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오는 31일까지 자동차세 연납 신청을 받는다. 자동차세는 1대당 연세액을 2분의 1의 금액으로 분할한 세액을 6월과 12월에 부과·징수하나, 납세의무자가 연세액을 1월에 미리 납부하는 경우 2월부터 12월까지의 자동차 세액 5%를 공제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정부는 지난해 무산된 연금개혁을 올해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내년 지방선거 논의가 시작되는 올 하반기가 되면 개혁이 힘들 것으로 보고, 마지막 골든타임인 상반기까지 개혁을 완수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올해부터 불법 영상물과 함께 유포된 피해자 신상정보도 삭제가 가능해진다. 또 전국 피해 지원기관 상담 전화를 1366으로 일원화한다.
대구시립교향악단(이하 대구시향)이 실력과 열정을 겸비한 비상임단원(예능단원, 사무단원)을 공개 채용한다. 비상임단원의 위촉 기간은 위촉일로부터 2년 이내이고, 근무 시간과 보수는 ‘대구시 시립예술단 복무규정 및 운영 규칙’에 따라 현재 대구시향 단원과 같다. 예능단원 모집 부문은 △현악기(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더블베이스), △관악기(플루트, 오보에, 클라리넷, 바순, 호른, 트럼펫, 트롬본, 튜바), △타악기이다. 응시 자격은 해당 악기 전공자로 2025년 2월 졸업예정자도 가능하다. 이번 예능단원 채용에서 눈여겨볼 부분은 오케스트라 악기의 거의 전 부문에서 오디션을 실시해 결원을 충원할 계획이라는 점이다.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은 문화 복지 실현을 위해 추진되는 문화누리카드(통합문화이용권) 사업으로 올해 대구 내 15만6330명의 대상자에게 연간 14만원이 지급된다고 밝혔다. 문화누리카드(통합문화이용권)는 6세 이상의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국내여행, 체육활동을 지원하는 공익사업이다. 2025년 카드 지원 금액은 연 14만원으로 2024년 대비 1만원 인상돼 더 많은 문화 혜택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진보당 경북도당은 지난 10일 경북도경찰청 앞에서 국민의힘 소속 경북 국회의원 10명을 내란선동 및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고발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경북도경찰청에 고발장을 접수했다. 진보당 경북도당이 고발한 대상은 지난 6일, 내란 수괴 윤석열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막기 위해 한남동 관저에 집결한 국민의힘 국회의원 40여명 중, 경북도를 지역구로 하는 강명구(구미시을), 구자근(구미시갑), 김석기(경주시), 김정재(포항시북구), 송언석(김천시), 이만희(영천시청도군), 이상휘(포항시남구울릉군), 임이자(상주시문경시), 임종득(영주시영양군봉화군), 조지연(경산시) 국회의원까지 총 10명의 국회의원이다. 남수정 진보당 경북도당 위원장은 발언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이 내란을 계획하고 실행한 내란수괴로, 그가 직접 준비한 계엄 및 국회 해산 시도를 수사하려는 공수처의 체포영장을 방해한 것은 헌법을 훼손하고 법치를 무너뜨리는 중대한 범죄 행위”라며 주장하며 “경북 국회의원 10명은 이를 주도적으로 지지하고 옹호한 공범으로, 내란선동 및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고발한다”고 고발을 진행하는 이유를 밝혔다. 두 번째 발언자로 나선 조장래 진보당 의성군위원회 위원장은 “국회의원으로서 헌법과 법치에 대한 책임을 다하지 못한 점을 국민들이 기억하고 심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세 번째 발언자로 나선 문연지 진보당 경주시위원회 공동위원장은 경주 국회의원인 “김석기 의원은 윤석열 체포를 방해하며 내란 공범의 역할을 자처했다”며, “국민의힘 의원들이 법치를 부정하고 권력을 남용하는 사례를 만들고 있다”고 비판했다. 마지막으로 진보당 경북도당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은 내란을 계획하고 실행한 책임자로, 법적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밝히며 진보당은 “헌법과 법률을 수호하기 위해 내란 동조 세력을 척결하고 국민과 함께 끝까지 싸우겠다”고 밝혔다. 기자회견을 마무리하고 진보당 경북도당 남수정 위원장을 필두로 대표단 4명이 경북도경찰청에 고발장을 접수하고 내란 동조자들에 대해 엄중하고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기자회견문> 내란선동! 공무집행방해! 경북 10인의 국민의힘 의원 고발한다! 1월 6일 아침, 국민의힘 국회의원 마흔다섯 명이 윤석열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막겠다며 한남동 관저로 집결했습니다. 강명구(구미시을), 구자근(구미시갑), 김석기(경주시), 김정재(포항시북구), 송언석(김천시), 이만희(영천시청도군), 이상휘(포항시남구울릉군), 임이자(상주시문경시), 임종득(영주시영양군봉화군), 조지연(경산시) 등 10명의 지역구 국회의원들이 포함된 자리였습니다. 이들은 법원의 영장발부와 공수처의 영장집행 행위를 ‘원천무효’라고 주장하며, 영장집행을 가로막아 윤석열을 지키겠다는 의사를 표명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김용현 전 국방부장관에 대한 공소장에서 알 수 있듯, 오래전부터 가까운 참모들과 함께 계엄을 준비하였고, 12월 3일 실제 계엄을 실행해 국민들에게 총부리를 겨눈 명실상부한 내란수괴입니다. 이에 대해 대한민국 헌법기관인 법원에서 체포영장을 발부하였고, 공수처가 적법한 절차로 이를 집행하였습니다. 심지어 윤석열 측이 체포 영장이 위법하다며 제기한 이의신청을 냈지만 법원은 즉각 기각하였습니다. 국민 누구도 영장집행의 필요성과 정당성을 의심하지 않고 있는데, 국민의힘만 궤변을 늘어놓으며 이를 방해하고 지연시키고 있습니다. 한남동 관저를 방문한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은 앞장서서 내란수괴를 지키겠다고 선언하고, 공수처의 체포영장을 부정하며, 실제 관저 앞에 머물어 영장집행을 막고자 하였습니다. 이는 내란을 옹호·선동하고 적법한 공무집행을 방해하며, 더 나아가 범인 윤석열을 숨겨주는데 동조하는 아주 중대한 범죄행위입니다. 진보당 경북도당은 헌법과 법률을 수호해야 하는 국회의원의 책무를 져버리고, 당리당략에만 매달리는 경북 국민의힘 10명의 국회의원을 ‘내란선동’ ‘공무집행방해’‘범인은닉’ 혐의로 고발합니다. 경찰은 이들에 대한 수사에 즉각 착수하길 바랍니다. 진보당은 대한민국의 헌법질서를 바로 잡고 내란동조세력들을 모두 척결하는 그날까지 앞장서겠습니다. 2025년 1월 10일 진보당 경상북도당
김천시 대항면 직지상가 번영회는 지난 9일 지역 내 소외계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라면 30상자를 기부했다. 이번 후원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을 주고자 마련된 것으로, 번영회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기부로 이루어졌다. 후원된 라면은 저소득가정 및 독거노인 등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직지상가 번영회는 “우리 지역의 상인들이 함께 힘을 모아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함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천복지재단은 지난 10일 ㈜예원테크로부터 성금 5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김천시 대광동에 있는 ㈜예원테크는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로, 현대자동차로부터 품질보증(SQ) 인증을 취득해 생산성과 품질 기술력을 인정받은 지역 강소기업이다. 이 기업은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며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김천시 양금동 통장협의회는 지난 9일 양금동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을사년 첫 정기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신임 통장님들에 대한 임명장 전달을 시작으로, 신임 통장님들의 소감 인사, 신규 전출입 직원들의 인사말 전달, 동 행정 공지 사항 안내와 통장 자체 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자체 회의 시간에는 2025년 양금동 발전을 위해 동 행정에 더욱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을 함께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천시 농소면은 지난 8일 밤부터 내린 강설과 한파로 인한 차 사고 예방과 낙상사고 예방 등 주민의 일상생활 안전에 전력을 기울이고자 전 직원과 주민이 협심해 새벽부터 제설작업을 시행했다. 강설이 예보됨에 따라 면에서는 상습 결빙 구간과 산속에 거주하는 농가 등 취약지를 중심으로 면에 보관하고 있는 염화칼슘 100여 포를 해당마을과 농가주에 사전 배부해 대비에 온 힘을 쏟는 한편, 낙상사고 예방을 위해 지역 어르신과 주민들에게 결빙 위험지역 외출 자제를 당부했다.
김천시는 지난 10일 김천시청 2층 회의실에서 장애인 단체 및 시설, 장애인 바우처 제공기관 종사자 등 총 6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지방보조금 집행 매뉴얼 교육’을 실시했다. 본 교육은 지방보조금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부적절한 집행을 예방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참석자들은 보조금 집행과 관련한 법령 및 지침을 포함한 전반적인 매뉴얼 내용을 학습하며 공정한 재정 집행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특히, 회계업무 처리에 익숙하지 않은 민간기관에 비목별 집행 기준 및 증빙자료 처리 방법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했으며, 보조금 부정 사용 사례 및 예방 방안 교육을 통해 사업비 집행의 투명성을 더욱 확보하도록 했다. 이날 교육을 주관한 김천시청 손정애 사회복지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지방보조금 집행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제고하고, 공무원과 보조사업자의 실무 역량을 강화해 공공 재정의 효율적인 운영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김천시는 장애인종합복지관과 장애인회관 내에 12개의 장애인 단체 사무실을 운영 중이며, 장애인 거주시설 5개소, 장애인 지역사회 재활시설 6개소, 직업재활시설 1개소 등에 연간 약 290억원의 장애인 관련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김천시 평생교육원은 '2025년 겨울방학 특강' 수강생을 오는 20~31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학 특강은 김천시 평생교육원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프로그램으로, 지역 내 초등학생과 성인을 대상으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강좌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강좌로 구성됐다. 겨울방학 특강은 다음달 10~20일까지 2주간 진행되며, 신규 개설된 총 3개 과목(퍼스널컬러를 통한 셀프 스타일링, 영어로 숙떡숙떡 디저트 체험, AI 활용 쇼츠 만들기)으로 운영된다. 수강 신청은 김천시 평생교육원 누리집(http://gc.go.kr/welfare)에서 사전 회원가입 후 가능하다. 수강료는 8000원이며, 재료비와 교재비는 별도이다. 김천시 평생교육원 관계자는 “이번 특강을 통해 시민들이 새로운 배움을 즐기며 자기 계발의 기회를 얻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을 개발해 시민들의 학습 욕구를 충족하겠다”고 말했다.
정부가 설 물가 안정을 위해 배추와 무에 할당관세를 적용하고, 일 200톤 이상을 시장에 방출한다. 기획재정부와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날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설 명절대책'을 발표했다.
경북도의사회가 지난 9일 대구시 의사회관 4층 대회의실에서 도내 위기가정 자립 지원 등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을 위한 2025년 적십자 특별회비 5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은 이길호 회장과 도황 경북의사회 대의원회 의장, 이진훈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사무처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전달된 특별회비는 경북도 내 취약계층 지원과 재난구호활동 등 적십자 인도주의 사업에 사용된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10일 2023년 경북형 학교공간만들기 사업의 성과를 담은 ‘온자람 공간’ 백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백서는 미래교육을 위한 학교 공간혁신 사례와 성과를 담아낸 자료로 경북교육청의 지속적인 공간혁신 노력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결과물이다. 경북형 학교공간만들기 사업은 학생과 교사 등 학교 구성원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사용자 중심 설계 방식을 도입해, 학교마다 특색 있는 미래형 교육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매년 희망 학교를 선정해 1~2년에 걸쳐 공간 설계와 조성을 진행하며,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교육적 활용과 창의적인 학습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이번에 발간된 백서는 지난 2019년 첫 백서와 2020~2022년 백서에 이은 세 번째 발간물로, 경북교육청의 꾸준한 혁신 의지를 보여준다. 특히 이번 백서는 각 학교의 성공 사례를 비롯해 공간 활용도와 사용자 참여 설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미래교육 공간 조성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학교 공간혁신 사업을 통해 단순한 물리적 공간 조성을 넘어 학생 중심의 교육환경을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공간혁신 연구와 사용자 참여 설계 모델 개발을 통해 미래교육을 선도하며,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교육 현장의 변화를 지속해서 이끌어갈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백서는 경북형 학교 공간혁신 사업의 성과와 철학을 공유하는 중요한 자료”라며 “경북뿐만 아니라 전국의 학교와 함께 미래 교육을 위한 공간 조성 방향을 고민하고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10일 청도중앙초등학교 그린스마트스쿨 조성 사업에 대한 설계 공모 심사를 진행해 최종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설계 공모는 설계 용역 추정 금액 1억원 이상의 신축·개축·증축 사업을 대상으로 하며, 건축 분야 교수와 건축사·기술사 등 외부 전문가 7~10명으로 구성된 설계공모심사위원회가 평가와 심의·투표 거쳐 당선작을 선정한다. 이번 심사에는 7명의 전문위원이 참여해 ‘건축사사무소 상생호’의 음상호 대표의 작품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심사위원회는 당선작에 대해 “학교 진입부와 운동장을 자연스럽게 연결한 동선과 기존 강당과의 연계성이 우수하다”라고 평가하며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 평가했다. 청도중앙초등학교 그린스마트스쿨 조성 사업은 △공간 재구조화로 건물 안전성과 질 높은 교육환경 제공을 통한 교실 공간 부족 문제 해결과 쾌적한 학습공간 조성 △지역학습생태계의 구심점 역할을 하는 학교로의 재탄생과 학생들의 역량 강화 △무한한 자유를 주는 학교 △창의적 상상을 여는 학교 △열정적 도전을 하는 학교 조성을 목표로 청도군 청도읍 원정리 530 외 9필지에 대지면적 1만5787㎡, 총면적 3709㎡, 지상 3층 규모로 예산 111억원을 투입해 2027년 4월 준공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공간으로 새롭게 설계해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따뜻한 경북교육의 가치를 실현하는 데 중점을 두겠다”며 “미래지향적이고 변화하는 교육과정에 맞춘 혁신적인 학교 공간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10일 2024년 학교 발송 공문서의 유통량 감축과 질적 개선에 이바지한 우수교육지원청으로 안동교육지원청과 청송교육지원청을 선정해 교육감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경북교육청 22개 시군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전년도 대비 학교 발송 공문서의 양적 감축과 질적 개선 성과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평가 기준은 △2023년 대비 2024년 학교 발송 공문서 유통량 감축률(증감률) △공문 게시판 공문게시 처리 비율 △공문서 제목에 공문 성격 명시 비율과 각 지역의 우수사례도 함께 반영해 종합적으로 평가됐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평가 결과를 기반으로 공문서 모니터링 결과와 지역별 우수사례를 도내 학교와 교육지원청에 공유할 계획이다. 또한 이를 반영한 2025년 ‘학교 발송 공문서 준수사항’을 배포해 학교 업무경감과 공문서 질 개선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경북교육청은 학교 현장의 행정 부담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매년 ‘학교 공문서 현장 모니터링단’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으며, 교직원이 직접 불편한 공문서를 신고할 수 있는 ‘불편 공문서 신고 게시판’도 운영 중이다. 아울러 이를 통해 공문서의 질을 높이고 학교 행정업무 경감에 힘쓰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교의 행정업무 부담을 줄이는 첫걸음은 학교로 발송되는 공문서의 양을 줄이는 것”이라며 “교육활동 중심의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효율적이고 질 높은 행정지원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제도를 추진하겠다”고 말했
경북도는 지난 10일 경북도청에서 배기해 기부자와 이철우 경북도지사, 전우헌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가입식’을 열었다. 경북 177호 아너소사이어티에 이름을 올린 배기해 기부자는 현재 영주시 신도물산 부사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배기해 기부자는 경북 64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인 배우자 김점곤 대표와 경북 소방공무원에 재직하고 있는 쌍둥이 아들 김수현, 김무현 아너와 함께 패밀리 아너로 가입해 지역 사회에 따뜻한 감동을 전했다. 2025년 청사의 해를 맞아 경북 첫 번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한 배기해 기부자는 “2025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첫번째 아너소사이어티의 회원으로 이름을 올리게 돼 영광스럽고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경북 전역에 따뜻한 나눔 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우헌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배기해 아너님께서 몸소 실천해 주신 나눔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맡겨 주신 소중한 성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투명하고 공정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배기해 기부자와 가족들이 보여주신 따뜻한 나눔의 실천은 도민들에게 깊은 감동과 큰 본보기가 된다”며 “패밀리 아너로서 나눔의 가치를 몸소 실천하는 모습이 선한 영향력을 전파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경북도는 이러한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되고, 나눔의 사회복지가 한층 더 발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감사와 다짐의 뜻을 전했다. 한편 아너소사이어티는 1억원 이상을 기부했거나 5년 이내 기부 약정한 개인 고액 기부자들의 모임으로 사회 문제에 관한 관심과 이해를 바탕으로 참여와 지원을 통해 더 밝은 내일은 여는 사회지도자들의 모임이다. 아너소사이어티 가입과 관련된 문의는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전화 054-650-2600)로 하면 된다.
경북도가 직원들의 일·가정 양립 지원을 통해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광역 자치단체 최초로 직원과 자녀가 함께 근무하는 공간인 ‘K-공공보듬 1호(아이동반사무실)’을 1월부터 본격 운영한다. 경북도는 지난 10일 경북도청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 박성만 도의회 의장, 방형식 ㈜대교에듀캠프 대표이사, 정태주 국립안동대학교 총장, 안병윤 경북도립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K-공공보듬 1호 개소식’및 ‘K-공공보듬 성공적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지난해 2월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한 경북도는 민간 부문에는 공동체 돌봄을 목표로 한 ‘K-보듬 6000’을, 공공부문에는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는 ‘K-공공보듬’ 모델을 제시하며, 저출생 극복의 핵심 전략으로 추진 중이다. ‘K-보듬 6000(온종일 돌봄을 통한 육아천국)’이 아파트, 공동육아 나눔터 등 민간 돌봄을 위한 모델이라면 ‘K-공공보듬’은 민간 보듬의 방향성을 공공부문에 적용해 자치단체, 공공기관 내 돌봄공간을 마련해 부모는 고민 없이 일하고 아이는 돌봄으로 성장하는 공공 돌봄모델이다. ‘K-공공보듬 1호’는 경북도청 민원실을 리모델링해 만든 아이동반사무실로 ‘좋은 돌봄은 좋은 공간에서 시작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우주서원(宇宙書院)’이라는 독창적인 컨셉으로 설계됐다. ‘K-공공보듬’은 단순한 돌봄서비스에 그치지 않고 질문을 잘하고 창의적이며 아이디어 넘치는 아이로 성장할 수 있도록전문기업 위탁을 통해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과 다양한 직업 체험 행사, 자녀 심리검사 등도 함께 지원한다. 이를 위해 돌봄 교사, 전문 강사, 심리상담사는 물론 안전관리자를 배치해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창의적 성장과 전인적 발달을 이룰 수 있도록 하고 부모들은 안심하고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종합적인 돌봄과 지원 시스템을 제공한다. 운영시간은 방학 중 오전 9시~오후 9시, 학기 중 오후 1~9시로, 학교 수업이 일찍 끝나 돌봄 공백이 발생하는 초등학교 저학년 자녀를 둔 직원을 주요 대상으로 하며, 자녀를 맡길 곳이 없거나 긴급 돌봄이 필요한 경우에도 신청서를 제출하고 이용할 수 있다. 초등학교 3학년 아들과 함께 아이 동반사무실을 이용하는 이모 팀장은 “방학 기간 자녀를 혼자 둘 수 없어 어쩔 수 없이 아침부터 학원을 여러 군데 보내야 했는데 같이 출근해서 근무를 하니 걱정을 덜었다”며 “앞으로도 부모와 자녀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직장문화가 더 확대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K-공공보듬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돌봄 관련 민간기업과 도내 대학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저출생 극복과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협업체계 구축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새로운 돌봄 산업 육성에도 박차를 가한다. 이날 경북도는 ㈜대교에듀캠프, 안동대학교, 경북도립대학교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K-공공보듬 확산·보급 △공공보듬 프로그램 개발‧운영 △일자리 창출 등 공공보듬 활성화와 저출생극복을 위해 산-학-관이 연계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교육전문기업(産)은 창의적이고 교육적인 돌봄 프로그램 운영으로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대학교(學)는 인재를 양성해 인력을 공급하고, 지자체(官)는 아이 동반사무실을 만들어 지역인재 채용을 통한 일자리 창출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돌봄 모델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경북도는 단순히 새로운 공간을 열었다는 것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보듬산업 육성을 목표로 K-공공보듬 1호 시범모델의 성과를 바탕으로 시군과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으로 공공돌봄 모델을 확산시킬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출산 주체인 아이 부모가 아이를 맡겨두고 마음껏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지 못한다면 저출생 문제를 풀지 못한다는 인식에서 출발했다”며 “이번 사업이 저출생 문제 극복과 일 가정 양립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다. 경북에서 시작된 혁신 모델이 대한민국 전역으로 확산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아이 키우는 부모가 행복한 경북’을 만들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저출생과 전쟁(시즌 2)을 선포했으며, ‘K-보듬 6000 확대'와 ‘K-공공보듬 확산’을 통해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종합적이고 선도적인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상주시 은척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는 지난 9일 은척면복지회관 강당에서 회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시총회를 열었다. 이날 총회에서는 새로운 회원을 소개했고, 올 한해 새마을협의회의 주요 사업에 대한 추진 방향 등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설계하는 등 다시 한번 새마을 정신을 굳게 되새기는 자리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