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달서구가 2025년 을사년 새해를 맞아 지난 2일 구청 대강당에서 시무식을 열고 `대구 중심, 달서의 시대`를 위한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이번 시무식은 구정의 비전을 모든 직원이 함께 공유한다는 의미를 담아, 구청장과 전 직원이 눈높이를 맞춰 서서 진행하는 스탠딩 형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제주항공 참사 피해자를 추모하기 위해 묵념의 시간을 가지며 행사의 엄숙함을 더했다. 또 달서구는 구정 슬로건인 `대구 중심, 달서의 시대`와 직원들의 새해 소망을 담은 풍등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달서구의 새로운 미래와 직원 개개인의 소망이 실현되길 기원했다.
이태훈 구청장은 "2025년 새해 화두로 현재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노력하는 `마부정제(馬不停蹄)`의 뜻"을 강조했다. 이어 "을사년에는 구민 모두가 행복한 `대구 중심, 달서의 시대`를 실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