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유산 하회마을 주민 일동과 (사)안동하회마을보존회 류열하 이사장, 류한익 풍산류씨 대종회장이 산불로 피해를 입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 2500만원을 지난 8일 안동시에 전달했다. 성금은 하회마을 주민 일동과 풍산류씨 대종회장 각각 1천만원, 사단법인 안동하회마을 보존회 5백만원이며 안동시 산불피해 복구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류열하 사단법인 안동하회마을보존회 이사장은 “이번 산불로 인한 피해 소식에 가슴이 아팠으며, 작게나마 보탬이 되고 싶어 보존회와 하회마을 주민들이 성금을 전달하게 됐고 모두의 마음이 모여 피해복구에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안동시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기업과 단체의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8일, 두산에너빌리티는 안동시의 산불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1억원을 기부했고, 레오테크도 1천만원을 기부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플랜트 전문 기업으로, 화력, 원자력, 신재생에너지 및 수처리 분야에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레오테크는 2004년에 설립된 스마트미터링 시스템 분야의 전문 기업으로, 사물과 IT를 융합한 기술 및 제품의 꾸준한 개발을 통해서 최첨단 제품의 상용화에 집중하고 있는 기업이다.
지난해 안동시농수산물도매시장 청과부류 도매시장법인 선정과 관련한 도매시장법인 피지정자 지위확인 가처분 신청이 기각돼, 안동시는 도매시장법인 지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구지방법원안동지원 민사부는 지난 4일 도매시장법인 탈락업체가 안동시를 상대로 제기한 도매시장법인 피지정자 지위확인 가처분(2025카합1004)에 대해 “신청을 기각하고 소송비용은 채권자가 부담한다”고 결정했다. 채권자의 주장은 △정량평가 항목을 추가해 평가위원회가 아닌 채무자의 자체적인 평가를 실시해 지방계약법을 위반 △정량평가 항목이 부적절하거나 부당하게 점수 산정 △정량적 평가를 제외한 정성평가만으로 채권자를 도매시장법인 피지정자로 인정 △채무자가 채권자가 아닌 경북청과를 인정할 경우 이 사건 선정 절차에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입한 채권자는 회복할 수 없는 손해를
안동시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사업소가 산불피해 농가의 영농철 시름을 덜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산불피해 마을 단위 장기임대 농기계 지원을 위해 예산 35억원을 확보, 농작물 정식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농기계를 산불피해 농가 70여 개 마을에 향후 5년 동안 무상 장기 임대할 예정이다. 영농 지원의 시급성을 고려해, 지난 6일부터 일직면 원리를 시작으로 보행관리기를 70여 개소 산불피해 마을에 4대씩 선제적으로 공급했고 이후 동력분무기를 마을별 2세트, 경운기를 마을별 1대씩 추가로 공급할 예정이다. 보행관리기에는 로터리, 두둑형성기, 비닐피복기 등의 부착작업기가 함께 제공되며, 분무기에는 약대, 호스, 물통 등이 포함된다. 또한, 2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단기임대용 농기계를 구입하고, 산불피해 농가에 올해 연말까지 무상 임대할 계획이다.(1회 3일 한도 신청 가능) 이번에 구입할 농기계는 산불 피해 지역의 주요 작물에 사용되거나 범용으로 활용할 수 있는 트랙터, SS기, 승용제초기 등을 우선할 예정이며, 농기계 수급 및 산불피해 농가의 작물 전환 등의 상황에 따라 기종은 조정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생각지 못한 대형산불로 정상적인 영농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많다. 이번 농기계 임대가 피해농가에 작은 보탬이나마 되길 바란다”며, “피해복구를 위해 안동시도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함께 힘을 합쳐 이 위기를
안동시는 최근 발생한 대형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주택복구, 농업 지원, 재난지원금 지급 등 다각적인 지원책을 본격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먼저, 주택 분야에서는 피해조사가 완료된 주택을 대상으로 이달중순부터 철거 작업이 시작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임시 거처 마련을 위한 선진이동주택 설치사업도 추진된다. 해당 이동주택은 3m×9m 규모로, 싱크대와 인덕션, 옷장, 신발장, 에어컨, 전기난방 등 기본 생활시설이 갖춰져 있으며, 최소 5개 동 이상이 함께 설치돼 공동주거지 형태로 조성된다. 입주는 이달 말에서 다음달 중순 사이 이뤄질 예정이며, 1년 무상임대가 원칙이다. 아울러 공공임대주택 공급도 병행된
안동시는 산불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더 나은 주거환경을 위해, 임시대피소에서 숙박시설로 주거공간을 변경 제공한다. 최근 발생한 대형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을 위해 안동시는 그간 안동체육관, 반다비체육관, 길주중학교 등에서 임시대피소를 운영해왔다. 그러나 복구 과정이 장기화됨에 따라 주민들의 피로가 누적되는 등 육체적․정신적인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어, 시는 더 나은 주거환경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적합한 숙박시설 발굴을 위해 거주지 접근성 등 주민 편의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숙박시설을 확보했다. 숙박업소 영업자도 산불피해로 인해 예약취소 급증 및 관광객 급감으로 피해를 보고 있음에도, 피해복구 과정에 힘을 보태고자 기존 요금보다 저렴한 요금인 1인당 평균 2만원에 숙박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숙박을 제공하고 있는 업소는 안동호텔(삼산동), 올인모텔(정상동), 더자자모텔(정상동), 팔레스호텔(서부동), 리첼호텔(성곡동)이며 이들 5개 업소는 다른 예약을 제한하는 등 적극적으로 동참하며 주민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권기창 시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산불피해 주민들을 위해 큰 결심을 해주신 숙박업소 관계자께 감사드린다”며 “안동시는 산불피해로 갈 곳을 잃은 주민들을 위해 복구와 재건활동을 최우선으로 추진하고 있으
경북교육청은 9~10일까지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도내 유‧초등 교(원)감 450여 명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유‧초등 교(원)감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성장하는 나(ME), 조화로운 우리(WE), 함께 여는 미래’를 주제로, 미래지향적 학교 리더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고, 교육 현장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문적‧통합적 리더십 함양을 목표로 구성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 △학교폭력 예방 정책 △성희롱‧성폭력 예방 연수 △AI 디지털교과서 이해 등 교육 현장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실무 중심 강의가 진행됐다.
경북교육청은 9일 안동적십자 나눔터에서 대구교육청 직원들과 함께 안동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한 급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급식 봉사활동은 최근 발생한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안동 다목적체육관 임시대피소에서 생활 중인 150여 명의 이재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교육청과 대구교육청은 총 47명의 대민봉사단을 구성해 조리와 배식에 나섰다. 조리지원 봉사단 23명은 안동적십자 나눔터(안동시 태화동 소재)에서 급식을 준비했고, 배식 지원 봉사단 24명은 이를 체육관으로 옮겨 이재민들에게 따뜻한 음식을 제공했다. 앞서 대구교육청 대민봉사단은 지난 4일에도 청송국민체육센터에서 경북교육청과 함께 이재민 구호 물품 상·하차 봉사를 시행했으며, 지난해에는 예천 수해 현장을 찾아 복구 지원 활동을 벌인 바 있다.
울릉경찰서 산나물 채취 산악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9일 울릉경찰서에 따르면 지역 주민들은 매년 4월 산림청의 산나물 채취를 허가를 받아 국유림에서 명이, 고비 등 자연산 산채 채취에 나서고 있다. 매년 신청자가 600여 명에 달하고 있지만 산나물 고갈로 인해 채취 가능한 지역이 급격히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채취자들은 상대적으로 인적이 드문 절벽 등 위험한 곳으로 향하면서 '보따리'를 채우고 있지만, 이로 인한 안전사고는 수시로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경북교육청은 9일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과 진학지도 역량 강화를 위해 도내 고등학교 91교를 대상으로 ‘레벨 UP! 수능 학습 동아리’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총 2억8천만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오는 7월부터 수능 직전까지 운영된다. 국어와 수학, 영어, 사회탐구, 과학탐구 등 수능 전 영역을 대상으로 모의고사 풀이와 심화 특강을 진행해 학생들의 실전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단위 학교에서는 수능 영역별로 3개의 강좌를 개설하게 되며, 최소 5명 이상의 소규모로도 운영할 수 있어 학생별 수준에 맞춘 맞춤형 수업이 가능하다. 아울러 실전용 모의고사 교재비도 교육
경북교육청은 9일 ‘아이들은 경북에서 자란다’는 비전 아래, 2025학년도에 ‘도(都)-농(農) 이음교실’을 도내 36교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경북 도-농 이음교실은 농촌의 작은 학교와 도시의 큰 학교가 각 지역의 특색을 살린 공동 교육 활동을 운영하며, 상호 교류하는 경북형 공동교육 과정 모델이다. 지난 2023년 전국 최초로 안동 길안초등학교와 강남초등학교를 통해 시작된 이 사업은, 학교 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상생의 교육 문화를 확산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음교실은 2022 개정 교육과정
경북교육청은 9일 농산어촌 지역의 교육 불균형을 해소하고,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농산어촌 순회 방과후학교 전문 강사제’를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산어촌 순회 방과후학교 전문 강사제는 우수 강사 확보가 어려운 농산어촌 소규모 학교를 위해 교육지원청에서 강사를 직접 채용·관리하고 여러 학교를 순회하며 방과후 수업을 운영하는 제도이다. 지난 2019년부터 도입된 이 제도는 현재 도내 17개 교육지원청에서 활발히 운영 중이며, 경북교육청은 이를 통해 공교육의 질을 높이고 교육 기회 확대에 이바지하고 있다. 올해 운영되는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배낙호 김천시장은 지난 8일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만나 취임 인사를 나누고, 지역 주요 현안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를 구하는 등 ‘세일즈 소통 행정’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이날 방문은 취임 초 배낙호 시장의 ‘원팀 정신 구현’ 의지에 따라 이뤄졌으며, 김천시의회 이승우 부의장, 이우청, 최병근, 조용진, 박선하 경북도의회 의원이 함께해 민생 안정 및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고견을 나눴다. 먼저, 도지사 면담에서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대구권 광역철도 김천 연장, 가목재 터널 건설 등 SOC사업, 어린이 전문 통합의료센터 건립, 맘지원센터 건립 등 저출생 극복 사업 및 K-드론지원센터 조성 등 주요 현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 및 예산 반영을 적극 건의했다.
지난달 22일 의성에서 시작된 초대형 산불로 인해 인명뿐 아니라 동물의 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경북도와 경북수의사회가 긴급히 가동한 무료 이동동물병원, 동물보호단체인 루시의 친구들, 경북대 수의과대학, 국경없는 수의사회, 넬동물의료센터 등이 함께 구조와 치료에 적극 나섰다. 또한 (사)한국펫사료협회에서 개, 고양이 사료 4톤을 지원해 5개 시군에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 특히 이번 무료 이동동물병원은 지난달 30일부터 산불피해 5개 지역(안동, 의성, 청송, 영양, 영덕)에서 화상, 연기흡입, 외상 등 피해를 당한 동물(소, 돼지, 닭, 염소, 개, 고양이 등) 3552두(228호)에 대한 진료를 통해 전해질 보충, 영양제·수액 투여와 스트레스 완화제를 처방했다.
경북도는 농협은행 경북본부와 iM뱅크가 최근 대규모 산불로 피해를 본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에게 저금리 금융상품을 지원하기 위해 특별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농협은행 경북본부와 iM뱅크는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위해 올해 각각 25억원과 30억원을 특별출연한 데 이어, 예기치 못한 산불 피해로 실의에 빠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빠른 재기를 돕기 위해 이번에 각각 35억원과 30억원의 추가 특별출연을 결정했다. 농협은행 경북본부와 iM뱅크의 특별출연금은 기존 출연금에 더해 도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저금리 정책자금을 지원하는 경북신용보증재단의 보증재원으로 사용되며, 각각 900억원(출연재원의 15배수) 규모, 총 1800억원을 도내 소상공인들에게 지원할 수 있는 재원이 된다.
경북도는 9일부터 16일간 경북 임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산촌 경제 활력을 주도할 2025년 경북산림사관학교 교육생 175명을 모집한다. 경북도는 산림자원의 가치 극대화와 산촌 안정 정착에 역점을 두고 전국 최초로 대학생‧고교생을 포함한 청년, 임업인, 귀산촌인 장기 교육 과정인 ‘경북산림사관학교’를 지난 2023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교육 집중도와 산림에서의 실무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지난해 5개 과정을 개선해 재편하고, 임산물 가공 제품화와 산림소득 수종 재배관리 분야 2개 전문 과정을 신설해 총 7개 과정으로 본격적인 산림 인재 양성에 돌입한다.
경북도는 지난 8일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소형모듈원전(SMR) 제작 역량을 강화하고 빠른 SMR 상용화 지원을 위해 산업부에서 추진 중인 SMR 제작지원센터 구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SMR 제작지원센터 구축 사업은 사업비 320억원을 투입해 SMR 소부장 관련 기업지원을 위한 3D프린팅 기반의 센터를 경주 SMR 국가산단 내에 오는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앞으로 지원센터에는 SMR 소부장 제작을 위한 하이브리드 3D프린팅, 금속 3D프린팅 소재제조장비 등 10여 종의 SMR 혁신제조장비가 구축될 예정이며, SMR 시제품 생산지원, 전문인력 양성, 애로기술지원 등 중소·중견기업의 SMR 소부장 관련 제작을 지원하게 된다.
경북연구원 AI미디어센터 소속 전아리아 감독이 제2회 서울국제AI영화제 Best Ultra AI Short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지난 6일 서울 강남 ENTRAVEL에서 성황리에 열린 이번 영화제는 한국AI영상제작협회 주관으로 총 147개국, 258편의 AI 기반 영화가 출품되며, AI 기술이 단순한 도구를 넘어 서사와 감정의 표현 수단으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자리였다. 그중에서도 가장 깊은 여운을 남긴 수상 장면은 Best Ultra AI Short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한 전아리아 감독이었다.
이상식 울릉군의회 의장은 지난 8일 의회 간담회를 열고 집행부 3개 부서 5건에 대한 보고를 받고 현안 논의를 거쳤다. 이 자리에서 경제교통정책실은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사업 추가 출연 계획, 농어촌버스 운영 정상화 계획, 도동항 교통 소통간담회 결과를 보고했다. 이어 관광산림과의 고로쇠 수액 연구 용역 착수 보고, 총무과 공무직 임금체불 소송 등과 함께 집중 질의와 협의를 진행했다. 이상식 의장은 “농가일손 돕기에 참여하고 있는 기관단체에게 감사드린다”며 “집행부는 현재 산채 수확기를 맞은 지역 농가들의 각종 지원정책도 적극 살펴달라”고 말했다.
울릉군과 울릉군산림조합이 지난 7일 안용복 기념관에서 경제림조성사업 묘목 식수 행사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