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노인종합복지관은 지난 22일 종합복지관 강당에서 10월 노인의 달을 맞아 어르신 ‘불혹의 명곡’ 노래자랑이 성황리 열렸다. 이날 행사는 복지관 이용 어르신들과 지역 주민이 함께 즐기며 화합하고, 소통하기 위한 자리로, 노래자랑과 다양한 체험 부스 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의 메인 이벤트인 불혹의 명곡 노래자랑은 사전 예선을 통과한 15팀이 참가해 평소 갈고 닦은 숨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복지관 이용 어르신들과 지역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으로 행사의 흥을 더욱 북돋웠다.
“대구경북 통합의 성공은 중앙정부의 행정 권한과 예산을 얼마나 많이 가져오느냐에 달렸다” 이철우 경북지사가 22일 점심시간 기자간담회를 가지고 대구경북 행정통합 합의 과정과 앞으로의 계획과 일정 등을 밝혔다. 이 지사는 먼저 행안부의 중재와 관련 “지난 8월 행안부 장관과 지방시대위원장을 만나 대구경북 통합은 수도권 집중 해소, 대한민국 성장 견인 등 기대효과가 있고 정부가 추진 중인 행정체제 개편 방향에도 부합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중재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경북도가 추진하는 특별법안은 249개 안으로 구성돼 있는데 대구시와 협의 후 중앙부처 검토, 최종 합의한 특별법안이 정부에 공식 건의되면 범정부협의회가 구성돼 구체적인 정부 지원방안이 마련되고 서울특별시에 준하는 법적 지위와 특례가 부여될 것으로 보인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25~27일까지 상주시민문화공원에서 정보화농업인 농산물 직거래 장터 ‘농부시장’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제23회 국화전시회와 연계해 정보화농업인들에게 소비자와 직접 거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직거래 활성화와 농가 소득 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농부시장은 사과, 포도(샤인머스캣), 건대추, 배, 배즙, 와인 등 다양한 지역 농산물이 판매될 예정이며, 현장 시식과 구매 촉진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신선한 농산물을 직접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1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대형 장바구니를 사은품으로 증정하고, 3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꽝 없는 뽑기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특별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구미시에서는 지난 22일 서울광장에서 '구미 로컬푸드페스타'가 서울 시민들의 관심을 받으며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구미의 9가지 맛, 서울은 구미가 당긴다'라는 주제로, 오세훈 서울시장, 국회의원, 시의원, 재경구미시향우회원 등 시민들이 대거 참여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구미한우 브랜드 론칭, 구미시-서울시 우호 교류협약, 농축산물 홍보와 판매, 축하공연 등이 진행돼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구미한우와 농특산물 판매가 주목받았다. 첫 회임에도 불구하고 구미한우와 농축산물은 인기를 끌며, 판매액 약 2억원을 기록했다. 이 중 구미한우는 하루 만에 5천만원의 매출을 올렸고, 구미 쌀은 6천만원의
(사)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는 지난 22일 장애인체육관에서 자원봉사자와 내빈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45회 흰 지팡이의 날 기념 구미시각장애인복지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흰지팡이의 날(10월 15일)을 기념하며, 시각 장애인의 재활과 자립을 지원하고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행사다. 시각 장애인들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된 행사는 흰 지팡이의 날 헌장 낭독, 유공자 표창을 비롯한 감사패 전달, 흰 지팡이 지원금 전달 순으로 이어졌다. 황은채 사회복지국장은 "시각 장애인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하는 자리를 마련해준 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에 감사하다"며 "구미시도 시각 장애인들의 재활과 자립을 돕기 위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구미시의회 문화환경위원회에서는 제281회 구미시의회 임시회 기간 중인 지난 22일 (재)구미문화재단을 방문해 주요 사업 현황을 청취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점검했다. (재)구미문화재단은 지역 문화 활동을 통합적으로 지원하고 시행하기 위해 지난 1월 23일 설립된 구미시 출연기관으로 구미 산단페스티벌, 한국민속예술제 등 국비 지원 문화행사의 추진과 지역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문화환경위원회 위원들은 구미문화재단의 현황과 2024년 주요 추진 사업과 2025년 사업계획을 점검하고 구미청년상상마루 등 구미시에서 관리 이관된 시설들의 운영 계획과 방안을 논의했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제21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의 다섯 번째 메인 프로그램으로 광주시립오페라단이 제작한 '라 트라비아타(La Traviata)'를 오는 11월 1일과 2일에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선보인다. '라 트라비아타'는 ‘길 잃은 여인’이라는 뜻으로 상류사회 남성의 사교계 모임에 동반해 그의 공인된 정부(精婦) 역할을 하던, 직업적으로는 ‘코르티잔(courtesan)’이라 불리던 한 여인의 슬픈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다. 알렉상드르 뒤마의 소설 '동백꽃 여인'을 원작으로 하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는 18세기 말~19세기 초 프랑스 파리의 상류사회를 생생하게 묘사해 지금까지도 베르디 오페라 중 최고의 걸작으로 꼽힌다.
포항성모병원은 10월 16일부터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1개 병동 41병상을 추가 운영한다고 밝혔다. 포항성모병원은 지난 2016년 49병상을 시작으로, 2019년, 2020년, 2022년에 이어 올해까지 꾸준히 확대하여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병동을 총 254병상을 운영하게 됐다.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는 보호자, 간병인 없이 간호사, 간호조무사의 전문간호인력이 24시간 수준 높은 간호 서비스를 제공해 환자와 가족의 간병비 부담을 줄이고,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이다. 포항성모병원 손경옥 디에고 병원장은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을 확대 운영하여 환자 및 보호자의 간병비 부담을 줄이고, 24시간 전문 간호로 최고의 간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의성군은 지난 9~10월까지 총 6주간 금성면에 위치한 청춘어람을 베이스캠프로 운영한 청년연구자 의성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청년연구자 의성 살아보기' 프로그램은 청년들 생활인구 유입과 청년정책의 새로운 방향성을 연구하기 위해 새롭게 시도한 프로그램에 관심을 끌었다. 또한, 청년연구자 의성 살아보기 프로그램은 전국단위 모집을 통해 선발된 청년연구자 5명이 참여해 의성군 인구감소 위기극복을 위한 청년정책 연구에 몰입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년연구자 5명은 지역에 직접 살아보며 △농촌 청년의 이동권 보장 △이주 주민 및 청년을 위한 멘토링 △출향 청년귀향 유도 방안을 도출했다.
민병우 교수(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정형외과)가 지난 18일 서울 스위스 그랜드 호텔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대한정형외과 학회 총회에서 제68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11월 1일부터 1년이다. 대한정형외과학회는 1956년 창립돼 강원, 경기, 대구·경북, 대전·충청, 부산·울산·경남, 인천, 호남, 제주의 8개 지회와 18개 분과학회, 9개 관련학회로 구성돼 있으며, 대한정형외과의사회를 산하 단체로 두고 있다. 민병우 회장은 “어려운 의료 여건 속에서도 위축되지 않는 학술활동과 연구활동을 지원함과 동시에,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우리나라 정형외과의 위상을 더욱 높이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민 회장은 계명대
포스코이앤씨가 지난해 9월 서울 강남구 자곡동에 오픈한 ‘더샵갤러리 2.0’이 자연과 어우러지는 조경 및 조명으로 재단과 지자체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더샵갤러리2.0(이하 더샵갤러리)’은 4개층 규모로 실내외에 루프탑의 야외정원부터 힐링포레스트, 웰컴연못까지 다양한 테마 정원과 조경을 구성했다. 또한 곡면 외장 패널에는 시각에 따라 변하는 빛, 투명한 유리 커튼월에는 아름다운 빛을 밝히는 경관조명이 함께 어우러져 색다른 도시 풍경을 연출한다. 각종 전시행사도 상시 개최함으로써 고객과 소통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더샵갤러리는 지난 11일 환경조경발전재단이 주최한 ‘2024 제14회 대한민국 조경대상’에서 더샵갤러리의 ‘하이드로필릭 가든’이 조경대상 민간부문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물 친화적 수공간 개념을 5층 옥상정원에서
지난달부터 (재)달성문화재단(이사장 최재훈)이 운영하는 복합문화공간 달천예술창작공간에서 제4기 입주작가들의 결과 보고전이 이어지고 있다. 오는 25일을 시작으로 11월 3일까지 세 번째 결과 보고전, 신건우 작가의 개인전 ‘진부한 것이 새로운 것이다’가 개최될 예정이다. 신건우 작가는 도시를 산책하며 마치 여행자의 관점에서 주변을 탐구한 풍경을 초현실적 세계로 재구성하여 평면 회화로 표현하는 걸 즐기는 작가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가 선보이는 '그림자 도시', '청록색 도시' 시리즈는 달천예술창작공간 근처에 있는 오래된 가옥들을 주제로 그려낸 작품들이다. 전시의 제목 ‘진부한 것이 새로운 것이다’에서 작가의 예술적 태도를 엿볼 수 있듯, 작가는 주변을 관찰하고 작업화 과정을 통해 익숙함 속 낯섦이 공존한다는 것을 깨닫고 이를 이번 작품에 녹여냈다.
대구문화예술회관의 마티네 콘서트인 ‘이윤경의 두시 데이트 Ⅲ’ 가 오는 29일 오후 2시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열린다. ‘이윤경의 두시 데이트’는 기존의 오페라에 소프라노 이윤경의 해설이 더해져 오페라 입문자는 물론 애호가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8월부터 10월까지 3회 진행되며, 첫 회에 이어 마지막 회차도 매진을 달성하며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10월 ‘이윤경의 두시 데이트’에서는 프랑스 낭만주의 대표 작곡가인 샤를 구노(Charles Gounod, 1818~1893)가 셰익스피어의 희곡을 원작으로 제작한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Roméo et Juliette)’으로, 두 원수 가문인 몬태규가(家)의 아들 로미오와 캐플릿가(家)의 딸 줄리엣의 열정적이며 비극적인 사랑을 그린다.
의성군은 오는 29일 의성조문국박물관 강당에서 '장한상의 생애와 업적 재조명 연구'라는 주제로 학술대회 개최한다고 밝혔다. 장한상은 조선시대 후기 의성군 비안현에서 출생했고 경상좌도‧함경북도‧전라도병마절도사 등을 역임하고. 1694년(숙종 20) 삼척영장 겸 울릉도 수토관으로 울릉도를 조사하고 울릉도사적을 기술하기도 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울릉도 수토에 대한 내용과 장한상의 백두산 정계와 조선통신사로서 활동 사항을 학술적연구를 통해 국토수호의 업적이 새롭게 밝혀질 예정이다.
대구 달서구청 축구회는 지난 19일 북구 강변축구장에서 개최된 ‘제30회 대구광역시장기 공공기관 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대구광역시장기 공공기관 축구대회는 대구광역시청을 포함 12개 공공기관이 참여했다. 달서구청 축구회는 우승과 함께 최우수 감독상(송민규), 최우수선수상(정윤식), 득점왕(서영석)을 차지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축구대회 우승을 통해 회원들이 화합을 다지고 취미활동을 통해 업무 스트레스를 날리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대구 달서구는 지난 17일 구청 4층 대회의실에서 합리적인 결혼문화 정착과 결혼에 관심 있는 청년들을 응원하고자 ‘셀프 웨딩 아카데미’를 개강했다. ‘셀프 웨딩 아카데미’는 결혼에 대해 청년들에게 긍정적인 인식을 형성하고, 결혼을 보다 합리적이고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교육·체험 프로그램이다. 이날 개강식에는 예비 신랑, 신부 커플 등 결혼을 희망하는 30여명의 수강생들이 함께 청년을 응원하고, 결혼을 축복한다는 마음을 담아 구호를 외치는 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4회차로 진행되는 ‘셀프 웨딩 아카데미’는 D-day기준 슬기로운 결혼준비 방법, 나에게 맞는 결혼준비 체크리스트, 웨딩의 모든 것, 핵심정리 A to Z 웨딩플랜 교육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신혼부부 주택공급에 대한 교육도 함께 진행해 결혼 준비 과정부터 주택 마련까지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과정들로 알차게 구성했다.
대구시장애인체육회(이하 ‘市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1일부로 제6대 신임 사무처장에 홍준학 사무처장이 취임했다. 홍 신임 사무처장은 1990년 삼성라이온즈 선수지원팀에 입사해 2016~2023년까지 삼성라이온즈 단장을 역임하며 프로야구 발전에 기여했다. 市장애인체육회 홍준학 신임 사무처장은 “프로스포츠 구단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장애인체육 위상 강화와 저변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소감을 밝혔다.
국토부가 대구경북신공항(민간공항) 이전 관련 주민설명회를 두고 일방적으로 일정을 정해 개최하려다 군민들의 강한 반발을 샀다. 국토부는 22일 오후 3시 의성군 비안면 비안만세센터에서 대구경북신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서(초안) 공청회를 열었다. 공청회 개최 이전 의성 주민들이 농번기와 겹친다며 일정 변경을 요청했으나 무시된 채 공청회가 강행됐고, 주민들이 1명도 참석하지 않아 무산됐다. 추후 국토부에서는 다시 공청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의성군 통합신공항이전지원회는 1년 동안 힘들게 고생해 농사지은 농산물의 수확시기(10월 말~11월 중순)를 고려해 공청회 일정을 다음달 18일 이후로 연기해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대구 남구 대명6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9일 앞산빨래터공원에서 '대명6동 주민자치한마당'을 주민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민들이 직접 기획해 만든 축제로 지역 주민 간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주민자치회, 각 조직단체와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마련됐다. 주민자치한마당은 주민 스스로 발굴한 마을 의제를 주민투표로 결정하는 주민총회, 주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부스·플리마켓, 먹거리부스, 주민재능 공연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운영됐다. 풍물, 난타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기체조, 라인댄스, 에어로빅댄스, 트롯장구, 트롯가수, K-POP댄스, 태권도 시범, 한어울예술단 등 다양한 공연으로 이뤄졌으며, 특히 미스터트롯2 강태풍의 사회와 공연으로 더 큰 호응을 얻었다. 체험부스에서는 주민자치프로그램, 우리마을 교육나눔과 대구청소년재능나눔본부가 참여해 가훈써주기, 필통·미니등·텀블러만들기, 캐리커쳐, 우드버닝, 네일아트, 컵케익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제공했다.주민총회에서 결정된 명랑한마음운동회, 텀블러 사용 챌린지, 어르신 장수기원 행복사진관 등 9개 사업은 자치계획에 반영돼 2025년도 사업으로 실행된다. 한편 이날 운영된 먹거리 부스 수익금 전액은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대구 달성군은 오는 26일 현풍읍 포산공원에서 청소년과 지역 주민을 위한 ‘2024 달성군 청소년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달성군이 주최하고 달성군청소년센터와 달성군청소년지도협의회에서 주관하는 ‘2024 달성군 청소년 축제’는 지역 청소년들이 다양한 재능과 열정을 발산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미래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고 청소년에 대한 지역사회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자 매년 운영되는 달성군의 대표적인 청소년 축제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행사는 ‘청소년, 달성에서 빛나다’를 주제로 기념식, 모범청소년 표창, 체험‧놀이‧먹거리 부스 30여 종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또 지역 청소년들의 끼와 열정을 확인하는 ‘무대공연 경연대회’와 ‘가수 탑현’의 특별공연으로 축제가 더 풍성하게 채워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