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 동구 공산동은 지난 20일, 주민 및 단체들과 함께 환경 대청소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하고, 장기간 방치된 불법 생활폐기물을 정비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특히 환경 사각지대로 지적된 동화천로72길 일원을 중심으로 무단투기 쓰레기 및 생활폐기물을 집중 수거했다. 이날 행사에는 동 직원과 공산동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지묘교회 등 각급 단체와 지역 주민 약 60명이 참여해 주택가 골목길과 나대지 등에 쌓인 쓰레기를 총 2톤가량 수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또, 팔공새마을금고는 청소 활동에 참여한 주민들을 위해 음료와 간식 등 다과를 지원했다. 배정수 공산동장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환경정비 활동을 통해 주민들과 함께 쾌적하고 살기 좋은 공산동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작은 실천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들어낸다는 마음으로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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