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확산에 따른 포항 요양병원 환자 긴급 이송 조치 기간 2명이 숨진 것과 관련, 지역 시민단체가 포항시의 책임을 묻고 나섰다. 포항시민단체연대회의는 23일 오전 10시30분께 포항시청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포항시가 요양병원 환자 사망사고 원인 및 책임소재를 규명하고 유가족에 대한 대책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포항시민단체연대회의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새벽 포항시의 산불대피 긴급 행정명령으로 A모씨가 B요양병원에서 북구 장성동에 위치한 C요양병원에 이미 이송됐으며 이송된 후 호흡곤란으로 상태가 위독해
고령군의회는 23일 제30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다음달 1일까지 총 9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출에 따른 제안설명을 시작으로, 각 실·과·소별 예산안 설명 및 검토가 이루어질 예정이며, 총 26건의 조례안 및 동의안 등이 상정되어 심의된다. 심의 안건으로는△고령군 청년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안 △고령군 고령사랑상품권 발행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고령군 반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군립요양병원 민간위탁 동의안 △대가야 하이패스 IC 설치사업 업무협약 체결 동의안 △지역밀착형 공공임대주택사업 업무협약 체결 동의안 등 군민 생활과 직결된 다양한 정책안들이 포함돼 있다. 아울러, 고령군의회 유희순 의원이 대표 발의한 '고령군의회 의원정책개발단체 구성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김명국 의원이 대표 발의한 '고령군의회 인사청문회 조례안'이 각각 상정돼 의결됨에 따라, 고령군의회의 정책 개발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하고, 인사 검증 절차의 투명성을 확보하며, 공정한 인사 운영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철호 고령군의회 의장은 “이번 제305회 임시회는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하여 군민 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조례안과 정책들이 종합적으로 논의되는 매우 중요한 회기이다.” “고령군의회는 앞으로도 군민 여러분의 삶의 질 향상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통해 군민의 신뢰에 보답하며 더욱 살기 좋은 고령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상주시의회 김익상 의원(북문‧계림‧동문, 사진)은 제232회 상주시의회 임시회에서 '상주시 마약류 및 유해약물 오남용 예방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에 발의된 조례안은 마약류와 약물 오남용 사건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시민의 보건 향상에 이바지하기 위해 발의됐다. 제정 조례안은 △예방계획의 수립 시행 △실태조사 △예방사업 △보조금 지원 △협력체계 구축 등이 주요 내용이다. 김익상 시의원은 이번 조례를 통해 “마약류로부터 시민을
울진군은 한울원자력본부와 함께 진행하는‘울진군 지역주민 종합건강검진사업’을 대폭 확대해 지난 17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해당 읍면 사무소에서 신청받고 있다.
상주시의회 강효구 의원(내서·모동·모서·화동·화서·화북·화남, 사진)은 제232회 상주시의회 임시회에서 '상주시 장애인가족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에 발의된 조례안은 장애인 가족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안정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장애인 가족의 복리증진에 이바지하고자 발의됐다. 제정 조례안은 △장애인 가족 지원계획 수립 △지원사업 △심의·자문 △장애인가족지원센터 설치·위탁 등이 주요 내용이다. 강효구 의원은 “장애인 가족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과
포항북부경찰서는 지난 1일부터 한 달간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특별 활동의 일환으로, 학교전담경찰관(SPO)이 직접 지역 내 20개교를 방문해 ‘SPO 희망주파수’ 라디오 방송을 진행했다. 이번 방송은 포항여고를 포함한 지역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해, 학생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송 형식을 통해 학교폭력 예방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실질적인 소통 창구를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 ‘SPO 희망주파수’는 △새로운 유형의 학교폭력 사례 소개 △고민 상담 코너 △학교폭력 퀴즈 등으로 구성되어, 학생들이 흥미를 느끼며 학교폭력에 대해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클로징 멘
청도교육지원청은 23일 청도 공공시설사업소 주차장에서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어린이통학버스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상반기 안전점검은 지역 내 유치원 및 초등학교, 학원에서 운행하는 어린이통학버스 11대를 대상으로 청도교육지원청, 청도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진행됐다. 주요 점검사항으로 어린이통학버스 신고여부, 교통안전교육 이수 여부(기관장, 운전자, 동승보호자), 종합보험 가입 여부, 하차확인장치 및 안전띠 결함여부, 어린이보호표지 탈부착 여부 및 안전운행기록 제출여부 등을 대상으로 집중점검 확인했다. 이시균 청도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합동 점검으로 통학버스 운영자와 운전자의 안전의식을 강화하고 어린이와 학부모 모두 안심할 수 있는 통학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상주시의회는 23일 제232회 상주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상정된 안건을 모두 처리하고 8일간의 임시회 의사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제1회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승인의 건을 의결했다. 또 상주시에서 제출한 6건의 조례안과 일반안건은 원안 가결했으며, 4건의 의원 발의 조례안과 4건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의회 운영의 내실을 다지는 등 시정추진의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특히 상주시가 제출한 제2회 추경 예산안 규모는 1조 2718억원으로 기정 예산액 1조 2212억원보다 506억원(4.14%)이 증가한 규모이며, 7천5백4십만원을 삭감해 내부유보금에 반영했으며, 나머진 원안가결 했다. 또한 상주시의회는 ‘담배 제조물의 결함 인정 및 사회적 책임 촉구 결의안’을 채택하고 흡연으로 발생하는 국민 보건 저해 등 각종 폐해와 관련해 담배 제조사가 제조물의 결함을 인정하고 적극적으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할 것을 촉구했다. 안경숙 상주시의회의장은 “추가 경정 예산의 집행을 통해 시민 생활 안전과 소상공인 지원으로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료법인 영은의료재단 허계영 이사장은 지난 22일 청도군의 우수한 인재 발굴과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재)청도군인재육성장학회(이사장 김하수)에 장학금 3천만원을 기탁했다. 허계영 이사장은 청도신문 자문위원회 위원장직 맡아, 평소 지역 사회의 교육발전과 장학사업에 깊은 관심을 가져왔으며, 이번 장학금 기탁 또한 청도군 학생들의 학업 여건 개선과 미래 인재 양성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뜻에서 이뤄졌다.
성주군 용암면은 지난 22∼25일까지 4일간을 영농폐기물 집중수거 일로 정하고 배출장소인 덕평리 고수부지, 마월리 농협창고, 농협 문산지점 농자재창고, 기산2리 재활용동네마당 주차장 4개소에서 영농폐기물을 수거하고 있다. 오랜 기간 영농폐기물은 처리 방법의 홍보 부족과 일부 몰지각한 농민들로 인해 들녘이나 도로변에 방치·투기 되거나 때로는 불법소각으로 이어져 환경오염과 산불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포항시 우창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정명숙, 김지현)는 22일 우현동에 위치한 ‘슈슈모아(대표 이채형)’를 방문해 착한가게 43호점 현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착한가게는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진행되는 사업으로 지역 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월3만원 이상의 금액을 정기기부하며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특화사업이다. 기부금은 우창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관내 복지 사각지대 이웃들을 돕는 데 사용된다.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는 23일 제43대 본부장으로 유호식 신임 본부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이날 취임사에서 “'정(正)·성(誠)·비(備)'라는 세 가지 핵심 가치를 중심으로 조직문화 혁신과 고객 중심의 리더십을 펼치겠다는 포부”를 전하면서, “고속도로 유지관리 업무는 단순한 직(職)이 아니라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다루는 업(業) 임을 잊지 않고, 품질을 넘어 국민이 체감하는 ‘품격’ 있는 고속도로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포항시 신광면 죽성2리 주민들이 최근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내밀었다. 이장 김병관을 비롯한 주민들은 22일, 신광면 행정복지센터에 성금 100만원을 기탁하며,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마음을 전했다. 이번 성금은 신광 죽성2리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기부금으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하는 뜻이 담겨 있다.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경북 북부(의성, 안동, 청송, 영양, 영덕) 산불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재기 지원을 독려하기 위해 23일 정책금융기관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북지역본부 등 6개 지역 정책금융기관과 아이엠뱅크, KB국민은행 등 2개 시중은행, 중소기업중앙회 경북지역본부 등 9개 지역 금융기관 및 유관기관이 참여했다. 이날은 산불 피해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히 전달하고, 대출금리 인하, 만기연장, 상환유예 등 금융기관별 지원 시책을 점검하는 자리를 가졌다. 특히 경북신용보증재단·아이엠뱅크
상주교육지원청과 상주도서관은 지난 18일 안동시 임하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기부된 각종 물품들을 배분하는 작업을 돕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에 나선 상주교육지원청과 상주도서관의 직원 20여 명은 산불피해 복구 돕기 자매 결연이 된 안동지역에서 경북교육 공동체의 나눔 정신을 보여줬다. 아울러 이는 상생과 협력적 지원으로 피해 지역의 복구 피로도를 완화함에 의의가 있다. 박은옥 상주교육장은 “경북교육 공동체의 나눔 참여로 경북의 학생들뿐만아니라 경북 주민들의 일상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고 따뜻한 경북교육을 실현할 수 있어 소중한 경험이 됐다”고 말했다.
경상북도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최한용)은 2025. 4. 23.(수) 10:00부터 산불 화재에 따른 초기 화재진압 및 신속한 대피․청사방호 능력을 배양하고 직원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소방훈련을 실시하였다. 이 날 훈련은 최근 경북지방의 산불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또한 산불화재 발생 시 대처요령 그리고 옥내소화전 등 소화기구을 이용하여 실질적인 훈련을 하는 등 청사 건물 피해 최소화를 위한 청사 방호 훈련도 함께 실시하였다. 최한용 교육장은 강평을 통해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확립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화재는 언제 어디서나 우리를 위협하고 있어, 평소 소방시설 작동요령과 피난대비요령, 인명구조훈련 등 반복
성주군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5 지역 관광투자유치 컨설팅 및 홍보 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전국 지자체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민간 투자유치가 포함된 관광자원개발 사업을 발굴하고, 체계적인 투자유치 전략 수립과 홍보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공모는 서면평가와 현장평가의 두 단계를 거쳐 진행됐으며, 성주군은 치열한 경쟁을 통해 최종 2개 선정 지자체 중 하나로 이름을 올렸다. 성주군은 이번 공모를 통해 금수강산면 일원(지정면적 38만3048㎡)에서 추진 중인 ‘성주호 관광지 조성사업’이 투자유치 지원 대상으로 선정됨에 따라, 향후 맞춤형 전문가 컨설팅, 단계별 투자유치 전략 수립, 홍보 및 투자설명회 개최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성주호 관광지 조성사업은 지난해
포항산업과학연구원(이하 RIST, 원장 유병옥)은 지난 22일, 이차전지 소재 첨단분석을 위한 신규 드라이룸(Dry room)의 가동식을 개최했다. 이날 유병옥 원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하고 시설과 장비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드라이룸은 첨단산업에서 사용하는 특수 시설로 다양한 환경 변수를 통제하는 곳이다. 이차전지 소재는 수분과 산소에 노출되면 쉽게 변질되는데, 특히 전고체전지 소재는 수분에 더욱 민감하여 세심한 취급이 필요하다. 이러한 특성을 고려할 때, 드라이룸 분석실은 시료의 변질을 방지하고 신뢰도 높은 분석 결과를 얻는 데 중요하다. 40억원 가량의 사업비가 투입된 이번 인프라 구축을 통해, △X-선 회절분석기, △주사전자현미경, △산소질소분석기, △탄소황분석기, △입도분석기, △레이저 유도 플라즈마 분광기, △라만분광기, △퓨리에
청도군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모한 ‘농업근로자 기숙사 건립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사업비 24억원(국도비 15.6억원)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포항산업과학연구원(이하 RIST, 원장 유병옥)은 지난 22일 경북 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성금 2,500만원을 기부했다. 경북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되는 성금은 이재민 주거시설 마련, 생계비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RIST 근로자협의회는 산불 피해 주민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기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성금 모금을 진행했다. 연구원 차원에서도 자발적으로 모인 기부금에 동일한 금액을 더하는 ‘매칭 그랜트(matching grant)’ 방식으로 힘을 보탰다. 한홍현 RIST 근로자협의회 대표는 “지난 3월 22일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이 일주일 동안 경북 북동부 5개 시군에 걸쳐 막대한 피해를 남겼다”라며 “포항과 가까운 지역에서 발생한 재난인 만큼 갑작스럽게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RIST는 국가적 자연재해가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