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21일 설 명절(1월 28~30일)을 맞아 귀성객과 지역 주민들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도내 공사립학교 654곳과 교육기관 55곳 등 총 709곳의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개방 대상은 유치원 9곳과 초등학교 350곳, 중학교 153곳, 고등학교 135곳, 특수학교 7곳과 교육지원청·직속기관 등으로, 명절 동안 주차 공간이 부족한 지역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주차장 정보는 공유 누리 웹사이트와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네이버 지도와 카카오맵, 티맵 등 공공데이터포털과 경북교육청 홈페이지(정보마당-공지사항)에서도 개방 주차장의 위치, 운영 시간, 주차면 수, 연락처 등 세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경북교육청은 주차장 이용 시 긴급 상황에 대비해 차량 전면에 비상 연락처를 남겨 줄 것을 당부하며, 학교 시설물 훼손이나 쓰레기 무단 투기 등 비매너 행위를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설 명절 동안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함으로써 귀성객과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공공시설을 적극적으로 개방해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주민 편의를 증진하는 교육문
권기창 안동시장이 지난 18일 ‘고향사랑기부 인증 챌린지’에 참여했다. 고향사랑기부 인증 챌린지는 2023년 한병도 국회의원이 고향사랑기부제 확산을 위해 시작한 기부 릴레이로, 국회의원과 단체장이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인증 후 다음 주자를 지명하는 방식으로 이어지고 있다. 권 시장는 23년 5월 김경희 경기도 이천시장의 지목을 받아 처음 참여했고, 이권재 경기도 오산시장의 지목을 받아 이번에 두 번째로 참여하게 됐다. 권 시장은 경기도 이천시, 전주시, 진주시 등 자매․우호 도시에 지속적으로 기부하며 지자체 상생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대구 동구 효목2동 민간사회안전망위원회는 지난 20일, 설 명절을 맞아 온누리상품권을 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상품권은 지역 내 홀몸어르신, 한부모가정 등 저소득 가정 84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정환철 위원장은 “우리 지역의 후원자분들이 모아주신 마음과 정성이 잘 전달되어 우리 이웃들이 풍요로운 설 명절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동시는 안동 하회마을이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관광 100선은 내․외국인이라면 꼭 가봐야 할 한국의 대표 관광명소 100곳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년에 한 번씩 선정한다.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하회마을은 역사문화자원의 보고로 징비록, 병산서원 등 사유와 성찰의 정신문화와 하회별신굿탈놀이, 하회선유줄불놀이 등 재미와 감동이 있는 놀이문화가 어우러진 유네스코 세계유산이자 한국의 살아있는 전통 민속마을이다. 하회마을에 가면 하회별신굿탈놀이 체험, 삼신당 소원지 달기, 고택스테이와 더불어 탈 스토리가 담긴 하회탈 빵 등 하회마을의 스토리가 담긴 음식까지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고 문화해설사와 함께 다니며 역사와 문화를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한국관광 100선 선정을 계기로 보다 많은 관광객이안동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즐길거리, 살거리, 볼거리, 체험거리를 발굴하고 국내외에 잘 알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대구 동구청은 지난 21일, 큰고개오거리 일원에서 설 명절을 앞두고 ‘설맞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동부경찰서,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등 5개 교통봉사단체 50여 명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전좌석 안전띠 착용 △과속 및 신호 준수 △음주운전 금지 △졸음운전 예방 등 교통안전 수칙을 적극 홍보했다.
영남권 최대 겨울 축제로 자리 잡은 2025 안동암산얼음축제가 개막 첫 주말 동안 약 10만 명의 관광객이 축제장을 찾으며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이번 축제는 축제장 규모를 대폭 확장하며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얼음썰매, 빙어낚시, 컬링체험 등 겨울을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이 운영되고 있으며, 안동사랑상품권 5천원권 페이백 제도를 통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원도심 및 안동 터미널과 축제장을 연결하는 45인승 무료 셔틀버스가 매시간 정기적으로 운행되고, 축제장 내부를 순환하는 25인승 셔틀버스는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편의를 제공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기존에는 공무원을 중심으로 축제장의 교통 관리를 해왔으나, 올해는 전문 경호 용역으로 전환해 안전성과 운영 효율성을 한층 강화했다. 개선된 교통 체계와 확대된 축제장은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으며 안동
동구민간사회안전망연합회는 지난 20일, 설 명절을 맞아 홀몸어르신, 조손세대, 보훈가정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온누리상품권과 라면 500박스를 동구청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품은 ‘2024 동구 사랑나눔 행사’에서 박윤희, 김선미 외 20여 명의 후원자가 보내준 나눔의 손길로 마련됐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는 선물이 되길 바라며, 더 많은 주민이 행복한 따뜻한 동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경북농협은 2025년 새해를 맞아 경북 지역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떡국떡 나눔 행사를 펼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북본부와 지역내 시군지부와 농협에서 함께 실시하며 총 3600㎏의 떡국떡이 전달될 예정이다. 사랑의 떡국떡 나눔은 농협이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쌀 소비 촉진과 새해를 맞아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기획됐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22일 번개시장, 교통시장에서 열리는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에 참석한다.
대구경찰청은 지난해 9월부터 12월 말까지 클럽 등 유흥가 일대에서 마약류 특별 단속을 실시한 결과, 37명을 검거하고 그 중 8명을 구속했다. 이번 특별 단속은, 젊은 인구가 모여드는 유흥가에서 마약류가 확산하는 분위기를 차단하기 위해 클럽, 유흥주점, 숙박업소 주변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검거 인원은 모두 37명으로, 29명은 불구속, 8명은 구속수사했다. 행위 유형으로 보면 판매 6명, 구입 및 투약 31명이었다. 피의자 나이는 20대 18명, 30대 1
대구경찰청과 경찰발전협의회는 지난 21일 설 명절을 맞아 아동복지시설 봄의 집을 찾아 성금과 후원물품을 기탁했다. 이 날 대구경찰청은 소속 공무원들의 급여 우수리 모금을 성금으로 기탁하고, 경찰발전협의회는 청소년들을 위한 음악 연주시설‧생필품 세트를 후원했다. 대구경찰청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동료들과 경찰발전협의회가 함께 정성을 모아 나눔을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노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봄의 집은 1952년 아동복지시설로 설립하여 현재까지 가정과 사회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아동들에게 보금자리를 제공,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구경찰청은 오는 3월 5일 실시되는 ‘제1회 전국동시새마을금고이사장선거’가 깨끗하고 공정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본격적인 단속체제에 돌입한다. 선거사범 단속을 위해 21일부터 10개 경찰서에 ‘선거사범 수사전담반’ 총 50명을 편성해, 각종 불법행위에 대한 첩보 수집을 강화하고, 관계 법령에 따라 엄정하게 단속할 계획이다. 주요 위반유형 중에서도 ①금품수수 ②허위사실 유포· 비방 ③임직원 선거개입을 선거의 공정성을 중대하게 침해하는 '3대 선거범죄'로 규정해 엄정하게 단속할 방침이다.
경북농협은 지난 14일 지역본부 대강당에서 2025년 신년 업무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는 최진수 경북농협 본부장, 김주원 NH농협은행 경북본부장, 도내 시군지부장 등 100여 명의 임직원이 참석했으며, 진행순서는 업무보고, 윤리경영 실천 결의대회, 우리쌀 소비촉진을 위한 ‘구내식당 밥 한주걱 더 먹기’ 오찬 이벤트 등으로 이뤄졌다. 경북농협은 법인·사업부문별로 업무보고를 통해 △(중앙회) 범농협 시너지 제고와 농축협 중심의 지역본부 지원 강화 △(경제지주) 농축협 경제사업 경쟁력 강화를 통한 농업인 실익 증대 △(NH농협은행) 선제적 영업지원과 역량강화로 지역선도은행 구현 등의 전략과 계획을 공유했다. 또 세부 실천사항에 대해서는 범농협 임직원들의 역량을 결집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경북농협 임직원들은 지난 16일 지역본부 인근 검무산(해발 331.6m)에 올라 사업추진결의대회를 갖고, 미래 지향적인 비전을 공유하며 구성원 간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산행에 나선 시민들 대상으로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펼치며 우리쌀 소비촉진운동에 나섰다. 검무산 정상에서 최진수 경북농협 본부장은 “새해에는 인백기천(人百己千)의 마음가짐으로 지역사회와 국민경제 발전에 공헌하고, 농업인과 국민에게 더욱 사랑받는 농협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부터 1196억원의 임금을 체불한 대유위니아그룹이 아직도 875억원의 체불액을 갚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골프장과 빌딩을 팔아 체불임금을 청산하겠다던 약속도 지키지 않았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김위상(국민의힘) 의원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대유위니아는 2022년 4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위니아전자, 위니아, 위니아전자매뉴팩쳐링 등 3개 계열사에서 2087명에게 1196억6200만원의 임금을 체불했다. 지금까지 대유위니아가 청산한 체불액은 320억7100만원으로 전체 체불임금의 26.8%에 그친다. 작년 하반기(7~12월)에만 117억7100만원의 임금을 추가로 체불한 사실도 이번에 처음 확인됐다. 대유위니아는 2023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 ‘체불임금 변제 지원 계획안’을 제출하고 대유몽베르CC 골프장, 성남 대유위니아타워를 매각해 변제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지키지 않고 있다. 골프장 매각 대금 3000억원 중 30억원만 변제에 투입했고, 성남 대유위니아타워는 아직 팔리지 않았다. 지난해 7월에는 박영우 회장 일가가 소유한 선릉 대유타워가 670억원에 팔렸지만, 체불임금 변제에는 한 푼도 쓰이지 않았다. 정부가 대유위니아를 대신해 지급한 대지급금 94억3700만원도 사실상 떼인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까지 고용노동부의 대지급금 환수 실적은 6400만원(회수율 0.6%)에 불과했다. 고용노동부는 “위니아전자 등 가전 계열사의 회생절차 개시로 가압류 토지에 대한 강제집행이 불가능해졌다”라고 해명했다. 김위상 의원은 “대유위니아에게 체불임금 청산, 대지급금 변제 의지가 있기나 한 것인지 매우 우려스럽다”면서 “정부는 모든 수단과 방법을 강구하여 대유위니아 임금체불 사태를 종식할 특단의 대책을 내놔야 한다”라고 말했다.
포항스틸러스가 2025시즌 선수단 등번호를 공개했다. 포항스틸러스는 선수단 39명의 배번을 확정했다. 재계약을 통해 기존 선수를 많이 유지한 덕분에 대부분의 선수가 같은 번호를 달고 뛴다. 주장 완델손(77번), 부주장 한찬희(16번), 이동희(3번) 등 27명이 이전과 동일하다. 부상에서 복귀한 이호재는 33번 대신 19번을 택했다. “오랜만에 복귀한 만큼 10번과 9번의 역할을 모두 하겠다”는 포부다. 임대 후 포항에 돌아온 조재훈은 “12번이 포항에서 상징적인 번호라고 생각해 골랐다”며 새 출발을 다짐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이적한 두 선수는 각각 의미 있는 번호를 골랐다. 주닝요는 자신의 출생 연도인 97번을 선택했다. 김범수는 평소 좋아하는 맨체스터시티 필 포든의 번호인 47번을 유니폼에 새긴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하 KERIS)은 지난 20일, 고령화에 따른 수혈 필요 인구 증가와 저출산으로 인한 혈액 수급 위기 극복에 동참하고자 헌혈 캠페인 및 단체 헌혈을 실시했다. 이번 헌혈 캠페인은 을사년(乙巳年) 새해를 맞아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동절기의 위기를 극복하고 혈액 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고자,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과 협력해 진행됐다. 이날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직원뿐만 아니라 상주 협력업체 직원들도 함께 참여해 총 30명이 헌혈을 완료했으며, 이를 통해 생명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며 헌혈 캠페인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정제영 KERIS 원장은 “추운 날씨에도 헌혈에 팔 걷고 동참해 준 우리 원 직원들과 협력업체 직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통해 혈액 수급 위기가 조금이나마 완화되고 직원들의 헌혈이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헌혈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구미시는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고 시민의 행복을 증진하기 위해 '2025년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통합지도점검 계획'을 지난 17일 수립했다. 이번 점검 대상은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총 379개소로, 세부적으로는 대기오염 배출사업장 114개소, 폐수 배출사업장 99개소, 대기와 폐수를 동시에 배출하는 사업장 166개소다. 특히, 다수의 오염물질이 배출되는 사업장은 대기, 폐수, 비산먼지 등을 통합 점검해 사업자의 행정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점검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할 계획이다. 현장 점검에서 단순 실수와 같은 경미한 위반사항은 계도에 그치지만, 고의적이거나 중대한 위반사항이 발견될 경우 사법처리 예정이다. 구미시는 지난해에도 407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통합지도점검을 통해 53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으며, 3건을 검찰에 송치하고 행정처분을 단행한 바 있다. 또한, 대기오염물질감시차량을 활용 국가산업단지 주변을 순찰하며 환경오염 사고를 사전에 방지했다. 손양숙 환경관리과장은 "대기오염물질감시차량과 같은 첨단 장비를 활용하고 체계적인 사업장 관리를 강화하겠다"며 "지속적 점검과 예방 활동을 통해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설 명절을 맞아 23~27일까지 도내 10개 전통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 국내산 농축산물 소비를 촉진해 도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함과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주관으로 구매 금액이 3만4천원 이상 시 1만원, 6만7천원 이상 시 2만원의 환급 혜택이 제공되며, 1인당 최대 2만원으로 시장 내 환급 부스에서 환급한다. 행사 참여 시장은 포항 죽도시장(농산물시장)과 큰동해시장, 경주 성동시장과 중앙시장, 안동 구시장과 신시장, 영주 365시장, 영천 공설시장, 경산공설시장, 울진 바지게시장 등 총 7개 시군 10개 시장이다. 도민은 행사 기간에 해당 시장을 방문해 농축산물을 구매하고 환급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명절 준비 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앞으로도 도민 생활 안정과 전통시장 고객 유입을 통한 소비 촉진으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영숙 경북도 경제통상국장은 “이번 행사가 도민들에게 합리적인 명절 장보기 기회를 제공하고, 전통시장 상인들께는 매출 증대와 지역 경기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러한 행사를 통해 전통시장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시키고 전통시장
경북도와 경북도문화관광공사는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와 경북방문의 해를 맞아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기 위해 외국인 단체관광객을 유치하는 여행사에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인센티브 지원대상은 관광진흥법에 따른 여행업 등록업체로 4명 이상 외국인 관광객 유치 시 당일형 및 체류형 관광을 지원하고, 글로벌 온라인플랫폼(OTA)에 경북 관광상품을 등록하면 1건당 50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전세기 50명 이상 모객 시 탑승 인원에 따라 1편당 500만원에서 700만원을 지원한다. 당일형 및 체류형 관광 인센티브 지원을 희망하는 여행사는 여행 시작 3일 전까지 온라인 구글폼을 통해 사전 신청하고, 여행 후 다음달 15일 이내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글로벌 OTA 등록비는 상품등록 후 1개월 이내 사후 신청해야 하며, 전세기 관광상품의 경우 1개월 전 공사와 사전협의 후 신청하면 된다. 인센티브 지원 세부 사항과 제출 서류는 경북도문화관광공사 홈페이지(https://www.gtc.co.kr/)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올해 경북도는 22개 시군과 협력해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추진하면서 지원 항목과 신청 절차는 간소화하고, 예산은 전년보다 세 배 이상 대폭 확대했다. 과거 대규모 단체 관광에서 최근 선호도가 높아진 소규모 여행 추세를 반영해 단체관광객 규모를 기존 8명에서 4명으로 인원을 조정했다. 또한 관광 파급효과 확대를 위해 체류형 관광객이 숙박지역 외 경북지역 여행 시 1인당 1만원의 추가 지원금을 지급하고, 글로벌 온라인여행사(OTA) 상품등록비 지원제도도 새롭게 도입해 개별관광객(FIT) 유치를 확대한다. 김병곤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2025년은 APEC 정상회의 개최와 경북방문의 해를 맞아 경북도가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인센티브 지원과 해외국가별 맞춤형 전략을 통해 경북의 매력적인 관광상품을 알리는 등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오는 27일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6일간의 긴 설날 연휴를 맞아 경북을 찾는 관광객이 최고의 경험을 얻어갈 수 있도록 각 자연휴양림 특성에 맞는 다채로운 체험 행사를 운영한다. 도는 관광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도내 22곳 자연휴양림에서 안전사고 최소화를 위해 건축, 소방, 전기, 가스 등 분야별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선제적으로 안전 예방 활동에 나서 시설물 사전 정비와 풀베기 등 환경정비로 손님맞이 준비를 마쳤다. 도내 휴양림은 지난해 100만명이 넘는 방문객이 이용했으며 다양한 프로그램과 산림 레포츠 체험까지 모든 걸 즐길 수 있다. 영천 보현산자연휴양림에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회차별 예약을 하면, 산림치유관에서 명상 치유와 VR 체험을 할 수 있고, 산림 레포츠체험관에서는 실내 암벽등반과 스카이 트레일 등을 즐길 수 있다. 영양 에코둥지 흥림산 자연휴양림에서는 그물로 짠 공중 부양 놀이터인 네트어드밴처, 집코스터 등이 있는 종합 산림휴양타운으로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좋은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예천 학가산 우래자연휴양림에서는 명절의 흥겨움을 나누기 위해 아이들을 위한 힐링 숲 체험과 신나는 숲속 음악캠프, 임산물을 이용한 나만의 피자 만들기, 숲속 공방 교실 등이 준비돼 있다. 안동 호반자연휴양림은 호반힐링타운에서 수압 치유와 음파 치유 등 체험이 가능하고 수상 데크를 따라 안동호 위를 거닐며 아름다운 풍광을 즐길 수 있다. 그밖에 경주 토함산자연휴양림에서는‘경주 관광 빅세일 이벤트’로 입장권 인증 이벤트를 진행하고, 칠곡 송정, 안동 계명산자연휴양림에서도 생태숲 숲 해설 프로그램, 유아와 아동을 위한 만들기 체험이 가능하다. 연휴 기간에는 이용객이 많이 붐빌 것으로 예상되므로 예약을 통해 여유롭게 휴양림을 사용할 수 있다. 예약은 산림휴양통합예약시스템(숲나들e, www.foresttrip.go.kr)을 통해 전국의 모든 자연휴양림을 한곳에서 예약하고 결제까지 가능하고, 일부 예약제로 진행하는 프로그램도 예약할 수 있다. 조현애 경북도 산림자원국장은 “설날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시설과 프로그램을 준비한 만큼 휴양림에서 피톤치드의 기운을 받아 1년을 건강하게 지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여행이 자연 속에서 힐링하면서 체류하는 여행 추세에 맞춰 경북도는 국민 여가의 중심지로 주목받는 휴양림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2025년도에는 휴양림 서비스 강화(숙박 시설 리모델링 및 가족‧단체형 시설 확충) 4개소(안동, 청송, 영덕, 울진) 40억원, 휴양림키즈카페 조성 2개소(영천, 청도) 8억원, 특화된 관광상품 개발(지역문화행사, 주요 관광지와 연계, 특산품 체험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