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2024년 자전거 이용 활성화와 안전한 자전거 이용문화 확산 공로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시민단체, 교육기관 등을 대상으로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우수 정책과 안전 캠페인 등 자전거 문화 확산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구미시가 전개한 자전거 이용 활성화와 안전한 이용 환경 조성 주요 사업은 △자전거 시설물과 도로 개선을 위한 두 바퀴 안전점검단 운영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센터 운영 △자전거 안전의식 향상을 위한 두 바퀴 안전교육 등이다. 또한, 자전거 이용문화 확산을 위해 △동락공원과 낙동강체육공원에 시민 공영자전거 대여소 운영 △자전거 사고 부담을 덜기 위한 자전거 보험 가입 △시민과 동호인의 화합을 위한 자전거 대행진 △교통안전 캠페인 전개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지난 10월에는 자전거 모범도시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3년간 20억원을 투입해 자전거를 일상적인 교통수단으로 정착시키기 위한 체계적인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수상과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자전거가 저탄소·무동력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안전하고 편리한 이용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며 "구미를 자전거 친화 도시로 만들어 시민들이 더욱 활발히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구미시가 연말연시 시민과 방문객에게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면 지역 행정복지센터 4곳(무을, 옥성, 도개, 장천)에 특별한 경관조명을 설치했다. 이번 경관조명은 지역 주민의 야간 안전을 강화함과 동시에 반짝이는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이를 통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함은 물론, 환한 조명으로 방문객들에게 길을 안내하는 역할도 할 예정이다. 특히, 새해를 맞아 고향을 찾는 가족들에게 따뜻한 감성을 전달하고, 추억과 낭만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도심에 상대적
구미시가 지난 27일 2024년 농촌진흥사업 우수 기관 평가에서 경북도 최우수상을 받으며 농업 혁신 성과를 인정받았다. 경북도 농업기술원이 주관한 이번 평가는 농촌진흥사업 혁신 전략, 신기술 확산 실적, 현장 애로사항 해결 등 9개 분야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우수 기관을 선정했다. 구미시농업기술센터는 급변하는 농업 환경 속에서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전문 인력 양성 △청년 농업인 육성 △신기술 보급 확산에 주력하면서, 밀 밸리화 사업을 통한 우리밀 재배 확대, 프리미엄 영호진미 생산, 농산물 가공 창업 활성화를 추진해 왔다.
경북교육청은 30일 구미 선산중학교 그린스마트스쿨 조성 사업에 대한 설계 공모 심사를 진행해 최종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설계 공모는 설계 용역 추정 금액 1억원 이상의 신축·개축·증축 사업을 대상으로 하며, 건축 분야 교수와 건축사·기술사 등 외부 전문가 7~10명으로 구성된 설계공모심사위원회가 평가와 심의·투표 거쳐 당선작을 선정한다. 이번 심사에는 7명의 전문위원이 참여해 ‘건축사사무소 혜일’의 김혜중 대표의 작품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심사위원회는 당선작에 대해 “교사동 개축을 위한 그린스마트공사로 학생과 교사의 보행 동선계획을 중점으로 봤다”며, 기존 건물과의 보행 동선을 고려한 설계를 높이 평가했다. 선산중학교 그린스마트스쿨 조성 공사는 △공간 재구조화로 건물 안전성과 질 높은 교육환경 제공을 통한 교실 공간 부족 문제 해결과 쾌적한 학습공간 조성 △지역학습생태계의 구심점 역할을 하는 학교로의 재탄생과 학생들의 역량 강화, 무한한 자유를 주는 학교, 창의적 상상을 여는 학교, 열정적 도전을 하는 학교 조성을 목표로 경북도 구미시 선산읍 선산서로 14길 19-20에 창의관 개축 2280㎡, 대지면적 3만6975㎡ 지상 3층 이하 규모로 79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7년 3월 준공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설계 공모를 통해 학생과 교사를 위한 교사동 개축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그린스마트스쿨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교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구미시가 2025년 중소기업 경영 안정을 위해 총 1800억원 규모의 운전·시설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특히, 1월 한 달간 한시적으로 400억원 규모의 운전자금에 대해 일반과 우대 구분없이 4% 이차보전을 1년간 지원을 통해 자금난이 심화 되는 설 명절 전후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운전·시설자금은 기업이 대출을 받을 때 발생하는 이자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운전자금은 1년, 시설자금은 3년간 지원되며, 일반 기업은 2.5%, 우대 기업은 3%의 이차보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융자 한도는 운전자금 최대 5억원, 시설자금 최대 7억원으로 매출액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신성장동행지원자금은 방산, 반
경북교육청은 30일 본청 웅비관에서 교육감 모범공무원과 교육발전 유공자 등에 대한 포상 전수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교육감 모범공무원과 국민교육발전 유공, 경북교육발전 유공 등 총 64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교육감 모범공무원은 각자의 업무 분야에서 성실하고 창의적인 자세로 따뜻한 경북교육 발전을 위해 힘써 온 교직원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올해는 20명이 이 상을 받았다. 또 국민교육발전 유공 포상과 경북교육발전 유공 표창은 교육 발전을 위해 교육의 전 분야에 걸쳐 헌신한 유공자에 대해 수여되는 상으로 올해는 총 35명에게 수여됐다. 아울러 지방교육재정 효율화에 이바지한 공로로 9명이 ‘지방교육재정 효율화 추진 유공’ 포상을 받았다. 포상 전수식은 ‘경북도교육청 온울림 앙상블’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됐으며, 참석자들은 공연을 통해 따뜻한 경북교육의 가치를 되새겨보는 시간을 가졌다. 임종식 교육감은 “교육에 대한 아낌없는 애정과 관심으로 교육 발전에 헌신하고 이바지해 주신 분들과 따뜻한 경북교육 발전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주신 수상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경북교육청을 비롯한 전국 시도교육청과 교육부는 30일 충남교육청에서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와의 ‘2024년 집단(임금)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교육공무직원의 처우개선을 목표로, 지난 7월부터 본교섭 4회와 실무교섭 14회 등 총 18차례의 협의를 통해 최종 합의됐다. 주요 합의 내용은 △기본급 월 8만원 인상 △근속 수당(근속연수 10년 기준) 연 12만원 인상 △근속 수당의 근속 상한 1년 확대 △명절휴가비 연 15만원 인상 등으로, 시도교육청 공통 급여체계를 적용받는 교육공무직원은 1인당 연간 123만원 이상의 급여 인상 효과를 얻게 된다. 또한 호봉 상한이 있는 구)육성회직원에게는 급여 1호봉 인상, 전보로 인해 울릉도에 근무하게 되는 교육공무직원에게는 원격지 근무수당 월 3만원이 신설됐다. 특히 경북교육청은 학생들에게 2․3식을 제공하는 학교의 조리사와 조리원에게 월 5만원의 특별 근무수당을 신설했다. 이는 조리 종사자들의 열악한 근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선도적 조치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정종희 학교지원과장은 “이번 협약은 교육공무직원의 임금과 처우개선을 위한 중요한 진전”이라며 “앞으로도 상호 존중하는 교섭문화를 정착시키고 지속해서 근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내년 3월 1일부터 도내 초등학교와 특수학교에서 근무하게 될 교육공무직원 늘봄행정실무사 최종 합격 예정자 370명을 30일 발표했다. 이번 늘봄행정실무사 공개채용에서는 370명 모집에 4741명이 지원해 평균 12.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채용 절차는 1차 서류전형, 2차 필기시험, 3차 면접전형으로 진행됐으며, 늘봄학교 운영에 필요한 역량을 평가하는 데 중점을 뒀다. 최종 합격 예정자는 내년 1월 6~8일까지 채용 후보자 등록과 채용 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결격 사유가 없는 경우 최종 합격자로 확정된다. 최종 합격자는 내년 2월 13~14일까지 이틀간 경북도교육청연수원에서 신규 임용 예정자 연수를 받은 뒤, 3월 1일 자로 각 학교에 배치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어려운 전형을 통과한 370명의 늘봄행정실무사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와 환영의 말씀을 드린다”며 “늘봄행정실무사는 늘봄학교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핵심 인력이다. 자긍심을 가지고 경북교육
경북교육청은 지난 9~16일까지 8일간 포항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학부모 전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포항 고교평준화 제도 선호도 설문조사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포항이 2008년 평준화 제도 도입 이후 지속 되어온 제도의 효용성 논란과 교육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향후 포항지역 고입 제도의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추진됐다. 설문조사에는 6579명이 응답했으며, 학교 급별로는 중학교 학부모가 50.69%(3,335명)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고, 초등학교 학부모는 31.75%(2,089명), 고등학교 학부모는 17.56%(1,155명)가 참여했다. 응답 결과, ‘평준화 유지’가 64.6%(4,250명), ‘평준화 폐지’가 32.8%(2,158명), ‘의견 없음’이 2.6%(171명)로 나타나 평준화 유지에 대한 의견이 우세했다. 응답 의견을 학교 급별로 구분해 보면, 초등학교 학부모는 ‘평준화 유지’가 61.08%(1,276명), ‘평준화 폐지’가 35.95%(751명), 중학교 학부모는 ‘평준화 유지’ 65.64%(2,189명), ‘평준화 폐지’ 32.20%(1,074명), 고등학교 학부모는 ‘평준화 유지’ 67.97%(785명), ‘평준화 폐지’가 28.83%(333명)로 평준화 유지에 대한 비율이 모든 학교급에서 60% 이상으로 높았으며, 초등학교 학부모의 경우 평준화 유지에 대한 비율이 가장 낮았다. 경북교육청은 설문조사 결과 평준화 제도를 유지하자는 의견이 많았으나, 지난 8월 실시한 위탁연구에서 ‘평준화 제도 개선 후 유지’에 대한 의견이 가장 많았기 때문에 교육 수요자인 지역의 학부모가 더욱 만족할 수 있도록 △경북도교육청 중등교육과 내에 업무 담당 장학사를 지정 △평준화 제도 개선을 위한 위원회와 공청회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의견을 듣고 제도를 보완해 가겠다고 밝혔다. 임종식 교육감은 “포항교육 발전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신 포항시민과 학부모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포항교육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30일 본청 웅비관에서 출입 기자를 대상으로 ‘대한민국 교육의 새로운 길을 내고, 세계 교육의 지도를 함께 만들어 가겠습니다’라는 대주제로 새해맞이 기자회견을 열고 ‘2025 경북교육 추진 방향’을 설명했다. 이날 새해맞이 기자회견은 올 한 해 경북교육을 되돌아보고, 2025 경북교육의 핵심 가치와 중점 추진 과제를 설명한 후 출입기자단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날 발표에서 “2025년 경북교육은 ‘성장, 조화, 미래’를 핵심 가치로 삼아 인공지능과 인구감소, 기후 위기, 양극화 등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변화와 혁신으로 세계 교육표준을 창출하겠다”라며 강한 포부를 밝혔다. 기자회견에서는 △마음 건강 지원으로 교육공동체 회복 △통합 성취도 평가 시스템으로 학업 역량 강화 △맞춤형 교육 서비스 제공으로 교육격차 해소 △학교 기능 확장을 통한 교육 정주 실현이라는 네 가지 핵심 과제를 중심으로 2025년 교육정책 추진 방향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2025년 경북교육의 첫 번째 핵심 과제는 마음 건강 지원을 통한 ‘교육공동체 회복’이다. 자신의 소중함을 깨닫는 것을 시작으로 모두가 건강한 삶을 영유할 수 있도록 학생과 교사, 학부모님의 마음 건강 지원에 주력할 계획이다. 초·중학교 사회정서 학습을 위한 ‘마음성장’ 교재와 맞춤형 ‘마음 명상’ 영상 자료를 보급해 소중한 나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이주 배경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12개 다국어 판 마음 건강 예방 가이드북을 보급해 모두의 온전한 마음 건강 돌봄을 강화한다. 또 생애주기별 인성교육을 위한 온자람 학기제와 교사 아픔 치유를 위한 ‘교원 휴(休) 캠프 헤아림(林)’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학교폭력 예방 수업지원단(학예단)을 통해 학교폭력 제로 챌린지를 펼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국 최초 온라인 학부모 학교를 만들어 학부모와 학교의 협력을 강화하고, 교원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교육공감톡, 교사와 학생의 아름다운 동행인 단디짝꿍, 가족애를 실천하는 가족 캠프 등을 적극 추진해 더 많이 소통하고 더 깊이 공감하는 교육공동체를 완성하겠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 핵심 과제는 통합 성취도 평가 시스템을 통한 ‘학업 역량 강화’다. 경북교육청은 기초·기본 학력과 문해력, 수리력, 디지털 소양, 학업성취도, 진학과 취업 역량으로 구성된 통합 성취도 평가 시스템을 현장에 안착시킬 계획이다. 기초·기본 학력을 위해 초 1~2학년을 대상으로 9월에 진단평가를 시행하고, 도전! 꿈 성취 인증제를 예술과 체육, 봉사 영역에 이어 체력과 영어, 문해력과 디지털 소양 인증제로 확장해 나간다. 또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학업 성취도 평가를 시행하고, 초3에서 초6까지 자체 개발한 평가 문항을 12월에 학교로 보급해 학생들의 성장 이력을 제공한다. 그리고 중학교 3학년 사회·과학 학업성취 수준을 자기 주도적으로 진단할 수 있는 ‘체크 중(check中)’ 자율 평가 문항을 제작·보급해 2028년 대입을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올해 높은 적중률을 보인바 있는 ‘경북형 수능평가문항’의 확대 시행, ‘레벨업! 수능 학습 동아리’ 운영 등을 통해 학생들의 진학 역량을 더욱 강화한다. 이와 더불어 초등학교 3교와 중학교 5교, 고등학교 2교 총 10개 학교에 IB 관심 학교 도입, 국제 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으로 세계적 교육과정을 경험하도록 차근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한다. 세 번째 핵심 과제는 맞춤형 교육 서비스 제공을 통한 ‘교육격차 해소’이다. 장애 학생 취업지원관 제도를 신설해 전문적인 진로․직업교육과 취업을 지원하고, 특수교육 대상 학생에게 보행 재활 로봇을 지원한다. 외국인 학생 비율이 40% 이상인 학교는 학급당 학생 수를 20명으로 줄여 편성하고, 다문화 특별학급을 개설해 한국어와 생활 교육을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또 교사 업무 배송 서비스와 인생 도서관, 모바일 업무용 메신저의 시범 개통으로 업무경감과 수업 지원 분야에서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조리 로봇과 급식 자동화 기구, 푸드 스캐너 등 푸드테크를 결합한 최첨단 자동화시스템을 도입해 급식종사자의 근무 환경을 지속해서 개선해 나간다. 교원전문직원 선발에서는 지필평가를 폐지하고, 포트폴리오 평가와 정책 실행 능력, 인성 평가를 강화해 학교 현장 지원 역량을 높인다. 이와 함께 신규 교사가 비선호하고, 전보율이 높은 청송과 영양, 영덕, 울진 등 4개 지역에 8년 근속 의무 복무를 조건으로 하는 지역 우선 전형의 추가 시행으로 지역 출신과 예비 교원에게 기회를 부여해, 학급 경영과 생활지도의 어려움을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네 번째 핵심 과제는 학교 기능 확장을 통한 ‘교육 정주 실현’이다. 임 교육감은 지역이 튼튼해야 세계로 뻗어 갈 수 있음을 강조하며 교육을 이유로 지역을 떠나지 않고 교육을 필요로 지역으로 찾아오는 ‘정주학교’에 관한 정책연구와 더불어 시범학교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5개국 56명의 해외 우수 유학생을 유치한 데 이어 2025년에는 78명의 학생이 입학하는 해외유학생 유치 시즌 2를 맞이해 취업과 정주가 이어지는 정주교육 생태계 조성에 전력할 계획이다. 또 학교 간 연결을 통해 약점을 극복하고 장점을 극대화하는 ‘아우름학교’를 구축해 종적으로는 학교급 간 전환기교육과 이음 교육과정을, 횡적으로는 공동 교육과정, 도-농 이음학교, 온라인학교로 상생을 위한 교육 정주의 주춧돌로 삼겠다고 한다. 그리고 유보통합과 학교 안팎 늘봄학교 운영으로 공교육을 확대하고, 학교의 기능을 확장해 가며 경주에서 열릴 APEC과 연계한 K-스쿨 박람회를 개최해 경북교육의 위상을 드높일 예정이다. 또한 학생 해외봉사단 운영과 과테말라와 에티오피아 대상 교육정보화 지원 사업, 경북-R컴퓨터에 더해서 책꾸러미 나눔 사업을 통해 해외 나눔에도 힘을 써 세계에 내놓을 만한 교육, 나눔에도 소홀하지 않은 교육을 선보이겠다고 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2025년 경북교육이 대한민국 교육의 새로운 길을 내고, 세계교육의 지도를 함께 만들어 가고자 한다"며 "한 해 동안 보내주신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한결같은 모습으로 함께 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북도가 위기를 겪는 청소년을 보호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의 성장을 돕는데 적극 나선다. 저출생과 전쟁의 선두 주자인 경북도가 청소년의 안정적이고 건강한 성장도 저출생 극복의 중요한 사안이라는 판단에서다. 위기 청소년이란 청소년복지지원법에 따라 학업 수행이나 사회적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등 조화롭고 건강한 성장과 생활에 필요한 여건을 갖추지 못한 청소년을 말하는데, 크게는 가정밖 청소년과 학교밖 청소년으로 나뉜다. 경북도는 가정불화, 학대, 폭력 등으로 가정과 학교에 돌아가기 힘든 청소년들이 비행과 범죄에 노출되거나 방황하지 않도록 여러 가지 청소년 보호·지원 시스템을 마련해 제공하고 있다. 우선 가정밖 청소년을 위한 청소년 쉼터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경북도는 도 직영 2개소를 포함해 총 7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들 기관에서는 만 9~24세까지 가정밖 청소년들에게 의식주 제공, 학업 지원, 심리상담, 문화 여가 지원 등 다양한 보호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도에서 운영하는 여자중장기청소년쉼터(안동)와 남자단기청소년쉼터(구미)는 각 5~7명이 생활하며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다른 지자체와 달리 청소년들이 퇴소 후 사회구성원으로 잘 적응하도록 정서 지원·취업 등을 지속 관리하는 자립강화사업을 중점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부분의 여자중장기쉼터 퇴소청소년들은 경제활동을 유지하거나 재취업해 성공적인 자립생활을 하고 있다. 2020~2024년까지 퇴소한 9명 모두 자립에 성공해 2명은 현재 대학교에 재학 중이며, 간호사 1명, 치위생사 1명, 간호조무사 1명, 사회복지사 2명, 피부 관리사 1명 총 6명은 사회 일선에서 전문적인 직업을 가지고 성실히 경제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1명은 결혼해 행복한 가정을 꾸리며 살고 있다. 이들은 모두 퇴소 청소년들에게 제공되는 임대주택 지원을 받아 생활하고 있으며, 지난 2021년 이후 퇴소한 5명은 자립 지원 수당도 5년간 월 40만원씩(2025년 50만원) 지원받고 있다. 15세에 입소해 21세에 퇴소해 자립에 성공한 A씨는 “저도 한때 가정방임과 학교 부적응을 겪는 학업 중단 위기 청소년이었지만, 쉼터의 보호와 다양한 교육을 통해 치위생사의 꿈을 갖게 됐는데, 지금은 3년차 치위생사로 일하고 있다. 현재 입소 청소년을 대상으로 자립 성공 사례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에도 참여해 멘토로도 활동하고 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구미에 있는 경북도남자청소년쉼터(단기) 또한, 1인 1자격증 취득 등 자립 강화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그 결과 최근 3년간 바리스타 6명, 컴퓨터 자격증 5명, 왁싱 4명, 요가 5명 등 20명의 청소년이 자격증을 취득해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경북도 청소년쉼터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나아가도록 안전한 디딤돌이 된다는 비전을 갖고 청소년들이 건강한 미래를 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학교밖 청소년들을 위한 여러 지원방안도 운영하고 있다. 2024년 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2023년 한 해만 학교를 그만둔 도내 전체 청소년(2천명) 중, 해외 출국 등 사유인 452명을 제외하면 1548명이 학교 밖에서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들이다. 도는 이들에게 학습 지원, 자격 취득, 기술 교육, 취업 훈련 등 다양한 지원 장치를 제공하고 있다. 우선 학교 밖 청소년들의 학력 취득을 돕기 위해 17개 시군, 200명의 학원 강사, 대학생 등으로 구성된 재능기부 조직인 ‘경북 학습지원단’을 운영해 검정고시 과목을 지도하고 있다. 또한 1:1 대학 입시설명회와 컨설팅도 병행하면서 해마다 대학 진학자도 늘고 있다. 아울러 취업을 희망하는 청소년들을 위한 직업 훈련도 병행한다. 또 22개 직종과 114개 협력업체와 연계해 청소년들이 희망하는 직
경북도는 30일 경주 화백컨밴션센터에서 한국APEC학회와 공동으로 ‘APEC 2025 KOREA 경주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APEC 정상회의,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라는 주제로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준비하기 위해 현재 상황을 점검하고, 추진해야 할 과제를 모색하는 자리였다. 포럼에서는 APEC 전문가와 중앙부처, 경제단체와 시민단체가 한자리에 모여 심도있는 논의를 펼쳤다. 김석기 국회의원, 이철우 경북도지사, 박성만 경북도의회 의장, 주낙영 경주시장,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 오정우 외교부 APEC준비기획단시설사업부장, 박정수 한국APEC학회장, 전문가, 경제단체, APEC성공개최 추진위원회 등 150여 명이 포럼에 참석했다. 포럼은 유장희 한국APEC학회 명예회장의 “APEC정상회의,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라는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김흥종 고려대 특임교수의 “APEC의 정책 조율 및 다자간 협력 방안 논의” 주제 강연이 있었다. 박정수 한국APEC학회장을 좌장으로 진행된 토론에서는 아시아태평양경제 협력과 정책 혁신을 위한 구체적인 전략 방안과 APEC 정상회의준비상황,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경제협력 과제, 지역사회와 국내 경제에 미칠 효과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졌다. 특히 지속 가능한 성장과 무역·투자, 혁신·디지털 경제, 중소기업과 청년 참여 확대 등 열띤 토론이 열렸다. 포럼 참석자들은 2025년 APEC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기 위해서는 국제적 협력뿐 아니라 지역사회의 참여와 공감대 형성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APEC이 지역 경제와 시도민의 삶에 실질적인 영향을 줄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포럼에서 제안된 의견을 바탕으로 정부, 경제단체, 전문가, 시도민과 긴밀히 협력해 APEC 정상회의를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며 “대한민국이 초일류국가로 발돋움하고 경주가 글로벌 10대 문화 관광 도시로 도약할 수 있게 역대 가장 성공적인 APEC 정상회의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동남권 전체 국가 산업과 함께 반도체, 이차전지 등 경북 핵심 첨단산업의 세계화로 국가 경제발전에도 이바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동해해양경찰서가 정박 어선 화재사고 예방 업무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 동해해경은 최근 소방,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등과 동절기 정박어선 화재사고 예방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30일 동해해경 관계자는 "이번 점검은 매년 동절기 항구에 정박해 둔 어선에서 화재사고가 지속 발생함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주요 점검사항은 어선 내 소화기 등 소화시설 비치여부, 전원공급시설 등 화재취약개소 관리 실태 등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31일 오후 3시 울진군, 삼척역에서 열리는 동해선(포항~삼척) 개통식에 참석한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31일 오후 3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2024년 종무식에 참석한다.
농업회사법인 도담(주)는 지난 27일 모동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상주 모동면 소재 도담(주)는 토마토 재배와 가공, 도소매하는 농업회사이며,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조영호 도담(주) 대표는 "이번 성금 기탁을 계기로 지역 주민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됐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다각적으로 검토해 지역사회공헌활동을 펼쳐 이웃 사랑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상주시 낙동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주민위원회는 지난 27일 디지털 아카이브 ‘쏙쏙들이’를 발간해 관심과 눈길을 끌고 있다. 디지털 아카이브 ‘쏙쏙들이’는 낙동면 마을별 소개와 함께 주민 250여 명의 이야기를 시로 담아낸 책으로써 작품마다 QR 코드를 통해 시를 직접 낭송하는 주민의 모습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김영국 낙동면장은 “우리 이웃들의 따뜻한 감성과 기억들이 세상에 널리 퍼지기를 바라며, 더 나아가 ‘쏙쏙들이’가 우리 낙동면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이어주는 하나의 매개체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상주 연화사는 지난 27일 상주시청을 방문해 희망2025 나눔캠페인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연화사는 상주 백화산에 자리하고 있으며 주지 일초스님은 사랑의 연탄 기부와 희망나눔 캠페인 성금 기탁 등 나눔 활동을 꾸준하게 해오며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주지 일초스님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활동을 꾸준히 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올해도 성금을 기탁하게 됐는데 성금이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돼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기부의 뜻을 전했다.
상주제일장례식장 허일진 대표는 지난 27일 상주시청을 방문해 희망2025 나눔캠페인 성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상주제일장례식장은 상주에 기반을 둔 지역기업으로 지난 2020년 2천만원 성금 기탁을 시작으로 매년 연말 이웃돕기 성금 기탁을 꾸준히 해오며 나눔활동을 이어가고 있어 지역사회를 더욱 따뜻하게 해 귀감이 되고 있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경북도농업기술원에서 주관하는 ‘2024년 농촌진흥사업 우수기관 종합평가’에서 전국단위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경북도농업기술원은 도내 22개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농촌진흥사업 발전과 성과향상에 기여한 우수기관을 선발하기 위해 신기술 현장확산, 농업재해와 농업인안전, 농촌자원 활성화, 청년농업인 육성 등 9개 지표 20종 항목을 종합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있으며 도내 최상위 3개 기관을 중앙으로 추천하고 있다. 2024년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현장애로 해소 신기술 현장확산 실적, 농업재해와 농업인안전, 농촌자원 활성화, 청년농업인 육성 등 9개의 정량·정성 지표 각 분야에서 고르게 우수한 성적을 거둬 영광스러운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특히 지난 2020년부터 지금까지 5년 연속 전국단위 또는 도단위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매년 수상하고 있다. 또한 올해 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 우수기관 선정뿐 아니라 농업인교육훈련 우수기관, 식량작물분야 기술보급 활성화 경진대회에도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조인호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2024년 전국단위 우수상 수상은 전 직원들이 농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한 농촌지도사업의 성과이며, 다가오는 새해에도 열정적으로 일하는 현장 중심 농촌지도 시스템 운영으로 농업인들과 함께 발전하는 상주시농업기술센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