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한국장학재단은 서울시가 주최하고 한국장학재단이 후원한 ‘2025 열린데이터광장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의 최종 경연 및 시상식이 지난 20일 서울시청 서소문청사에서 성료됐다고 밝혔다.   한국장학재단은 경제적 여건에 관계없이 누구나 의지와 능력에 따라 고등교육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전문적이고 종합적인 학자금 지원을 위해 지난 2009년 설립된 교육부 산하 준정부기관으로, 연간 11조가 넘는 예산을 바탕으로 국가장학금, 학자금대출, 국가우수장학금, 국가근로장학금, 기부장학금 및 멘토링 등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전국 5개 권역(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에 소재한 창업기숙사에서 창업에 관심이 있거나 준비 중인 대학(원)생이 창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주거와 창업공간 무상 제공, 매월 창업자문 시행 등 청년창업 지원도 확대하고 있다.   이번 경진대회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과 실현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목표로 진행됐으며, 총 231건(아이디어 기획 분야 124건, 제품·서비스 개발 분야 89건)이 접수되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다.   예선을 거쳐 선발된 8개 수상 후보팀은 본선에서 최종 경연을 치렀고, 이 가운데 우수한 성과를 거둔 2개 팀이 서울시 대표로 범정부 창업경진대회 본선에 진출할 예정이다. 한국장학재단은 최종 경연에 오른 대학(원)생 팀 가운데 각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인 2개 팀을 선정해 이사장상과 상금을 수여했다.   ㅇ 제품·서비스 개발 부문에서는 ‘나비벗팀’이 시니어 재취업 인공지능(AI) 구직 지원 서비스 아이디어를 실제 구현해 뛰어난 완성도와 활용성을 인정받아 이사장상과 상금 100만 원을 수상했다. ㅇ 아이디어 기획 부문에서는 ‘두껍아 두껍아 새집줄게 헌집다오팀’이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빈집 소유주와 소비자를 이어주는 도시재생과 지역활성화를 돕는 서비스 기획으로 창의성과 실현 가능성을 높이 평가받아 이사장상과 상금 50만 원을 수상했다.   한국장학재단은 이번 대회 수상자들의 우수한 아이디어가 창업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후속 지원을 약속했다.   수상자 전원에게는 기본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2026년 한국장학재단 서울청년창업센터 입주 신청 시 1차 심사 면제 등 우대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배병일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청년들의 창의적인 도전과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혁신이 미래를 여는 열쇠”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 많은 청년들이 창업과 공공데이터 활용에 관심을 가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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