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 동원과학기술대, 제주관광대는 지난 2일 교육부의 ‘글로컬대학 30’ 사업 추진을 계기로 각 대학의 특화 역량을 융합하는 등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3개 대학은 고등직업교육 플랫폼인 ‘Glocal K-VET(Vocational Education Training)’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각 대학의 특화 분야를 융합한 새로운 고등직업교육 모델을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전문대학의 우수한 교육 역량을 ‘수출 산업’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번 연합은 단순한 대학 간 협력을 넘어, K-Culture(문화), K-Tech(기술), K-Tourism Services(관광 서비스) 등 각 대학이 보유한 전문성과 산업 인프라, 국제화 역량을 결합해 국내 지역 산업과 해외 수요를 동시에 충족시키는 융합형 고등직업교육 완전체 모델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3개 대학은 전국을 대경권(계명문화대, 대구), 동남권(동원과학기술대, 경남), 제주권(제주관광대)으로 나누고, 각 지역의 특화 역량을 바탕으로 K-VET Hub & Spoke 모델을 확산시킬 계획이다. 각 대학은 해당 권역의 ‘허브’ 역할을 수행하며, 이를 중심으로 국내외 확장이 가능한 고등직업교육 공유 플랫폼을 설계해 나가고 있다. 특히 △지역 산업계와의 산학협력 △유학생 대상 교육 및 취업·정주 연계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 등을 포괄하는 다차원적 연계 구조가 Glocal K-VET 모델의 핵심이다. 단순한 유학생 유치를 넘어 유학생의 질적 성장과 지역사회 정착, 산업체 연계 고용 창출,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를 포함한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3개 대학은 △외국인 전용 마이크로·나노디그리 공동 운영 △유학생 대상 산학연계 현장실습 및 취·창업 지원 △지역 기업 대상 글로벌 시장 개척 및 시제품 제작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며, 이는 정주–고용–성장의 선순환 구조를 마련할 방침이다. 또한 Glocal K-VET 연합대학은 국내 전문대학의 우수한 고등직업교육 모델을 세계 시장으로 확산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각 대학은 그동안 축적한 커리큘럼과 실습 중심 교육 시스템, 산학협력 모델을 바탕으로, 한국형 직업교육 수요가 높은 국가들과의 교육협력 프로젝트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해외 파견 교육 거점 구축 △국가별 맞춤형 마이크로디그리 공동 개발 △산업체 연계 국제 직업훈련과정 운영 등 다각적인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러한 시도는 국내 고등직업교육 시스템이 글로벌 표준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일 열린 협약식에서 박승호 계명문화대 총장, 장인성 동원과학기술대 총장, 김성규 제주관광대 총장은 “글로컬대학 사업은 단순히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 그치지 않고, 유학생과 지역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구조적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그 의미가 있다”며 “대학이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는 허브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3개 대학은 Glocal K-VET 연합대학 조직인 ‘글로컬연합대학사업단’과 연합대학위원회를 중심으로 체계적인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있으며, 향후 공동 캠퍼스와 해외 교육 거점 설립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연합형 글로컬 대학 모델은 지방 전문대학이 생존을 넘어 글로벌 진출을 도모하는 혁신적 시도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 북구청 볼링팀 강명진 선수가 지난달 22~26일까지 싱가포르 소닉볼(Sonic Bowl @ SAFRA Yishun)에서 개최된 ‘제3회 소닉 인터내셔널 클래식 2025 볼링대회’에서 뛰어난 실력을 선보이며 최종 3위를 기록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는 싱가포르볼링연맹과 아시아볼링연맹(ABF), 세계볼링연맹이 공동 승인한 국제적 권위의 볼링대회로, 세계 12개국의 우수 선수들이 참가해 예선 18게임을 거쳐 상위 48명이 준결승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강명진 선수는 준결승 1, 2라운드 총 12게임에서 탁월한 집중력으로 평균 238.5점을 기록하며 상위 4명 안에 들어 최종 결승에 진출했으며, 결승 매치플레이에서 싱가포르 선수 Darren Au와의 치열한 경쟁 끝에 아주 근소한 차이로 최종 3위를 차지했다. 또한 같은 팀 소속 오병준 선수는 최종 6위, 석진환 선수 12위, 최정우 선수 20위, 박경록 선수 36위를 기록하며 북구청 볼링팀의 국제적 위상을 높였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국제무대에서 뛰어난 성적으로 대구 북구를 빛낸 볼링팀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말을 전하며, 앞으로도 대한민국과 북구를 대표한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더욱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2025년 상반기 대구 북구청 볼링팀은 지난 2월 개최된 2025 국가대표 선수 선발전에서 4명의 선수가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선발됐으며,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남녀종별선수권대회에서 남자일반부 종합 우승을 차지하는 등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 또한 이번 소닉 인터내셔널 클래식에서의 우수한 성적까지 더해져 국내외 대회에서 지속적으로 두각을 나타내며 명실상부
대구 북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달 25일 지역 내 5개 노인복지관(강북, 대불, 북구, 함지, 서변)과 ‘2025 베품봉사단’ 협약을 체결해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베품(베이비붐 세대의 품격있는 삶)봉사단’은 지역 내 5개 노인복지관 소속 베이비붐 세대 50인으로 구성되어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온기나눔을 실천하는 사업이다. 올해로 3년째 베이비붐 세대의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베품봉사단은 5~10월까지 올바른 의약품 사용안내와 사랑의 빵나눔을 비롯해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온기나눔을 이어갈 예정이다. 고진호 센터장은 “신노년세대가 자원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 속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내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 북구청은 오는 15일까지 전국 이마트24 점포 POS 모니터를 통해 청년 대상 정책을 홍보한다. 현재 대구 지역 청년 대상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중이다. 이번 협업은 대구북구청으로부터 위탁받은 (주)에스에이치피 북부지사가 주도한 것으로, 편의점이라는 생활 밀착 공간을 통해 청년과의 접점을 넓히기 위한 민관 협력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공공사업으로, 6개월 이상 구직활동을 하지 않은 청년들이 다시 사회에 진입할 수 있도록 자신감 회복, 진로탐색, 취업역량 강화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대구 북구에서는 120명의 만 18~39세 미만 청년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주)에스에이치피 북부지사로 연락해 상담 및 신청이 가능하다. (주)에스에이치피 북부지사 관계자는 “이번 협업은 공공정책이 청년의 생활 공간으로 들어가는 긍정적인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청년과 가까운 공간, 친숙한 기업과의 연계를 통해 정책 접근성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이마트24와의 협업을 통해 청년들이 자주 찾는 편의점을 공공정책 홍보의 창구로 활용, 일상 공간 속 자연스러운 노출로 정책 인지도를 높이고 접근성을 강화해 앞으로도 공익의 뜻을 함께하는
대구 북구청은 지난달 28일 제6차 청년정책 위원회를 개최해, 제3기 청년정책 위원회의 공동위원장 및 부위원장을 선출하고, 2025년 청년정책․청년친화도시 시행계획을 심의하고 확정했다. 청년정책에 대한 청년 참여를 보장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구성된 제3기 북구 청년정책위원회는 12명의 신규위원 위촉식을 시작으로 청년정책위원회를 이끌어갈 공동위원장(황은서 경북대 학생) 및 부위원장(김원빈 경대북문상인회장)을 새로이 선출했다. 회의에 참석한 청년위원들은 모두 올해 북구에서 분야별로 추진 중인 청년사업을 청년의 시각으로 꼼꼼히 살피며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등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번 계획을 통해 북구는 ‘청년이 살고 싶은 젊은 북구’라는 비전으로 일자리, 주거·생활안정, 문화·복지, 참여·권리의 4개 분야 19개 세부사업(총사업비 106억원)을 제시했다. 심의 과정에서 위원들은 2025년도 신규사업인 글로벌 유니콘 스타트업 육성지원 사업과 청년도전지원사업, 청년솔루션 스쿨 우문현답 등에 큰 관심을 보이며 사업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고, 담당 부서장들은 제시된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오늘 제시된 의견 하나하나 소중히 검토하고 현장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겠다. 또한 청년들이 우리 북구에 정착해 미래를 설계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지속
배광식 대구 북구청장은 7일 오전 9시 북구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는 ‘5월 정례조회’에 참석한다.
영남대의료원은 경북 지역 산불 피해 주민들의 트라우마 극복과 만성질환 관리를 돕기 위해 지난달 11일과 23일, 두 차례에 걸쳐 찾아가는 의료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난달 11일에는 의사 1명을 포함해 7명의 지원 인력이 의성군 단촌면 내 경로당에서, 지난 23일에는 의사 2명을 포함한 10명의 지원 인력이 하령보건진료소에서 진료를 시행했으며, 양일간 총 95명의 재해민이 진료를 받았다. 이번 봉사활동은 재해 이후 신체적·정신
iM금융그룹 iM사회공헌재단은 지난 2일 가정의 달을 맞아 대구시 달서구에 소재한 대구시종합복지회관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체육행사를 지원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초고령 사회에서 더욱 중요해지는 어르신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노후생활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한궁·장기·바둑·게이트볼 등 다양한 종목 대회가 개최돼 지역 어르신들의 활기찬 참여를 이끌어냈으며, 아름다운 노후를 응원하는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이번 대회 종목은 ‘제12회 전국노인건강대축제’ 출전 선수 선발전을 겸해 진행됐으며, 참가 어르신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하며 열띤 선의의 경쟁을 펼쳤고 화합과 교류의 장이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행복북구문화재단 구수산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는 ‘문학상주작가 지원사업’에 7년 연속 선정됐다. ‘문학상주작가 지원사업’은 작가가 도서관에 상주하면서 지역주민 대상 문학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문인의 일자리 및 안정적 창작 여건을 제공하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구수산도서관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고양이 카노’의 저자이자 범어아트스트리트, 대구출판산업지원센터 입주작가로 활동했던 신은숙 그림책 작가와 함께 문학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우선,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내 손으로 만드는 그림책 캐릭터 인형’ 수업을 진행해 그림책에 나오는 캐릭터를 봉제인형으로 만든다. 또한 제작한 캐릭터 인형을 전시하는 △‘그림책에서 태어난 봉제인형’ 전시회를 연다. 성인 대상으로는 동화 창작 프로젝트 모임 △‘구수산 동화책 공작소’, 여름밤 도서관에서 그림책을 해설해주는 △‘심야 그림책 살롱’, 상주작가가 직접 그림책을 큐레이션 해서 SNS로 발송해주는 △‘SNS 그림책 배달부’를 운영할 계획이다. 구수산도서관은 “2025년 문학상주작가 지원사업을 통해 다양한 연령층이 창작활동에 관심을 가지는 여건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프로그램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구수산도
대구 서구청이 가정의 달인 5월 한 달간 지역 소비 활성화를 위해 ‘서구로데이’ 할인쿠폰 금액을 기존 3천원에서 5천원으로 확대 운영한다. ‘서구로데이’는 서구청이 지역 배달앱 ‘대구로’를 통해 매주 금요일 지역 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을 발급하는 소비 촉진 사업으로, 지역 소상공인을 돕고 주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추진해 오고 있다. 서구청은 이번 정책이 코로나19 이후 경기침체와 물가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주민들에게는 더욱 합리적인 가격으로 외식 및 배달 서비스를 이용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가계 부담 완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류한국 구청장은 “단순한 사업 추진을 넘어서, 지역 소상공인과 주민이 서로를 응원하고 돕는 건강한 소비문화로 이어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대구 서구청은 지난달 30일 2025년 상반기 적극 행정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주민 편익 증진에 기여한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 6명을 선발했다. 서구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공공의 이익을 위해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한 사례들을 발굴하고 적극행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6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최우수 사례로 선정된 내당1동 최문규 주무관의 ‘내일동 희망틔움가게 이웃애(愛) 나눔 실천 사업’은 내당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내당제일골목상인회 간 상생 협약을 체결해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저소득 취약계층 지원체계를 구축했으며, 현재 19개소인 ‘우리동네 희망틔움가게’를 통해 각 가게의 특성에 맞춰 식품, 외식상품권, 부동산·진로 상담 등 다양한 기부활동으로 저소득 취약계층의 복지 체감도를 한층 높인 사업이다. 우수에는 도시재생과 원성제 주무관의 평리재정비촉진구역 내 장기간 방치됐던 문화로 도로공사를 정상화해 교통 여건을 개선하고 주민 불편을 해소한 사례와, 위생과 정영민 주무관의 온라인 홍보에 취약했던 서구 노포 맛집에 대한 네이버 플레이스 등록 컨설팅 사업이 선정됐다. 장려로는 원대동 배태일 주무관의 ‘낙상 사고 예방 안전바 설치 사업’, 아동보육과 정윤희 출산육아팀장의 ‘아이봄 키즈카페와 장난감도서관 건립 사업’, 생활환경과 전종욱 주무관의 ‘우리 동네 청결 지킴이 교차 단속 사업’이 각각 선정됐다. 적극적인 업무 수행에 임해 선정된 우수공무원들에게는 구청장상과 더불어 포상금 등의 특전이 부여될 예정이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일선 현장에서의 창의적인 해결책으로 주민들의 불편 사항을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가는 우수공무원을 선발 우대해 나감으로써 빠르게 변화하는 행정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며 “이러한 노력
대구 서구청은 중앙일보·중앙SUNDAY 주최하고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등 10개 부처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창조경영 2025’에서 교육문화도시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수상은 서구가 지난 10여 년간 ‘교육이 지역의 미래를 바꾼다’는 신념 아래, 교육 환경 개선을 핵심 구정 과제로 설정하고 꾸준히 추진해 온 정책과 인프라 확충의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서구는 특히 ‘걸어서 10분 거리 도서관 건립’을 목표로, 권역별 도서관 조성에 전력을 기울여 왔다. 2014년 당시 시립도서관 1곳과 구립 어린이도서관 1곳뿐이던 서구의 도서관은 이후 권역별로 비산, 비원, 원고개, 내당, 영어도서관 등이 차례로 개관하며 확대됐고, 지난해에는 뉴평리도서관과 서구어린이영어도서관이 개관했다. 서구는 이러한 꾸준한 도서관 확충을 통해 대구에서 지난 2018년부터 7년 연속으로 인구수 대비 가장 많은 도서관을 보유한 자치단체의 위상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대구 최초로 학교시설 복합화 사업으로 추진 중인 내당권역도서관이 경운초 내에 완공될 예정이며, 서구는 시립도서관을 포함해 총 10개의 도서관을 갖추게 돼 권역별 도서관 건립이 완성된다. 서구는 도서관 확충뿐만 아니라 전 생애를 아우르는 평생학습 기반 조성에도 적극적으로 나서왔다. 지난 2023년에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2024년에는 신규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되는 등 지역 학습 문화 기반을 탄탄히 다져왔다. 서구복합청사로 확장 이전한 평생학습센터는 학습자 중심의 공간으로 재편돼 다양한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서구가 일상이 행복한 교육문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교육 문화 기반을 확충해, 아이들이 미래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경산소방서는 지난달 30일 경주 코오롱호텔에서 열린 ‘2025년 소방민원 우수사례 발표 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경북 전체 22개 소방서에서 참가한 가운데 1차 서류통과 한 6개팀이 민원처리 우수사례 및 특이민원 처리과정을 공유·발표하며 추후 원활한 민원처리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경산소방서는 소방시설 동의허가 시 설계도서 검토과정 중 ‘인입개폐기 소방부하에 관할 고찰’이라는 주제로 관련 법령의 해석과 적용 방법에 대해 발표했으며, 특히 과전류로 인한 전기화재 시 소방시설 및 피난시설
경산시 경산시립박물관과 고령군 대가야박물관은 지난 1일 고향사랑 기부금을 상호 기부하며 지자체간 협력 증진과 문화 상생의 뜻을 모았다. 이번 상호기부는 단순한 금전적 기부를 넘어, 지역의 공립박물관들이 주체가 돼 지역 발전을 응원하고 지역 문화 홍보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타지역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지역 특산품 등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로, 이를 통해 지역 균형발전과 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대구한의대는 지난 3월 발생한 대형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영덕군의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대학 구성원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산불피해 복구 성금 2천만원을 영덕군에 전달했다. 이번 모금은 지난달 8~18일까지 약 2주간 진행됐으며, 대구한의대 교직원과 대구한의대한방병원 구성원들까지 동참해 따뜻한 나눔의 뜻을 모았다. 모금된 성금은 영덕군에 전달됐으며, 이재민들의 생활 안정, 주거 복구, 긴급 물품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산불은 강풍과 건조한 날씨 속에 급속도로 확산돼 주택과 산림, 농경지 등 지역 사회에 막대한 피해를 남긴 바 있다. 대구한의대는 산불 발생 직후부터 이재민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 대학 차원의 긴급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영덕재난복구지원단을 구성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지난 3월 29일부터 4월 6일까지 약 1040명의 이재민에게 대구한방병원과 포항한방병원 의료진이 의료봉사 및 심리안정 상담지원을 했으며, 4월 2~4일까지 교직원과 총학생회간부 100여 명이 피해 복구에 직접 참여했다. 뿐만 아니라 약 7400만원 상당의 이재민 구호물품(구호품, 약품)을 전달했으며, 영덕지역돌봄학과 재학생들은 구호물품 운반, 임시대피소 운영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변창훈 총장은 “이번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큰 상처를 입으신 이재민께 대학 구성원 모두의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한다”며 “대학의 구성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이번 모금이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과 지역사회의 재건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한의대는 한방의료 봉사, 농촌 일손 돕기, 다문화가정 지원 등 다양한 형태의 지역사회 기여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향후에도 지역 내 재난 발생 시 긴급 의료 지원 체계를 가동하는 등 교육기관으로서의 공공적
경산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경산 고향사랑기부 ‘신비한 복숭아의 초대’ 이벤트를 실시한다.
경산시는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본예산 1조3976억원보다 938억원(6.7%) 증가한 1조4914억원 규모로 편성해 지나달 30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지난달 28~30일까지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6차 월드옥타(OKTA. 세계한인무역협회) 세계대표자대회가 전국 중소기업들의 세계 진출을 위한 발판이 됐다. 6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 대회에서는 전국 중소기업 252개 사(경북도 125개 사)가 참가한 기업전시회와 수출상담회도 열렸다. 전 세계 70개국 151개 지회의 1천여 명의 해외 한인 경제인과 구매자가 참가한 이번 행사에서 지난달 28일에는 월드옥타 통상위원회 등 분과별 회의와 함께 개막식이 열렸고 29~30일에는 기업전시와 수출상담과 함께 통상포럼, 해외취업 설명회가 열렸다. 특히 개막식에서는 산불 피해를 본 안동 지역의 경제 회복과 공동체 연대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산불 극복 성금 1억5천만원이 전달됐다.
고령군의회는 지난 1일 제30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9일간의 공식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는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승인의 건'을 포함해 의원 발의 조례안 2건, 고령군수로부터 제출된 조례 11건과 현안 5건 등 총 26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
성주교육지원청은 지난 2일 대회의실에서 청직원과 도서관직원을 대상으로 직장 내 괴롭힘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직장 내 괴롭힘의 개념과 유형, 신고시스템 운영 방법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으며, 직원들은 교육에 앞서 직장 내 괴롭힘 근절 다짐 서약서를 작성하고 괴롭힘 근절 선언을 함께 낭독하며 직장 내 서로 존중·배려하는 문화 조성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정수권 교육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서로 공감하는 직장 문화를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주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