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영주시 가흥1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최근 한절마 햇살경로당에서 마을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척사대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민자치위원과 마을 어르신 등 25명이 한자리에 모여 세대 간의 소통을 강화하고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기획됐다. 참석자들은 승패를 떠나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윷놀이를 즐기며 이웃 간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젊은 세대가 어르신들을 도와 함께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으며, 세대 간 유대감을 더욱 돈독히 다지는 계기가 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오랜만에 윷놀이를 즐기며 젊은 사람들과 교류할 수 있어 즐거웠다"며, "이런 자리가 자주 마련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석호 위원장은 "지역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세대 간 유대감을 높이고, 마을 공동체의 화합을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주민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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