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서상진기자]‘힐링닥터’로 널리 알려진 정신인문치유 대중강연가 사공정규 교수(동국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경북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장)가 지난 11일, 포항시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 주최로 열린 ‘4060세대 중장년 정신건강증진 워크숍’에서 깊은 울림의 강연을 펼쳤다.이번 워크숍은 ㈜플랜텍에 재직 중인 40~60대 남성 직장인을 대상으로, 플랜텍 3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되었으며, 포항시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가 주관한 ‘4060세대 정신건강증진 워크숍’의 일환으로 마련됐다.사공 교수는 ‘정신인문학으로 삶을 성찰하다’를 주제로 90분간 즉문즉답(卽問卽答) 방식의 대화형 강연을 진행했다. 그는 단상이 아닌 청중 사이를 직접 오가며 질문을 유도하고 대화를 이끌었으며, 강연 내내 자유롭고 몰입도 높은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강연 도중 수차례 박수가 터져 나왔고, 참석자들은 “강연이 아니라 치유의 대화 같았다”, “삶을 되돌아보게 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높은 만족감을 표현했다.강연 후에는 주최 측이 사전 준비한 사공정규 교수의 베스트셀러 `마음출구 있음_YOU TURN`이 추첨을 통해 참석자들에게 증정됐고, 사공 교수가 직접 친필 사인을 진행하며 기념촬영 시간을 가졌다. 참여자들은 강연에서 받은 울림을 책과 함께 간직하는 특별한 시간을 경험했다.사공정규 교수는 의학박사이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로, 현재 동국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건강의학과 과장 및 교수, 심신의학연구소장, 경상북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장으로 재임 중이다. 그는 정신의학과 인문학을 아우른 ‘정신인문치유’ 대중강연 분야의 선도자로서, 지금까지 1천회 이상의 즉문즉답 강연을 통해 수십만 명의 삶에 전환의 계기를 제공해왔으며, 이 같은 공로로 지난 2023년 ‘신지식인’에 선정됐다.또한 2013년 ‘문장 작가상’을 수상하며 등단한 작가로서, 교보문고 대구점 출판기념회에서 최근 10년간 도서 판매 최고 기록을 세운 `마음출구 있음_YOU TURN`과 `행복을 낚아주는 사공`을 포함해 총 11권의 저서를 집필하며 문필 활동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특히 `마음출구 있음_YOU TURN`은 삶의 방향을 되돌아보게 하는 메시지로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으며, 꾸준한 독자층을 확보하고 있다.사공 교수는 작가, 칼럼니스트, 방송인, 국가공인 제1호 치유농업사로도 활약하고 있으며, 삶의 전환, 감정 회복, 내면 성찰을 주제로 한 그의 강연은 공공기관, 교육기관, 기업, 종교·문화 단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강연 요청과 호응을 얻고 있다.김정임 포항시남구보건소장은 “이번 강연이 중장년층에게 자신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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