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오는 30일까지 2024년 귀속 사업연도 법인소득에 대한 법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법인지방소득세는 법인의 사업연도 종료일이 속하는 달의 말일로부터 4개월 이내에 사업장 관할 시군구에 신고·납부하는 지방세로서, 김천시에 사업장이 있는 12월 말 결산법인은 2024년 귀속 법인소득에 대해 오는 30일까지 신고·납부해야 한다.
경북도버스운송사업조합은 도내 5개 시군에 발생한 산불 피해복구를 위해 3일 경북도청을 방문해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1억원을 기탁했다. 류상우 이사장은 “예기치 못한 대형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피해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준비했다”며 “고통을 겪는 주민들이 하루속히 일상으로 회복하는 데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양금희 경제부지사는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도움이 위기를 이겨내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기부해주신 성금은 산불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버스운송사업조합은 지난 2023년 집중호우가 발생한 도내 수해지역 주민 교통편의를 위해 전세버스 등 2천만원 상당의 차량을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있다.
대구시 수성구의회는 지난 2일 수성구를 방문한 광주 광산구의회 의장단을 맞이하고 영·호남 화합과 상생발전을 위한 의미있는 만남을 가졌다. 이번 광산구의회의 수성구 방문은 수성구의회의 초청에 따른 것으로 수성구의회-광산구의회의 두 번째 만남이며, 지난해 11월 12일 수성구의회가 광주 광산구의회를 방문한 이후 지속적으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수성구 의원들과 사무국 직원들은 의회 건물 입구에서 수성구의회를 처음 방문한 광산구의회 의장단과 직원들을 열렬히 환영했다. 양 의회는 제2회의실로 이동하여 그간의 교류추진과 각 의회 현황에 대해 보고한 후, 문화·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정보교환과 향후 교류 방안을 모색하는 차담회를 가지고 의회건물 시설을 견학했다. 또한, 수성구의 명소인 수성못을 방문해 스토리텔러의 해설과 함께 벚꽃로드 체험과 수성못 관광안내소 ‘MOTI’를 견학해 운영 현황과 프로그램 정보를 공유했다. 이어서 수성구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의 하나인 수성투어버스에 탑승해 수성구 삼덕동에 위치한 대구간송미술관으로 이동했으며 시설과 전시작품 등을 함께 관람하며 상호 신뢰와 우의를 다지고 경제·문화교류의 의미를 더했다. 조규화 의장은 “수성구를 방문해 주신 광주 광산구의회를 진심으로 환영하고 감사드린다. 이번 만남을 통해 자매결연 체결에 한발 가까워진 듯 하다. 양 의회 간의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교류협력 관계를 통해 영호남 지역이 상생발전하고
김천시는 지난 2일 중앙보건지소에서 40세 이상 지역 주민 40명을 대상으로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위한 ‘2025년 시민건강학교’ 개강식을 개최했다. 시민건강학교는 매주 수요일, 18회 과정으로 지난 2일부터 오는 7월 30일까지 운영된다. 시는 이번 프로그램 운영에 앞서 사전에 모집한 참여자를 대상으로 만성병관리팀과 연계해 혈압, 혈당검사 및 인바디 검사를 완료했으며, 지역 내 대학교 간호학 교수진, 경북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 등과 연계해 만성질환 관리, 치매 예방, 약물 오남용 방지, 심폐소생술 교육 등 전문적인 건강 강좌와 외부 강사를 활용한 건강 체조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참여자의 면역력 및 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지역 내 증산면에 위치한 치유의 숲과 연계해 산림 공예 테라피 등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보건소 내 부서 간의 연계를 통해 구강보건 교육, 올바른 약물 사용 교육 등 통합건강서비스를 제공하여 건강한 노년기를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신숙희 중앙보건지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의 건강 관련 이론교육을 배우고 익힘으로써 노년기의 건강과 삶의 질이 결정된다”며 시민건강학교 참여자들에게 18주 동안 빠짐없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의 건강생활 습관 형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수성구 파동 우리마을 교육나눔 추진위원회는 지난달 29일, 지역 주민과 함께 쓰레기를 줍고 환경 보호를 알리는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파동도서관에 모인 가족 15팀이 참여해 환경 보호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 나눈 뒤, 버려진 박스를 재활용해 직접 캠페인 피켓을 만드는 활동으로 시작됐다. 참여자들은 '환경을 살리자!'는 구호를 외치며 파동 신천 일대를 돌며 쓰레기를 줍고, 시민들에게 환경 보호의 필요성을 알리는 캠페인 활동을 펼쳤다. 임소희 위원장은 “이번 행사는 어린이와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체험 중심의 환경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에 환경 보호 실천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시작됐다”고 말했다.
대구시 수성구 범어4동 희망나눔위원회는 지난 2일 홀트대구종합사회복지관, 범어4동 행정복지센터와 ‘어르신과 함께하는 다정한 동행’ 협약을 새롭게 체결하고 어르신 맞춤 복지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에 이어 연속 체결된 것으로,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위한 다양한 돌봄 서비스를 공동으로 운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작년보다 더 다양해진 프로그램으로 건강 교실, 체험 수업, 무료 식사 나눔, 영화 상영 등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안삼문 범어4동 희망나눔위원장은 “새로운 사업들을 끊임없이 발굴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경북 안동, 의성, 청송, 영양, 영덕 등에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피해 복구를 위해 2일 경북도 사회공동모금회를 통해 성금 3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성금 전달을 위해 경북도를 방문한 박일준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경북지역 산불 피해현황을 듣고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에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안정을 찾고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경북은 올해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중요한 지역으로 대한상의도 다양한 경제인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며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과 연대의 의미를 담아 이번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주신 성금 피해를 입으신 이재민들의 빠른 회복을 위해 사용하겠다”면서 “지역 주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시 수성구 범어1동은 지난 2일,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복지통장과 함께 ‘우리가 함께 찾고, 함께 도와요!’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채널과 생애주기별 복지정보를 안내하는 ‘복지멤버십’ 제도를 홍보했다. 특히, 지역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무보수·명예직으로 구성된 인적 안전망으로, 일상속에서 이웃을 세심히 살피고 위기 가구를 행정에 연계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정재옥 범어1동 동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민관이 협력해 누구나 쉽게 복지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사회적 관심을 높이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나눔문화 확산과 이웃 돌봄 실천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을 민간 협력단체들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구 수성문화재단 수성아트피아가 지난해에 이어 '2025년 문화예술교육사 현장역량 강화사업'에 연속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문화예술교육사 현장역량 강화사업’은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대구시가 후원하는 대표적인 문화예술교육 지원 사업으로, 문화시설에 신진 문화예술교육사를 배치해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수성아트피아는 지난 2014년 사업 시작 당시부터 올해까지 총 9회에 걸쳐 선정됐으며, 7명의 문화예술교육 전문 인력을 지금까지 양성해 왔다. 특히 이 중 3명은 현재 수성문화재단에 정규직으로 채용돼 활동 중이며, 수성아트피아는 지역 문화예술교육 인력 양성의 ‘사관학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사업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어린이 예술교육센터 ‘아테이너’를 거점으로 오는 12월까지 운영되며, 5월 중 공개채용을 통해 문화예술교육사 1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교육사에게는 각종 행정 실무 경험과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의 기회를 제공한다. 박동용 수성아트피아 관장은 "문화예술기관에서의 실질적 경험은 문화예술교육사로 성장하는 데 매우 중요한 발판이 된다"며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열정과 역량을 갖춘 인재들에게 실질적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관련 전공자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한편, 수성아트피아는 지난해 같은 사업을 통해 연극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으며, 그 성과를 바탕으로 오는 8~11월까지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아동 인권’을 주제로 한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수성아트
대구 수성문화재단은 지난달 28일, 글로벌 어드벤처 리얼리티 프로그램 ‘아시아익스프레스’의 대구 촬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아시아익스프레스’는 벨기에의 방송제작사 에코라인의 대표작으로 지난 2004년부터 20년 동안 세계 55개국을 배경으로 촬영된 인기 프로그램이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등 18개국에서 방영 중이며, 오는 9~11월까지는 루마니아 안테나 TV 및 유튜브를 통해 전 세계에 방영될 예정이다. 이번에 촬영된 ‘아시아익스프레스 루마니아 시즌8’의 에피소드 ‘코리아 게임즈’ 편은 참가자들이 서울, 대구, 부산 등 한국 주요 도시를 여행하며, 다양한 한국 문화를 체험하고 미션을 수행한 뒤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수성문화재단에서는 4박 5일간의 대구·경북권 촬영을 위해 호텔 및 촬영 장소 섭외를 지원하고 캐릭터 뚜비가 미션 대상으로 출연하는 등 유럽 관광객 대상 미디어 홍보와 관광 유치에 시동을 걸었다. 대구·경북권에서의 출연자 미션은 K-POP과 K-뷰티 체험으로, 수성구 캐릭터 뚜비는 K-POP 미션에서, 경희효성한의원, 뷰라운지 등 수성구 뷰티 관광지는 프로그램 중간 미니 다큐멘터리 ‘디스커버리맨’에 소개된다. 촬영은 부산에서 시작해 대구에서 준우승자를 가린 뒤, 준우승팀이 서울에서 마지막 미션을 수행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촬영을 위해 벨기에와 루마니아 등에서 온 해외 촬영진 100여 명과 국내 제작 파트너 민치앤필름 소속 스태프 60여 명이 수성구에 4박 5일간 머물렀으며, 이들이 이용한 숙박, 식당, 케이터링, 차량 등의 부가서비스까지 포함해 단기간 내 지역 관광 경제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은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프로그램 방영 후 유럽 관광객을 대상으로 판매될 ‘아시아익스프레스 패키지투어’에 이번 촬영에서 소개된 경희효성한의원의 한방미용침 등 수성구 뷰티의료관광지가 관광 코스로 포함될 예정이다. 김대권 수성문화재단 이사장은 “지금까지는 직항이 있는 인근 국가를 중심으로 해외 관광객을 유치해 왔지만, 올해부터는 구미주, 태국, 유럽 등 다양한 국가를 대상으로 홍보·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수성구를 글로
대전시 자원봉사센터가 지난 2~3일까지 1박 2일간 청송국민체육센터에서 ‘산불 피해 청송 이재민을 위한 온기나눔 행사’를 했다. 이번 행사는 청송 지역 산불로 집을 잃고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정신적 위안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온기나눔 행사에는 김현호 대전 자원봉사센터 센터장, 이창섭 한밭주거복지사회적협동조합(온기나눔 의류매장) 이사장, 김준철 NFK푸드트럭 사회적협동조합 대표 등 총 9명이 참여했다. 특히, ‘온기나눔 의류매장’은 1박 2일간 이동식 마켓 형태로 운영돼 각종 의류 등 무료로 지원해 급박한 상황에서 옷가지를 챙기지 못한 이재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대전 푸드트럭 사회적협동조합의 NFK푸드트럭은 간식지원을 위해 타코야끼와 핫도그를 제공해 잠시나마 이재민들의 마음을 풀어줬다. 대전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이번 온기나눔 행사를 통해 청송 이재민들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희망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울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더 나아가 지역 사회의 따뜻한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데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재민들의 어려움을 돕기 위해 이렇게 경북까지 와주신 관계자들에게 도민을 대신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빠른 시간에 이재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수성구는 3일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하 진흥원)과 문화경제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문화도시 조성과 ‘대구아트웨이’ 사업 간의 연계를 강화하고, 지역 문화예술 자원의 활용 역량을 높이기 위해 양 기관 간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을 통해 수성구는 문화도시 조성사업에 대구아트웨이 입주 작가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연계하고, 진흥원은 문화도시 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대구아트웨이 공간 활용을 지원하는 등 실질적인 협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수성구와 진흥원은 이번 협약 체결 이전부터 대구아트웨이 전시와 팝업스토어 운영 등을 통해 문화경제 상생 발전에 함께 힘써왔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공동 노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문화경제 상생 발전을 위한 협업 체계를 본격적으로 구축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올해 본격 추진되는 문화도시 조성사업과 대구아트웨이 활성화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성공적인
대구시 수성구 희망나눔위원회 위원들은 3일 수성구청을 방문해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한 성금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지원하고자 수성구 23개 동 희망나눔위원회(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함께 모금한 결과다. 모금에 참여한 위원들은 흔쾌히 마음을 모아 응원의 뜻을 전했으며, “작은 정성이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언제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구·동 희망나눔위원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성금은 산불 피해 주민들에게 잘 전달해, 아픔을 딛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아멘교회는 지난 1일, 지역 내 희귀난치병 아동들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을 수성구에 기탁했다. 한 교인이 아멘교회에 희귀난치병 아동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을 맡겼고, 교회 측은 이 뜻을 이어받아 성금이 꼭 필요한 아동들에게 전달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수성구에 기탁했다. 수성구는 전달받은 성금을 지역 내 희귀난치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 5명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우리 지역 사회의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누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성금은 꼭 필요한 아동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시 수성구 중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는 지난 2일 미래인재 육성과 지역 교육발전을 위해 장학금을 수성미래교육재단에 전달했다. 지역 내 23개 중학교의 학부모들로 구성된 수성구 중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는 학교, 교육청, 구청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학교 교육여건 개선과 학생들의 안전 확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지난 2018년부터는 매년 회비의 일부를 장학금으로 기탁하며 지역인재 육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윤영희 회장은 “우리 지역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회원들이 뜻을 모아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학교, 교육청과 함께 소통하고 협력해 학교발전은 물론 학생들이 행복한 수성구를 만들기 위해 적극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김대권 수성미래교육재단 이사장은 “학교 교육발전과 학생들의 미래교육을 위해 많은 관심과 다양한 의견을 주시는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장학금은 수성구의 미래 인재들이 다양한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소중히 활용
경북도농업기술원은 지난달 22일 의성에서 시작돼 7일간 지속된 초대형 산불의 여파로 4월 2일 현재까지 도내 사과 주산 시군의 3386㏊(잠정) 과수원이 산불 피해를 본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경북의 사과 재배면적은 1만9257㏊로 우리나라 전체 사과 재배면적(3만3313㏊, 2024년 통계청)의 약 58%를 차지하는 대표 사과 주산지역로 이번 산불로 도내 주산 시군의 사과원 피해가 크다. 경북도농업기술원은 이처럼 유래를 찾기 힘든 경북 사과 주산지의 초대형 산불로 인한 농가 피해 최소화를 위해 긴급 영농기술지원단을 4월 2일부터 운영한다. 긴급 영농기술지원단은 농촌진흥청 사과연구센터와 경북도농업기술원이 공동으로 산불 피해를 본 5개 지역을 대상으로 사과나무 산불 피해 정도와 피해에 따른 대응 방법을 컨설팅한다. 컨설팅은 피해 정도별로 산불에 직접적인 피해로 손상이 심한 나무의 신규 식재 방안과 간접 피해로 비교적 피해가 적은 나무에 대한 꽃눈 및 가지 피해, 수세 회복 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착과량 조절, 수세 관리, 관수 방법 등 영농기술을 지원한다. 보험에 가입된 농가에서는 보험사에 피해 사실을 신고하고 보험 손해사정사와 확인 후 나무 전체가 죽거나 주간부가 심하게 손상된 나무의 경우, 회복이 어렵기 때문에 뿌리째 뽑고 신규 식재하고, 경미한 피해를 본 나무의 경우 △2차 감염 예방을 위해 피해 가지를 건전 부위까지 잘라낸 후 도포제를 처리하며△뿌리가 살아 있는 유목(2~3년생 이하)의 경우에는 지상부 60~80cm에서 절단해 원줄기(주간)를 새로 받는다. 또한 △토양 내 수분 유지와 초기 생육 안정화를 위해 고온에 노출된 정도가 심할수록 조기에 자주 관수하고 화재 후 나무가 약해지면 병해충 피해가 증가할 수 있으므로 보호살균제를 정기 살포하며 고온으로 훼손된 과수원의 토양 복원과 영양공급을 위해 토양검정 후 적정량의 퇴비, 녹비작물, 토양개량제, 유용미생물 등을 공급한다. 한편 경북도농업기술원은 최근 기후온난화로 잦아지고 커지는 대형산불로 사과 과원피해가 늘어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사과연구센터와 협업해 ‘사과 산불피해 회복가능성 진단과 회복력 향상 기술개발 연구’를 긴급과제로 추진할 계획이며, 연구 결과는 산불피해 정책건의, 수세 회복 재배메뉴얼 제작 등 현장 지원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조영숙 경북도농업기술원장은 “산불 피해복구까지 신속한 현장 지원단 운영과 피해지역 정밀조사를 통해 사과농가는 물론 사과나무도 빠르게 회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포항시 장량동행정복지센터는 2일 장량동개발자문위원회와 장량동자생단체협의회가 지난달 발생한 경북 지역 산불 피해 주민들을 위해 특별성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총 600만원으로 장량동개발자문위원회 200만원과 장량동 16개 자생단체(장량동 통장협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새마을부녀회, 문화가족협의회, 청소년지도위원회, 방위협의회, 장량청년회, 재향군인회·여성회, 장성·양덕·여성자율방범대, 자율방재단,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체육회)로 구성된 장량동자생단체협의회 400만원이 모금되었으며, 지난 시간 이웃지역에서 보내준 도움의 손길을 되갚는다는 마음으로 회원 모두가 합심하여 성금 모금에 동참했다. 김경환 장량동 개발자문위원장은 “오늘 전달된 성금이 갑작스러운 산불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은 피해민과 피해 지역 복구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길현 장량동 자생단체협의회장은 "이번 산불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이재민분들과 화재 진압과 복구에 애쓰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오실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강덕 시장은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주신 장량동개발자문위원회와 장량동자생단체협의회 회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많은 분들의 성원과 참여가 헛되지 않도록 시에서도 모든 역량과 행정력을 동원해 산불 피해 지역의 조속한 피해복구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모금된 성금은 경북공동모금회를 통해 영덕군 등 경북 산불 피해 지역의 복구 사업 및 긴급생필품 지원, 이재민 구호 등에 쓰일 예정이다.
대구가톨릭대학교가 교육부의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에서 지정형 4개, 공모형 6개 과제에 최종 선정되며 사업비 약 728억원을 확보했다. 이번에 선정된 6개 공모 단위과제는 총 325억원이며 △로컬 맞춤형 R&D △현장 실무형 고급 인재 양성 △MEGAversity 연합대학 △특성화 대학 △대학 평생직업교육체제 구축 △사회적 가치 실현 등으로, 지역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또한, 지정형 과제로 5년간 67억원 규모로 운영되는 ‘K-U시티 프로젝트’를 통해 ‘1시군-1대학-1특성화’ 모델을 추진한다. 이는 비수도권에서 가장 많은 대학이 위치한 경북의 특성을 살려, 대학이 부재한 기초지자체에서도 대학의 역량을 활용해 지역 특화 산업을 발전시키고 청년 유출을 방지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대구가톨릭대는 지역 산업과 연계한 실무형 인재 양성을 강화하고, 졸업생들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는 등 지역사회와 대학이 상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5년간 335억원 규모의 ‘RISE U-늘봄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이 사업은 경북 지역 내 교육 불균형을 해소하고, 초등학생들에게 다양한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대구가톨릭대를 중심으로 23개 협력 대학이 함께하며, 맞춤형 교육 콘텐츠 개발과 돌봄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교육 격차 해소에 기여할 예정이다. 특히, 초등학생 대상 방과 후 돌봄 프로그램을 도입해 학습지원뿐만 아니라 정서적 안정까지 도모할 방침이다. 또한, 대학 소속 강사 및 대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지속 가능한 교육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대구가톨릭대 관계자는 "이번 RISE 사업 선정을 통해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대학의 역량을 총동원해 지역 발전을 선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구가톨릭대는 이번 RISE 사업을 통해 단순한 생존 전략을 넘어,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지산학연 협력 모델’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산업과 연계한 실무형 인재 양성, 기술 개발, 교육 혁신을 적극 추진하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가 법무부에서 주관한 ‘광역형 비자 시범사업’에 선정돼 5대 신산업(ABB, 로봇, 반도체, 미래모빌리티, 헬스케어) 관련 직종별 요건이 완화된 특정활동(E-7) 비자 도입을 추진한다. 특정활동(E-7) 비자란 법무부 장관이 국가경쟁력 강화 등을 위해 전문적인 지식·기술 또는 기능을 가진 외국인력 도입이 특히 필요하다고 지정한 분야의 활동을 말한다. ‘광역형 비자 시범 사업’이란 특정활동(E-7) 비자 발급 요건, 규제 등을 지역의 산업 구조 등 실정에 맞게 완화 설계해 손쉽게 비자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법무부에서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대구시 광역형 비자’를 전문인력(E-7-1) 중 대구시가 추진하는 역점 사업인 5대 신산업의 특성에 맞는 △데이터전문가(ABB분야) △로봇공학기술자(로봇) △전자공학기술자(반도체) △기계공학기술자(미래모빌리티) △생명과학전문가(헬스케어) 등 총 5개 직종에 대해 학력·경력 등 발급 요건과 외국인 대비 내국인 의무 고용 기준을 완화해 설계했다.
영주시 장수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초.중.고 입학생 15명에게 입학 축하선물로 1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전달했다. 3일 시에 따르면 이번 선물은 협의체 특화사업인 '너의 시작을 함께 응원해'의 일환으로, 총 150만 원의 후원금으로 마련됐다, 협의체 위원들은 학생 가정에 직접 방문해 따뜻한 축하 인사와 함께 선물을 전달하며 지역 사회의 정을 전했다. 정매자 민간위원장은 "올해 입학을 축하드리며, 작은 선물이지만 학업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무엇보다 장수면의 아이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상호 장수면장은 "새로운 출발선에 선 아이들이 희망찬 꿈을 키워나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복지의 사각지대 없이 모든 아이들이 따뜻한 돌봄 속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농촌지역의 학생 수 감소 속에서도 아동.청소년을 지역의 미래로 보고,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실천하고자 매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