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다양한 이유로 인해 마음의 돌봄이 필요한 시민을 위한 ‘전 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전 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은 우울과 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에게 대화 기반의 전문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대상자의 힘들고 지친 마음을 돌보고, 나아가 자살 예방과 정신질환의 조기 발견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으로 2024년 7월 첫 시행 이후 200여 명의 시민이 해당 서비스를 이용했다. 지원 대상은 △정신의료기관, 정신건강복지센터, Wee센터, 대학교 상담센터 등에서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의뢰서 또는 소견서를 발급받은 자 △국가건강검진에서 중간 정도 이상의 우울(10점 이상)이 확인된 자 △자립 준비 청년 및 보호 연장 아동 등이다. 다만 서비스의 특성상 자체적으로 대화가 어려운 저연령 아동의 경우 이용에 제한이 있을 수 있고, 약물·알코올중독, 중증 정신질환 등으로 정신건강의학과의 진료나 치료가 우선 필요한 경우에는 지원되지 않는다.
안동시는 고령화 시대에 맞춰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인 골다공증의 조기 발견과 치료를 위해 이달부터 여성 55~64세 이하, 남성 60~69세 이하 안동시민을 대상으로 골밀도 무료 검사를 실시한다. 골다공증이란 골밀도가 감소해 뼈가 약해지는 질병으로, 뼈가 부러지기 전까지 별다른 증상이 없어 흔히 ‘침묵의 질환’으로 알려져 있으며, 골절이 발생하게 되면 치료가 어렵고, 많은 시간과 치료비용이 소요되므로 조기 발견 및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이에 안동시보건소는 수요일과 목요일 사전 예약제로 골밀도 무료 검사를 진행하며, 사전 예약 접수는 감염병대응과 진료팀으로 예약 및 문의하면 된다. 특히 골밀도 검사, 진료 상담, 치료 연계를 통해 예방수칙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약물 복용이 필요한 시민에게는 치료제 처방, 전문적인 치료를 위한 정밀검사 및 병원을 안내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안동시민의 100세 건강 시대를 위해 골다공증 예방을 위한 홍보를 강화하고, 조기 발견과 치료에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안동시는 다음달 14일까지 지역 내 농어업인을 대상으로 2025년 경북도 농어민수당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현장 신청의 경우 구비서류를 갖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되며, 모바일 신청은 경북도 공공마이데이터 플랫폼 ‘모이소’ 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모바일 앱을 이용해 신청 시 제출 서류가 면제되며 본인의 신청 현황을 즉시 확인이 가능하다. 올해는 농가당 60만원을 1회(상반기) 안동사랑상품권으로 일괄 지급하며 4월 중 대상자 자격 검증을 거쳐 5월 중 지역 농축협을 통해 지급할 예정이다. 지급대상은 농어업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어업경영체 중 실제 농업, 임업, 어업에 종사하는 경영주로, 1년 이상 계속해 도내에 주소를 두고 1년 이상 도내에서 실제 농어업에 종사한 사람이다. 지급 제외 대상은 농어업 외 종합소득금액이 3700만원 이상, 최근 5년 내 직불금 등 보조금을 부정으로 수급한 사람, 공무원ˑ공공기관 임직원, 농어민수당 지급대상 경영주의 배우자이거나 지급대상자와 실제 거주를 같이하며 세대를 분리한 경우, 신청 연도 이전 5년간 농지법ˑ산지관리법ˑ가축전염병 예방법ˑ수산업법을 위반해 처분받은 자다. 안동시 관계자는 “농어민수당 지급을 통해 농어업인의 지속 가능한 농어업환경 조성에 보탬이 되길 바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안동시는 2025년 출산율 제고와 가정의 안정을 위해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위한 체계적 지원과 모성과 영유아 건강관리 서비스를 강화한다. 난임 지원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확대 △임신사전건강관리사업 △생식세포(난자·정자) 동결·보존 등을 지원하고, 올해부터 필수 가임력 검사비 지원을 20~49세 남녀 모두(여 13만원, 남 5만원) 총 3회 확대한다. 건강한 임신 및 출산을 위한 △임산부 초기 기초검사 및 예비신혼부부 건강검진 △행복한 힐링 출산교실 △임산부 엽산제 및 철분제 지원 △고위험임산부의료비 △태아기형아 검사비를 지원하고, 연 9회 이상 '행복한 힐링 출산교실'을 운영해 산모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영유아의 건강관리를 위한 지원으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업을 통해 출산가정에 건강관리사를 파견해 산후 회복 및 신생아의 양육을 지원하고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으로 건강간호사와 사회복지사가 가정을 방문해 건강관리 교육과 심리적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산모와 영유아의 안전한 돌봄 환경조성에 노력하고 있다. 또한 △미숙아 및 선천성이상아 의료비 △선천성대사 이상검사 및 환아 관리 △신생아 청각 선별 검사비 △저소득층 기저귀 조제분유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임신의 준비단계부터 건강관리를 지원해 난
성 베네딕도회 오틸리엔 연합회(이하 연합회)의 제23차 총회가 창설 141년만에 처음으로 독일이 아닌 칠곡군에서 역사적인 막을 올렸다. 이번 총회는 지난달 15~23일까지 8박 9일간 칠곡군 왜관 성 베네딕도 문화영성센터에서 진행됐으며, 연합회 소속 26개 공동체의 수도원장과 선출 대표 등 54명의 수도자가 참석했다. 연합회의 선교 정신을 반영하듯, 이번 총회에는 유럽, 아프리카, 아시아, 아메리카 등 4개 대륙, 15개국에서 활동 중인 수도자들이 함께하며 국제적인 의미를 더했다.
경북교육청은 3일 2024회계연도 말 사립학교회계 재정집행 확대를 위해 부진 사립학교 15교를 대상으로 2월 한 달간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사립학교의 예산 집행 실태를 점검하고, 이월과 불용액 최소화를 위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청과 사립학교 담당자가 협력해 재정 운영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신속한 집행을 위한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시설 사업 예산 집행이 원활하지 않은 학교를 위해 기술직 공무원이 현장에 직접 투입돼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회계연도 내 사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물품과 공사, 용역 등의 계약 업무 추진 시 지역업체를 적극 활용토록 안내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계획이다. 정종희 학교지원과장은 “집행 실적에 대해 지도·점검을 강화해 사립학교회계 재정 집행률을 높이고 예산이 효율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3~6일까지 경주와 구미, 안동 등 3개 권역에서 도내 공사립 학교에 근무하는 영양(교)사 300여 명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중 영양(교사) 산업안전보건교육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2022년부터 시행된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학교 급식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산업안전보건 이행 사항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자기 규율 예방 체계의 핵심으로 꼽히는 ‘위험성 평가’와 이를 기반으로 한 ‘산업 안전 보건’ 사항을 중심으로 학교 급식실 현장에 최적화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위험성 평가 제도는 근로자와 사용자가 협력해 직장에서의 유해·위험 요인을 발굴하고 이를 개선해 나가는 자기 규율 예방 체계의 주요 요소이다. 이는 산업안전보건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메가트렌드로 각국에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핵심 전략으로 도입되고 있다. 이번 연수에는 도 교육청 안전관리자와 위험성 평가 컨설팅을 담당하는 안전 전문기관의 강사진이 참여해 실질적인 지침을 제공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학교 급식실 안전 보건관리 운영 사례와 다양한 위험 요소의 실제 발생 사례, 학교 급식실 위험성 평가 사례 등으로, 이론과 실무를 아우르는 체계적인 교육이 진행된다. 또한 연수 참가자들에게는 이번 연수를 통해 평소 학교 현장에서 궁금했던 산업 안전 보건 관련 질문에 대한 답변을 받을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교육이 더욱 안전한 학교 급식실 환경을 조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을 통해 안전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3~7일까지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경산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구경북연수원에서 정책전문가 양성을 위한 2025 정책혁신아카데미 ‘따뜻한 교육전문가 7기’ 과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정책혁신 아카데미는 경북교육 발전을 위한 체계적인 이론과 실천적 역량을 갖춘 전문가를 양성하고 교육 네트워크를 구축해 따뜻한 경북교육이 세계교육의 표준을 창출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과정은 총 42시간으로 구성돼 진행되며, 경북교육청 소속 교원과 교육전문직원, 지방공무원 중 30명을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발해 운영한다. 참가자들은 △기획력 강화 △기후 위기 대응 △세계는 어떻게 인재를 키우는가 △스반홀름 공동체에서 아이디어 찾기 △시스템사고기반 정책분석 등 다양한 강의를 수강하고, 토론과 팀별 프로젝트 활동을 통해 교육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정책을 개발·제안할 예정이다. 특히 정책혁신아카데미만의 특화 과정인 팀별 프로젝트 활동은 2025년 경북교육의 4대 추진 중점과제(마음건강 지원, 통합성취도 평가, 맞춤형 교육서비스, 교육정주)를 중심으로 이젤 패드와 브레인스토밍 아이디어 생성 후 산출물 평가로 이어지는 계획-실행-평가 과정으로 운영된다. 올해 상반기에는 기본과정 7, 8기와 심화 과정 2기를 포함한 총 3개 과정이 운영되며, 100명의 연수생이 참가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정책혁신아카데미를 통해 경북교육의 정책전문가를 양성하고 새로운 교육 정책과 경험을 나누고 성장의 기회를 만들어갈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북교육 가족 여러분
경북도는 3일 경북도청 앞 광장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 전우헌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2025나눔캠페인 폐막식’을 열며, 성금 모금 캠페인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기념했다. 희망2025나눔캠페인은 역대 이웃돕기 캠페인 시작 이후 최초로 200억원을 돌파해 총 213억원의 성금 모금으로 사랑의 온도 121도를 기록하는 역대 최대 성과를 달성했다. 캠페인은 176억7천만원을 모금 목표로 지난해 12월 1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총 62일간 진행됐다. 이번 성과는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경북 도민의 적극적인 기부 참여로 이뤄진 결과로 경북의 나눔 정신이 다시 한번 빛을 발휘했다는데 의미가 남다르다. 특히 경북은 다른 지역과 달리 개인 기부가 전체 모금액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나눔의 고장’으로서의 명성을 입증했다. 전우헌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나눔문화 확산에 함께 해준 도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모아주신 성금을 통해 경북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희망을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사랑의 온도 100도 조기 달성과 더불어 최초로 200억원을 돌파한 것은 모두 경북 도민 덕분이다”라며 “성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따뜻한 위로와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캠페인에서 모인 성금은 경북 내 취약계층과 복지 사각지대에 생계비 지원, 의료비 지원, 복지시설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지역 내 나눔의 선순환을 더욱 강화하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 혜택을 지원할 계
‘행복한i 화남태권도 스포츠짐(이하 ‘화남태권도’)’은 지난달 31일 화원읍 및 옥포읍 행정복지센터에 라면 1100개를 기탁했다. 화남태권도에서는 나눔의 중요성을 알리고 아이들에게 이웃에 대한 배려와 공동체 의식을 심어주기 위해 이번 기탁을 기획했다. 이를 위해 지도진들과 원생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나눔에 동참했으며, 기탁된 라면은 저소득 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4일 오전 11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퇴직공무원 정부 포상·포장 전수식에 참석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4일 오전 10시 도청 원융실에서 열리는 실·국·원장 간부회의에 참석한다.
상주시 모서면 김기우 면장은 을사년 새해를 맞아 지난달 31일 지역내 경로당 33개소를 방문해 어르신들께 신년 인사를 드리고, 건강과 행복을 바라는 덕담을 나누는 등 지역 어르신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며 본격적인 2025년 새해 면정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이번 경로당 순회방문으로 어르신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동절기 경로당 시설의 안전을 점검하는 등 면 행정과 어르신들의 복지 증진을 위한 의견 청취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상주시 외남면 구서교회 정병찬 목사는 설명절을 맞아 지난달 24일 지역내 이웃과 기관을 방문해 사랑의 부침가루 32박스를 나눠주는 봉사활동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해 지역사회를 더욱 따뜻하게 해 귀감이 되고 있다. 정병찬 목사는 폐지 등 재활용품을 판매하는 수익으로 기금을 조성해 매년 명절마다 부침가루를 전달할 뿐만 아니라 직접 붕어빵을 구워 이웃에게 전달하는 등 다양한 목회활동을 통해 추운 겨울 외남면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
상주시는 중동면 간상리 소재 낙동사격장 주변 소음대책지역 내 거주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오는 28일까지 군소음 피해 보상금 지급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군소음 피해보상은 '군소음보상법'이 시행(2020.11.27.)된 이후 2024년까지 신청 주민 582명에 대해 전액 국비로 약 2억384만1천원을 보상했으며 올해 4번째 보상을 추진중에 있다. 보상기간은 2024년 1월 1일~12월 31일까지이며 기본 보상금은 1인 기준 월 3만원(3종지역)으로 전입시기, 실제 거주일, 근무지 위치와 사격일수에 따라 감액될 수 있다.
상주시는 지난 설 연휴 기간 중 내린 폭설로 24시간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면서 원활한 도로 소통과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제설작업을 대대적으로 펼쳤다고 밝혔다. 지난달 27일 대설주의보 발효, 28일 오전 6시 30분 대설경보로 격상 평균 적설량은 8.9cm, 최대 적설량은 18.4cm(화동면)를 기록한 가운데, 제설작업 비상 근무를 시행하고 제설장비 38대, 염화칼슘 200톤을 확보해 주요도로 753개 노선 1397km에 대한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특히 주요 간선도로와 제설·결빙 취약구간을 최우선으로 제설작업을 펼쳤으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협력해 골목길과 이면도로 등 소외된 지역까지 꼼꼼히 챙겨 시민안전과 귀성객 통행에 만전을 기했다.
상주시 종합장사시설 건립 추진위원회는 지난달 24일 13차 회의를 열어 유치신청 4개 지역에 대한 현장방문을 실시하고 신청지역과 주변지역 여건을 살펴봤다. 추모공원 유치신청 지역은 중동면 우물1리, 우물2리, 화서면 하송1·2리, 남원동 개운2통 등 4개 지역이다.· 이에 따라 상주시에서는 4개 후보지에 대한 평가용역과 사업설명회(공청회) 등을 개최할 예정이며, 2025년 6월 최종후보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의성군은 지난달 20일 환경사업소와 함께 단촌면 하수처리구역 내 주민을 대상으로 배수설비의 올바른 사용법 및 유지관리에 대한 홍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배수설비는 토지 건물의 소유자 또는 관리자가 그 부지 내 하수를 공공하수도에 유입시키기 위해 설치한 배수관, 연결관, 오수받이, 부대설비를 말한다. 이에따라 건물주는 반드시 배수설비를 설치해야 하고 관리가 소홀할시 악취발생, 배수 장애 등 다양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정기 점검, 유지·관리가 필요하다.
상주시는 지난해 12월 무양동~인평동 일원 3.9km 구간의 고압 전선을 지하에 매설하고 송전 철탑 등을 철거하면서 무양·낙양지구 지중화사업을 마무리했다. 무양・낙양지구 송전선로 지중화사업은 도심 경관개선과 상주시 발전을 위해 시민들이 끊임없이 이설을 요구해 지난 2017년 5월 한국전력공사와 상주시가 최초 협약을 맺은 이후 한전에서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를 착수해 2019년 10월 모든 설계를 완료했고, 2020년 5월 토목공사를 시작으로 4년 8개월 동안 지중케이블 매설과 지중화 구간 송전철탑 20기 철거 공사 등이 진행된 사업으로 총 사업비 255여 억원(상주-한전, 50% 공동부담)이 투입됐다. 이번 시민의 오랜 숙원인 지중화공사 완료로 도심 미관과 대상지역 주민의 생활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는 효과와 함께 도시개발의 저해요인으로 작용했던 송전탑 철거로 인해 향후 체계적인 도시계획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장기간 공사 기간으로 불편함을 참고 이해해 주신 시민들에게 먼저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도시재생과 환경개선 사업을 통해 시민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의성군은 농림축산식품부의 2025년 배수개선사업에 용곡지구가 기본조사지구로 선정돼 총사업비 110억원을 확보한 용곡지구 배수개선사업을 통해 58ha의 농경지가 혜택을 받게됐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해마다 용곡지구는 기후변화에 따른 국지성 호우 및 집중호우시 배수가 원활하지 않아 23.8ha에 달하는 농경지가 매번 침수하는 피해를 겪고 있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침수피해 예방과 영농환경 개선은 물론 앞으로도 상습 침수지역 피해 예방을 위해 국비및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