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는 9일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칠곡 석적중학교 학생 25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98회 경북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을 운영했다. 석적중학교 1~3학년 학생들은 1일 도의원이 돼 의장, 의원 역할을 맡아 실제 지방의회 운영진행 방식과 동일하게 개회식, 의원선서, 3분 자유발언, 찬반토론, 전자표결 등 폐회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지역 출신 박규탁 도의원이 직접 학생들을 맞이하며 “지방의회와 그 역할에 대해 이해하는 배움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격려와 의회교실을 함께 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3분 자유발언으로 △‘학교에 매점을 설치합시다’ △‘스마트폰 게임을 줄입시다’ △‘초등학생들이 pc방에 가도 되는가?’ △‘모든 학교 9시에 등교해요’ △‘음주로 인한 심신미약을 없애야 합니다’ 등 5건을 발표하고 △청소년 범죄의 처벌 강화에 관한 조례안 △중학교 화장 자유화에 대한 조례안 등 조례안 2건과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 등 전체 5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또한 청소년의회교실에 참여한 학생들은 “도의회 의사과정을 체험해 보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라며 “지방의회의 기능과 우리 지역 도의원들이 하는 일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된 소중한 기회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청소년의회교실은 도내 초중고 학생들이 도의회를 방문해 하룻 동안 도의원 역할을 맡아 실제 의정활동과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체험하며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이해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포항시에서 경북 산불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한 온정의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9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열린 성금 전달식에서 포항시 농협 임직원 일동(포항시지부장 이영우)이 1천만 원을 기탁하며 피해 지역의 조속한 회복을 기원했으며 포항시청노동조합도 같은 금액을 기부하며 나눔에 동참했다. 같은 날 포항시이통장연합회는 200만 원, 재경포항향우회는 500만 원을 기탁하며 피해 복구 지원에 뜻을 모았다. 앞서 8일에도 성금 기탁이 이어졌다. 포스코그룹 노동조합연대가 1천500만 원을 전달했으며, 사단법인 무궁화복지월드는 500만 원을 기부했다. 포항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천만 원을 지원했고, 포항청소년나누리운영위원회는 4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이외에도 포항보호관찰소협의회 300만 원, 포항향토청년회 500만 원, 사단법인 포항생명의전화 상담봉사회 100만 원, 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포항시지부 100만 원, 한국주간보호협회 200만 원 기탁 등이 잇따르며 온정을 보탰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따뜻한 마음을 모아주신 모든 기관과 단체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소중한 정성이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큰 위로와 희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대구 수성구 고산1동 희망나눔위원회는 지난 8일, 봄맞이 김치 5kg 100상자를 고산1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하며, 지역사회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김치 나눔은 김장을 직접 하기 어려운 어르신과 장애인 가정을 지원하고, 가족 돌봄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기탁된 김치는 고산1동 지역 내 취약계층 가정에 직접 전달돼 이웃의 안부를 살피고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대구시교육청은 9일 교직원 25명이 경북도교육청 교직원 25명과 함께 산불 피해를 입은 안동 지역 이재민을 돕기 위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두 교육청의 교직원 50명은 안동적십자나눔터에서 음식 조리를 함께하고, 준비한 음식을 안동다목적체육관에 머무는 이재민들에게 직접 배식하는 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대구시교육청 전종섭 행정국장은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오늘 대구·경북의 두 교육청 교직원의 활동이 큰 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구·경북 두 교육청은 서로 협력해 산불 피해지역의 주민들이 빠르게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봉사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포항시 용흥동은 8일 산불 및 우수기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자 관내 우수받이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우수받이 이물질과 퇴적물을 제거하고 하수관로의 침하 및 파손 여부를 점검하여 만일의 침수 사고를 예방하고, 담배꽁초와 낙엽 등을 제거하여 산불 발생 가능성을 낮추었다. 용흥동은 월별 환경정비 계획을 수립하여 정기적인 정비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개학기에 맞춰 관내 초등학교 주변의 불법 광고물을 정비하고 안전한 통학로를 조성하여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했다. 이번 4월에는 산불 예방을 위해 우수받이를 정비하고, 이상 기후에 대비하기 위해 저지대와 배수 불량 지역을 미리 점검하고 있다. 더불어 재난 발생 시 주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비상 대응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각종 재난 발생 시 주민 대피 유도 및 교통 통제 등 임무를 부여하였으며, 대피 취약 세대의 대피 지원을 위해 자생단체와 각 통을 매칭하여 비상연락망을 구축하였다. 이은주 용흥동장은 “각종 자연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환경정비와 더불어 재난 발생시 주민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주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모든 시설물을 정비하고 비상대응체계를 강화하
대구 수성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난 8일 ‘2025년 보육사업 안내 지침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변화하는 보육 행정 지침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보육 현장에서의 적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한국보육진흥원 김윤아 본부장이 강의를 맡아 전문적인 해설과 사례 중심의 교육을 진행했다.
대구시 수성구는 지난달 21일부터 지난 3일까지 현대백화점 더현대 대구 5층 오픈스튜디오에서 진행된 '뚜비 X 더현대 POP - UP '뚜비=Save the earth' 팝업스토어가 대구 팬들의 뜨거운 관심 속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뚜비와 함께 플로깅! 지구를 지켜라!’라는 슬로건 아래,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아이들이 환경보호를 위한 소중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뚜비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현장을 찾은 방문객들은 수성구 대표 캐릭터 ‘뚜비’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담은 비건 가죽 파우치, 카드지갑, 인형, 양단 에코백 등 한정판 친환경 굿즈를 통해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즐겼으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포항시가 iM뱅크와 ‘희망동행 특례보증재원’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지원 기반을 더욱 확충해 나간다. 시는 9일 이강덕 포항시장, 황병우 iM뱅크 은행장, 김중권 경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대회의실에서 희망동행 특례보증재원 조성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iM뱅크는 올해 출연금 50억 원 중 이번 협약에서 45억 원을 협약했으며, 포항시는 이에 맞춰 동일한 금액을 매칭 출연키로 하면서 양 기관은 총 100억 원의 출연금을 공동 조성한다. 경북신용보증재단은 이 출연금의 12배를 보증해 올해 상반기에만 약 1,500억 원의 자금조달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협약으로 특례보증사업 재원이 대폭 확대되면서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와 골목상권 회복에 힘을 실어줄 전망이다. 여기에 앞서 7개 금융기관이 올해 초 출연한 14억 8천만 원과 포항시의 매칭 출연을 더한 29억 6천만 원까지 포함하면, 현재까지 확보된 출연금은 총 129억 6천만 원에 이른다. 시는 하반기에도 500억 원 규모의 특례보증재원을 추가로 확보해 연내 총 2,000억 원 규모의 재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대 규모의 소상공인 금융지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례보증재원 금융지원의 대상은 포항시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으로 일반 소상공인은 최대 5천만 원, 청년 창업자와 다자녀 소상공인은 최대 1억 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상환 방식은 ▲2년 만기 일시상환 ▲2년 거치 후 3년간 원금 균등분할 상환 중 선택할 수 있으며, 포항시는 2년간 연 3% 이내의 이자 지원과 우대금리 적용 등 다양한 혜택으로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초 협약 시 구룡포 수산업, APEC 정상회의 대비 숙박업 소상공인 지원에 이어 냉천교 재해복구지역, 철강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청림동 지역 소상공인을 우대 지원하며 보다 폭넓고 세밀한 민생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강덕 시장은 “이번 협약은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한 포항시의 강한 의지를 반영한 정책으로, 우리 시가 선도적으로 추진해 온 민생 금융지원의 성과를 더욱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
봉화군 물야면은 지난 8일 새마을지도자 등 5개 단체 70여 명이 지역 내 유원지 및 하천변을 중심으로 봄맞이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해 지역사회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이번 환경정화 활동은 생활개선회, 한여농, 새마을지도자, 부녀회, 바르게살기 등의 회원들은 무단투기 쓰레기 및 수해로 쌓인 쓰레기 수거를 위해 땀을 흘렸다. 물야면은 매년 지방도, 하천, 도로변 및 관광지 등을 중심으로 환경정비, 재활용품 수거 및 영농폐기물 처리 등 쾌적한 마을 조성을 위해 환경정화 활동을 시행한다. 정승욱 면장은 “바쁜 농촌 일정에도 마을 환경정비 활동에 참여한 회원들께
김대권 대구 수성구청장은 10일 오후 5시 2층 접견실에서 열리는 ‘수성미래교육재단 장학후원금 전달식’에 참석한다.
국민의힘 내 '한덕수 차출론'은 기존 주자들의 본선 경쟁력에 대한 의문에서 비롯된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가상 양자 대결에서 각 주자들이 비등하게 싸우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새 얼굴이 나와야 한다"는 여망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윤석열 정부의 색깔이 짙다는 확장성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적지 않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덕수 차출론'에 대해 "누구는 되고 누구는 안 된다는 생각은 없다"며 출마 시 예상되는 국정 공백에 대해 "대한민국 정부는 시스템으로 돌아가고 있기 때문에 약간의 리스크는 있을 수 있지만 큰 혼란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당내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출마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지도부도 경선 흥행 차원에서 필요성을 밝힌 것이다. 이날 당 지도부와 상임고문단 오찬 자리에서도 몇몇 원로들은 한 권한대행 차출 필요성을 제기했다. 한덕수 대망론은 기존 주자들에 대한 불안감에서 시작된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여권 잠룡과의 가상 양자 대결에서 지속적으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대선 위기감이 당내 확산한 것이다. 한 권한대행은 참여정부와 윤석열 정부에서 국무총리를 맡는 등 국정 경험이 풍부하고 주미 대사 등 통상 분야에서도 굵직한 이력을 갖췄다. 다른 주자들에 비해 차별화되는 지점이다. 모 국민의힘 의원은 "결국 본인 결단이 중요하겠지만, 기존 후보로는 이기기 힘들지 않겠나"라고 했다. 모 중진 의원도 "한 권한대행이 이번 경선에 나와서 '붐'을 일으켜줬으면 하는 마음이 있다"며 "대선에 나온다면 반대할 이유는 전혀 없다"고 했다. 한국갤럽이 6~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8명으로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여권에서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는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가상 양자대결에서 20%포인트(p) 밀렸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17%p, 오세훈 서울시장은 15%p 차이를 보였다.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은 17%p,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21%p, 홍준표 대구시장 16%p로 집계됐다. 몇몇 후보는 10%p대로 격차를 줄이긴 했지만, 비등하게 경쟁하는 후보는 나타나지 않았다. 박근혜 전 대통령 파면 직후에도 비슷한 사례가 있었다. 당시 여권 경선에 좀처럼 불이 붙지 못하자 황교안 당시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지지자의 부름을 받긴 했었다. 다만 한 권한대행의 약점도 뚜렷하다. 윤석열 정부 내내 국무총리를 지냈다는 점에서 '중도 확장성'이 떨어진다는 게 당내 의원들의 평가다. 본선 경쟁력은 결국 중도 진영의 표를 얼마나 가져오느냐에 달려있는데, 한 권한대행의 확장성에는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 공직자로서 정치력에 의문부호도 붙고 있다. 모 재선의원은 "한 권한대행의 국정 운영 능력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지만, 중도층은 그를 '중도' 후보로 보지 않을 것"이라며 "공무원의 업무와 국회를 상대로 하는 정치는 또 다른 영역"이라고
서울시의회는 9일 경북도의회를 방문해 산불 피해 복구 성금 5천만원을 전달하고 깊은 위로의 뜻을 전했다. 경북도의회에 따르면 서울시의회는 경북·경남·울산 등 영남지역 산불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지난 3일 긴급 임시회를 열어 서울시가 제출한 지역교류협력기금 50억원을 증액 편성하는 추가경정예산안을 가결하고, 이 중 40억원은 영남지역에 긴급 지원키로 하는 등 영남지역 산불 피해 복구에 특별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박성만 의장은 “서울시의회가 산불 피해 복구에 특별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특히 우리 도의회를 직접 찾아 따뜻한 위로의 말씀과 함께 서울시의회에서 모은 성금을 전달해 준 데 대해 경북도의회를 대표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경북도의회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시의회 이만규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은 9일 동구청 4층 대회의실에 마련된 산불진화 헬기조종사 추모 분향소를 찾아 헌화와 묵념을 하며, 고(故)정궁호 기장의 안타까운 희생에 깊은 애도를 표했다.
예천군은 지난 7~9일까지 군청 정보화교육장에서 공무원의 데이터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한 ‘생성형 AI활용 직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생성형 AI의 개념 및 활용 방안 △공공 행정에서의 AI 적용 사례 △AI를 활용한 문서 작성 및 데이터 분석 실습 △행정 업무 효율성 증대 방안 등을 다뤘다. 특히, 행정 실무에 AI 기술을 접목해 공무원의 업무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하며, 최신 AI 기술을 활용한 정책 기획 및 행정 혁신 사례도 공유할 계획이다. 교육 첫날인 7일에는 예천군의회 강영구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들이, 8일에는 김학동 군수가 직접 수업에 참여해 생성형 AI 기술 활용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보였다. 김학동 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공무원들이 AI 기술을 실무에 적극 활용하여 보다 효율적이고 스마트한 행정을 구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과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은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 발맞춰 공공 행정의 AI 활용도를 높이고, 데이터 기반 행정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 실습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달성군의회가 제318회 임시회 기간 중 지난 3~7일까지 상임위별로 주요 사업장을 방문해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쳤다. 행정복지위원회는 유가 어린이숲도서관, 다사 세천늪 테마정원 시설 공사, 화원 달성중학교 복합시설사업 등 6개 현장을 점검하며 사업 진행 상황을 면밀히 살폈다. 전홍배 위원장은 “사업추진 상황을 꼼꼼히 점검하고, 차질 없는 사업추진이 될 수 있도록 관계자들에게 당부하며, 앞으로도 꾸준히 현장을 찾아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제건설위원회는 유가 한정 벚꽃길 야간 경관 사업, 하빈 감문리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 옥포 청년농업인 사업장 등 8개소를 둘러보며 각 사업의 추진 과정을 확인했다. 곽동환 위원장은 “사업장 방문을 통해 사업 진행 상황과 개선점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며 “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특히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히 유념해 줄 것”을 당부했다. 달성군의회는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통해 군민 목소리가 사업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하고,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회를 실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울릉경찰서는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선거에 대비해 지난 8일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설치했다. 수사상황실은 이날부터 선거와 관련한 본격적인 단속체제에 돌입했다. 특히 24시간 대응 체제를 갖추고 선거 관련 각종 불법행위에 대해 엄정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포항시 해도동(동장 유호성)은 해도동 통장협의회(회장 김병식)가 지난 8일 산불 피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영덕군민들을 돕기 위해 특별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해도동 통장협의회는 영덕군이 최대 산불 피해 지역으로 알려지자 자체적으로 모금 활동을 벌여 성금 100만 원을 마련해 전달했다. 김병식 통장협의회장은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우리 이웃의 아픔을 외면할 수 없었다”며 “갑작스러운 재해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덕군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예천군은 오는 11~13일까지 대구 엑스코(EXCO)에서 개최되는 영남권 최대 규모의 캠핑 박람회 ‘2025 대한민국 캠핑대전’에 참가해 수려한 자연경관과 우수한 캠핑 인프라를 선보이며,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본격적인 홍보에 나선다. 예천군은 박람회기간 동안 전용 부스를 마련해 지역 내 주요 캠핑장을 집중 소개한다. 학가산우래자연휴양림야영장을 비롯해 이지캠핑, 새움정, 사과테마파크 오토캠핑장, 삼강나루캠핑장, 패밀리파크 캠핑장 등 청정 자연 속에서 힐링을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캠핑 시설들을 대대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특히 캠핑객들의 편의성을 고려한 ‘40초 큐브된장’ 등 지역 특산물과 간편 먹거리를 함께 선보여, 방문객들에게 예천만의 특별한 캠핑 문화를 소개할 계획이다. 박상현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캠핑대전은 예천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차별화된 캠핑 인프라를 전국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며, “예천을 사계절 머물고 싶은 캠핑 명소로 발전시키기 위해 시설 확충과 서비스 품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예천군은 향후 지역의 풍부한 관광자원을 활용한 관광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캠핑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과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포항시는 오는 17일 오후 3시 송도해수욕장 여신상 광장에서 ‘2025 원 북 원 포항’ 올해의 책 선포식을 개최한다. ‘원 북 원 포항’은 한 권의 책으로 포항 시민이 함께 읽고 소통하는 범시민 독서진흥운동으로, 2006년 시작해 올해로 20회를 맞이했다. 시민 추천과 투표,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난달 28일 포항시 올해의 책이 최종 선정됐으며, 선정 도서는 선포식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독서 릴레이를 위한 올해의 책이 배부된다. 원 북 선정위원회는 어린이 부문 도서는 아이들의 시야를 넓히고 생명, 우정, 역사에 대한 소중함을 함께 이야기 나눌 수 있도록, 청소년 부문 도서는 교우 관계의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마음을 여는 데 두려움을 느끼는 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일반 부문 도서는 상처를 치유하고 삶의 힘을 얻을 수 있도록 선정했다고 밝혔다. 도병술 포항시립도서관장은 “올해 20회를 맞이한 ‘원 북 원 포항’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선포식을 시작으로 포항시 올해의 책을 통해 지역 사회의 독서 분위기 조성과 확산에 최선을 다
예천군과 예천축협이 9일 오전 10시부터 예천축협 가축경매시장에 염소가축시장을 개장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최근 ‘개식용종식법’ 시행 예정에 따른 기대감으로 최근 염소 사육업 등록이 증가하고 있지만, 염소경매시장이 부족하여 농가들의 판매 및 유통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런 상황에서 개장한 예천축협 염소경매시장은 지난해에 구축한 스마트 경매 시스템으로 염소농가 소득향상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예천축협 염소경매시장은 매달 둘째, 넷째 주 수요일 오전 10시에 경매를 진행하고, 최대 수용은 220두로 계류 방식의 스마트 경매로 진행되며 면양을 제외한 전 품목이 거래된다. 이날 개장 당일엔 총 84마리가 출하됐다. 김학동 군수는 “염소가 농가 신소득 축종으로 떠오르는 만큼 염소의 안정적인 사육을 위한 예방 접종 및 방역 기반시설 설치 지원사업과 생산 기반 구축을 위한 종염소 구매 지원사업, 염소기자재 지원사업 추진 등 다양한 행정지원을 통해 농가 소득향상에 큰 역할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강영구 예천군의회 의장은 “염소 경매시장 개장을 동료 의원들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축산 예산이 어느덧 100억원을 넘었고 염소 사육두수 또한 4천여 두에서 7천여 두로 늘어난 만큼, 군의회도 염소농가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