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 봉화 서벽초등학교가 최근 통합교육 촉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이 친구들을 특수학급으로 초대하는 프로그램을 실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은 직접 초대장을 만들어 친구들에게 전달했고, 초대에 응한 친구들과 함께 트리모형 만들기 및 학년말 마무리 파티로 이뤄졌다.파티를 통해 다과를 함께 즐기고 2024년 기억될 추억과 2025년을 기대한 마음을 나누며 완성한 작품을 보면서 의견 공유 등 즐거운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김모(4학년)학생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협동과 배려심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가져 좋았으며, "학급 구성원으로 또래들과 함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했다.정보문 교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과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며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