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포항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2일, 포항직업전문학교 목조건축 교육센터에서 ‘친환경 농촌체류형 쉼터 DIY 교육’ 개강식을 개최하고, 8주간의 주말 교육과정을 시작했다.이번 교육은 정원 15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교육생들이 직접 농촌체류형 쉼터를 설계하고 시공할 수 있도록 목조건축 기술을 체계적으로 배우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전문 강사진의 지도 아래, 목조건축의 이론부터 구조체 제작, 전기·설비 시공 등 전 과정이 실습 중심으로 진행된다.개강식에는 포항시 관계자들과 이상범 포항시의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특히 DIY(Do It Yourself) 방식으로 교육생들이 실질적인 건축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과정이라는 점에서 높은 호응을 얻었다.포항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농촌 정착 희망자들이 쉼터를 직접 건축할 수 있는 실질적 역량을 갖추게 되고, 향후 취업이나 창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상범 포항시의원은 “농촌체류형 쉼터의 확산과 관련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포항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실무형 교육을 통해 귀농·귀촌 희망자 및 지역 주민들의 농촌 정착과 일자리 창출을 적극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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