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 처리돼 가족과 40년 동안 떨어져 살던 70대 여성이 경찰 도움으로 가족과 상봉했다. 10일 대구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일 실종신고로 사망 처리돼 24년 동안 무적자로 살아온 70대 여성 A 씨가 40년 만에 가족과 만났다. A 씨는 40년 전 가정불화로 인해 가출했다. 당시 A 씨 가족은 실종 신고를 했으나 5년 동안 생사가 확인되지 않아 2000년 9월께 법원의 실종선고 확정으로 사망자 처리됐다.
경북소방본부는 최근 경기 부천시 호텔 화재 현장에서 사용된 공기 안전매트가 이례적으로 뒤집히면서 뛰어내린 2명의 투숙객에게 안전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재난현장에서 대피 시 활용하는 피난 장비의 올바른 사용법을 숙지할 것을 당부했다. 사고 현장에 설치된 공기안전매트는 가로 7.5m, 세로 4.5m, 높이 3m, 무게 126kg으로 쉽게 뒤집히기가 어려운 제품이었으나 이례적으로 사고가 발생했다. 따라서 경북소방본부는 올바른 대피 장비의 활용으로 안전을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히며, 공기안전매트를 활용한 구조 상황에서는 현장에 있는 소방대원과의 긴밀한 의사소통으로 낙하의 시기, 방법, 위치 등을 안내받은 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이와 관련해 전문가들은 “고층에서의 에어매트 사용은 위험성이 큰 만큼 다른 방법으로 구조하는 것이 불가능하거나 매우 응급상황에만 사용해야 한다”고 전했다. 박근오 경북소방본부장은 “올바른 피난장비의 활용법 숙지는 도민의 안전확보와 성공적인 인명구조의 지름길”이라며 “고층 화재 시에는 대피가 가능한 피난계단을 우선 이용하고, 불가피한 경우에는 완강기 이용
울진군은 지난 2~5일에 걸쳐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결핵검진을 실시했다. 이번 검진을 통해 65세 이상 대상자 및 외국인 어선원을 대상으로 총 244명의 인원이 검진을 시행했다. 울진군은 결핵환자를 조기 발견하고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매년 대한결핵협회와 연계해 지역 내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결핵검진을 시행하고 있다. 찾아가는 결핵검진은 이동식 흉부 X-선 장비를 활용해 검진 후 유증상자에 한해 객담검사를 시행해 원스톱 검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 이 외에도 울진군은 지역 내 65세 이상 어르신 및 외국인을 대상으로 연 1회 무료 결핵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대상자는 신분증 지참 후 울진군 보건소 2층 결핵실 방문을 통해 연중 상시 검진 가능하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결핵검진을 통해 지역 내 결핵환자의 효율적인 관리는 물론이고 울진군이 결핵 청정지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울진군은 지난 3일부터 65세 이상 남성 어르신 10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청춘 요리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총 35회차 운영되는 청춘 요리교실은 상반기 4~7월(주 1회 18회차) 성황리에 마쳤으며, 하반기에는 9~11월(주 2회, 화·목 오전 11시)까지 운영된다. 마을별 남성 독거 어르신 및 희망 참여자 10명을 선정해 추진되는 하반기 청춘요리교실은 11월 7일까지 주 2회 평해보건지소 2층 조리실에서 진행되고 있다.
대구 달성군은 지난 6일 거제시에서 열린 ‘제29회 지자체 정보통신서비스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이 대회는 정보통신서비스 발표 및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체계적인 정보통신업무 추진을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이번에 달성군이 발표한 '무선통신(LoRaWAN)을 통한 이동약자 안전서비스'를 보면, 군은 장애인 및 노인들이 이용하는 전동보장구에 무선센서를 설치함으로써 사고 발생 시 달성군CCTV관제센터에 사고발생 장소 및 연락처가 표시되게끔 한다. 이를 확인한 달성군CCTV 관제요원은 경찰 또는 소방에 신고해 사고에 대한 발빠른 조치를 취함으로 사고의 악화를 방지한다.
울진군은 귀성객과 차량의 이동이 많은 추석 명절을 맞아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특별방역을 추진한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울진군은 제33회 한국임업후계자 전국대회를 맞아 지난 5~6일까지 왕피천공원 일대에서 울진군 관광홍보부스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울진군은 관광안내지도와 울진의 주요 캐릭터로 제작된 관광홍보물품 전시, 관광이벤트 운영을 통해 울진을 찾은 임업후계자들에게 울진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관광객들에게 지역 내 주요 관광지가 그려진 룰렛에 다트를 던져 지정 관광지별 경품을 제공하는 관광이벤트는 지역 내 여러 관광지를 홍보하고 실질적인 관광 기회를 제공한 점에서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관광홍보부스 운영이 많은 사람들에게 울진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다시 오고 싶은 울진’의 이미지를 심어주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10~12일까지 3일간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2024 세계국가유산산업전’이 성황리 열렸다. 올해로 제8회를 맞이하는‘2024 세계국가유산산업전’은 국가유산의 산업적 가치를 창출하고 국내의 우수한 국가유산 산업기술을 알리는 국내 유일의 국가유산 산업 전문전시회로 국가유산청, 경북도, 경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국립문화유산연구원, (재)경주화백컨벤션뷰로가 공동 주관한다. ‘함께 만들어 나가는 국가유산의 내일’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5개 분야에서 112개의 국가유산 관련 기관과 업체가 참여해 308개 전시 공간(부스)를 운영한다. 참가자들은 국가유산 관련 각종 신기술 제안과 구매 상담, 판로 개척 등을 진행하고, ‘국가유산 잡페어’를 통해 구인‧구직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AI와 함께 국가유산을 조명하는‘헤리티지 미래포럼’ △국가유산 방재 심포지엄 등 다양한 회의(컨퍼런스) △국가유산 기술상담회 △국내·외 구매자(바이어) 상담회 등이 실시되며, 이를 통해 국가유산 관련 산업을 선도할 차세대 기술을 선보이고, 국내·외 판로개척이 진행될 예정이다. ‘2024 세계국가유산산업전’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세계국가유산산업전 누리집(http://www.heritage-korea.com)에서 사전등록 하거나 행사 기간 중 현장 등록을 통해 입장할 수 있다. 참관객 중 사전등록자를 대상으로 단청장 이수자와 소목장 전승교육자가 운영하는 ‘무형유산 원데이 클래스’가 제공되며, 참관객 명찰 소지자는 대릉원 천마총 등 경주 시내 사적지(7곳)와 신라고분정보센터 등을 무료로 입장 할 수 있다. 경북도는 이번 전시회에 발맞춰 ‘경북, 세계유산과 함께!’라는 주제로 △경북의 세계유산 △세계유산축전 가야고분군이라는 2가지 콘텐츠로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세계문화유산을 체험할 수 있는 VR존과 경북의 세계유산들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을 마련했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6건을 보유한 대한민국 국가유산의 보고(寶庫)인 경북에서 이처럼 뜻깊은 행사가 열리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경북이 한국의 국가유산을 대표한다는 자부심으로 국가유산 산업 발전을 위한 지원과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용묵.김경철기자
울진군은 지난 8일 울진군 근남면 일대에서 개최된 ‘2024 울진 금강송배 전국 마라톤 대회’에 1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대회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의 주축이 된 (사)울진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안전교육 및 역할과 책임에 대한 사전교육을 진행했다. 자원봉사자들은 전반적인 대회 진행 방식, 비상시 대처 방법 등을 숙지하고 문제 발생 시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울진군은 지난 6~9일까지 3박 4일간 지역 내 중학생 35명을 대상으로 서울시 일대에서 청소년역사문화교류사업-서울캠프를 진행했다.
울진군은 군민이 원하는 울진의 미래를 위한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10일부터 오는 26일까지 17일간 2024년 아이디어 제안 공모를 접수한다.
한국환경공단은 물산업 체험형 전시관인 ‘국가물산업클러스터 홍보전시관’이 리뉴얼 공사를 마치고 지난 9일부터 재개관했다고 밝혔다. 홍보전시관은 국가 물산업의 이해를 위해 2021년 7월 12일 처음 개관해 지자체, 공공기관, 언론사, 국내외 전문가, 지역 주민 등 지난해에만 3000여명이 방문했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물산업 진로체험을 테마로 △디지털 VR 직업체험 △미생물 탐구 △스템프 미션 △인터렉티브 스케치 등 성인부터 어린이, 학생까지 모든 계층이 함께할 수 있는 전시관으로 거듭났다. 한편 국가물산업클러스터는 2019년 국내 최초로 물기업이 경쟁력을 갖추고 세계 물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조성됐으며, 환경부에서 시행하고 한국환경공단이 운영하고 있다. 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 입주한 물기업에 창업지원, R&D, 인력양성, 기술검증, 해외진출 등 전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12월말 기준 클러
울진군은 지난 9일 실과소장 및 읍면장 연석회의를 통해 추석 연휴기간 군민 안전과 생활불편 최소화를 위해 추석맞이 종합대책을 논의했다.
대구 중구는 대구 중구 대봉1동 풍물단팀이 지난 6일 대구텍스타일콤플렉스 다목적홀에서 개최된 ‘제17회 대구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대구시 9개 구‧군에서 총 18개 팀이 330여 명이 참가해 댄스‧연주‧노래‧풍물 분야에서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선보였다.
“한 경기 한 경기 소중한 마음으로 뛰었던 것이 좋은 기록으로 돌아왔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의 김대원이 K리그 통산 40골 40도움 기록을 달성한 소감을 전했다. 그는 “한 경기 한 경기 소중한 마음으로 뛰었던 것이 이렇게 좋은 기록으로 돌아온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김대원은 2016년 데뷔 이래 K리그 통산 232경기를 소화하던 지난 8월 25일, K리그1 28R 대전전에서 40골 40도움을 달성했다. 그는 후반 1분 적극적인 전방 압박을 통해 유강현의 득점을 도우며 40골 40도움
국토교통부는 10일 열린 제39회 국무회의에서 추석 연휴(9월15일~9월18일)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안건이 통과했다고 밝혔다. 국토부 관계자는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일을 확대(9월15일 추가)하기 위해 국무회의 심의가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통행료 면제는 이달 15일부터 18일까지 잠시라도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에 적용된다. 예컨대 △이달 14일 자정 전 고속도로에 진입하고 15일 자정 이후 진출한 경우 △이달 18일 자정 전 고속도로에 진입해 19일 자정 이후 진출한 경우 등도 통행료 면제 대상이다. 면제 방법은 평상시와 동일하다. 하이패스차로 이용자는 단말기 장착 후 전원을 켜둔 상태로 해당 차로를 통과할 경우 ‘통행료 0원이 정상 처리됐습니다’라는 안내 멘트가 표출된다. 일반차로 이용자는 고속도로 진입 요금소에서 통행권을 발권하고, 진출 요금소에서 통행권을 제출할 경우 즉시 면제 처리된다.
31개 의과대학이 지난 9일부터 2025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원서 접수를 시작했다. 교육부는 전체 39개 의대(의학전문대학원인 차의과대 제외) 가운데 31개교가 9일부터 원서 접수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수시 원서 접수는 9∼13일 사이에 대학별로 3일 이상씩 진행된다. 26개 비수도권 의대에서는 지역인재전형으로 1천549명을 모집한다. 전날 오후 6시 기준 31개 의대에는 모집인원(2천635명)보다 많은 3천8명의 지원자가 몰려 경쟁률 1.14대 1로 나타났다. ▲ 가천대 ▲ 가톨릭관동대 ▲ 가톨릭대 ▲ 강원대 ▲ 건국대(글로컬) ▲ 건양대 ▲ 경북대 ▲ 경상국립대 ▲ 계명대 ▲ 고신대 ▲ 대구가톨릭대 ▲ 동국대(와이즈) ▲ 동아대 ▲ 순천향대 ▲ 아주대 ▲ 연세대(미
경북이 야심차게 추진하는 'K-농업'이 지방시대를 이끌 새로운 성공모델로 평가 받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0일 서울 포시즌즈 호텔에서 열린 2024 시도지사 정책콘퍼런스에 참석해 지역경제 활성화 세션에서 경북도의 성공 사례인 ‘K-농업대전환’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이 지사는 K-농업의 대표적 성공 사례인 문경 영순지구를 소개하며 농업, 산림분야에서 기존의 틀을 깬 새로운 성공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날 ‘대한민국의 미래, 지역에서 답을 찾다’는 슬로건으로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에서 주최한 이번 행사는 12명의 시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지역 인구 감소에 대한 대책’이라는 주제로 각 시도지사가 지역에서 추진한 대표 사례를 통해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자리다.
청도교육지원청은 지난 9일 청도 및 경산일원에서 미래교육을 위한 협력과 상생의 영호남(청도·영암) 교육교류 워크숍을 개최했다. 지난 상반기에는 전남 여수에서 열린 대한민국글로컬미래교육박람회에 청도와 영암 교감단 및 교육지원청 관계자가 함께 참가했으며, 이번 하반기 워크숍에는 영암교육지원청에서 우리 청도지역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청도와 영암 지역의 지속적인 교육교류와 상호 협력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경상북도교육청남부미래교육관과 청도학생미래교육관을 관람·체험하며 미래교육 변화 대응력을 강화하고, '도전! 꿈 성취 교육장 인증제', ‘청도 오감 체험길’ 중 하나인 와인터널을 탐방하며 지역 역사와 문화를 활용한 교육활동과 우수 교육정책을 공유했다. 이시균 교육장은 “이번 영호남 교육교류 워크숍으로 청도와 영암의 교육 리더들이 우수 교육활동과 정책을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소통·공감하는 자리가 됐다. 앞으로도 두 지역간 협력 체제 구축을 공고히
최재훈 달성군수는 11일 의회본회의장에서 열리는 '제314회 달성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