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의성군은 2025년 중소형 농업기계 지원사업의 대상자를 확정하고, 농가의 부담을 줄이며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본격적으로 사업 추진에 나선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농촌 고령화와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농업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는 총 3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582대의 농업기계를 지원하게 된다.군은 정부 지원 대상 농업기계 중 3천만원 이하 기종을 선정해 보급하며, 최종 선정된 대상자들에게 지원 내역을 확정·통보한 후 보조금 지급 절차를 진행한다.특히, 군은 농업인 부담 경감과 영농 환경 개선을 위해 2025년 중소형 농기계지원 규모를 확대했다. 2023년까지는 사업비 200만원 기준으로 보조율 50%로 100만원으로 지원했고, 2024년에는 소형 농기계 최대 250만원, 중형농기계 1000만원을 지원했으며, 2025년은 각각 500만원과 1100만원으로 조정하고, 보조율 또한 기본지원액 50%에 추가지원액 30%를 적용한다.김주수 군수는 “이번 중소형 농업기계 지원사업이 농업인의 경영 부담을 줄이고, 농촌의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