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매곡정수장 시설개량공사에 따라 매곡정수장 수계 일부를 고산정수장 수계로 조정함에 따라 19일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남구 일부 지역에 흐린 물 출수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번 수계 작업으로 19일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남구 봉덕2·3동, 대명1·2·5·9동 전역 및 봉덕1동, 대명3·4·10동, 이천동 일부 4만 세대에 흐린 물이 나올 수 있다. 백동현 대구상수도사업본부장은 “수계조정으로 흐린물 출수가 예상되는 지역의 시민들은 미리 수돗물을 받아 둘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관련 사항 문의는 대구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 시설관리소(670-2526) 또는 중남부사업소(670-3060)로 하면 된다.
위덕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주관으로 12월 9일 위덕대학교와 디지털 선도기업인 포스코, 파트너 기관인 스프레틱스가 위덕대학교 졸업생과 졸업예정자들을 대상으로 K-디지털 트레이닝 협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날 업무 협약식에는 위덕대학교 이동영 교학부총장,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권용웅 팀장, 포스코에서 전영진 포스코 노무협력실 중소기업컨소시업 리더, 정영수 과장 그리고 스프레틱스 원태경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K-디지털 트레이닝 교육과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하였다. ‘K-디지털 트레이닝’은 고용노동부의 다양한 청년 정책 중 하나이며, AI, 클라우드, 반도체, 로봇 등 첨단산업과 디지털 분야 취창업을 희망하고 있는 분들을 위한 다양한 훈련과정을 제공하는 직업훈련 사업이다. 이번 3자 협약을 통해 위덕대학교는 설명회 개최 등 대학 내외로 관련 내용을 적극 홍보하고, 포스코와 스프레틱스는 K-디지털 트레이닝 사업 인프라 제공 및 수료생 취업에도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지역 정주형 인재양성을 위해 협력하기로 하였다. 이동영 위덕대학교 교학부총장은 “포스코의 지역인재 활성화를 위한 관심에 감사드리며 지역사회의 니즈 등을 파악하여 선순환 체계를 통해 정주형 인재양성에 더욱 집중할 수 있을 것 같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위덕대학교, 포스코, 스프레틱스가 함께 협력하여 청년들의 지역 정주에 힘쓸 것을 기대한다.”고 하였다.
㈜한국실버교육협회는 지난 14일 전래놀이지도사 자격증 과정을 운영하고 수료식을 진행했다. 전래놀이지도사 양성교육에서는 △전래놀이 종류 및 대상별 수업사례 △추억놀이 회상카드 활용실습 △뱀땅따먹기 △고누놀이 △쌍륙놀이 △망치기 △별달적기놀이 △솔방울숨기기 △죽방울놀이 △장명루 △구슬놀이 △골패놀이 △화가투놀이 △버나놀이 등 다양한 전래놀이 방법을 익히고 실습을 진행했다. ㈜한국실버교육협회의 전래놀이지도사 교육은 1년 동안 전래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48회차 커리큘럼을 수록하고 있는 교재를 지급하는 장점이 있어 호평을 받고 있다. 이는 연간계획서 작성에도 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일일 수업지도안 형태로 제공되기 때문에 실제 수업 구성시에도 긴요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난이도를 상중하로 구분해 대상의 인지능력에 따라 프로그램을 조정 진행 가능하다. 최근 전래놀이는 노인뿐만 아니라 유아, 아동 대상 프로그램으로도 널리 활용되고 있다. 한국실버교육협회의 전래놀이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초등 늘봄강사로 취업하거나 주간보호센터 맞춤형 실버인지활동 강사로 활동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전래놀이 강사 파견을 희망하는 기관은 한국실버교육협회에 문의하면 강사 매칭이 가능하다. 한국실버교육협회는 "우리나라의 문화와 얼이 깃들어 있는 전래놀
영주시 가흥2동 주민들의 모임인 '가사랑회'가 최근 연말을 맞아 가흥2동 행정복지센터에 휴지 30롤 50개를 기탁했다. 17일 영주시에 따르면 가흥2동 가사랑회는 매년 연말이면 불우이웃돕기 물품을 기탁해왔다. 올해도 회원들의 정성을 모아 구입한 휴지를 가흥2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조봉현 가사랑회장은 "추운 겨울, 물가 상승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기탁하게 됐다"며, "작은 성품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이 물품을 통해 따뜻한 온정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근섭 가흥2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물품을 기탁해 주신 가사랑회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연말 취약계층 가구에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토록 하겠다"고 전했다.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17일 채용 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 한국경영인증원(KMR)이 주관하는 공정채용 우수기관 인증을 4년 연속으로 획득했다고 밝혔다. 공정채용 우수기관 인증은 채용 과정에서 편견을 배제하고 직무 능력 중심의 공정채용을 모범적으로 실천하는 기관을 대상으로, 한국경영인증원이 엄격히 심사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이번 인증 심사는 △채용 프로세스 규정, △채용 시스템 관리, △채용공고 및 원서접수 등 총 9개 항목에 대해 서면 검토와 현장 심사를 포함한 철저한 검증 과정을 거쳐 공단의 공정채용 역량을 재확인했다. 공단은 올해 상반기, 성별·연령·출신 지역 등 차별적 요소를 배제한 블라인드 채용 기반의 표준화된 시스템을 운영했으며, 이를 통해 일반직 77명과 공무직 64명을 신규 채용하며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했다. 문기봉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이번 인증은 공단의 채용 절차가 공정하고 투명하게 운영되고 있음을 입증하는 중요한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공정채용 실천을 이어가며 지역 사회에 더 많은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17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2024년 원전 관련 기업경쟁력 강화 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4년 원전 관련 기업경쟁력 강화 사업 수혜기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과발표(사업성과 보고, 우수성과 발표), 기업간담회(애로사항 청취와 관련 자문, 논의)로 구성됐다. 특히 간담회는 원전 관련 기업경쟁력 강화사업의 우수성과 사례 공유하고, 수혜기업 격려와 사업 파급효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원전관련 기업경쟁력 강화사업’은 도내 원자력 관련 중소기업과 신규진입 희망 기업에 지원한다. 중소기업의 원전 기술 확보와 자립 기반 조성·강화를 목표로 효율적인 기술개발과 사업화에 지원해, 원전산업 활성화, 매출 다각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는 2개 분야 12개 기업에 지원해 기술개발(12건)과 시제품 제작(5건), 국내외 특허출원(11건), 원전·공단 납품(2건) 확보해, 매출과 고용인원 증가 등 수혜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대표적으로 포항 ‘㈜엔씨스퀘어’는 방사성 폐기물 수집, 운반과 처리 전문기업으로 원전 해체 특수폐기물 안정화 처리를 위한 고화체 제작 기술을 개발해 국내외 특허출원(2건), 대한방사선방어학회 포스터 발표(1건), 시제품 출시(3건)를 통한 신규 고용 창출(4명)의 효과를 거뒀다. 또한 ‘썬테크’는 절단·절곡, 비철 제관 제작 제조업 전문기업으로 ME-AX1(설비 보조와 장비제작) 기술을 개발해 시제품 제작(1건), 시험설비 구축(1건), 공인인증 획득(4건), 개발품 납품(1건), 전시회 참가(2건), 한수원 유자격 공급자로 등록하는 쾌거를 이뤘다. 아울러 경주 ㈜한국원자력엔지니어링은 방사성 폐기물 처리 설비 제조업 전문기업으로 고준위 방사선 이온교환수지의 C-14 추출 후 고화 방법을 개발해 국내 특허출원(2건), 시제품 제작(1건) 성과를 거뒀다. 김병곤 에너지산업국장은 “원전산업은 한수원과 앵커 기업에 유자격 업체로 등록하는 것이 경쟁우위를 결정하는 핵심 요소”라며 “유망기업을 발굴해 전 주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정책에 적극 반
영주시는 최근 영주시가족센터에서 외국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커뮤니티 프로그램과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외국인 근로자와 가족 등 30여 명이 참여해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보냈다. 외국인 커뮤니티 프로그램에서는 지역특화형 비자 제도의 자격 요건, 특례, 연장 요건 등 외국인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외국인 주민 실태조사, 취업 연계, 사례 관리, 정착 주거비 지원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이 소개되며 참가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어울림가족센터 3층 공유주방에서 진행된 김장 체험 프로그램은 문화적 이해를 돕는 자리로, 영주시 선비촌한과의 권오영 강사가 한국의 김장 문화를 설명하며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참가자들은 김치의 전통 요리법을 배우고, 직접 김치를 만들어보며 한국 고유의 김장 문화를 경험했다. 참가자들은 "김장을 통해 한국 문화를 이해하고,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기쁘다"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외국인 근로자와 가족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한국 문화를 체험하며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좋은 기회였다"며, "내년도에도 지역특화형 비자 희망이음사업을 내실 있게 운영해 외국인 주민
한국여성농업인 영주시연합회는 최근 '2024 한여농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17일 영주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여성농업인 간의 교류와 화합을 도모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실천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한여농 회원 80여 명이 참석해 한해를 돌아보고 새로운 희망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한여농의 밤은 여성농업인들이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며 교류와 화합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행사에서는 회원들이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여성농업인의 역할과 가치를 재확인하는 시간이 됐다. 또한, 이웃사랑 성금 기탁식이 진행돼 참석자들의 마음을 더욱 따뜻하게 했다.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마련한 성금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박순연 한여농 회장은 "이번 행사는 한 해를 마무리하며 회원 간의 화합을 다지고 나눔의 가치를 되새기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한여농이 여성농업인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권영금 영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한여농 영주시연합회가 보여준 단합과 나눔의 정신은 지역 농업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여성농업인들과 함께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주시는 경북도가 실시한 '2024년도 지적행정업무 추진실적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해 동안의 토지행정 성과를 종합적으로 점검한 것으로, 영주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지적민원 현장방문제 운영실적 △토지이동 처리실적 △지적측량 검사실적 △특수시책 및 수범사례 등 총 12개 분야 21개 세부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통합위임장 제도를 도입해 민원인의 불편을 해소한 점이 주목을 받았다. 기존에는 지적측량, 개발행위(토지분할) 허가, 토지이동 신청을 위해 각각 별도의 위임장을 제출해야 했으나, 이를 통합한 한 장의 위임장으로 신청·처리가 가능해져 민원인의 번거로움을 크게 줄였다. 또한, 드론 인력 양성과 무인비행장치(드론)를 활용한 행정업무 혁신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드론 기술은 지적측량, 도시계획, 건설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 재산권 보호와 신속한 토지행정 서비스를 지원하는 데 기여했다. 박상훈 토지정보과장은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시민 중심의 토지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정책을 통해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화학과 최창혁 교수, 기계공학과 안지환 교수, 환경공학부 조강우 교수가 한국차세대과학기술한림원(Young Korean Academy of Science Technology, 이하 Y-KAST) 이학부 및 공학부 회원으로 선정됐다. Y-KAST는 만 43세 이하의 우수한 젊은 과학자 중 박사학위 이후 두각을 나타낸 인물을 매년 선정하여 과학기술 반전에 기여할 차세대 리더들을 발굴한다. 이들은 독창성과 잠재력이 뛰어난 연구성과로 각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학부 회원으로 선정된 최창혁 교수는 ‘단원자 전기촉매’ 연구 분야를 개척하며, 전극-전해질 계면 화학구조가 전기화학 반응에 미치는 영향을 깊이있게 연구하고 있다. 특히, 학계에서 지금까지 균등화 촉매에만 해당한다고 여겨졌던 특성들이 불균등화 촉매에도 적용될 수 있다는 혁신적인 발상은 현재 전기화학 반응 촉매 설계의 중요한 이론적 기초로 자리 잡았다. 안지환 교수는 공학부 회원으로 선정됐으며, 기계공학의 열·에너지 공학과 나노 기계 공학의 융합 연구를 이끌고 있다. 그는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와 수전해 전지(SOEC)의 성능과 내구성 향상을 위한 연구를 진행하며, 차세대 반도체 공정인 원자층 증착(ALD) 기술을 에너지 소자에 성공적으로 적용해 큰 성과를 거두었다. 그의 연구는 최근 다수의 국제 학술지에 게재되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또 다른 공학부 회원인 조강우 교수는 환경전기화학 촉매 및 공정 연구를 통해 하수와 폐수를 자원으로 변환하는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그의 대표적인 연구는 폐수 전해공정을 활용해 산소발생반응 대신 활소염소종과 활성산소종(오존 등)을 생성하거나 유기물을 직접 산화하여 폐수를 정화하는 기술로, 재생에너지와 결합해 수소 등 에너지를 생산하는 신개념 기술로 인정받고 있다. 이외에도 무기화학과 재료화학 분야 차세대 선두주자로 떠오르고 있는 화학 박진희 동문(現 DGIST 교수)과 나노섬유 기반 새로운 하이드로젤 재료 개발로 주목받고 있는 환경 오동엽 동문(現 인하대 교수) 등 POSTECH 동문 2인도 각각 Y-KAST 이학부 및 공학부 회원으로 선출됐다. 한편, 올해 Y-KAST에는 정책학부와 이학부, 공학부, 농수산학부, 의약학부 등 다섯 개의 부문에서 총 20명이 새롭게 선정됐으며, 이들의 평균 나이는 만 40.4세로 앞으로 한국 과학기술계의 미래를 이끌 중요한 역할을 맡을 것으로 기대된다.
영주 풍기북부초등학교는 17일 풍기북부초 20회 동기회 임원진이 학교발전기금을 전달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영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급격한 학령인구 감소로 인해 매년 1학년 신입생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풍기북부초의 사정을 전해 들은 풍기북부초 기수별 동기회는 추억이 깃든 자신들의 모교를 살리기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마음을 모았다. 이와함께 9회 동기회를 중심으로 시작된 '모교 사랑 마음 모으기'는 20회 동기회 임원진이 학교를 방문해 학교발전기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풍기북부초 20회 동기회 최정만 대표는 "모교를 생각하는 우리 동기회의 마음을 모았다. 비록 적은 발전기금이지만 풍기북부초가 더 멋지고 훌륭한 학교로 거듭나는데 사용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구시는 대구혁신도시 복합문화센터의 부실시공 하자보수공사를 지난달 완료하고, 시민들이 여가와 문화를 함께 누릴 수 있는 복합문화센터를 오는 26일 임시 개관한다고 밝혔다. 복합문화센터(이하 센터)는 지난 2021년 착공해 2023년 3월 준공된 후 누수 등 시설 하자로 인해 개관이 지연됐으나, 부실시공에 대한 대구시의 엄중 조치와 철저한 보수·정비를 거쳐 이번에 첫선을 보인다. 센터는 혁신도시 인근 주민들의 여가·문화 공간 마련 등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6982㎡ 규모로 건립됐으며, 도서관과 수영장을 비롯한 다양한 시설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 센터 1층은 △ 수영장(성인풀 25m×6레인, 어린이풀 15m×3레인), △ 영유아 강좌실 및 전시실, △ 카페 및 커뮤니티 공간 등으로 구성돼 수영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물론 방문객을 위한 소통의 공간으로도 이용된다. 센터 2층에는 △ 문화강좌실, △ GX프로그램실(요가, 필라테스 등), △ 다목적실(회의실 및 강의실) 등을 배치해 교양, 취미, 체험 등 다양한 문화강좌를 개설·운영할 예정이다. 센터 3층은 도서관(종합 자료실, 어린이 자료실, 디지털자료실 등)으로 조성해 유아부터 성인까지 모든 세대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 한편, 센터의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운영·관리를 위해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이 운영을 맡아 시민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임시개관 기간동안 센터는 무료로 개방되며, 수영장(자유수영, 무료)과 도서관(도서열람, 대출 등) 이용이 가능하다. 도서관은 평일 오전 9시~오후 8시, 주말 오전 9시~오후 5시, 수영장은 평일 오전 9시~오후 9시, 주말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휴관일은 인근 도서관 및 수영장과 겹치지 않게 평일로 정해 최대한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수영장의 경우 이용객 안전과 원활한 운영을 위해 이용 시간별 정원을 정해 사전 예약제(온라인, 전화, 방문)로 운영될 예정이며, 자세한 이용 방법은 대구시 또는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임시개관 기간 동안 설문조사 등을 통해 이용 불편사항, 운영시스템 등을 보완·개선하고, 희망강좌 수요 등 시민 의견을 적극 수렴·반영해 내년 3월 4일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황순조 기획조정실장은 “복합문화센터 개관으로 혁신도시와 인근 지역의 여가·문화 생활이 한층 더 풍요로워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부실시공으로 인해 개관이 1년 이상 지연된 만큼, 그동안 개관을 기다리던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복합문화센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주시는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된 역세권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영주역 주변 원도심과 구도심을 활성화하는 상권활성화도로 조성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에 새롭게 조성될 상권활성화도로는 영주역과 남부교차로를 잇는 길이 약 440m 구간으로, 전선 및 통신선 지중화 사업과 연계해 깨끗한 경관을 조성하고, 개선된 보행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전선지중화와 더불어 야간 경관 개선사업을 통해 걷기 좋은 거리를 조성함으로써 그간 침체돼 있던 역세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들과 방문객들의 발길을 다시 끌어들일 것으로 기대된다. 역세권 도시재생뉴딜사업은 올해 2월부터 단계별로 진행되고 있으며, 현재 인도 정비를 마무리 중이다. 전선지중화 공사와 연계된 작업도 지속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에는 모든 공사가 완료돼 시민들에게 새롭게 개선된 거리를 선보일 전망이다. 이번 상권활성화도로 조성사업은 국가철도공단이 시행하는 영주역 신축 사업과 맞물려 추진되고 있어, 역세권과 원도심 간의 연결성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영주역 신축과 상권활성화도로 조성으로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도심 이용 체계를 효율적으로 바꿔, 역세권에 시민들의 유입을 확대하는 데 기여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행정을 통해 더욱 살기 좋은 영주시를 만
대구지방고용노동청 영주지청은 최근 주요 경제단체를 대상으로 근로복지공단영주지사(지사장 이승호)와 합동으로 임금체불 근절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영주노동지청에 따르면 간담회에는 영주.상주상공회의소, 한국노총경북북부지역본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영주센터, 한국외식업중앙회 영주.상주.문경.봉화군 지부 등에서 총 15명이 참석해 영주.상주.문경.봉화)의 임금체불 현황 및 최근 개정된 근로기준법 등의 주요 내용을 공유하고 임금체불 근절에 동참해주기를 당부했다. 올해 11월말 기준 영주지청
경북도는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한복과 한글을 전 세계에 알릴 절호의 기회로 삼기 위해 국내 우수 한복 디자이너들과 손잡고 한글이 담긴 한복 디자인을 개발했다. 경북도는 지난 16일 도청에서 이철우 도지사, 김재수 경북문화재단 대표이사, 한복 개발에 참여한 구혜자 국가무형유산 침선장, 강미자 경북도 한복분야 최고장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APEC 정상회의 한복 디자인 개발과 시제품 제작 완료 보고회’를 개최했다. 대한민국 한복 문화산업 거점기관인 한국한복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한복 디자인 개발에는 대한민국 한복 명장 등 8개 팀 10명이 참여했으며, 특히 5한(한복, 한식, 한옥, 한지, 한글) 중 세계에서 가장 독창적이고 과학적인 문자, 한글을 디자인에 가미해 가장 한국적인 한복을 만들었다. 이번에 개발한 한복은 앞으로 APEC 관련 각종 행사와 국제문화교류에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활용할 예정이며, 한복 세계화의 새로운 역사가 쓰여 질 것으로 기대한다. 이철우 도지사는 “2025년 APEC 정상회의는 대한민국의 품격 높은 전통문화를 세계인에게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APEC을 계기로 K-컬처 원류라고 할 수 있는 5한의 중심 경북이 한글뿐만 아니라 한복의 멋과 아
포항시 북구 죽도동행정복지센터(동장 조영종)는 12. 17.(화)『Hand in Hand 푸드마켓』사랑의 족발 배달 행사를 가졌다. 『Hand in Hand 푸드마켓』은 죽도동 관내 소상공인들이 운영하는 가게의 음식을 지역사회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부하는 죽도동 특화사업으로 민·관 협력 아래 진행 중이다. 포항족발(대표 최태호)은 “족발을 드시고 어르신들이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내시기 바란다.”라며 족발 30팩을 후원했으며, 21명의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들이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맛있는 족발을 직접 전달했다.
영주경찰서는 17일 오전 영주동부초등학교 정문에서 녹색어머니회에서 주관하는 어린이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영주경찰서 및 녹색어머니회, 영주시청, 교육지원청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어린이 보호구역 보행지도와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홍보물품 배부 및 안전보행 3원칙(서다-보다-걷다)을 안내하며 교통안전 지도를 했다. 또한 등굣길 인근에 설치된 어린이 교통안전 시설물을 점검하고 겨울철 도로 결빙 및 파손된 구간이 있는지 점검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이모(3년)학생은 "추운날에도 안전하게 학교에 올 수 있도록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횡단보도 건널 때 스마트폰 보지않고 안전보행 3원칙을 지키면서 등하교 하겠다"고 말했다. 민문기 영주경찰서장은 "어린이들의 교통안전과 사고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홍보와 교통안전 시설물을 수시로 정비하는 등 교통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18일 오후 3시 시장실에서 진행되는 국가민속문화유산 지정서 전달식에 참석한다.
포항시 북구청(청장 장종용)은 17일 북구청 회의실에서 ‘연말연시 민생안전 대비 읍면동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연말연시를 맞아 산불예방, 제설 등 동절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을 논의하였고, 특히 해맞이 축제를 앞두고 지역을 방문하는 방문객들의 안전을 위하여 준비에 만전을 기울여 각종 재난으로부터 사전 대비책을 강구하는 자리였다. 특히 해맞이 명소인 영일대해수욕장 일원과 환호공원, 이가리닻전망대 등 주요 장소와 시설물을 사전점검 후 출입을 사전 차단하고, 질서유지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또한 주·정차 단속 및 불법 노점상 단속으로 해맞이 방문객의 이동경로를 확보하고, 식품위생 지도단속과 바가지요금 근절로 먹거리 안전을 확보하는 등 관내 해맞이 주요 명소를 방문하는 시민·관광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책을 강구할 예정이다.
경북도는 지난 17일 경북도청에서 이철우 지사와 실·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APEC 정상회의 긴급 준비사항 점검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대통령 탄핵소추안 국회 가결 이후 내년 가장 큰 국제행사인 APEC에 미칠 영향을 분석하고 현재 추진되는 정상회의장 구축 등 진행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긴급 소집됐다. 김상철 경북도 APEC 준비지원단장은 보고를 통해 외교부 준비기획단과 해외 공관 반응 등 탄핵소추안 통과와 향후 정치상황이 행사 개최에 미칠 영향에 대해 긴밀히 논의 중이라고 보고했다. 또 행사가 내년 하반기에 예정돼 있고 우리나라 신인도가 높은 만큼 현재 중앙정치상황이 내년 행사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으리라고 전망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APEC 개최에 필수적인 직·간접 국비 예산 1716억원을 이미 확보했고 여야의 폭넓은 지지 속에 제정된 ‘2025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지원 특별법’을 통해 내년 행사지원의 법적 근거를 마련한 상태인 만큼 행사를 준비하는 데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또한 정상회의장, 미디어 센터 등 인프라 조성 준비 상황과 교통·수송, 의료 등 분야별 추진계획을 참석자들과 공유하며, 기본 및 세부계획, 일정별 로드맵에 따라 행사 마지막까지 빈틈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김상철 APEC 준비지원단장은 실·국의 연계사업 추진과 내년 초 구성 예정인 ‘2025년 APEC 정상회의 종합지원본부’운영에도 적극 참여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준비 상황을 듣고 “대통령 부재로 다른 나라에서 걱정하지 않도록 해외 대사를 수시로 초청해 준비 사항을 보여주고, 안심하고 참석할 수 있다는 분위기를 조성하라”고 지시하며 “세계적인 CEO와 나라 정상들 모두가 참석할 수 있게 노력하라”고 말했다. 또 “2025 APEC 성공을 위해선 외국인 입맛에 맞는 음식 개발도 중요하다. 경북 전체 식품 대전을 매달 열고 관련 위원회를 만들어 경북 전통음식을 세계적인 음식문화가 되도록 하자”고 강조하며 “친절, 청결 캠페인 등 식당 문화를 관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