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우리나라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3만6천 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추산된다. 일본과 대만보다 많은 수치다. 2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지난해 1인당 GDP는 전년보다 454 달러(1.28%) 늘어난 3만6024 달러로 추계된다. 정부는 지난달 발표한 2025년 경제정책방향에서 지난해 경상성장률을 5.9%로 봤다. 이를 '최근 경제동향(그린북)'에 나온 2023년 경상GDP 2401조1894억원에 대입해 역산하면 지난해 경상GDP는 2542조8596억원에 달한다.
정부가 부양가족 가점을 낮추고 무주택 가점을 확대하는 형태로의 청약 가점제도 개편 여부를 두고 '실익이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위장전입 등은 정부의 조치로 예방이 가능한 상황에서 오랜 기간 유지해 온 '룰'(규칙) 자체를 변경하는 건 혼란만 가중한다는 이유에서다. 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청약가점제 운영 개선' 여부를 지난해부터 국토교통 규제개혁위원회 주택‧토지분과위원회에서 중장기검토 과제로 논의하고 있다. 개편 방향은 무주택 인정 기간과 가점을 확대하고 부양가족수 인정인원 및 가점은 축소하는 형태다. 청약가점제는 2007년 도입된 이후 무주택 기간(32점 만점), 청약통장 가입 기간(17점 만점), 부양가족 수(35점 만점)로 운영했다. 이 중 무주택 기간과 통장 가입기간과 달리 부양가족 수는 누구나 충족할 수 있는 조건은 아니다.
김진열 대구군위군수 3일 오전 8시 30분 군청 대회의실에서 2월 정례조회에 참석한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3일 오전 11시 남산2동과 남산3동 일원 경로당에 현장 방문한다.
구미시는 폐농약의 무분별한 폐기로 인한 환경오염과 시민 건강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오는 5~12일까지 폐농약류 집중 수거를 실시한다. 이번 수거 대상은 사용 후 남은 분말형·액상형 폐농약이며, 잔여물이 없는 폐농약병은 별도로 분리 배출하면 재활용보상금을 받을 수 있다. 수거된 폐농약류는 지정폐기물 처리 허가를 받은 전문업체가 각 행정복지센터를 순회하며 수거한 후, 적법하고 안전한 절차를 거쳐 처리될 예정이다. 폐농약을 배출하려는 시민은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해 읍·면·동별 수거 일정을 확인한 뒤, 기간에 맞춰 폐농약을 가져오면 된다. 분말형 폐농약은 반드시 묶거나 재포장해야 하며, 액상형 폐농약은 밀봉 상태로 배출해야 한다. 구미시 관계자는 "폐농약을 방치하거나 무단 폐기하면 환경오염과 건강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 수거 활동을 통해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고 시민 건강을 보호하겠다"고 했다.
김대권 대구 수성구청장은 3일 오후 2시 범어도서관 김만용·박수년홀에서 열리는 2회차 ‘전문가 초청 인공지능(AI) 특강’에 참석한다.
구미시는 각종 재난 상황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연중무휴 24시간 운영되는 재난안전상황실을 구축하고 2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재난안전상황실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18조 및 동법 시행령 제23조에 근거해 설립된 재난 대응의 핵심 기구다. 상황실은 재난 발생 시 실시간으로 상황을 모니터링하며, 긴급재난문자 발송과 같은 조치를 통해 주민 안전을 도모한다. 이를 위해 전담 인력 3명을 배치하고, 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NDMS)과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연계해 관계기관과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구미시는 이번 상황실 운영을 통해 재난 발생 초기 단계에서부터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마련했다. 특히, 재난 발생 시 시민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신속히 제공하고 긴급 구조 활동을 지원함으로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재난안전상황실 운영을 통해 구미시가 한층 더 안전한 지역으로 도약할 것이다"라며 "재난 발생 시 빈틈없는 관리 체계로 주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장하겠다"고 강조했다.
대구 수성구 고산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달 31일, 청곡종합사회복지관이 추진하는 1인 가구 고독사 예방을 위한 ‘사랑의 도시락 배달’ 사업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 사업은 지역 내 홀로 사는 노인 5세대에 주 1회 도시락을 배달하며, 고독사를 예방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것이 목적이다. 고산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매년 상·하반기에 총 168만 원의 후원금을 지원해 사업이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돕고 있다.
대구시 수성구는 전세 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혼인신고부터 전입신고까지 촘촘한 홍보체계를 구축했다고 2일 밝혔다. 수성구는 전세 사기에 취약한 20~30대 사회초년생과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피해 예방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혼인신고 시 신혼부부에게 전세 계약 유의 사항이 담긴 안내문을 배부해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전입신고를 한 세대주에게는 전세 계약 시 유의 사항과 피해 예방 점검표를 자동 발송 문자(MMS)로 제공한다. 수성구의 이러한 노력은 최근 증가하는 전세 사기 피해로부터 주민들의 주거 안정을 보호하기 위한 대책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적극적인 홍보가 전세 계약 과정에서 잠재적 위험을 인지하는 데 도움을 주고, 청년들이 안전하게 주거지를 확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시 수성구는 대구시 구군 최초로 ‘수성구 스마트주차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을 완료하고 다음달부터 정식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으로 추진됐으며, 수성구 내 14개 공영주차장의 실시간 주차 정보를 제공해 구민들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주차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수성구는 최신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구민들이 휴대폰과 컴퓨터로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 주차 가능 공간을 확인할 수 있게 했으며, 주요 교통 지점에는 도로 안내 전광판을 설치해 도로 주행 중에도 주차장 상황을 쉽게 파악할 수 있게 했다. 3개 주차장은 폐쇄회로(CC)TV 통합관제센터와 연계된 24시간 안전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주차장에서 사고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췄다. 또한 대구시 통합주차정보시스템과 연계해 대구시에서 운영 중인 공영주차장의 정보는 물론, 감지기가 설치되지 않은 공영주차장의 위치와 요금 정보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향후 주차정보시스템을 통해 수집된 정보는 수성구의 주차 정책 수립에 활용될 예정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사업으로 구민들이 주차 공간을 찾느라 도로에서 시간을 낭비하는 일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서비스 대상 주차장을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 수성구는 지난달 31일 범어도서관 김만용·박수년홀에서 소속 공무원을 대상으로 ‘전문가 초청 인공지능(AI)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인공지능(AI) 전환 시대를 맞아 공직자들의 디지털 혁신 정신을 함양하고 행정에 필요한 인공지능(AI)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동우 카이스트 디지털인문사회과학부 교수는 이날 ‘AI 발전에 따른 사회 변화’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그는 인공지능과 가상현실 등 디지털 기술이 인간의 삶과 사회 구조를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설명하며, 인공지능(AI) 기술이 사회적 재화와 상벌의 분배에 미치는 영향과 이에 대한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AI 관련 산업의 급성장에 따라 행정에서도 AI 도입이 필수적이다”며 “변화의 흐름을 배우고 이를 구정에 접목해 행정 서비스 개선과 도약의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수성구는 직원들의 인공지능(AI) 이해도를 높이고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행정에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날 특강에 이어 3일에는 신종호 서울대학교 교육학과 교수의 ‘AI 시대 인간의 역할과 효용성’ 강연, 6일에는 맹성현 카이스트 전산학부 교수의 ‘AI 최신 기술 동향 및 미래 변화’ 강연이 예정돼 있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1일 구미 경북도교육청연수원 인재관에서 프로그램 인증 학생과 학부모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도전! 꿈 성취 인증제’ 인증식이 성황리 열렸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의 다양한 꿈과 끼를 키워주는 학생 맞춤형 인성교육을 실현하고, 도전 사례 공유를 통해 학생들의 도전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전! 꿈 성취 인증제’는 인문·봉사·체육·예술·외국어 등 5가지 영역에서 학생 스스로 목표를 정하고 성취해 가는 과정을 통해 학생들의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발현하는 맞춤형 인성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인증제는 △학교 특색에 맞게 자율 선택으로 운영하는 학교장 인증제 △지역의 특성을 살린 교육지원청 단위 교육장 인증제 △도 교육청에서 제시하는 7가지 프로그램인 ‘책 쓰는 아이들’, ‘우리 땅 독도 지킴이’, ‘탄소중립! 100일의 도전’, ‘트레킹, 경북속으로’, ‘꿈다락(꿈多樂) 챌린지’, ‘청소년 CEO 창업 프로젝트’와 ‘English! Speak Up’에 도전하는 교육감 인증제로 운영됐다. 2024년 576개 학교에서 학교장 인증제를 운용했으며, 22개 교육지원청에서 4010명의 학생이 교육장 인증을 받았다. 교육감 인증제에는 1400여 명의 학생이 도전했고, 이 가운데 목표를 달성한 192명이 인증서를 받았다. 이 중 58명의 학생이 이날 인증식 현장에서 직접 메달과 인증서를 수여받았다. 또한 192명의 금장, 은장, 동장 인증 학생 외에도 교육감 인증 프로그램에 개별적으로 도전하여 목표를 달성한 417명의 학생에게 교육감 표창장이 수여 됐으며, 이들은 누적 인증 실적으로 인정 받아 올해 도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인증식에는 가족들도 함께 참여해 1년 동안 자신이 정한 목표를 성취하기 위해 노력한 자녀들을 축하하고 격려하며 감동을 더 하는 자리가 됐다. 특히 인증식 후에는 학교장과 교육장, 교육감 인증과 연계한 체험 부스를 마련해 가족과 함께 도전하는 기회를 제공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제2회를 맞이하는 ‘도전! 꿈 성취 인증제’는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의 학생이 인증받는 성과를 거두며 학생들의 도전 의식을 고취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필요한 교육감 인증 프로그램을 개발해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성장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교육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학생들이 스스로 꿈을 설정하고 이를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창의적이고 자기 주도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미래 인재로 성장
지난해 2월 2000명 의대증원 발표로 촉발된 의정갈등이 이달로 꼬박 1년이 됐지만, 해결의 실마리는커녕 양측 견해차만 큰 실정이다. 2026년 의대정원에 대한 논의도 되지 않는 모습에 환자들은 답답함을 토로하고 있다. 2일 의료계에 따르면 김택우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과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지난달 18일 비공개로 만난 뒤 의료계와 정부의 대화 진행이 더딘 상황이다. 김택우 회장은 25학번 선발에 따른 의대 교육 마스터플랜을 정부와의 대화 조건으로 내건 바 있다. 사태 당사자인 전공의와 의대생도 대체로 돌아가지 않겠다는 분위기다.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의대협)는 25학번이 대규모로 선발된 데 따라 의학교육은 파행이 예정됐다는 취지에서 2026학년도 의대 입시모집 정지를 요구 중이다.
의과대학 증원 2년차인 올해 11월 치러지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도전하는 'N수생'이 최대 20만명을 돌파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N수생이 20만명을 넘으면 2001학년도 이후 25년 만에 최대 규모다. 2026학년도 대입 수능에 지원하는 재수생과 검정고시 등을 포함한 N수생의 규모는 20만2762명, 재학생은 38만5593명으로 예상된다. N수생 비율은 전체의 34.5%로 전망된다. 이는 최근 수능까지 고3 졸업생 대비 N수생 비율과 연도별 재수생 유입 추세, 고3 학생 수 등을 종합 적용해 고려한 결과다. 1994학년도에 수능 도입 이래 N수생이 20만명을 넘어선 적은 2001학년도까지 총 8번이다. 이 중 1996학년도 수능에 응시한 N수생이 31만3828명으로 해당기간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반도체 산업 연구·개발(R&D) 인력의 '주52시간 예외' 조항을 두고 표류했던 반도체 특별법의 국회 논의가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그동안 법안에 반대하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최근 '실용주의'를 강조하며 수용 가능성을 내비쳤기 때문이다. 반도체 특별법을 '근로기준법을 무력화하는 악법'이라고 비판해 온 노동계는 거세게 반발하고 나섰다. 양대 노총은 '자본의 청부 입법 추진', '특정 기업들의 해묵은 민원 해결을 위한 꼼수'라며 즉각 폐기를 촉구했다. 2일 국회·노동계 등에 따르면 민주당은 3일 이재명 대표가 주재하는 '반도체 특별법 정책 디베이트(토론)'을 열어 법안에 대한 당론을 조율할 계획이다. 이날 토론회에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반도체 기업 관계자와 노동조합 관계자가 참석해 반도체 분야의 주 52시간제 예외 적용 문제를 놓고 토론에 나선다.
경북소방본부가 3일부터 오는 16일까지 2주간, 새로운 소방헬기의 명칭을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경북 도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도민의 생명을 구하는 소방헬기의 상징성을 담고, 경북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이름을 찾고 있다. 새로 도입된 소방헬기는 대한민국 항공우주산업(KAI)에서 개발한 다목적 중형헬기 ‘수리온’으로, 29년 동안 경북의 하늘을 누비던 기존 소방헬기 ‘불사조’(KA-32, 2023년 12월 퇴역)를 대체한다. 수리온은 뛰어난 성능과 안전성을 갖추고 있으며, 산불, 자연재해 등 재난 현장에 신속히 출동해 재난 대응과 응급 환자 이송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모할 때는 △도민의 생명을 구하고 힘차게 비상하는 소방헬기의 상징성 △대중성이 있는 이름 △경북의 지역 특성을 반영한 이름을 기준으로 참여하면 된다. 공모는 경북도청 홈페이지의 도정 소식에서 고시 공고를 확인하고 이메일, 팩스, 우편으로 진행할 수 있다. 한편 이번 공모에서 선정된 명칭은 실제 소방헬기의 호출명으로 사용되며, 수상자는 3월말 예정인 헬기 취항식에 초청받아 약 50만원 상당의 상품권과 함께 시상된다.
지난 1일 밤 9시 48분께 구미시 사곡동의 한 다세대주택 4층에서 불이 났다. 소방 당국은 현장에 출동해 18분만에 진화했으며 주민 16명은 자력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그러나 가재도구 등이 불타 소방 추산 2500만원 상당의 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전기장판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
지난 1일 오후 8시 47분께 예천군 은풍면 한 벌꿀 농축창고에서 불이 나 2시간 20여 분만에 꺼졌다. 소방당국은 장비 17대와 인력 59명을 투입해 밤 11시 13분께 불길을 잡았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창고에 보관 중이던 꿀 2000리터와 지게차 2대, 벌꿀 자동화기계가 완전히 불에 탔다.
경북도는 K-푸드를 선도하는 글로벌 농식품산업 구현을 위해 2025년도 농식품유통 분야에 총 3332억원을 투입한다. 경북도는 ‘농업대전환, 이제는 확산이다!’라는 슬로건 아래 생산 분야뿐만 아니라 가공, 수출, 유통 등 농업 전 분야로 농업대전환을 확산해 가고 있다. 이러한 결과로 경북도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사이소’가 지난해 사상 최대인 500억원의 매출실적을 달성했고, 농산물산지유통 분야 공모사업에서 전국 최대인 6개소가 선정돼 국비 100억원을 확보했다.
대구 동구청은 이달부터 ‘2025년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설치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 해당 사업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인증을 받은 가스소비량 70kw 이하인 콘덴싱보일러를 설치(교체)할 경우 한 대당 6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총 400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아동)수당 및 장애인 연금 수급자, 한부모가족, 사회복지 시설 등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이며 특히, 올해는 기준중위소득 70% 이하에서 100% 이하인 다자녀(2자녀 이상) 가구로 확대됐다. 또,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에 거주하는 경우 기존 목재연료, 연탄, 기름보일러를 인증받은 LPG 보일러로 교체하는 경우에도 지원한다. 신청은 3일부터 선착순으로 받으며, 온라인(www.ecosq.or.kr)에서 하거나 구청 홈페이지를 참고해 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갖추어 구청 환경과에 방문 또는 우편 접수를 하면 된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친환경 보일러는 미세먼지 저감으로 대기질을 개선하고, 높은 에너지 효율로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다”며 “지원대상에 해당되는 가정에서는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