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지난 7일 봉화읍 일대에서 청소년 보호에 대한 군민 인식 제고와 건전한 성장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범국민청소년 보호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군청 및 교육지원청, 경찰서, 청소년범죄예방위원 봉화지구협의회 위원 등 1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유관기관 합동 가두행진 캠페인을 펼쳤다. 참여자들은 어깨띠에 피켓을 들고 봉화 읍내를 행진하며 주민들에게 청소년 보호 관련 전단지를 전달하고 청소년 보호와 유해환경 개선에 관심을 주문했다. 배진태 부군수는 "봉화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보호받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자체 차원에서 적극 노력은물론 지역민의 관심과 동참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봉화군은 청소년 유해환경 차단을 비롯한 비행 예방을 위해 매월 민관이 합동 지도점검 및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지역사회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달성군보건소는 지난 8일 달성소방서 및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함께 소내 대회의실에서 생물테러 대비·대응 소규모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해외에서 유입된 생물테러 의심 우편물 및 북한의 오물풍선 등 다양한 생물테러 위협이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생물테러의 경우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 독소 등을 사용해 소량으로도 다수의 인명 피해를 발생시킬 수 있어 초기대응이 중요하다. 생물테러를 비롯한 다양한 위험 상황에 대한 대응이 필요한 시점에 달성군보건소는 이에 대한 대응·대비 훈련에 돌입했다. 훈련은 초동 조치와 신속한 대응에 초점을 뒀으며, 대구시, 달성소방서, 달성경찰서, 의료기관 등 유관기관 관계자 50여 명이 함께 했다. 이날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생물테러 대비·대응 체계와 초동조치 이론 △독소다중탐지키트를 이용한 검체 채취와 수송용기 사용방법 △개인 보호복(Level A, C) 착·탈의 교육 및 실습 훈련이 진행됐다. 훈련에 투입된 Level A 개인 보호장비는 일반 보호복과는 달리 가장 높은 수준의 호흡기와 피부를 보호하는 만큼 완전밀폐형이다. 착·탈의 방법 역시 까다로워 모든 참여자들이 착·탈의 실습을 실시하는 등 훈련에 적극적으로 임했다.
이재진 봉화기정 대표와 최예원 한일떡방앗간 대표는 지난 8일 지역 내 3개 고교를 방문해 2025년도 대입수능생 109명에게 나눠 줄 찹쌀떡, 호두타르트, 음료를 전달했다. 봉화군 청년창업가 이재진 대표는 청년정책협의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지난 2022년도 청년창업가 대표들과 뜻을 모아 수능응원 선물꾸러미를 전달해 호평을 받았다. 이재진 대표는 "힘겨운 수험생활을 견뎌내는 지역 후배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작은 선물을 준비한 만큼 최선을 다해 꿈을 이루길 바란다"고 전했다.
달서구는 지난 8일 구청 회의실에서 대구시 9개 구·군새마을회와 초저출생 인구 위기에 공동 대응하고, 긍정적 결혼(출산)문화 확산 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합의한 기관은 인구감소를 넘어 인구절벽 재앙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잘 만나보세, 뉴(NEW)새마을운동 범국민 확산 등 결혼장려 사회적 분위기 조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대구시 달서구·중구·동구·서구·남구·북구·수성구·달성군·군위군 9개 구·군새마을회회장 및 임원 등 20명이 참석해 인구위기 극복의 해법인 '잘 만나보세' 구호를 선창하며 결의를 다지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잘 만나보세' 뉴(NEW)새마을운동은 청춘을 응원하고, 인구위기 극복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정책이다. 1970년대 '잘 살아보세' 새마을운동 정신을 투영한 '잘 만나보세' 범국민 운동 전개로 우리 미래인 청년의 삶의 질과 행복지수를 높이고, 결혼을 통한 가족의 소중한 가치를 확산시키는 새로운 시대정신을 담은 사회운동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협약기관은 달서구가 추진하고 있는 '잘 만나보세' 뉴(NEW) 새마을운동에 적극 동참해 인구위기 극복 및 결혼(출산)장려 문화 조성에 상호 협력한다. 또 청년의 결혼을 응원하는 등 결혼장려 사회적 분위기 조성이 정착될 수 있도록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국가소멸의 막중한 시점에 함께 잘사는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애쓰시는 대구광역시 9개 구·군 새마을회와 뜻을 모으게 돼 기쁘며, 새마을운동 정신을 계승해 상생과 협력으로 절박한 인구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북도의회는 일본이 지난 9일 일본 시마네현 관할의 기초자치단체인 오키노시마초에서 열린 ‘다케시마 영유권 확립 운동 오키노시마초 집회’에서 제기한 “대한민국 땅 독도”에 대한 억지 주장에 대해 강력히 규탄했다. 박성만 의장은 규탄성명서를 통해 ‘한국의 독도 불법 점검이 70년이 지났다’는 억지 주장에 대해 강력히 항의하며, 즉각적인 철회를 촉구했고 “260만 도민과 함께 독도는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임을 다시 한 번 천명했다. 연규식 독도수호특별위위원회 위원장은 “일본 지방자치단체에서 이뤄지는 독도에 대한 도발행위에 대해 일본 정부가 관리‧감독을 철저히 해 미래지향적 한일협력 관계 정립에 동참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일본은 매년 1월 국회 외무상 발언, 2월 시마네현의 죽도의 날 행사, 3월 교과서 검정, 5월 외교청서, 7월 방위백서를 통해 날조된 독도 영유권 주장을 반복하며 국제사회에 독도가 영유권 분쟁 지역임을 이슈화 하고 있다. 日 오코노시마초 독도 영유권 주장 집회에 대한 규 탄 성 명 서 1. 경상북도의회는 일본 시마네현 관할의 기초지자체인 오코노시마초에서 개최된 독도 영유권 집회에서, “한국의 독도 불법 점검이 70년이 지났다”는 억지 주장에 대해 강력히 항의하며, 즉각적인 철회를 촉구한다. 2. 독도는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도 명백히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임을 260만 도민과 함께 다시 한 번 천명한다. 3. 일본정부는 지방자치단체의 엉터리 독도 영유권 주장 행위에 대한 관리‧감독을 철저히 하여, 미래지향적 한일협력 관계 정립에 동참할 것을 촉구한다.
지난 9일 화원명곡체육공원에서 달성교육재단 이사장배 ‘달성중등축구리그’ 결승전이 개최됐다. ‘달성중등축구리그’는 ‘몸도 마음도 성장’이라는 슬로건 아래 학생들의 건강은 물론, 인성 및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해 마련됐다. 지난 4월 13일 3개의 권역, △다사·하빈 △화원·논공 △현풍·유가에서 각 4팀씩, 총 12팀이 출전한 개막 경기를 시작으로 7개월간 예선 풀리그와 치열한 토너먼트 경기가 진행됐으며, 그 결과 4강 진출팀이 확정됐다. 진출 팀은 달성중, 화원중, 왕선중과 심인중으로 이들은 지난 9일 준결승(4강전)을 거쳐 결승전을 치뤘다. 이날 선수들뿐 아니라 각 학교의 응원팀들도 경기장을 찾아 승리를 향한 열정을 함께 발산했다. 친구들의 응원 속에서 진행된 4강전에서는 달성중과 화원중이, 왕선중과 심인중이 대결을 펼쳤으며, 승자인 왕선중과 달성중은 결승전에 올랐다. 결승전에서는 치열한 경쟁 끝에 왕선중이 2:1로 승리하며,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안타깝게 준우승에 머문 달성중의 윤찬양 군은 “열심히 뛰니 주변에서도 인정받고 기분이 좋았다. 내년에는 팀플레이를 더 열심히 연습해서 꼭 우승하고 싶다”고 말했다. 우승팀 이장호 왕선중 지도교사는 “예선부터 결승까지 아이들이 눈에 띄게 성장한 모습을 볼 수 있어 큰 보람을 느꼈다. 함께 뛰며 자신뿐만 아니라 공동체를 위하는 마음도 알아가는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달성교육재단 이사장인 최재훈 달성군수는 “스포츠맨십을 바탕으로 공정하고 멋진 경기를 보여준 모든 참가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성장을 응원하고,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포항서부신협(이사장 김영준)은 11월 08일 중앙동행정복지센터(동장 오상찬)에 방문하여 동절기 이웃돕기 겨울 이불 7채(7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포항서부신협은 명절마다 취약계층을 위한 이웃돕기 성금 모금에 동참은 물론 선풍기, 전기매트 등 다양한 이웃돕기 물품을 기부하며 지역 주민와 상생하는 사회 공헌 활동에 앞장 서고 있다.
의료 대란을 해소할 논의 기구인 여야의정 협의체가 공식 출범한다. 협의체에선 의정갈등의 불씨가 된 의대 정원 문제를 비롯해 전공의 처우 개선, 필수의료 활성화 등의 안건이 다뤄질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에도 참여를 요청하는 공문을 보낼 계획이다. 국민의힘은 정부의 보조금 지원 근거를 담은 반도체특별법도 발의한다. 연구·개발(R&D) 인력에 대해선 주52시간 규제를 제외하는 '화이트칼라 이그젬션'도 포함시키기로 했다.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10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내일 오전 8시 여야의정 협의체가 공식 출범한다"며 "여당에서는 이만희, 김성원, 한지아 의원이 참석하고 정부 측에서는 한덕수 국무총리,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야의정 협의체에 참여하는 의료 단체는 11일 공개된다. 대한의사협회의 경우 현 임현택 회장에 대한 탄핵 절차가 진행 중인 만큼, 참여가 불투명하다. 김 의장은 "의협은 참여 여부를 가지고 협의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협의체에서는 의대 정원 문제와 의료사고 면책 특례 조항, 전공의 처우 개선, 필수·지역의료 활성화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김 의장은 "내일 회의는 상견례 차원으로 의료단체에서 논의를 희망하는 주제들이 나오지 않을까 싶다"며 "실무진들도 별도의 소위를 통해 협의에 참여할 수 있게끔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용노동부 대구서부지청은 지난 7일 정규직 채용 관행을 확산하고 비정규직의 근로조건 개선을 위해 '비정규직(기간제·단시간·파견근로자) 근로자 차별 예방 및 자율개선 가이드라인 준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고용노동부 대구서부지청과 노사발전재단 대구차별없는 일터지원 소장, 경창산업(주), ㈜덴티스, 한국OSG(주) 경영진과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간제 근로자의 고용안정 및 근로조건 개선을 위해 상호 노력하고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비정규직 근로자 차별 예방 및 자율개선 가이드라인'은 비정규직 근로자의 고용불안을 개선하고 불합리한 차별 예방을 위해 사업주가 준수하거나 노력해야 할 사항들을 제시하는 한편,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우리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고용노동부는 노사발전재단과 함께 ‘차별없는 일터지원단’을 운영하면서 사업장 내 차별 진단 및 개선 지원, 교육·상담 및 홍보사업 등을 하고 있으며, 고용 차별에 대한 문의나 교육, 상담을 원하는 경우 전국 어디서나 국번 없이 노사발전재단 1588-2089로 문의하면 된다. 또 협약식에 참석한 기업의 경영진과 관계자들에게 '임금체불 집중청산 대응 주간 운영'과 '상습체불 근절을 위한 근로기준법 개정내용'도 함께 홍보했다.
포항문화재단(이사장 이강덕)은 8일 송도에 위치한 포항해상공원에서 포항시의 ‘아트&테크 문화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향한 비전을 담은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선포식은 포항시의 창의, 융합, 혁신의 미래 신산업 분야의 혁신성장과 발맞춰, 과학·기술과 문화·예술이 결합한 문화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고자 마련되었다. 영남권 유일의 아트&테크의 플랫폼을 통해 지역의 예술가와 전 세계 융합예술 아티스트들이 교류하며 문화산업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비전을 담고 있다. 현장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김정재 국회의원, 정병국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문화예술 관계자 및 각계각층의 인사들과 시민 2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이번 선포식의 축하 공연으로 ‘그랜드 로보틱 퍼포먼스 <이아피, 희망이 뛴다!> 쇼케이스’를 공개했다. ‘그랜드 로보틱 퍼포먼스 <이아피, 희망이 뛴다!>’는 포항문화재단의 특성화 사업을 통해 포항과 프랑스 작가들의 협업으로 제작한 움직이는 대형 기계예술 작품 <이아피 Iahfy>의 탄생과 의미를 ‘희망’이라는 주제의 뮤지컬 퍼포먼스로 구현한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향후 완성작을 위한 쇼케이스 형태로 진행되었다. 이강덕 시장은 “포항시의 문화산업 클러스터가 경상북도, 환동해,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대표 거점이 되도록 포항시와 경상북도 그리고 중앙정부와 긴밀하게 협조하겠다.”며, “포항의 수많은 문화자산의 잠재성을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8일 대구해올고 시청각실에서 공감 토크콘서트 ‘괜찮아, 잘 될거야!’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안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과 학부모, 교원 및 대안교육 실천 교원 등 150여 명을 대상으로 학생들에게 도전정신과 자존감을 높여주고, 학부모와 교직원들에게는 청소년이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심리·정서적 특성과 지원 방안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넷플릭스 드라마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의 원작자인 이라하 작가가 강사로 참여해, ‘정신건강에 대한 사회적 편견 해소 및 관련 학생 지도 방안’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고, 토크콘서트를 통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을 위한 따뜻한 격려와 공감 메시지를 전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학생들이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더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일은 학교와 교육공동체의 중요한 역할이다”며 “개별 맞춤형 교육으로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워주고 스스로 설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교육청은 가창중, 한울안중, 달구벌고, 대구해올고 등 4개의 대안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포항상공회의소(회장 나주영)는 7일 포스코국제관 1층 대회의실에서 상공의원, 회원업체 대표 및 임원, 중소기업 대표 및 여성기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홍종호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수을 초빙하여‘기후위기와 탄소중립 시대, 한국경제 생존전략’이라는 주제로 포항경제 아카데미 4주차 강의를 진행했다. 홍종호 교수는 국내 최고 권위의 기후경제학자로서 서울대 경제학 학사, 코넬대 대학원 경제학 박사, 기획재정부 재정정책자문회의 위원, 대통령 직속 재정개혁특위 위원 등을 역임하고, 현재는 에너지전환포럼 상임공동대표, 한국사회투자 고문 등을 맡고 있다. 이날 강의에서 홍종호 교수는 대한민국의 경제성장을 환경적인 측면에서 과거 검은 연기시대에서 흰 연기시대를 거쳐 현재는 연기없는 시대를 살고 있다면서 강의를 시작했다.
재단법인 포항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모)에서 2024년 11월 1일(금)부터 8일(금)까지 포항문화예술회관 및 포항시 일원에서 진행한 2024년 포항국제음악제(예술감독 박유신)가 국내외 음악계의 호평과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으로 막을 내렸다. 산업도시 포항을 문화도시로서의 새로운 가치 확장을 위해 포항시와 관내 기업, 경상북도의 지원을 받아 출발한 2024 포항국제음악제는, 11월 1일부터 8일간 ‘바다의 노래’라는 주제로 화려하게 시작했다. 개막무대 ‘바다의 노래’(1일)로 시작해, 목관과 함께 한 실내악 무대 ‘파도의 장난’(2일), 백혜선 리사이틀(3일), 슈만의 작품만으로 다양한 형태의 무대를 구성한 ‘슈만의 내면’(4일), BBC가 선정한 최고의 신예 현악사중주단인 ‘아로드 콰르텟’의 리사이틀(5일), 바다의 다양한 모습을 떠올리게 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한 실내악 무대 ‘해무’(6일), 피아니스트 선우예권과 차웅이 이끄는 포항시립교향악단의 무대(7일), 그리고 이 축제만의 컨셉으로 자리 잡은 현악8중주와 메이트리가 출연해 뜨거운 호응을 얻어낸 폐막공연 ‘항해’(8일)까지 알찬 구성과 출연진, 만족도 높은 공연으로 마무리 되었다. 세계 최고의 플루티스트로 각광받는 김유빈의 협연과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무대에 성공적으로 데뷔한 지휘자 윤한결, 그가 이끈 71인 규모의 포항페스티벌오케스트라의 개막무대를 비롯해 ‘포커스 스테이지’ ‘찾아가는 음악회’ ‘아티스트 포항’ 등 ‘포항’만의 정체성과 특징을 보여주는 기획 시리즈는 공연을 찾은 관객들에게 짜릿한 감동과 함께 깊은 인상을 남겼다. 또한 ‘포항’만의 음악적 인프라와 고유성을 알리는 데에도 노력을 기했다. 포항 출신의 음악가를 알려온 프로그램인 ‘아티스트 포항’과 더불어 올해 처음으로 포항국제음악제에 합류한 포항시립교향악단과(지휘 차웅) 선우예권의 협연으로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등 클래식 대중화를 위한 지역민의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 냈다. 포항국제음악제를 이끌고 있는 포항 출신의 첼리스트 박유신 예술감독은 4회를 거듭하며 매회 신선한 주제를 설정하고, 국내외 최정상의 아티스트를 섭외해 수준 높은 음악제 프로그램을 선보여 클래식 음악계에 영향력 있는 포항 출신 인재를 배출했다는 점에서 또 하나의 성과로 평가 받는다. 한편, 국내 음악계 평론가들도 포항을 찾아 포항국제음악제의 수준 높은 연주와 프로그램에 감탄과 찬사를 보냈으며, 개막부터 기대 이상의 실력을 보여준 무대에 대한 언론의 호평 리뷰가 이어졌다. 음악칼럼니스트 황장원은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며 성공리에 막을 내린 제4회 포항국제음악제는, 얼마 전까지 평창(대관령음악제)에서 타올랐던 우리 젊은 연주자들의 에너지의 불꽃이 포항으로 옮겨온 듯한 인상마저 받았다.”며 호평했다. <더 프리뷰> 한혜원 기자는 11월 3일자 기사에서, “성공적인 개막 공연이었다. 포항국제음악제 같은 수준 높은 프로그램들이 계속 이어진다면 포항도 음악 도시로서의 위치를 다질 수 있을 것”이라고 기술했다. 이번 포항국제음악제는 총5,1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올해는 특히 ‘포항음악제’에서 ‘포항국제음악제’로 명칭을 확장하면서 이제는 국내외 아티스트들이 찾아오고 싶은 국제적 음악제로 자리매김했다. 또 이번 국제음악제는 포항시 내 33개 기업의 후원과 지역시민들의 관심으로 성공적으로 치렀다는 점에서 더 깊은 의미가 있다. 2025년 특별한 5주년을 맞게 될 포항국제음악제는, 국제적 기대에 부응하는 음악제로 다시 한 번 거듭 날 계획이다. 출연 아티스트만의 특별 무대를 마련한 ‘포커스 스테이지’와 이제는 관객들이 먼저 기다리거나 찾아오는 무대가 된 ‘찾아가는 음악회’, 포항 출신 음악가를 소개하는 ‘아티스트 포항’과 마스터클래스 등 축제 요소를 더욱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포항문화재단 이강덕 이사장은 “포항국제음악제는 내년 5주년을 맞아 환동해 중심도시로서 지역의 정체성과 연계된 프로그램이 계속 발굴할 것이며, 시민, 특히 어린이와 학생 관객 및 전공자들이 함께할 수 있는 캠프나 마스터클래스 등에 더욱 힘을 실어, 클래식 음악 대중화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국제음악제는 2021년 ‘기억의 시작’으로 올해 4회차를 맞는 가운데 통영국제음악제, 대관령음악제(평창)와 더불어 국내3대 클래식 음악제로 탄탄하게 자리매김했다.
공원식 (사)포항시 의정회 지방자치대학 전 총장은 지난 10일, 흥해복합커뮤니센터에서 개최된 양주시 주민자치위원 역량강화 워크숍에 강사로 초청돼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양주시는 경상북도 정무부지사를 역임하고 지난 24년간 포항시의정회 지방자치대학을 지방자치 전문교육기관으로 성장 발전시킨 지방자치 전문가인 공원식 전 총장을 이번 강연의 특별강사로 초빙했다고 밝혔다.
대구보건대학교 교직원친목회는 지난 7일 대학 본관 9층 소회의실에서 재학생들을 위해 ‘사랑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뷰티코디네이션학과 1학년 정예섬 학생 등 7개 학과 7명 학생에게 각 50만원씩 총 350만원이 전달됐다. 교직원친목회는 지난 2002년 제자들을 위한 장학기금운영위원회를 결성하고, 매년 교직원들의 급여에서 일정 금액을 모아 장학금을 지원해왔다. 지금까지 238명의 학생들에게 총 1억574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대구보건대학교 교직원친목회 권원안(물리치료학과 교수) 총무는 “많은 도움을 주시는 교직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학생들을 응원하는 우리 교직원들의 각별한 마음이 학생들에게 꼭 전달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11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리는 '제29회 달성군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한다.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은 11일 강변 파크골프장에서 열리는 '제6회 남구청장기 생활체육 파크골프대회'에 참석한다.
대구 남구는 ‘2024 남구 주니어 천문캠프’에서 지난 1~2일 양일간 영천 보현산에 위치한 천문과학관 등 현장체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천문캠프는 초등학생 30명을 대상으로 평소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천문우주 분야에 대한 상상력과 꿈을 키우고, 교과와 연계된 천문우주과학의 탐구활동을 증진하고자 진행됐다. 학생들은 보현산 천문과학관에서 진행되는 특별관람 프로그램인 별자리 강연을 통해 계절별 별자리 종류, 위치, 이야기를 알아봤으며, 천체투영관, 관측실 등을 관람하면서 우주탐험에 대한 꿈을 키웠다. 다음날, 별을 품은 다리인 보현산 댐 출렁다리를 걸어봤으며, 최초의 주화(로켓)를 개발한 최무선과학관을 방문해 과학 해설, 4D 및 VR 체험을 통해 과학 정신을 배우며 우주에 대한 새로운 지식과 경험을 얻었다.
포항포은중학교(교장 전우선)는 2024년 11월 6일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교육개발원이 주관하는 늘봄학교 중등 방과후학교 부문에서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하였다. 세움·키움·나눔 방과후학교가 우수 사례로 인정받으며 포항포은중학교가 지역 교육의 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세움·키움·나눔 방과후학교는 학생들이 자아를 발견하고, 다양한 재능을 개발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포항포은중학교 방과후학교 활동을 통해 건강한 학교 문화 조성, 재능 나눔, 생명 존중 캠페인, 교육 복지 사업과의 연계 등을 통해 학생들이 학업뿐만 아니라 사회적 책임감을 기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포항포은중학교 전우선 교장은 "이번 수상은 학생들의 성장과 학교의 발전을 위해 헌신해주신 교사들과 열정적으로 참여한 학생들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과후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미래를 설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포은중학교는 교육부 장관상 수상을 계기로 더욱 의미있는 방과후 프로그램을 운
달서구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4년 도시재창조 한마당’ 도시재생사업 우수지역 경진대회에서 ‘희망나눔 통합센터 건립 사업’으로 준공한 달서건강복지관이 운영관리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에 2023년 준공된 도지재생사업 중 46곳이 참여해 시·도 평가 및 예선전을 거쳐 달서구를 포함한 10개 지역이 선발됐다. 지난달 25일 본선 경합을 통해 최종 수상작이 정해졌다. 달서구는 ‘희망나눔 통합센터 건립 사업’의 달서건강복지관으로 운영관리(거점시설) 분야에 지원했다. 주요 평가 항목은 △시설 조성 목적의 타당성 △지역 활성화 효과 △주변 지역에 대한 파급효과 △준공 이후 관리 노력 등이다. 달서구는 이번 평가로 달서건강복지관 시설 활용과 운영 성과 우수성을 입증했다. 희망나눔 통합센터 건립 사업은 2020년 도시재생인정사업에 선정돼 대구시, 달서구, 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이하 LH) 간 업무협약을 통해 달서건강복지관을 건립했다. 달서건강복지관은 총 사업비는 85억원이 투입됐으며 LH로부터 사업부지를 제공받아 월성2동 영구임대단지 내 854㎡ 면적의 부지에 연면적 2690㎡의 지하1층, 지상5층 구조로 2023년 8월 준공됐다 달서건강복지관은 지역 주민들에게 필요한 생활 SOC(사회기반시설) 공급을 목표로, 주민 커뮤니티 공간, 노인교실, 건강증진 및 질병예방 프로그램 등 복합 기능을 갖춘 시설로 조성됐다. 2023년 10월 개관 직후부터 주민들에게 쉼터 및 건강과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요 거점시설로 자리 잡아 활발히 운영 중이다. 이번 수상을 통해 달서건강복지관은 도시재생과 주민보건이 융합된 성공 사례로서 인정받았으며, 향후 유사한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