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16~20일까지 2025년도 제2회 초․중․고등학교 졸업 학력 검정고시 원서 접수를 진행한다. 이번 원서 접수는 현장 접수와 온라인 접수를 병행해 진행된다. 현장 접수는 16~20일까지 도 교육청(중등교육과)과 포항․안동․구미교육지원청에서 가능하며, 나이스 검정고시서비스 누리집(http://kged.go.kr)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접수할 수 있다. 단, 온라인 접수는 접수 마지막 날 시스템 과부하에 따른 원서 미접수 등의 오류를 방지하기 위해 현장 접수보다 1일 단축해 오는 19일 오후 6시까지 접수할 수 있다. 이번 원서 접수부터는 증명사진 규정이 개선된다. 기존 ‘여권용 사진’ 제출 기준을 ‘여권용 사진 규격(가로 3.5cm × 세로 4.5cm)’으로 완화해 응시자가 별도 사진 촬영 부담 없이 원서 접수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응시자 본인 확인’이라는 본래 목적에 충실하면서도 수험생 편의를 높이기 위한 조치다. 검정고시는 오는 8월 12일 전국 동시 실시되며, 일반 응시자는 △창포중학교(포항) △도송중학교(구미) △풍천중학교(안동) 등 3개 시험장에서, 재소자 응시자는 안동교도소와 김천소년교도소에서 시험을 치르게 된다. 합격자는 오는 8월 29일 경북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검정고시 관련 자세한 사항은 경북교육청 누리집 > 정보마당 > 시험정보 > 검정고시 메뉴에서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중등교육과 학사고시담당(054-805-3384)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천시 양금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2일, 영농철을 맞아 일손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천동의 한 포도 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활동에 참여한 직원들은 무더위 속에서도 포도 봉지 씌우기 작업을 하며 노동력이 부족한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김천시는 지난 12일 오전 10시 구성면 광명리에서 양파 농가 및 관계 공무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파 기계 수확 현장 연시회’를 개최했다. 양파 수확 작업의 기계화 현장을 시연하고, 안정적인 기계화 수확 기술을 보급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연시회에서는 김천시 양파 산업 현황에 대한 설명과 양파 줄기 절단기, 굴취기, 수집기 3종류의 기계 수확 현장 연시가 이뤄졌다. 양파 생산과정은 크게 ‘육묘-정식-수확-저장’의 단계로 나뉘며, 이번 연시회에서는 지난해 기계화로 육묘·정식한 밭에서 수확 작업을 실시하여 정식부터 수확까지 전(全) 과정 기계화로 실현한 사례를 선보였다.
김천복지재단은 지난 11일 김천복지재단 임원들로부터 성금 1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김천복지재단 임원들이 뜻을 모아 자발적으로 마련한 것으로, 재단이 추진해 온 다양한 복지사업에 대한 깊은 신뢰와 지지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성금은 도움이 시급한 복지 대상자들에게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16일 오전 10시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해외우수유학생 유치’ 행사에 참석한다.
대구경찰청은 지난 10일 대구경찰청 10층 무학마루에서 2025년 산업보안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대구 기업의 기술 보호에 나섰다. 대구경찰청 산업보안협의회는 유관기관, 법조계, 학계, 기업인 등 民・官・學을 대표하는 13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고 올해로 출범 4년째를 맞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기술 유출 범죄 동향 △국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북지부는 지난 11일 경북지부 2층 대회의실에서 준법교육을 진행했다. ‘준법교육’이란 대상자 법의식 함양 및 재범방지를 위한 생애주기별 법교육을 말한다. 이번 교육은 법무보호대상자의 법의식 함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지난 12일 동해해경청 대회의실에서 여름철 태풍 등 해양재난에 대비한 '광역해양수색구조기술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해양사고 예방과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유관기관 간 협업체계를 점검하고 강화하는데 중점을 뒀다. 회의에는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을 비롯해 강원도, 경북도, 해양수산청
동해해양경찰서는 지난 12일 동해 해상에서 낚시어선 전복사고를 설정한 수난대비 기본훈련을 실시했다. 15일 동해해경서 관계자는 "훈련은 독도와 동해에서의 해양사고 발생 시 신속한 출동과 유관기관 간 협력을 강화해 인명 구조 및 안전 확보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훈련에는해군 1함대, 동해소방서, 동해시청, 해양교통안전공단이 함께했다. 훈련은 사고 신고 접수, 유관 기
13일 대구와 경북지역은 늦은 오후부터 비가 내리겠다.
포항해양경찰서는 폐어구 불법투기 예방과 어구관리 제도이행 독려를 위해 16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3주간에 걸쳐 관계기관 합동으로 현장 실태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양에 배출된 폐그물, 통발 등은 선박의 추진기 감김 사고를 유발하거나 물고기가 걸려 죽는 유령 어업 및 해양 생태계 파괴로 이어져 수산자원의 감소를 야기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포항해양경찰서, 포항지방해양수산청, 포항시, 경주시 등 관계 기관 합동으로 어선에서 발생하는 △폐어구의 적법 처리여부 실태 확인 △어구 생산ㆍ판매업 신고제 및 어구보증금제 이행 여부 △스
포항북부소방서는 지난 12일 오후 5시 본서 3층 회의실에서 소방 직원 및 회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상반기 소방안전협의회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상반기 소방안전협의회 활동 결산 보고 △신규회원 위촉장 수여 △방화문 닫기 안전 문화 운동 등 당면 소방정책 관련 업무 협의 △하반기 소방안전협의회 세부
포항북부소방서는 지난 12일, 포항시 북구 흥해읍 ‘농산물도매시장’에서 대형 재난 상황에 대비한 시민 참여형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대규모 화재 및 붕괴, 다수사상자 발생 등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으며, 실제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시민과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한 훈련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더했다. 훈련 시나리오는 농산물도매시장 내 청과1동 건물에서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주최로 열린 ‘한중수교 33주년 기념포럼’이 12일 서울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양국 간의 외교 수립 33주년을 기념하고, 향후 지속 가능한 협력과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한중 관계의 과거와 현재를 되짚고, 미래 협력의 비전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국민의례와 내빈 소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포럼의 막이 올랐으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정치·교육계 주요 인물들이 축사와 강연을 통해 깊이 있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경일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지난 10일 경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협업해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정부의 청년고용정책에 대한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기말고사를 맞아 학생들의 왕래가 집중되는 학생회관에 홍보부스를 설치, 취업과 진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보를 쉽게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또 경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의 이전을 알리는 한편, 경일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제공하는 다양한 취업 지원 서비스와 정부의 청년고용정책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됐
안전보건공단 대구서부지사는 지난 12일 오후 4시 30분부터 대구 반월당역(2호선) 일대에서 ‘안전일터 조성의 날’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안전보건공단대구서부지사와 대구교통공사 및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 함께 참여해,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과 생활 속 안전수칙 준수를 시민들에게 직접 알리는 소통형 활동으로 진행됐다.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오페라하우스(이하 ‘대구오페라하우스’)와 주식회사 티비씨(이하 ‘TBC’)는 지난 11일 오전 11시 TBC 사옥 6층 회의실에서 지역 문화예술 진흥 도모 및 상호업무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대구오페라하우스와 TBC가 지역 문화예술 진흥을 도모하고, 커뮤니티 기능을 강화하여 우수 문화예술 콘텐츠의 대중 확산을 목표로 마련됐다. TBC 사옥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정갑균 대구오페라하우스 관장과 박석현 TBC 대표이사를 비롯한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문화예술 가치확산을 위한 상호협력 추진 △양 기관의 지속 가능한 우수 문화예술 콘텐츠 발굴 및 교류 체계 구축 △대구오페라하우스 기획·제작 문화예술 콘텐츠의 대중 확산을 위한 홍보 협력 △대구오페라하우스 연계, TBC 방송·디지털 매체를 활용한 콘텐츠 기획 등이다.
차기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거에 TK 3선 송언석(62) 의원과 수도권 3선 김성원(52) 의원이 출마했다. 사실상 구주류인 친윤계(친 윤석열계)와 친한계(친 한동훈계)의 표 대결이 성사됐다. 대선 패배 이후 처음으로 치러지는 당내 선거라는 점에서 두 후보 모두 '변화'와 '쇄신'을 강조했다. 다만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의 개혁 과제에 대해서는 사뭇 다른 입장을 내놨다. 12일 야권에 따르면 송언석 국민의힘 의원과 김성원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각각 원내대표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열었다. 1963년생인 송 의원은 경북 김천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TK 의원이다. 기획재정부 예산실장, 2차관을 역임한 '경제통'이다. 20대 국회에 입성해 내리 3선에 성공했다. 현재 21대에서 원내수석부대표를, 이번 국회에선 기획재정위원장을 맡고 있다.
국민의힘이 외우내환을 넘어 존망을 고민해야 할 때가 됐다. 밖으로는 더불어민주당이 ‘위헌정당 해산론’을 띄우고 있으며, 안으로는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특검 수사 후 국힘의 정당 해산 절차에 돌입을 연일 예고하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당내에는 물밑 당권 경쟁이 치열,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형국이다. 민주당 박홍근 의원은 “국회가 정당법을 개정, 대통령이 내·외란 혐의로 파면되거나 형이 확정될 때, 대통령을 당원으로 둔 정당은 정부의 청구와 헌법재판소의 결정에 따라 해산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당이 입법권과 행정권, 헌법재판소마저 손아귀에 거머쥔 만큼 그리 어려운 일만은 아니게 됐다.
대구미술관은 영화평론가 유운성(1973년생)의 '식물성의 유혹: 사진 들린 영화'(이하 식물성의 유혹)(2023, 보스토크프레스)를 ‘제4회 정점식미술이론상’ 수상작으로 선정하고, 오는 26일 오후 5시 대구미술관 강당에서 시상식을 개최한다. 수상작 '식물성의 유혹'은 사진과 영화의 관계를 기술적 측면이 아닌 존재론적 차원에서 ‘사진이 영화에 전해준 것’에 관해 주목했다. 이에 따라 영화와 사진을 중심으로 섬세하게 세공해 가는 비평가의 이론적 역량이 동시대 한국 미술이론의 지평을 확장하는 데 크게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심사위원장인 서현석(연세대학교 커뮤니케이션 대학원 교수)은 “책 전체를 아우르는 뚜렷한 문제의식과 논의의 전개가 ‘이론’의 보다 짜임새 있는 구축으로 이어졌다고 봤으며, 미술 담론의 외연을 넓히고 관습과 관록보다는 참신함과 독창적인 미래지향적인 정체성을 정점식미술이론상의 지향점으로 제시하는 하나의 선언적 의미를 가질 수 있다고 보기에 유운성을 최종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유운성 영화평론가는 “평론가이자 기획자로 활동한 지 꼬박 25년째 되는 해에 이런 상을 받게 되어 무척 기쁘고, 영광이다. 더 부지런히 보고 듣고, 더 열심히 공부하고, 더 성실하게 쓰고, 더 주의 깊게 말하라는 경계와 격려의 뜻이 함께 담긴 것이라 생각한다. 대구미술관과 도솔문화원 그리고 심사하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유운성은 2001년에 ‘씨네 21’ 영화평론상 최우수상을 받으며 영화평론가로 활동을 시작했다. 전주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2004~2012) 및 문지문화원 사이 기획부장(2012~2014)을 지냈으며, 2016년 영상전문비평지 ‘오큘로’를 창간해 현재까지 공동발행인을 맡고 있다. 그 외에도 ‘인문예술잡지F’ 편집위원을 지냈고, 현재 ‘보스토크프레스’의 기획위원으로 있다. 저서로는 수상작인 '식물성의 유혹'(2023, 보스토크프레스)과 더불어 가장 최근작인 '물듦'(2025, 미디어버스), '어쨌거나 밤은 무척 짧을 것이다'(2021, 보스토크프레스) 등이 있으며, 역서로는 '지각의 정지'(문학과 지성사, 2023) 등이 있다. 한편 올해 4회째를 맞이하는 정점식미술이론상은 미술창작을 제외한 미술 전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실현하고 미래지향적인 가치를 선도하는 기획자, 평론가, 연구자 등을 발굴해 수상한다. 대구시와 고(故)정점식 화백(1917~2009)의 유족이 만든 도솔문화원이 2022년 공동 제정한 상으로, 대구미술관이 주관하고 유족이 상금을 후원한다. 정점식미술이론상의 수상자는 추천위원회와 2차례 심의위원회를 거쳐 선정된다. 추천위원회에서 최근 3년간의 성과가 뛰어난 10명 내외의 후보자를 추천하면, 1차 심사위원회는 추천작에 대한 정량적 평가를 통해 선정작을 2차 심사위원회에 상정한다. 2차 심사위원회는 토론으로 진행되며, 만장일치로 최종 수상자를 선정한다. 시상식은 오는 26일 오후 5시 대구미술관 강당에서 개최한다. 본 시상식에서는 상패와 함께 상금 2천만원이 함께 수여될 예정이다. 또 8월 중 수상자 기념 강연이 '사진의 역습: 동시대 예술에서 사진적인 것의 의의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