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선 경북도의원은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에 따른 특화단지 신청을 앞두고 경북도가 치밀한 전략과 추진계획으로 적극적인 대응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용선 도의원은 4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대한민국은 지금 중대한 갈림길에 서 있다. 수도권 집중은 지방을 소멸 위기로 몰아넣고 있으며, 불합리한 전력 공급 구조는 지방의 경제를 마비시키고 있다”면서 “분산에너지 활성화는 단순한 에너지 정책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짓는 생존 전략이며, 지역 경제의 붕괴를 막을 마지막 기회”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박 도의원은 “전력 생산은 경북이 하고, 혜택은 수도권이 가져가는 불공정한 구조를 이제는 끝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실제로 경북도는 국내 가동 원전 26기 중 13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연간 전력 생산량은 94.6TWh로 전국 최대 수준이다. 하지만 정작 경북 내 소비량은 43.8TWh에 불과해, 절반 이상의 전력이 수도권으로 송전되고 있다. 박 도의원은 이 같은 불합리한 구조에 대해 “경북이 생산한 전력으로 수도권은 값싼 전기를 공급받고 있지만, 정작 경북 지역 기업들은 수도권과 같은 높은 전기요금을 부담하며 생존을 위협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포항 철강산업을 비롯한 경북의 주요 산업들은 중국의 저가공세와 원자재 가격 상승, 전력 요금 부담까지 겹치면서 더욱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하면서 “수도권 대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받으며 경쟁력을 유지하는 동안, 지방 기업들은 도태되는 이 불합리한 현실을 언제까지 방치할 것인가?”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박용선 도의원은 현재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전력 도매가격 격차는 평균 19~34원/kWh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방의 산업단지들은 수도권과 같은 전기요금을 부담해야 하는 상황을 지적했다. 또한 “전력 소비가 많은 수도권은 더 높은 요금을 내고, 전력 생산지인 지방은 저렴한 전기요금을 적용받기 위해서는 산업용 전기요금 결정 권한을 중앙정부가 아닌 광역자치단체에 넘겨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박 도의원은 “대한민국의 에너지 정책이 더 이상 수도권 중심 논리에 의해 좌우돼서는 안 된다”라면서 “지방에서 생산한 전기를 기반으로 지방은 지역 경제를 발전시킬 수 있는 권한을 가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용선 도의원은 이와 함께 이 같은 불합리한 구조를 타파하고 실질적인 변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경북이 분산에너지 특화 지역으로 지정되고, 산업용 전기요금을 광역지자체에서 결정할 수 있도록 산업통상자원부 앞에서 1인 시위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박용선 도의원은 “지방이 수도권의 결정을 기다리는 시대는 끝났다. 모든 혜택은 수도권으로 가고, 피해는 지방이 떠안는 불공정한 구조를 끝내야 한다”라면서 “분산에너지를 통해 수도권 집중을 분산시키고, 지역 경제를 살리는 것이 대한민국이 살길인 만큼, 전력 정책의 대전환을 이루지 않으면, 지방의 미래는 없다”라며 경북이 반드시 전력 정책의 변화를 주도해야 한다고
대구 동부경찰서는 4일 차량에 마약을 소지한 채 운전한 A(60대)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4일 새벽 1시 30분쯤 대구 동구의 한 도로에서 자신의 차에 마약을 싣고 운전한 혐의다. "음주운전 의심 차량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가 횡설수설하자 차량을 수색하다 필로폰으로 추정되는 마약을 발견했다.
대구 도심 속 겨울 야경 명소로 자리 잡은 ‘2024 앞산 겨울정원’이 지난달 28일 90일간의 운영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2회째 개장한 2024‘앞산 겨울정원’은 겨울철 특화 관광 인프라로 자리매김하며, 개장 첫해인 2023년 12월부터 45일간 15만 명이 방문한 데 이어, 2024년 12월부터 90일 동안 54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대구의 대표적인 겨울철 관광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 앞산빨래터공원에 한정됐던 빛 조형물을 대폭 확대해, 앞산 카페거리에서 앞산빨래터공원까지 약 1000m 구간을 황금빛 조명으로 화려하게 장식했다. 이와 함께 다양하고 개성 있는 포토존을 조성해 남녀노소 누구나 겨울 정원의 낭만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지난해 12월 21일~22일 양일간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한 ‘앞산 크리스마스 상생마켓’을 운영해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판로를 제공함과 동시에, 질 좋은 지역 상품과 먹거리를 전국에서 방문한 관광객들에 소개하는 쇼룸으로써의 역할도 수행했다. 한편, 대구 남구청은 2025년 겨울시즌을 앞두고 더욱 풍성한 체험 행사와 소상공인 연계 프로그램을 발굴할 예정이다. 또 해외 주요 여행사와 협력해 단체 관광 연계 상품을 개발하는 등 대구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2025 앞산 겨울정원’은 오는 12월 1일, 더욱 화려하게 시민들 곁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앞산 겨울정원’은 이제 겨울이라면 꼭 한 번 가봐야 하는 특별한 명소로 자리 잡았다” 며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게 돼 기쁘다. 올 겨울에도 더욱 많은 방문객이 대구의 아름다운 겨울밤 야경을 대구의 보물, 앞산에서 만끽
울진군은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2일까지 후포항 왕돌초광장 일원에서 개최한 ‘2025 울진대게와 붉은대게 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올해는 동해선 철도 개통과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으로 기상악화에 따른 일정 단축에도 불구하고 약 6만여 명의 방문객이 축제장을 찾아 울진대게와 붉은대게의 참맛을 즐겼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기상 악화로 인해 축제 마지막 날인 3일 일정이 부득이하게 취소됐다. 축제 기간 중 강풍을 동반한 폭설이 예보되면서 주최 측은 방문객과 참가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 축제 직전인 2월 중순에 방영된 ‘KBS 2TV 1박 2일 울진편’ 예능 프로그램과 대게축제 숏폼 컨텐츠 영상이 울진군 공식 인스타그램 게시물 중 역대 최대인 180만 뷰 기록하며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 올린 이번 축제는 지역민 화합을 위한 지역 통기타 동호회의 공연을 시작으로 지역 가수 공연, 읍·면 대항 게 줄 당기기, 어린이 관객들에게 인기만점인 버블 매직쇼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울진대게 플래시몹 공연과 인기가수 이찬원, 풍금의 축하 공연이 분위기를 뜨겁게 달구며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케이건설(주)은 4일 영양군을 방문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자 성금 333만4천원을 기부했다. 고종환 케이건설(주) 대표는 2024년 결혼 33주년을 맞아 배우자와 함께 의미 있는 나눔 활동에 동참하고자 성금 333만원을 기부했고, 올해에도 역시 333만4천원을 기부하며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봉화군은 3월부터 지역 내 결식우려아동에게 신속하고 편리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류식 부식권에서 아동급식 전자카드 시스템을 도입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아동급식 전자카드는 BC카드 가맹점은 어디서든 사용가능하며, 미성년자 판매금지 품목(주류, 담배 등)과 유흥업소, 카페 등 급식목적 외 품목은 자동 차단된다. 급식 전자카드(경북참사랑카드)는 일반체크카드 디자인을 적용한 IC카드로 아동의 심리적인 위축감해소와 행정적 급식업무의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김경숙 과장은 “앞으로도 결식우려 아동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를 통해
달서구는 초저출생 인구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민ㆍ관이 협업해결혼이 주는 행복한 가치를 널리 알리고 청년들의 결혼을 응원하기 위해 ‘잘 만나보세, 사업안내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업은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민간기관과 단체를 대상으로 결혼 문화 정착과 가족의 소중한 가치를 전파하는 ‘결혼 전령사’ 역할을 수행하며, 인구절벽이라는 국가적 위기 극복을 위한 범시민적 움직임을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잘 만나보세, 사업안내단’은 희망하는 기관이나 단체를 직접 방문해 결혼과 가족의 가치에 대한 강의와 홍보활동을 진행하며, 중매 활동 및 결혼 장려 캠페인을 민간이 주도할 수 있도록 독려한다. 또 희망 기관에 교육용 홍보 자료를 배포해 자체 교육이 가능하도록 지원함으로써 결혼 장려 활동이 민간 주도의 범시민 운동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 한편, 지난달 26일 달서가족문화센터에서 달서구 23개 동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안내단의 결혼 장려 사업을 홍보하고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해 보다 내실있는 사업운영을 위한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결혼 장려 문화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길 바라며, 인구절벽이라는 국가적 위기 극복의 희망이 되길 기대한다”며 “결혼과 가족의 소중한 가치를 널리 알리고, 따뜻하고 행복한 공동
지난 2018년 첫 조사 이후, 우리 사회의 갈등이 점점 더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사회통합 실태 진단 및 대응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2024 사회통합 실태조사’에서 우리 사회의 갈등 지수는 4점 만점에 3.04점을 기록했다. 이는 첫 조사 이후 줄곧 2점대를 유지하다가 지난해 처음으로 3점대로 상승한 것이다. 사회 갈등 지수는 낮을수록 더 좋은 것이며,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이를 완화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한다. 현재 대한민국에서 가장 심각한 갈등 요인은 보수와 진보 간의 대립이며, 이 갈등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심화되고 있다. 지난해 ‘정부 신뢰도’ 조사에서는 사법부(43.65%)가 행정부(39.07%)와 입법부(24.59%)보다 높은 신뢰도를 기록했다. 법을 해석하고 적용하는 사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는 절대적이어야 한다. 사법부가 공정한 재판을 하지 못하고 신뢰를 잃는다면, 재판 결과에 대한 불복이 늘어나고 사회적 혼란이 가중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대한민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국가기관은 헌법재판소다. 헌법재판소의 판결만으로도 국민이 선출한 대통령이 직에서 물러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대한민국 사회는 대통령 탄핵을 반대하는 ‘반탄(탄핵 반대)’ 측과 이를 찬성하는 ‘찬탄(탄핵 찬성)’ 측으로 나뉘어 극심한 갈등을 빚고 있다. 이러한 갈등은 대학가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반탄을 주장하는 학생들은 자신이 보수나 진보에 치우치지 않는다고 강조하면서도, 대통령 탄핵 전후의 정국 상황을 고려했을 때 탄핵 반대를 외칠 수밖에 없었다고 말하고 있다. 이들은 △비상계엄 선포의 빌미가 된 각종 부정선거 의혹 △선거관리위원회의 자녀·친인척 채용 비리 △대통령 체포 과정에서 공수처의 공수처법 및 형사소송법 위반 △폭력 사태가 벌어진 서울서부지법의 불법 영장 발부 △더불어민주당의 간첩법 개정 반대에 따른 중국 간첩들의 영향력 확대 △헌법재판소의 헌재법 위반 및 편파적 재판 진행 등을 지적하며, 이러한 불공정과 불법 행태에 분노를 표출했다. 헌법재판소의 불공정한 운영에 반발하는 국민들도 점점 증가하고 있다. 헌재는 ‘9명 완전체’(재판관 정원)를 만들기 위해 마은혁 재판장 임명을 서두르고 있으며, 단심제로 진행되는 대통령 탄핵 심판을 법정 기한(6개월)을 무시한 채 3개월 이내에 속전속결로 종결하려 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또한, 헌재는 법원의 ‘선입선출’ 원칙을 무시한 채 각종 탄핵 심판을 지연시키고 있으며, ‘가처분’을 신청할 정도로 국가 운영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 심판 사안을 미뤄왔다. 게다가 스스로 가족회사라며 불법 직원 채용을 자행한 선거관리위원회에 대해 “헌법상 독립기관이므로 감사원의 감사 대상이 아니다”라는 결정을 내려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3·1절, 영하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수백만명의 국민이 광화문·여의도·대학로 등에서 대통령 탄핵 반대를 외쳤다. 반면, 탄핵 찬성 측에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직접 나서 집회를 독려했으나, 참여 인원은 1만 명 안팎에 그쳤다. 3월 3일에는 전국의 중·고등학생 수백여 명이 광화문광장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 모여 탄핵 사태에 대한 시국선언을 했다. 이들은 “불법과 탈법, 거짓이 판치는 세상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신념으로 이 자리에 모였다고 밝혔다. 한 번의 불법은 이를 숨기기 위해 또 다른 불법을 낳고, 결국 더 큰 불법을 막기 위해 더욱 심각한 위법 행위가 자행될 수밖에 없다. 사법부는 국가를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서, 억울한 사람이 단 한 명도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 명확한 법리와 논거를 바탕으로 갈등 당사자들이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해결책을 찾아야 할 사명이 있다. 그러나 사법부가 이 같은 사명을 망각하고 오히려 갈등을 조장하는 역할을 한다면, 이는 국가 분열을 촉진하는 또 다른 반국가세력이 될 수밖에 없다. 사법부는 사회적 갈등과 분쟁을 잠재우는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경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4월 2일 실시하는 재ㆍ보궐선거, 경북에서는 3개의 선거(김천시장재선거, 경북도의회의원(성주군)재선거, 고령군의회의원(고령군나)보궐선거)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재ㆍ보궐선거는 지난해 9월 1일부터 지난달 28일까지 당선무효, 사망 등으로 선거 실시사유가 확정된 지역이 대상이다. 후보자등록기간은 오는 13일부터 2일간이며, 선거운동은 오는 20일부터 가능하다. 사전투표는 오는 28~29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틀간 실시한다. 사전투표소는 재ㆍ보궐선거 실시 지역의 읍ㆍ면ㆍ동마다 1개소씩 설치되며, 선거인은 주소지와 상관없이 재ㆍ보궐선거 실시 지역의 사전투표소 어디서나 투표할 수 있다. 특히 선거일에는 반드시 지정된 본인의 투표소에서 투표해야 하며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다. 한편 재ㆍ보궐선거일정, (예비)후보자정보, 선거일 투·개표자료 등 각종 선거정보는 중앙선관위 선거통계시스템(http://info.ne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달성군이 지난 2016~2024년까지 9년 연속 전국 군(郡) 단위 지역 출생아 수 1위를 기록했다. 저출생으로 고심하는 국내 상황과 대조되는 희소식이다. 지난달 2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인구동향조사 출생‧사망통계(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달성군의 출생아 수는 1700명으로, 전국 82개 군 단위 지자체 중 1위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합계출산율(가임기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 역시 1.05명으로, 전국 평균인 0.75명을 크게 웃돈다. 이 같은 통계는 달성군의 우수한 정주여건과 적극적인 출산‧양육 지원 정책 및 교육사업이 뒷받침된 결과라는 분석이다. 달성군은 1~2호선 도시철도 등 교통망이 잘 갖춰진 것은 물론, 도심보다 집값이 상대적으로 저렴해 많은 신혼부부가 거주하고 있으며, 대구국가산단 등 8개의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다양한 기업 및 기관이 자리하고 있어 일자리 역시 풍부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향후 제2국가산업단지 조성 및 서대구역에서 달성 2차산업단지까지 연결되는 대구 산업선(4월 착공 예정) 개통 시 대구 도심지와 유가, 현풍, 구지 사이의 접근성이 높아지고 풍부한 일자리가 창출돼 인구유입이 확대될 전망이다. 또 달성군은 전 생애주기에 걸친 맞춤형 복지 정책을 통해 출산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우선 임신을 준비하는 가정을 위해 임신 전 검사(신혼부부 예비검진)와 맘편한 임신 원스톱서비스(임신 후 받을 수 있는 각종 임신지원 서비스를 한 번에 안내받고 통합 신청하는 서비스)를 운영한다. 임신이 확인되면 임산부 등록 건강관리, 산전 검사, 임산부 건강관리 교실, 힐링태교방 운영 등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아이를 키우는 과정에서 필요한 부분도 세심하게 신경 쓰고 있다. 대구시 최초 어린이집 특별활동비 전액 무상지원‧권역별 365일 24시간제 어린이집 운영, 전국 최초 어린이집 영어교사 전담배치 사업 등이 그 예다. 또 달성군에서 태어난 아이들이 추후 사교육을 이유로 이사하는 등 인구가 유출되지 않도록 다양한 교육 사업을 운영 중이다. 달성교육재단 설립,장학금 지원 확대, 필리핀‧미국 등 해외 영어캠프 등이 그 예다. 다자녀 가정 기준도 확대했다. 기존에 세 자녀 이상 가정만 혜택을 보던 ‘다둥이 가족 캠핑카라반 이용요금 지원 사업’과 ‘예쁜 이름 지어주기(무료작명)’ 등을 이제는 두 자녀 이상 가정도 이용할 수 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출생률 감소가 전국적인 문제로 대두되는 상황에서 달성군이 지속적으로 많은 출생아 수를 기록하는 것은 의미 있는 성과다”며 “앞으로도 신혼부부와 청년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아이 키
예천군은 4일 오후 1시 30분, 군청 대강당에서 2025년 주민배심원단 30명을 위촉하고 민선8기 공약이행을 점검, 평가하는 회의를 개최했다. 주민배심원단제는 공약 평가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한 제도로서 주민들이 직접 군수 공약사업의 이행 사항을 점검하고 조정이 필요한 공약사업에 대해 심의하는 제도이다. 무작위 추첨 후 성별, 나이, 지역을 고려하여 선발된 주민배심원단은 주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해 약 한 달 동안 예천군 민선 8기 공약 6대 군정과제 44개 세부사업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예천군은 전국기초단체장 공약이행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A)등급을 받았으며, 2023년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2관왕을 차지하는 등 공약 이행에 대한 외부평가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김학동 군수는 참여한 배심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하며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을 주민들에게 직접 점검받아 군정에 반영할 것이며 행복한 예천 만들기에 자양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예천군은 4일 ‘2025년도 1학기 예천군 원어민 영어교실’을 개강했다. 이번 학기 원어민 영어교실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과 함께 더욱 체계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특히 예천읍 캠퍼스 학습 장소를 기존 ‘예천군 평생학습관’에서 ‘예천군 청소년 학습관’으로 이전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수업을 진행하게 된다. 예천군 원어민 영어교실은 원어민 강사와 함께하는 활동 중심의 영어놀이 수업으로 2024년 고향사랑기부 기금 사업으로 선정돼 시범 운영한 후 지난 1~2월 동안 호명읍과 예천읍에서 겨울방학 학기를 개강하여 많은 군민들의 호응을 이끌며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바 있다. 김학동 군수는 “예천군 원어민 영어교실이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중요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며, “학부모와 학생들이 예천군 원어민 영어교실에 높은 수요과 만족감을 보여주는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환경 개선과 우수한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예천군은 4일, 청도군 공무원노동조합이 예천군-청도군 간의 지역 상생과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청도군 공무원노조는 평소 조합원의 활발한 활동을 바탕으로 직원들의 권익 신장, 복리증진, 활기찬 직장문화 형성을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정순재 청도군 공무원노조위원장은 “조합원분들의 자발적 참여를 바탕으로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하게 돼 더 뜻깊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예천군과 상호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고,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나가고 싶다”고 전했다.
대구·경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3월 5일 지역 내 70개 투표소에서 제1회 전국동시새마을금고이사장선거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구에서는 33개 투표소와 무투표당선을 포함한 85명이 선출될 예정이다. 경북에서는 이번 37개 투표소와 무투표당선을 포함한 104명의 금고이사장이 선출될 예정이다. 투표시간은 △직선으로 이사장을 선출하는 금고는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대의원회를 열어 이사장을 선출하는 금고는 관할 구·시·군선관위와 금고가 협의한 시각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김정기 대구 행정부시장은 5일 엑스코 동관에서 개최되는 ‘2025 대구국제섬유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한다.
예천교육청은 4일 4층 대회의실에서 지원청 및 예천도서관 전 직원이 참석하여 제39대 김성중 교육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김성중 교육장은 대구교육대학교 초등교육과를 졸업하고(동 대학원 초등컴퓨터교육학 석사), 1990년 포항 죽북초등학교에서 교직을 시작했다. 이후 △상주 화북초등학교 교감 △안동교육지원청 및 경북도교육청 장학사 △문경 모전초등학교 교장 △의성교육청 교육지원과장 △경북도교육청 교육복지담당 장학관 등을 역임하였으며, 3월 1일 제39대 예천교육청 교육장으로 부임했다. 이날 취임식에서 김성중 교육장은 교육청 및 예천도서관 전 직원과 함께 ‘반부패 청렴 서약식’을 진행하며, 청렴하고 공정한 교육행정 실천을 다짐했다. 또한 충혼탑을 방문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참배하며 교육장으로서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김성중 교육장은 “예천교육이 지역의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소통과 공감을 바탕으로 한 교육행정을 펼치겠다”며 “교육공동체 및 지역사회와 함께 예천교육의 가치를 공유하고 지자체와 협력해 미래교육혁신 교육발전특구를 추진하며, 더 나은 예천교육의 미래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대구시는 저출생 극복 환경조성사업으로 인구보건복지협회 대구경북지회를 통해 찾아가는 생애주기별 인구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심각한 인구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인식 개선이 중요해짐에 따라 대구시는 2009년부터 ‘찾아가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인구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결혼·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분위기 확산 및 저출산 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전문강사를 파견해 무료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신청 대상은 학교(초,중,고,대학교), 기업, 단체 등 교육을 희망하는 기관이면 어디든 가능하며, 지난달 24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인구보건복지협회 대구경북지회에서 e-메일(n240402@ppfk.or.kr)로 접수하고 있다.
예천경찰서는 4일 청사 내 3층 예경마루에서 아동범죄 예방 및 청소년 선도를 위한 '아동 안전지킴이 발대식 및 직무교육'을 개최 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아동안전지킴이 15명은 공정한 심사를 거쳐 선발됐으며, 오는 12월까지 지역내 초등학교 6개교에 배치돼 학교 주변 통학로, 골목길, 공원 놀이터 등 취약지역을 순찰 및 거점 근무하면서 각종 범죄예방과 청소년 비행선도 활동을 실시한다.
대구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해 12월부터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공급을 중단했던 동네우물을 시설물 사전 점검과 수질검사를 거친 후 5일부터 공급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동네우물은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공원에 천연암반수 관정 11개소를 개발해 지난 2012년 3월부터 먹는 물을 제공하고 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달 28일까지 동네우물의 기계설비, 물탱크, 출수 상태 등 점검을 마쳤으며, 48개 항목에 대한 수질검사도 실시해 급수 재개를 위한 사전 준비를 완료하고, 5일부터 급수 공급을 재개한다. 단 겨울철에는 동네우물의 동결·동파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매년 12월부터 다음 연도 2월까지 운영을 중단하고 있다.
경북도 소방본부는 봄철을 앞두고 산을 찾는 입산객들에게 산악 안전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경북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도내 산악사고로 인한 구조 출동 건수는 총 4205건으로 연평균 약 1402건 발생했으며, 인명피해는 총 479명(사망 39, 부상 440)이 발생했다. 시기적으로는 봄철인 4~5월에 102명(21.2%) 발생해 안전사고 위험이 높게 집계됐다. 다가오는 봄철에는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약화 된 지반으로 인한 낙석이나 추락, 미끄러짐 등에 의한 등산객의 안전사고 발생이 매우 높고, 평소 산행을 즐기지 않던 등산객이 무리한 산행을 한 경우에는 부상의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 소방본부는 산악사고 예방을 위해 △지정된 등산로 이용 △돌이나 바위, 낙엽 등을 밟지 않기 △절벽이나 협곡 등을 지날 땐 낙석 주의 △겨울철에 준하는 보온용품 준비 △랜턴, 예비 배터리 지참 △반드시 등산화를 착용 △최소 2명 이상 동행 등의 안전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박성열 경북도 소방본부장은 “등산 시 위급한 상황이 발생하면 신속히 119에 신고하고, 지정된 등산로를 벗어나거나 음주 후 산행은 매우 위험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