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서면사무소는 새봄을 맞아 최근 지역 생활쓰레기 시설인 클린하우스 대청소를 실시했다.
대구 남구는 구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2025년 대구시 남구 교통안전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추진에 나섰다. 이번 계획은 4대 분야 13개 추진과제를 중심으로 교통사고를 줄이고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4대 추진 분야는 △교통환경 개선 △교통문화 선진화 △교통질서 확립 △협업체계 강화로 구성되며, 주요 내용으로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시설 설치·관리 △생활 속 맞춤형 교통안전 교육 △불법 주정차 지도·단속 △사업용자동차 밤샘주차 단속 △교통유관기관 협의체 운영 등을 포함하고 있다. 우선, 운전자의 시야 확보가 어려운 이면도로 교차로에 차량 접근을 알릴 수 있는 발광형 교차로 알림이와 어린이보호구역 발광형 표지판도 설치할 예정이다. 또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교통사고를 방지하고 보호구역을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어린이·노인 및 장애인 보호구역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신학기를 맞아 어린이 보행안전 확보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 집중단속과 함께 불법 주정차 근절을 위한 홍보도 강화할 예정이다. 카드뉴스, SNS, 그림퍼즐 맞추기, 퀴즈 버스킹 등 다양한 방식으로 교통약자의 안전한 보행과 자전거·개인형 이동장치(PM)의 안전운행과 무단방치 근절 등을 위한 교육과 홍보 및 단속에도 힘쓸 예정이다. 교통유관기관별 교통안전을 위한 중점 시책과 협조사항을 공유하고 주민 요구를 반영해 실효적인 대책 추진을 위한 민·관·경 협의체도 내실있게 운영하기로 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교통사고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어르신 교통사고 예방과 학생 등하굣길 교통안전을 위한 다각적인 대책 추진으로 교통선진도시 안전 남구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달서구는 구청 2층 대강당에서 ‘2025 아동보호주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달서구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개구리소년 실종일이 포함된 기간을 '아동보호주간'으로 지정해, 아동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기념식은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우리아이 어린이집 원아들의 ‘내가 바라는 세상’ 율동 공연을 시작으로, 아동보호 유공자 표창, 아동보호 행동강령 서약식, 아동합창과 의지 다짐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특히 서약식에는 구청장과 구의장을 비롯해 아동 관련 기관 대표들이 참여해, 아동 보호 실천에 대한 강한 의지를 함께 다졌다. 또 2부에서는 주민과 공직자 140여 명을 대상으로 ‘긍정적으로 아이 키우기’를 주제로 한 교육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아동학대 예방의 중요성과 함께 올바른 양육방법에 대해 다양한 사례와 실천 방안을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기념식을 통해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아동의 권리를 존중하고 보호하는 데 함께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이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 달서구의 비전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오전 의성군 안평면에서 발생한 산불이 6~7개 읍면 단위로 확산되면서 23일 현재 의성군 전체가 산불 영향지역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이날 의성 산불 피해지역으로 가는 길은 연기가 자욱해 태양도 잘 보이지 않았으며, 지나는 차량 내부로도 매캐한 연기가 들어와 마스크를 끼지 않고는 숨쉬기도 곤란했다. 안평면으로 들어가는 도로 옆으로 지난밤 다 타지 못한 잔불들이 곳곳에 흩어져 있었으며, 시커먼 재들을 뒤집어 보면 숯이 된 잔불들이 벌겋게 일어났다. 안평면을 지나 안계면, 점곡면으로
최재훈 달성군수는 24일 군청 상황실에서 열리는 '3월 모범선행군민 표창 수여식'에 참석한다.
김정기 대구 행정부시장은 24일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는 '산하기관장회의'에 참석한다.
정장수 대구 경제부시장은 24일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는 '산하기관장회의'에 참석한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24일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는 '산하기관장회의'에 참석한다.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운영지원처는 지난 20일 대구 지하철 1호선 서부정류장역, 명덕역, 중앙로역에서 지하철 이용객을 대상으로 청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시민들에게 공단의 청렴 의지를 알리고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마련됐다. 운영지원처장을 비롯한 직원 2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는 지하철 이용객들에게 청렴 메시지가 담긴 물티슈, 칫솔·치약 세트, 볼펜 등 기념품을 배부했다. 또 자체 제작한 피켓과 현수막을 활용해 청렴 실천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시민들과 함께하는 공단의 노력과 의지를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문기봉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청렴한 공단 조성을 위해 대구 시민과 함께하는 청렴 캠페인과 홍보 활동을 지속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 편의를 높이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해,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시는 봄을 맞아 시민들이 아름다운 도심 경관을 감상할 수 있도록 주요 관문 및 교량, 달구벌대로 등 주요 대로변에 봄꽃을 식재했다. 대구시는 중앙대로 화단에 튤립 꽃을 식재하고 도청교 등 주요 교량에는 꽃 벽과 꽃 화단을, 달구벌대로 등 주요 가로변에는 이동식 화분을 설치하는 등 봄꽃 15만 포기(펜지, 튤립 등)를 식재했다. 여름에는 햇살에 강하고 오래도록 꽃을 피우는 백일홍, 일일초 등을 식재하고, 가을에는 메리골드 등을 식재해 단풍과 어우러져 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하며, 겨울에는 싱그러운 초록빛 경관을 선사할 밀을 식재할 계획이다. 권오상 환경수자원국장은 “꽃샘추위로 움츠러져 있던 씨앗이 기지개를 켜 봄꽃이 피듯, 시민들이 거리를 수놓은 꽃을 보며 활기를 찾길 바란다”며 “향후 계절별로 다양한 꽃을 식재해 볼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 남구 청림동 상인들이 냉천교 재가설 공사로 인해 매출에 심각한 타격을 입고 있다며 어려움을 호소하고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지난 11일 청림동 상인 약 160여 명은 냉천교 재가설 공사 현장 인근에서 집회를 열고 “냉천교 재가설 공사로 지역 상권이 무너지고 있다”며 차량 통행로 확대와 원활한 진입로 확보, 임시 가교 설치 등을 요구했다. 이어 지난 18일에는 임시 조치 사항을 요구했다. 청림 상인연합회 문종철 회장은 “현재 피해가 막심하다. 이대로 가면 청림동 전체 상권이 파괴된다.”며 “임시 조치사항으로 첫째, 냉천교 끝 지점에 2.5톤 이하 우회전 가능하도록 해줄 것, 둘째, 포스코 3문에서 2.5톤 이
대구시는 친환경 우수 농축특산물 품질인증 상표인 ‘D마크’의 사용 신청을 다음달 11일까지 생산자의 사업장 소재지 구·군에서 받는다. 명품 D마크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축특산물의 품질을 대구시장이 인증하는 공동상표다. 시민들에게 믿고 구매할 수 있는 명품 먹거리를 제공하고, 생산자의 고품질 생산 유도 및 판매 촉진을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으며, 현재 동구, 달성군, 군위군의 27개 품목이 지정돼 있다. 신청 대상은 농산물우수관리인증(GAP), 친환경농산물 인증 등 공인기관에서 품질인증을 받은 대구 생산 농축산물 및 가공식품이다. 생산자의 품질관리능력, 산지유명도 및 성과도, 대외신용도 등 10가지 항목에 대해 현장 조사를 한 뒤 농업인 단체, 학계, 소비자단체 종사자로 구성된 명품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인증기간은 2년이며 재심사를 거쳐 연장할 수 있다. 인증을 받은 생산자는 품질향상을 위한 기반시설, 장비, 자재 등을 지원하는 우수 명품 육성 지원사업의 대상이 되며, 농가 소득 증대 도모를 위한 각종 홍보사업에도 참여 가능하다.
대구시는 보행자 안전 사각지대인 승차구매점(드라이브스루)에 대한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해, 도로점용허가 시 승차구매점의 교통성검토서 작성을 의무화하기로 했다.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소비문화가 확산되면서 지역에도 68개소의 승차구매점이 운영 중이나, 이용자 편의만을 고려한 나머지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거나 교통혼잡을 야기시키는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대구시는 승차구매점 주변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승차구매점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해 지난 1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지난 1월 수립한 안전관리계획은 도로점용허가 신청 시 설계 도면만 검토하던 기존 방식과 달리 안전시설 설치 및 안전요원 운영계획을 포함한 교통영향평가에 준하는 ‘교통성 검토서’ 작성을 의무화하고 있고, 승차구매점 주변 보행자의 안전 확보를 위한 안전시설 설치 기준도 마련했다. 또 기존 운영 중인 승차구매점 68개소에 대해서도 연 2회 정기 실태조사를 통해 안전시설 점검을 강화하기로 했다. 미비한 시설에 대해서는 시정 조치할 계획이며, 안전시설의 지속적인 유지관리를 체계화하기로 했다. 허준석 교통국장은 “승차구매점에 대해 강화된 안전기준을 마련함으로써 보행자뿐만 아니라 승차구매점 이용자에게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환경을 제공하며, 주변 교통안전을 확보하고 교통혼잡 요인을 선제적으로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교통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부과하는 교통유발부담금은 법령상 연면적 1000㎡ 이상이 부과 대상이나, 대구시 승차구매점 대부분이 연면적 미달로 부과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다. 제도개선의 필요성이 높은 실정으로, 지난해 연말 면적과 관계없이 교통유발부담금을 부과할 수 있는 법안이 국회에 발의돼 있다.
대구시는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지난 21일 서구 금호강 일원에서 하천 정화 활동과 달서천사업소 견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세계 물의 날’은 물 부족 문제와 수질 오염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유엔(UN)이 지정·선포한 날이다. 대구시는 보여주기식 행사가 아닌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물의 가치와 소중함을 직접 느낄 수 있도록 하천 정화 활동과 환경시설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에는 시민, 자연보호서구협의회원, 대구시·서구·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대구염색산업단지 등 많은 이들이 참여했다. 주요 활동을 보면, 금호강과 달서천 하천 유역을 150명이 구역별로 책임구간을 나눠 물을 오염시키는 쓰레기를 수거했고, 이후 달서천 사업소를 방문해 생활하수 등 오폐수가 처리돼 다시 깨끗한 물로 바뀌는 과정을 견학했다. 행사에 참여한 장태훈 자연보호서구협의회장은 “시민들의 휴식처인 금호강과 달서천이 더욱더 깨끗한 환경이 되도록 노력하겠으며, 달서천 사무소 견학으로 깨끗한 물을 위해 많은 이들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권오상 환경수자원국장은 “이번 하천 정화 활동과 환경시설 견학을 통해 우리 모두가 깨끗한 물은 저절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님을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물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작은 실천으로 주변 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관련 정책 발굴과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시는 지방소멸 위기와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하기 위한 외국인 유학생 유치·양성 활성화 정책 수립을 위해 지난 21일 산격청사에서 ‘외국인 유학생 유치·양성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지역 12개 대학의 국제처장급 관계자와 대구시 경찰청, 대구상공회의소, 대구지방고용노동청, 대구지방중소벤처기업청, 대구출입국외국인사무소, 대구테크노파크 등 유관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그동안 대구시는 지역 산업 여건에 맞는 맞춤형 유학생 유치 전략 수립을 위해 현장 목소리를 수렴하고 대학 및 산업계와 거버넌스를 구축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구시의 ‘유학생 유치 활성화 정책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현재 수립 중인 ‘대구형 유학생 유치·양성 계획(안)’에 관한 설명과 논의가 이뤄졌으며, 대구시는 대학과 관계 기관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향후 정책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정재석 대학정책국장은 “외국인 유학생 20만 명 시대를 맞아 지자체별 유학생 유치경쟁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지역 여건에 맞는 대구만의 특색있는 유학생 지원정책 마련을 통해 유학생 유치, 양성, 취업, 정주를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해외 우수 인재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해군118전대는 2025년 한미연합 FS연습으로 지난 9~ 20일까지 전쟁 상황을 가정한 울릉도 방어 및 통합방위작전을 위한 훈련들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합동 도서방어, 합동 항만방어, 화재 진압훈련 등을 실전과 같이 진행했다. 특히 울릉도 지역 통합방위작전 절차를 숙달하고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경찰, 해경, 울릉119안전센터 등이 참가했다. 훈련은 적이 울릉도에 침투하는 상황을 가정한 도서방어 훈련, 미상 인원이 사동항으로 침입하는 상황을 가정한 합동 항만방어훈련, 화재 발생 상황을 조기에 진압하기 위한 합동 소화훈련 등 발생 가능한 다양한 시나리오로 펼쳐졌다. 훈련을 주관한 118전대장 손승모 대령은 “이번 훈련을 통해 유관기관과 합동 작전 수행 절차를 숙달하고, 실전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실전적인 훈련을 지속해 울릉도 방어와 군민, 관광객들의 안전보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시는 심리적·정서적 어려움으로 사회진출이 힘든 고립청년과 고립상황에 놓인 청년들의 지원을 위한 사회적 고립청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고립·은둔 청년을 대상으로 소통 및 회복 기회를 제공하는 ‘1:1 심화상담’과 ‘심리지원 프로그램’, ‘신체활동 프로그램’ 등 다양한 회복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지원 대상은 대구시에 거주하는 19~39세 사이의 마음돌봄이 필요한 사회적 고립청년이고, 지원 규모는 1:1 심화상담 100명과 심리지원 프로그램 120명 신체활동 프로그램 280명으로 총 500명이다. ‘1:1심화심리상담’은 사회적 고립문제 및 심리적 호소문제를 갖고 있으나 기존 심리기관에 부담이 있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심리적 문제해결 및 마음건강을 위한 개인상담을 지원한다. ‘심리지원 프로그램’은 심리·정서에 도움이 될 주제별 프로그램을 그룹별로 제공하며, 상담을 통한 문제해결뿐만 아니라 그룹 상호 간의 소통과 공감의 장도 마련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고립은둔 청년들이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다양한 외부 활동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한국 전통무예 체험, 주요 명소 산책, 전시회 방문 등으로 구성된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참여자 모집은 24일부터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신체활동 프로그램’은 4월 7일부터, ‘1:1심화심리상담’은 4월 14일부터 모집할 예정이다. 모집은 선착순으로 진행되나 신청 시 진행하는 고립은둔척도검사에 따라 우선순위를 결정한 후 참여자를 최종 선정한다. 신청은 대구시청년센터 홈페이지 또는 청년커뮤니티 ‘젊프’를 통한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청년센터를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앞으로, 대구시는 고립은둔 청년의 완벽한 회복을 위해 사회적 고립청년의 발굴, 회복, 예방 정책을 동시에 추진할 수 있도록 통합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연속적 서비스 제공으로 재고립 예방을 강화하는 등 지원체계를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대구시는 지난해 ‘대구광역시 사회적 고립청년 실태조사’를 실시한 바 있으며, 대구시 거주 청년인구의 3.6%에 해당하는 약 2만 1000여 명이 ‘고립·은둔’ 상태에 있는 것으로 추산됐고, 고립유형별로 활동형(경미한 고립, 3.1%), 고립형(심각한 고립, 0.3%), 은둔형(사회적·물리적 단절, 0.2%)으로 파악됐다. 이들의 주요 특성은 낮은 자신감, 건강·생활상태 취약, 약한 외부관계 및 지지체계로 나타났다. 김정기 행정부시장은 “지역 내 고립청년들이 이번 사업을 통해 집 밖으로 나와 각자의 이야기를 나누며, 공감과 위로를 얻어 일상을 회복할 힘을 얻게 되길 바란다”며 “고립청년들이 움츠린 몸과 마음을 활짝 펴고 사회로 복귀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대구시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인터불고 엑스코 호텔에서 지난 21일 산업통상자원부 주재로 영남권 기회발전특구 기업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는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 정장수 대구 경제부시장을 비롯한 5개 시·도 부단체장, 주요 투자 기업 10개사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 행사는 기회발전특구 투자기업의 투자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관련기관이 협력해 해소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각 시·도에 투자 중인 10개사와 투자현황을 공유하고 투자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대구시는 대구국가산단 2단계에 전기차 부품 제조시설을 착공 중인 ㈜삼기 대표와 금호워터폴리스에 미래차 및 로봇 부품 생산시설을 준공한 ㈜동보 대표가 참석해 국가산단 생활 인프라 확충과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제도의 탄력적 운영 등을 건의했다. ㈜삼기는 내연기관부터 전기자동차까지 다양한 차종의 부품을 생산하는 중견기업으로, 대구국가산단 2단계에 945억원을 투자해 글로벌 톱10 미래모빌리티 전문기업을 목표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동보는 자동차 엔진 등 부품을 주력으로 생산하는 수도권 소재 중견기업으로 금호워터폴리스에 909억원을 투자해 글로벌 자동차 부품 시장을 선점하고, 신산업인 로봇 분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대구 기회발전특구는 인공지능·반도체 등 디지털 분야의 수성알파시티와 모빌리티·로봇 기반의 첨단제조 분야의 대구국가산단, 금호워터폴리스로 총 3개 지구, 82.7만 평이 지정됐으며, 현재 18개 기업이 4조4166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정장수 경제부시장은 “기회발전특구가 제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투자기업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기술혁신을 통한 성과창출이 필수다”며 “우리 시는 기업들이 기회발전특구에 뿌리내려 혁신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협력해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달성군은 지난 21일부터 공동주택 지하주차장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시설 지상 이전 설치비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전기차 화재 발생 건수는 2021년 24건을 시작으로 2022년 43건, 2023년 72건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달성군의 ‘전기차 충전시설 지상 이전 설치비 지원 사업’은 공동주택관리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잦아지고 있는 전기차 화재 발생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된다. 리튬 이온 배터리 특성상 전기차 화재는 고온의 열폭주 현상으로 빠르게 확산되며, 일반적인 소화 방법으로는 대응이 어렵다. 특히 지하주차장은 밀폐된 구조로, 화재 발생 시 연기와 열 배출이 어려워 대형사고로 이어지기 쉬운 조건이다. 달성군은 이러한 실정에 맞춰 지역 공동주택 167개 단지 중 지하주차장에 전기차 충전시설이 설치된 89개 단지(2025년 1월 기준)를 대상으로 전기차 충전시설 지상 이전 지원을 추진한다. 대상지로 선정된 단지에는 소요된 이전 설치비용의 70% 범위 내에서 설치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지난 21일부터 4월 4일까지 신청받으며, 희망 시 달성군청 건축과로 방문접수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구비서류, 신청조건 등 신청과 관련된 자세한 안내 사항은 달성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많은사람들이 모여사는 공동주택의 특성상 화재 시 피해가 클 수밖에 없다”며 “군민이 안심하고 전기차와 충전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전기차 화재사고예방에 대한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고 지
한국수자원공사 낙동강보관리단(단장 김외덕)은 지난 21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강정고령보 일대에 하천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한국수자원공사 낙동강보관리단과 시민구조봉사단 총 80명이 함께 하천 주변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K-water 낙동강보관리단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주체들의 참여와 노력을 통해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먹을 수 있음을 다시 한 번 깨달았고, 앞으로도 이러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세계 물의 날’은 1992년 UN이 매년 3월 22일로 지정한 기념일로 먹는 물의 중요성과 수자원 보전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자 지정됐다. 올해 주제는 ‘빙하 보존(Glacier Preservation)’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