대구시 군위군이 인구늘리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달 31일자로 ‘대구시 군위군 인구정책 지원조례’를 개정해, 전입지원금, 유관기관‧기업 지원금, 쓰레기종량제봉투‧태극기‧소화기‧삼국유사테마파크 입장권을 지급하여 전입자에 대해 환영의 뜻을 전한다.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전입 후 6개월이 지나면 소속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전입지원금을 신청하면 지역 내 사용 20만원 상당의 선불카드를 지급하며, 유관기관‧기업의 경우 소속직원이 2명이상 전입하면 역시 20만원 상당의 선불카드가 지급된다. 선불카드는 군위군 내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도록 지급, 어려운 시기 소상공인들을 시름을 덜어주는 일석이조의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전입자의 안전과 희망찬 시작을 응원하고자 각 세대마다 소화기, 태극기, 쓰레기종량제봉투 최대 400리터를 전입 신고시 지급하고, 삼국유사의 고장 군위군 대표 관광지인 삼국유사 태마파크 입장권을 1인당 5매씩 지급해 가족, 지인들과 관람하는 기회도 제공한다. 또, 전입 군민들의 조기 정착과 군정 이해를 돕고 각종 생활정보를 담은 ‘2025 군위생활안내서’를 제작하여 생애주기별 생활을 안내한다. 임신과 출산, 보육과 교육, 청년‧장년‧노년 등 시기에 따른 지원사업과 귀농‧귀촌과 필수 생활안내정보를 담고 있어 매우 유용하게 활용될 전망이다. 군에서는 매년 유익한 정보를 담아 제작할 예정이다. 한편, 전입시책의 시행 기준일자는 2025년 1월 1일자로 소급해 적용되며, 인터넷 전입 신고자는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전입지원 물품을 수령할 수 있다. 전입 후 6개월이 지나야 신청이 가능한 전입지원금은 오는 7월 1일자로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가능 할 것이라고 군 관계자는 밝혔다. 군위군은 최근 대구 군부대 이전과 민군상생타운, TK신공항, 스카이시티 등 굵직한 사업의 대상지 선정돼 청년인구 유입과 경제 활성화로 인구소멸의 위기에서 한시름 덜었다는 평이지만, 사업의 준공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남은 만큼 무작정 기다릴 수는 없는 실정으로 행정력을 총동원해 인구 유입을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군위군으로 전입하는 세대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시책을 발굴하고, 군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지역발전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 할 것”이라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3일 최근 대형 산불로 인해 정상적인 학습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영덕도서관과 의성도서관을 임시 학습 공간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2일 의성군 안평면에서 발생한 산불은 강풍을 타고 급속히 확산하며, 영덕군 지품면의 주택과 상가에 피해를 줬다. 전기와 수도 공급이 중단되면서 지역 내 학교에서도 정상적인 수업이 어려운 상황이 발생하자, 경북교육청은 신속한 대책을 마련했다. 영덕군 지품초등학교 병설유치원과 지품초등학교, 지품중학교 학생 45명은 영덕읍에 있는 영덕도서관으로 이동해 학습을 이어갔다. 유치원생들은 유아 자료실을, 초․중학생들은 동아리실과 강의실, 다목적실을 각각 임시 교실로 활용했으며, 스마트워크 공간은 보건실로 전환해 운영했다. 또한 학생들의 돌봄 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돌봄 프로그램도 정상적으로 운영됐다. 이번 산불로 인해 영덕군 내 13개 학교의 40명 학생이 주택 피해를 봤으며, 경북 지역 전체 사망자 30명 중 영덕 지역에서만 10명의 희생자가 발생하는 등 피해가 컸다. 의성도서관에서도 지난달 27일 산불 피해를 당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심리·정서 안정을 위한 특별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의성교육지원청 위(Wee) 센터 상담교사들이 학생들을 돌보며 심리 상담을 진행했고, 대피소에서 생활하는 중·고등학생 8명은 도서관에서 독서와 보드게임 활동을 통해 불안과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심리적 안정과 회복을 위한 시간을 가졌다. 유진선 행복교육지원과장은 “도서관은 평소 독서와 평생교육을 위한 공간이지만, 위기 상황에서는 학생들을 위한 학습과 돌봄의 공간이 될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지역 주민들을 위해 도서관을 개방하고 협력해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지난 2일 조선내화 사업장에서 직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 건강 강좌를 실시했다. 이날 강좌는 포항세명기독병원 심장내과 전문의를 초청해 ‘심뇌혈관질환의 이해 및 관리’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포항시 남구 지역은 뇌혈관질환으로 사망하는 비율이 22.0%로 전국 19.5%보다 높은 수준이며 지난해 지역사회건강조사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심근경색 조기증상 인지율과 뇌졸중 조기 증상 인지율이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빈발하는 산불로 지역 주민들의 불안이 커졌던 가운데, 군위군은 영농부산물 파쇄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본 사업은 농업인들이 영농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잔가지)을 적절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해, 불법 소각을 방지하고 환경을 보호하는 데 목표를 두고 올해 상반기 172농가, 80.4ha의 영농부산물을 안전하게 처리했다. 올해 사업은 군위군농업기술센터와 산림과가 협력하여 더욱 체계적인 파쇄 지원을 하여 건조한 봄철에 빈번히 발생할 수 있는 산불 위험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영농부산물 파쇄 사업은 농가의 부담을 덜고 산불 예방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성공적인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농업인들의 부담을 줄이고, 안전한 농업 환경을 조성해
달서구는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도모하고 침체된 골목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대구로 달서데이(Dalseo Day)’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달서데이’는 지역 소비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으로, 매주 토요일 시민생활종합플랫폼 ‘대구로’ 앱을 통해 1만원 이상 주문 시 3천원의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쿠폰은 5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매주 발급되며, 달서구 소재 ‘대구로’ 입점 업소에서 사용 가능하다. 달서구는 골목상권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병행 추진 중이다. 지난 1월에는 장기동 먹거리상가와 성서계대 로데오거리 상가를, 3월에는 삼성명가상가를 각각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하며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지역 내 소비를 장려하기 위해 구청 구내식당의 ‘외식의 날’을 주 1회로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6월 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또 ‘대구로’ 가맹 소상공인 매장에서 1만 원 이상 구매 후 인증 시, 추첨을 통해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하는 SNS 참여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으며, 지역 상권 활성화 아이디어도 달서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상시 접수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대구로 달서데이’가 지역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현장 중심 정책을 통해 골목경제에 생기를 불어넣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위문화관광재단이 기획한 강석원 작가의‘군위 그림 전시회’개막 행사가 지난 2일 화본마을 작은 미술관 1층에서 개최됐다. 이날 개막 행사에는 김진열 군위군수, 최규종 군위군의회 의장, 노인식 대구 미술협회 회장, 김희철 대구문화예술회관 관장, 박병구 달서문화재단 상임이사, 정재권 군위군 미술협회 전임회장, 홍구헌 군위군부림홍씨 대종손 등이 참석하여 개막을 축하했다. 이번 전시는 강석원 작가 2년간 담아낸 군위 전역의 역사와 일상을 담아낸 현장스케치 작품 140여 점과 지역 주민과 교감해온 작업 여정을 함께 감상하기 위한 자리로 특별 기획됐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대구시 풍경을 스케치로 기록하는 장기 프로젝트에 우리 군위군이 함께 하게 돼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며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군위의 아름다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작업해주신 강석원 작가께 깊이 감사드리며 방문하시는 모든 분들이 행복한 시간 보내길 기원한다”고 인사했다. 한편, 강석원 작가의‘군위 그림 전시회’는 오는 30일까지이며 월요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과 주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군위문화관광재단 054-380-3913으로 하면 된다.
포항시는 3일 평생학습원 덕업관에서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및 입주자, 관리사무소장, 직원 등 공동주택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2025 찾아가는 공동주택관리 주민 학교’를 개최했다. 최근 입주민의 공동주택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공동주택 관리 제도 및 법령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분쟁과 민원이 발생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