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기창 안동시장은 10일 경북도청 신도시에서 열리는 K-과학자마을 조성사업 착공식에 참석한다.
안동시청 테니스경기단의 정보영 선수가 2025년 대한민국 여자테니스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정보영 선수는 안동에서 태어나 용상초, 복주여중, 안동여고를 졸업한 안동 출신의 선수로서, 지난 1월 1일부터 안동시청 테니스경기단으로 소속을 옮겼다. 지난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테니스 여자 복식에서 동메달을 따내며 2010년 광저우 대회 이후 13년 만에 대한민국에 테니스 아시안게임 메달을 안긴 정보영 선수는 올해 이집트 샤름 엘세이크 대회에서 3위에 입상하기도 했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다양한 분야의 문화예술을 시민에게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국공립단체의 공모사업에 참가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국립국악원의 ‘2025 국악을 국민속으로’ 사업에 선정돼 공연을 진행한다. 국립국악원 무용단의 ‘상선약수’ 공연은 오는 14일 오후 7시 30분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에서 진행된다. 국립국악원 무용단의 ‘상선약수’는 우리나라의 민속춤을 만날 수 있는 공연으로 승무, 한량춤, 처용무 등 8개의 민속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상선약수’는 ‘최고의 선은 물과 같다’는 의미로, 우리 무용계가 직면한 현 상황, 과거에 대한 성찰과 전통의 재해석, 우리가 지켜야 할 정서에 대해 국립국악원 무용단이 나아갈 방향성을 유연하게 대응하는 물과 같이 정한다는 의미에서 공연 제목으로 정해졌다.
안동시는 3월부터 일반계층이 풍수해‧지진재해보험에 단체 가입 시 지방비를 추가 지원해 개인부담금의 50%가 감소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재해취약지역에 대해 추가 지원을 시행했지만, 지난해 7월 집중호우로 주택 침수가 다수 발생한 이후 보험에 대한 관심 증가와 보험료 상승에 따라 시민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일반계층까지 지원을 확대했다. 지방비 추가 지원에 따라 주택 72㎡(약 16평)에 대한 보험 가입 시 2만9800원이었던 개인부담금이 1만4700원으로 감소하게 된다. 풍수해․지진재해보험은 주택, 온실, 공장(소상공인)에 대해 집중호우, 태풍, 지진, 강풍 등 예기치 못한 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할 시 보장되는 정책보험으로, 정부와 지자체에서 보험료의 55~100%를 지원하고 있다. 손영호 안전재난과장은 “최근 기상이변으로 예측 불가능한 자연재난 발생이 급증하고 있어, 보험에 가입해 자연재난 발생 시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안동시민의 가입을 독려하겠다”고 밝혔다.
안동시는 공무원이 수행 중인 직무와 관련해 수사를 받거나 소송을 당한 경우 변호사 선임료를 선지원 받을 수 있도록 조례를 개정했다. 종전에는 직무 관련 수사나 소송이 종결된 이후 그 결과에 따라 지원을 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이번 조례 개정으로, 소송심의위원회의 심의로 소송비용 지원 시기를 조정할 수 있게 선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소송비용을 심급별 1천만원, 최대 3천만원까지 지원했으나, 직무 관련 수사나 소송에 대한 중요도, 파급력 등 특별한 사정이 인정될 경우 소송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심급별 지원금액을 초과해 지원할 수 있도록 개정했다. 이 외에도 시는 '안동시 적극행정 추진 공무원의 소송수행 지원 등에 관한 규칙'을 근거로 적극행정 공무원에 대해서도 소송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기획예산실 관계자는 “이번 법률지원 강화를 통해 직원들이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며 시민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으며, 앞으로 적극행정 분위기도 더욱 조성되길 기대된다”고 전했다.
부산에서 대마도 히타카쓰항까지는 54km로서 배를타고 2시간이면 닿을 수 있는 거리다. 필자는 오전 9시에 탑승해서 11시경에 도착해 주위를 둘러보니 우리나라 지방도시와 별로 다를 것이 없다. 항구식당에서 우동을 시켜먹고 택시를 타고 가까이 있는 벽력(霹靂)신사에 먼저갔다. 왼쪽도로로 통행하는 택시를 타고 도착한 신사는 가슴에 고요한 폭풍을 일으킬 만큼 아득히 잃어버린 고향에 찾아온 느낌을 줬다.
고령군은 성큼 다가운 봄기운과 함께 겨우내 정성껏 키운 멜론 수확의 첫 소식을 알렸다. 지난 7일, 첫 수확한 허정원(53‧성산면 강정리) 농가의 멜론은 파파야 품종으로 지난해 12월 5일 정식, 첫 수확량은 200박스(1박스 2kg)로 양은 많지 않으나, 3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출하될 예정이다 허정원 씨는 “해가 갈수록 이상기후 등으로 재배 여건이 악화돼 많은 걱정이 있었지만, 첫 수확한 멜론을 보니 그간의 고생이 보람으로 느껴진다”고 말했다. 달콤한 맛을 가진 파파야 멜론은 아삭함과 부드러운 식감까지 동시에 가지고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경북도는 지난 7일 농업대전환 확산 분위기 조성과 시군의 자발적인 참여 유도를 위해 ‘공동영농 확산 시군 관계관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지난달 17일 제1회 경북도 지방정부 협력 회의에서 농업대전환 조기 정착과 가속화 계획이 첫 안건으로 논의된 이후 시군 업무 관계자들과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공동영농 시군 확산 평가계획에 대한 의견 수렴을 위해 마련됐다. 경북도는 농식품부가 올해 업무보고에서 ‘경북형 공동영농모델을 다음해부터 정부 시책으로 지원할 계획’을 밝힘에 따라, 공동영농 확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시군 간 건전한 경쟁을 통한 조기 확산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특히 경북도는 최근 정부의 쌀 생산과잉과 쌀값 문제해결을 위한‘벼 재배면적 조정제’ 시행과 관련해 쌀 생산 감축에 대한 농가 부담은 낮추고 소득을 높이는 방안으로 이모작 공동영농으로 소득을 배당하는 방식인 ‘경북형 공동영농모델’을 제시하고, 평가계획도 벼 재배면적 감축 목표 달성률을 포함할 방침이다. 또한 경북도는 공동영농 조기 확산과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 공모방식도 바꾸고 지원 조건도 개편했다. △시군 사업계획 수립 후 수시 신청(별도 공모 기간 없음) △지원 대상은 논 다른 작물 전환 시 최소 20ha부터 지원(당초 50ha 이상) △지원 품목은 조사료와 경관 작물도 가능하게 해(기존 소득작물 중심) 지역 특색에 맞는 농업대전환을 추진토록 했다. 특히 도는 22개 시군과 함께 대상지 발굴과 수요 파악으로 필요한 예산을 추경에 확보하는 것은 물론 회의 시 논의된 의견을 바탕으로 평가계획에 반영해 선도적으로 추진하는 우수한 시군에 대해서는 상사업비도 아낌없이 지원한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처음 공동영농을 시작할 때는 모두가 의구심을 가졌다. 이제 정부도 인정한 공동영농으로 전국에서 벤치마킹하기 위해 찾는다”며 “공동영농이 경북의 모든 들녘으로 확산해 대한민국 모델이 될 수 있도록 22개 시군과 함께 머리 맞대 고민하고 빠르게 확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지역과 조직의 변화를 이끌어 사회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여성 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해 ‘2025년 경북 WE리더 아카데미 2기’ 참가자를 10일부터 오는 24일까지 모집한다. 도는 지난해 1기 경북WE리더 아카데미 과정을 통해 지역 여성 지도자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로컬(local) ESG 실천 전략 수립을 위한 전문역량 과정 등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119명의 여성 지도자가 실질적인 성장 기회를 제공했다. 따라서 이에 힘입어 도는 올해 2기 새로운 여성 지도자를 모집한다. 2기 ‘경북WE리더 아카데미’는 여성 지도자 의사 결정력과 문제 해결 역량을 강화하고, 인공지능(AI)·ESG·저출생 극복 등 변화하는 시대에 필요한 핵심 지도력을 함양하는 과정으로 구성해 내실 있게 운영한다. 선발은 도내 거주하는 여성 지도자 총 120명(포항·김천·안동 각 40명)을 모집·선발하며, 기존 여성 단체 소속 지도자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관심 있는 중간 지도자와 청년 여성 지도자도 지원할 수 있다. 교육과정은 오는 4~6월까지 총 10회 과정으로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안동), 화요일(김천), 목요일(포항) 저녁 6~9시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1기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여성 지도자들이 더욱 전문적인 역량을 갖춰 저출생 극복과 양성평등 문화 확산 등 지역사회 문제에 관심을 두고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엄태현 경북도 저출생극복본부장은 “여성 지도자의 역할이 지역사회 발전에 중요한 만큼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경북 여성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경쟁력 있는 지도자가 되기를 바라며, 지역사회의 변화를 이끄는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교육 신청은 경북여성정책개발원(054-650-7930) 누리집에서 원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메일(we@forwoman.or.kr)로 제출하면 된다.
경북도는 다음해 9월 30일까지 ‘지역특화형 비자사업’에 참여할 외국인을 모집한다. ‘지역특화형 비자’제도는 지역에 필요한 외국인에게 비자 특례를 부여해 지역사회 정착을 장려하고 지역 경제활동 촉진과 국가 균형발전을 도모하는 정책이다. 경북도는 지난 2022년부터 지역특화형 비자 시범사업에 참여해 2022~2023년 290명, 2024년 387명의 외국인에게 도내에 장기 정착할 수 있는 비자 발급을 추천했고, 올해는 지역우수인재(F-2-R) 총 781명을 배정받아 2년간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비전문취업(E-9), 선원취업(E-10), 방문취업(H-2)이 지역 특화형 비자에 참여할 수 있는 지역특화 숙련기능인력(E-7-4R) 유형이 신설되면서 500명 배정 인원이 추가돼 총 1281명의 외국인을 유치할 수 있다. 이번 공모의 모집 대상은 지역우수인재(유학생)와 숙련기능인력(근로자)과 외국국적동포(재외동포)를 대상으로 지역 인재는 소득·학력, 한국어 능력 요건 등 법무부 기본 요건과 지역특화 요건을 갖춘 외국인이며, 인구 감소 지역에 일정 기간 의무 거주와 취업을 조건으로 도지사 추천을 받아 관할 출입국에 거주(F-2-R) 비자를 신청할 수 있다. 숙련기능인력은 최근 10년간 E-9, E-10, H-2로 2년 이상 체류한 등록외국인 근로자로 현재 근무처에서 합법적으로 근로 중이고, 연봉 2600만원 이상, 한국어능력 2급 이상 요건을 갖추면 추천서 발급 신청이 가능하다. 아울러 외국국적동포의 경우 인구 감소 지역에서 2년 이상 거주하고 있거나 앞으로 2년 동안 거주하려는 외국국적동포와 비인구감소지역 또는 해외에 거주하다가 사업지역으로 가족과 함께 이주하려는 60세 미만 외국국적동포가 추천 대상이다. 지역특화형 비자사업은 도내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장 기업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다. 올해도 많은 기업의 참여가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으며, 특히 한국어 능력이 뛰어난 외국인 유학생이 취업하기 때문에 단순 제조업체 이외에도 서비스업, 복지·보건업 등 도내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업체에도 인재를 채용할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기존 업체에 숙련된 외국인 근로자 역시 지역특화 숙련기능인력 유형을 통해 지역사회에 장기 정착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정성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지난해 지역특화형 비자사업에 참여한 도내 산업계에서는 만족도가 높고, 사업지역에 정착을 시작한 외국인들 역시 지역특화형 비자로 한국 생활에 미래가 생겼다”며 “앞으로 경북에 활력을 불어넣을 유능하고 성실한 외국인 인재들이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가 저출생 극복을 위해 결혼, 출산, 육아 등에 부담을 주는 사회적 관행 타파에 앞장선다. 저출생 극복을 위해서는 경제적 지원과 함께 사회 문화와 인식개선이 중요하다는 판단에서다. 도는 결혼, 출산, 육아, 일·생활 균형 등에 부담을 주는 관행적인 문화를 바꾸기 위해 저출생 부담 타파 4대 문화 운동 지침을 마련하고 온 국민이 함께하는 문화 운동을 전개한다. 4대 문화 운동은 △(부담 없는 결혼) 적은 비용으로 결혼하고 크게 행복한 작은 결혼식 문화 △(행복한 출산) 비혼 출산 인식개선 등 다양한 가족관계 인정 문화 △(즐거운 육아) 아이들을 최우선하고 육아 휴직을 육아 근무로 우대하는 문화 △(자유로운 일‧생활 균형) 모두가 함께하는 일‧생활 균형과 양성평등 실천 문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 7일 윈섬 아우(Winsom Au) 홍콩경제무역대표부 수석대표를 접견하고경북도와 홍콩 간 교류와 관련된 긴밀한 논의를 했다. 윈섬 아우 대표는 2025 APEC 제1차 고위관리회의(SOM1) 참석과 정상회의 관련 시설을 둘러보기 위해 경주시를 방문했으며, 이철우 도지사를 만나 홍콩 대표단의 APEC 정상회의 참석 지원과 경북도와 홍콩 간의 통상·관광·인적 교류 확대를 요청했다. 윈섬 아우 대표는 “중요한 일정으로 경북도를 처음 방문하게 돼 매우 기쁘다. 최근 홍콩에서 넷플릭스의 ‘흑백요리사’ 등 한국 콘텐츠가 크게 인기를 끌면서 한국 음식과 문화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경북도의 우수한 농식품 기업과 요식업 브랜드의 홍콩 진출로 경북도와 홍콩이 더욱 긴밀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경북도는 이번 APEC 정상회의가 역대 가장 성공적인 회의가 될 수 있도록 빈틈없는 준비를 하고 있으며, 홍콩 대표단의 한국 방문과 정상회의 참석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홍콩은 한국의 4대 무역 교역국으로 특히 최근 K-푸드가 주목받고 있는 곳이다. 경북도는 매년 홍콩 식품박람회(HKTDC Food Expo)에 도 내 업체들의 참가를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국과 홍콩, 경북도와 홍콩의 통상 확대와 더불어 관광 교류가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경북도와 경주시가 공동 주최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2025 제1차 고위관리회의(SOM1) 환영 만찬이 지난 7일 라한셀렉트(경주)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이철우 경도지사는 “경북도는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역대 가장 성공적인 회의로 만들기 위해 완벽한 회의 지원과 숙박, 교통, 관광 등 모든 분야에서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대한민국과 경주에서 느낀 감동과 아름다움을 정상과 기업 최고경영자(CEO) 그리고 자국민분들께도 널리 알려주기를 부탁드린다”고 환영사를 했다. 아울러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는 한국의 대표적인 역사 문화 도시이며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돼 있다. 이곳 경주에서 세계에서 관심이 높은 K-컬처의 깊은 역사와 문화적 뿌리를 온전히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석기 국회의원은 “APEC 성공 개최를 위해 2025 APEC 경주 지원 특별법 제정을 주도했다. 오늘 행사가 한국과 경주를 세계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언급했다. 환영 만찬에는 21개 회원국 고위 관리와 재무 차관 회의 참석자, 외교부 관계자 등 3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칵테일 리셉션, 개회, 기념품 전달과 이철우 도지사 환영사, 경주시장과 김석기 국회의원의 인사말, 전통주 소개와 건배 제의,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칵테일 리셉션에서는 경북도 전통주 홍보 행사가 열려 외국인 참가자의 관심을 끌었다. 이곳에는 경북을 대표하는 36종의 전통주를 전시하고, 12종의 전통주에 대한 시음 기회를 제공해 매력을 선보였다. 만찬에서 박성만 경북도의장은 안동소주 ‘월영’을, 이동협 경주시의장은 ‘교동법주’를 만찬주와 건배주로 소개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만찬에 앞서 페드로사 APEC 사무국장과 윤정인 고위재무관리회의 의장에게 경북도의 상징성을 담은 ‘스틸아트’기념품을 전달했다. 기념품은 대한민국 철강 산업을 선도해 온 경북도의 정신과 첨단 예술기법을 결합한 작품으로, 철판 위에 여러 번 프린팅해 질감을 느낄 수 있게 만든 예술작품이다. 환영 공연은 ‘천년의 역사를 무대로, 세계와 지역의 전통이 어우러지는 신라의 감동’이라는 주제로 국악과 현대 음악의 하모니로 구성됐다. 제1부에서는 국가무형유산 대금산조 이수자인 김경애 명인과 국가무형유산 판소리 예능보유자인 정순임 명창이 협연을 펼쳤다. 이어진 제2부 행사에서는 세계합창올림픽 4관왕에 빛나는 쇼콰이어 그룹 하모나이즈와 소프라노 출신 팝페라 가수 배은희가 무대를 장식해 참가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한편 지난달 24일부터 시작된 SOM1은 지난 9일까지 총 14일간 회의 일정이 진행됐다. 경북도와 경주시는 11일까지 참가자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귀국 지원을 위해 출국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경주역과 김해국제공항, 공식 지정호텔에 종합 안내데스크를 운영한다.
경북도는 지난 7일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주한미국상공회의소와 세계적인 기업 투자유치를 위한 협력을 골자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북도가 외국인 투자 기업에 대한 협력과 지원을 강화하고, 2025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상호 간 협력을 약속하기 위해 추진됐다. 경북도와 암참(AMCHAM) 간의 상호협력 양해각서 체결로 양 기관 간 협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되며, 이를 통해 경북이 세계적 투자 중심지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암참은 800여 개의 회원사를 가진 주한 최대 상공회의소로서 경북도는 이번 양해각서를 바탕으로 암참 회원사들과의 네트워크를 넓히고 미국기업과의 경제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며, 암참이 주관하는 다양한 경제협력 행사와 세미나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올 하반기 경주에서 열리게 되는 APEC 정상회의는 경북도의 세계 투자유치 활동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양 기관은 APEC 관련 투자유치 홍보, 네트워킹 행사 공동 개최, 세계적 기업과의 협력 기회 발굴 등 다양한 활동을 APEC 정상회의 전후에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제임스 김 암참 회장은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앞둔 현시점에서 이번 협력은 경북도의 투자 잠재력과 한국 경제의 강인한 회복력을 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며 “2025 APEC CEO 서밋 추진위원회 집행위원으로서 이철우 도지사와 한국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세계적 기업 경영진과 정책 결정자 간 의미 있는 논의를 촉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양해각서 협약식은 미국과 한국 기업이 함께 성장하고 혁신하며 지속적으로 번영할 수 있는 세계적 수준의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하려는 암참의 확고한 의지를 다시 한번 보여주는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철우 도지사는 “이번 APEC을 계기로 경북도는 앞으로도 세계적 기업들과 협력을 확대하고 기업을 위한 투자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암참과의 협력은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와 경북이 세계 경제 중심지로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며, 이번 업무 협약으로 미국 기업을 비롯한 국제적 기업이 경북을 투자 최적지로 인식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구강북소방서 여성의용소방대는 지난 7일 시민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에서 교육 및 체험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지하철 안전체험과 위기 대응 체험이 실시됐으며, 참가자들은 실제 상황을 가정한 체험을 통해 위기 대처 능력을 향상시켰다. 강북소방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안전교육을 통해 시민들의 재난 대응 능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지난 6일 군위군 내 업체 3곳에서 군위군 저소득 이웃을 돕기 위해 성금으로 1천만원을 기부했다. 1천만원을 기부한 업체는 진명엔지니어링㈜, ㈜청운이앤씨, ㈜엄지토목기술로 평소 군위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방면으로 공헌하는 기업들이다. 위의 기업들은 지난번 군위군의 자라나는 학생들을 위해 교육발전기금을 기부한데 이어, 이번에는 군위군의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 작은 보탬이 되고자 뜻을 모아 이웃돕기 성금을 기부했다.
대구 군위군 삼국유사면 이장협의회는 군위역 활성화 방안으로 지난 7일 군위역 열차 체험활동을 했다. 이날 열차체험은 행정의 최일선에서 행정보조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이장(18명)들의 열차 탑승 경험 후 대민 홍보로 군위역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시행되었다. 군위역에서 기장역까지 이동한 삼국유사면 이장협의회는 군위역 활성화 방안에 대해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장들은 군위역 열차를 이용하는 내내 진지하면서도 기쁜 마음으로 체험에 임했다.
군위군 보건소는 군위군 전체 경로당 213개소를 다음해 6월까지 보건소 직원들이 직접 찾아가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보건소’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3월 시작해 97개의 경로당을 방문하여 치매예방 생활수칙, 바르게 걷기 방법, 감염병예방을 위한 손씻기 등의 건강증진 교육과 침시술, 물리치료 등을 병행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대구시시 주관 시정혁신 경진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큰 성과를 얻은 사업인 만큼 올해에도 산성면 봉림 1리를 시작으로 108개의 경로당을 찾아 주민 밀착형 건강관리서비스를 계속해서 제공 할 계획이다. 윤영국 보건소장은 “보건소 모든팀이 협력해 건강 친화적인 지역사회여건을 조성하여 군민의 건강증진과 질병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찾아가는 보건소 사업에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대구 군위군은 지난 7일 자율방재단 사무실에서 ‘2025년 군위군 자율방재단 역량강화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자율방재단은 자연재해대책법에 근거해 구성되는 민간단체로 재난취약지역 예찰활동, 재난복구활동,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 등 지역사회 안전에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단체이다. 교육에는 8개 읍·면 자율방재단원 40명이 참석했다. 재난관련 전문강사를 초빙해 실시된 교육은 심폐소생술을 중심으로 하임리히법, 재난 발생 시 응구복구 방법 등 긴급상황에 필요한 자율방재단 특강을 실시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자율방재단의 활동은 내 가족과 군민들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보람된 일"이라며 "각종 재난 대비 사전 예찰활동과 복구활동 등 재난 활동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 군위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6일 농업관련 유관기관 단체장, 농업인대표, 과학영농선도농가 등 심의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군위군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개최했다. 군위군 농업산학협동심의회는 지역농업 발전 및 육성을 위한 개발과제 선정, 기술보급에 관한 심의를 하고 지역농업기관 및 단체에서 실시하는 각종사업 계획의 사전 검토 및 조정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확정된 사업은 산업체 연계 지역특화 가공용 팥 원료곡 생산기반조성 등 작물환경 분야 1개 사업, 청년농업인 스마트팜 ICT 시설장비 시범사업 등 교육인력 분야 5개 사업, 순환식 수경재배 구축 시범 등 원예 분야 3개 사업, 사과 신품종(골든볼) 확대를 위한 예정지 기반조성 시범 등 과수 분야 2개 사업, 마을별 농업 쉼터(정자) 수리보수 등 생활자원 분야 3개 사업으로, 총 5개 분야, 14개 사업 57개소의 사업대상자가 선정됐다. 군위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이를 토대로 선정된 사업대상자들에게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업별로 신속집행에 적극 동참 유도하고, 농업과학기술 보급과 연계해 지역농업기술 지도 활동을 촉진할 계획이다. 박시형 군위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확정된 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해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하고 군부대 이전지로 확정된 군위의 농업정책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농촌지도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