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재)포항문화재단 구룡포 문화관광자원을 기반으로 추진 중인 계획공모형사업의 일환으로 개최한 `구룡 For You`가 11월 17일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당신을 위한 구룡포라는 주제의 이번 행사는 11월 9일부터 매주 주말 동안 구룡포 동백이집 & 커뮤니티 가든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 구성으로 관광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주말을 맞아 나들이에 나선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행사장을 가득 메우며, 하루 평균 1,000명 이상, 총 6,000명이 넘는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등 구룡포 관광객 유치에 큰 역할을 담당했다. 구룡포의 특화 관광자원을 활용하여 문화관광 콘텐츠를 기획하고 개발하는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는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의 주인공 집 옆 200평 규모의 커뮤니티 가든을 드라마 속 장면으로 재현해냈다. 콤콤오락실과 동백사진관, 그리고 편안하게 책을 읽을 수 있는 옹산책방 등 구룡포의 장소성을 콘텐츠화한 프로그램들로 관광객들에게 소소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큰 인기를 끌면서 만족도를 높였다. 한국재생아트협동조합과 함께한 재생아트 체험과 버스킹, 마술 공연 등 다채로운 구성의 공연 등 체험 및 사진을 찍는 등 구룡포의 정취와 문화적 경험을 한껏 즐겼다. 행사를 방문한 관광객들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단순히 둘러보는 관광에서 구룡포를 보다 적극적으로 즐길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라며 만족감을 표했다.포항문화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의 문화와 관광이 상호작용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구룡포를 더욱 매력적이고 체류할 수 있는 관광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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