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민생 안정’을 목표로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제품의 소비 진작을 위해 얼리버드 경북세일페스타(AI라이브커머스, 온라인 유통채널 판매수수료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AI라이브커머스는 지난 10~17일까지 모집을 진행했으며, 10개 사를 모집하는 가운데 56개 사가 신청해 5.6: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AI라이브커머스는 선정된 기업들의 매출 증가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쇼호스트와 양방향 소통(음성 합성, 시각화 등), 하루 20시간 이상 방송 송출 등으로 인건비와 장비 사용료 절감이 기대되는 사업이다.
경북도는 지난 24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10일간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해 도민과 귀성객들이 즐겁고 안전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재난안전상황실 24시간 특별근무 체계를 운영한다. 특히 이번 설 연휴 기간 도 재난안전상황실은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상황전파, 보고체계 유지와 소방서 등의 관계 기관과 유기적인 공조 체계를 강화해 24시간 재난 종합상황 관리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아울러 시군 비상 연락망을 정비하는 한편, 빈틈없는 상황관리로 각종 재난과 안전사고 발생 시 재난 문자·재난방송 등을 활용한 재난 상황 안내, 긴급 대응 조치 등 재난안전관리를 위해 특별근무 체제로 전환해 운영한다. 박성수 경북도 안전행정실장은 “이번 설 연휴 기간이 긴 만큼 재난안전상황실을 24시간 특별근무 체계로 운영해 빈틈없는 재난대응태세를 확립하는 등 도민이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설 연휴 첫날인 25일, 도 종합상황실과 119종합상황실을 방문해 연휴기간 비상근무에 임하고 있는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설 명절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경북도는 설 연휴 기간인 25~30일까지 각종 상황 발생 시 즉시 대처할 수 있도록 11개반이(교통수송대책반, 응급의료대책반, 산불방지대책반, 환경관리반 등) 구성된 종합상황실을 운영했다. 이 도지사는 도 종합상황실을 방문해 상황관리체계에 관한 사항을 보고 받고, 한파·대설·산불 등 각종 재난 재해와 안전사고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줄 것을 강조했다. 또한 응급의료, 교통, 생활폐기물 등 도민 불편 사항 역시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처리하여 연휴 기간 행정 공백이 느껴지지 않도록 빈틈없이 대응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119종합상황실로 이동해 화재 예방과 만일의 사고에 대비한 전 소방관서 특별경계근무와 긴급구조대응체계 상황을 보고 받았다. 소방대원들에게 격려 인사를 건넨 이 도지사는, 긴급 구조·구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해 도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도지사는 이날 설을 맞아 독도경비대, 포항경주공항 시설파트장, 안동소방서 풍산 119 안전센터 박준현 소방교와 영상 통화를 통해 안부를 묻기도 했다. 명절에도 고향에 가지 못하고 우리땅 독도를 지키는 독도 경비대와 통화하며 대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민족의 자존심인 독도를 지킨다는 자긍심을 가지고 근무해 달라고 부탁했다. 포항경주공항 시설파트장과의 통화에서는 설 연휴 귀성객들의 안전한 고향 방문을 위해 애쓰는 공항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인접한 포항경주 공항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준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지난 11월 27일 중앙고속도로 풍산대교 위를 달리던 트레일러가 눈길에 미끄러져 교량 난간에 매달린 운전자를 맨손으로 잡고 45분간 벼터 구조한 안동소방서 풍산 119안전센터 박준현 소방교와 영상통화를 하며 도민의 안전을 위해 애써주고 있는 소방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 연휴를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넉넉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사고발생 우려가 높은 곳은 사전에 점검하고, 작은 부분까지 세심하게 챙겨, 사건·사고없는 즐거운
경북도는 설 연휴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불법적인 환경오염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설 연휴 환경오염행위 단계별 특별감시’를 한다. 설 명절을 앞두고 행정기관의 관리·감독이 소홀한 시기를 틈타 환경오염물질 불법배출로 인한 환경 오염이 우려되는 만큼 산업단지 등 오염물질 농도가 다른 지역에 비해 높은 오염 우심 지역과 상수원 상류 지역 등 환경 오염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연휴 전·중·후 3단계로 나눠 추진한다. 1단계는 설 연휴 전인 24일까지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2187개소를 대상으로 협조문을 발송하고 자율적인 사업장 환경관리를 유도하는 등 사전 예방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2단계는 설 연휴 기간인 25~30일까지는 도와 시군에 환경오염 사고를 대비한 상황실과 환경오염 신고 창구(국번없이 128 또는 110)를 운영해 환경오염 사고 등 긴급 상황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비상 체계를 구축한다. 또한 낙동강 중·상류 지역 주요 하천과 지천, 공단 배수로 등 오염취약지역에 대한 오염 행위 감시 순찰에 총 114개조 186명을 투입해 환경 사고를 예방한다. 3단계는 설 연휴 이후 1월 31일부터 2월 5일까지는 연휴 기간 중 처리시설 가동을 중단한 환경관리 취약 업체와 영세업체 40개소에 대해 환경기술인협의회 등과 연계해 기술지원을 실시한다. 이경곤 경북도 기후환경국장은 “관리 감독이 소홀해질 수 있는 연휴 기간에 도민과 귀성객이 안전하고 즐거운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환경오염행위 감시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며“환경 오염사고 발생이나 폐수 무단 방류 등 환경오염행위를 발견할 때 환경신문고(128 또는 110)에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북도는 올해에도 농어업 경쟁력 강화와 농업대전환의 대대적인 확산을 위해 도내 농어가를 대상으로 농어촌진흥기금 총 650억원을 저리 융자 지원한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청년농 147억원, 스마트팜 조성에 66억원, 귀농인과 결혼이민자 농어가 25억원, 농식품 수출·가공 42억원, 농어업 경쟁력 강화에 300억원을, 자연재해·가축질병 등 긴급 현안 해결을 위해 70억원을 지원한다. 선정된 농어가는 최대 2억원(스마트팜 5억원), 농어업법인은 5억원(스마트팜 10억원) 한도로 최저 금리 수준인 1% 이자로 융자 지원받아 농어업 자재·사료 구입 등 운영자금과 비닐하우스·농기계·어구 구입 등 시설자금으로 사용할 수 있다.
경북도는 돌봄 핵심 프로젝트인 ‘함께 키워요! K보듬 6000’으로 설 연휴 기간에도 안전하고 믿음직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설 연휴는 가족들이 함께 모여 시간을 보내는 특별한 시기이지만 설 연휴에도 필수 업무에 종사하거나 긴급한 사정으로 인해 자녀를 돌볼 수 없는 가정은 고민의 시간이 되기도 한다. 특히 이번 연휴는 최소 6일에서 최장 9일까지 이어질 수 있기에 많은 돌봄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설별로 운영위원회를 거쳐 설 당일을 제외한 연휴 기간에도 K보듬 6000을 운영키로 했다. K보듬 6000은 지난해 7개 시군에 53곳을 지정했으며, 2025년에는 11개 시군에 69곳(누계)을 지정해 운영 예정이다. K보듬 6000 시군별 지정시설과 운영 현황은 경북도 홈페이지–분야별 정보–보건복지·여성·장애인 분야 공지 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엄태현 경북도 저출생극복본부장은 “의료, 소방, 경찰, 기업 등 필수 업무에 종사하는 부모님들은 업무 특성상 연휴 기간에도 근무해야 하며, 긴급한 사정으로 인해 가족이 모두 모일 수 없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면서 “이러한 가정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따뜻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아이들이 편안하게 머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릉군의회 이상식 의장은 최근 설 명절에도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있는 지역 군부대, 119와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격려하고 위문했다.
대구시교육청과 대구시스키협회가 주최한 제23회 대구시교육감배 스키대회 및 제34회 대구광협회장배 스키•스노보드대회가 선수 100여 명과 학부모 및 임원 100여 명이 참가하며 지난 20~21일까지 무주덕유산리조트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상은 초등부 김시원(들안길초 5학년), 중등부 김경민(황금중 1학년), 고등부 이우형(대륜고 3학년)이 각각 수상의 영광을 안았으며, 단체상에서는 동천초 우승, 영신초 준우승에 이어 신월초가 3위에 입상했다. 또한 다음달 18일부터 강원도에서 개최되는 제106회 동계체육대회에서는 스키알파인 종목에 최예린(시지고 2학년)선수가 다관왕에 도전한다.
경북도는 지난 24일 일본 외무대신이 국회 연설을 통해 대한민국의 영토이며, 경북도 관할 지역인 독도에 대해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되풀이한 데 대해 강력히 항의하며, 매년 반복되는 일본 정부의 독도 영유권 억지 주장에 대해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대신은 지난 24일 열린 정기국회의 외교연설을 통해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해 또다시 왜곡된 영토 인식에 입각한 부당한 주장을 했다. 이에 대해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 24일 성명서를 통해 “일본 외무대신의 매년 이어지는 부당한 독도 영유권 주장을 즉각 철회하고, 독도에 대한 어떠한 도발에 대해서도, 독도를 관할하는 도지사로서 전 도민과 함께 단호히 대응할 것”임을 천명했다. 아울러 “미래지향적이고 상생 발전하는 한・일 관계 구축을 위해서
경북도 이철우 도지사는 지난 24일 설 명절을 민생경제 회복의 계기로 삼아 도민들의 삶을 더욱 가까이에서 살피기 위해 지역 경제와 사회에 버팀목이 되는 다양한 민생 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안동 지역을 중심으로 경제와 복지, 그리고 교육 현장을 두루 돌아보며 지역 주민과 직접 소통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담는데 귀 기울였다. 먼저 경북바이오 일반산업단지에 위치한 YMF(약목참) 기업을 방문했다. 이 기업은 전통발효법을 사용해 액젓, 간장 등을 만드는 중소기업으로 지역의 식품산업 발전을 선도해 오고 있으며 2017년에 도에서 인증한 우수 중소기업 브랜드인 실라리안 기업으로 인증받았다. 이 지사는 우수한 품질 유지와 자동화 시스템 기술을 갖춘 생산시설을 직접 확인하고, 중소기업이 직면한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경영 부담, 인력난, 판로 확대를 위한 지원책 등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함께 기업이 지속 가능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안동 중앙신시장을 찾아 설 명절 장보기를 하며, 지역 상인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 지사는 시장에서 판매되는 신선한 농산물과 전통식품 등 장을 본 뒤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장을 방문해 전통시장의 활기를 직접 체감했고, 상인들과 함께 직접 이야기를 나누며 시장 활성화와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을 귀담아 들었다. 이 지사는 “전통시장은 지역 경제의 중요한 축이며 상인들의 어려움을 깊이 공감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적극적으로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역 전통시장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상품 다양화와 홍보 강화가 필요하다”고 언급하며, 전통시장이 현대화된 환경에서도 소비자들에게 큰 매력을 발산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설 명절을 맞아 22개 시군이 릴레이로 추진하고 있는 사랑의 온기나눔 자원봉사 현장에도 방문해 국가유공자, 독거노인,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보냈다. 이번 방문에서는 도지사가 직접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음식을 배식하고, 식사를 함께하며 봉사하시는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행사 당일에 만든 설 명절 음식 꾸러미도 자원봉사 단체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직접 전달했다. 행사를 함께한 이 지사는 “모두가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과 지원, 나아가 자원봉사 단체들과 함께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마지막 일정으로 안동하나어린이집을 방문해 시설 운영 현장을 살펴보고, 간담회를 통해 육아 현장의 어려움을 나눴다. 안동하나어린이집은 경북도의 저출생 극복 정책의 일환으로 시행하고 있는 K보듬 사업시설 중 하나로, 기존 보육 서비스가 대체로 평일 주간만 운영되는 한계를 해소코자 평일 야간과 휴일에 긴급돌봄을 제공하는 시설이다. 이 지사는 이번 방문을 통해 운영상의 어려움, 시설 개선과 어린이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확충 방안 등 다양한 애로사항을 들으며, “교육, 주거, 돌봄 서비스 등 모든 영역에서 도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빈틈없는 지원 체계를 만드는 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2024년 2월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한 이래로 6대 분야 100대 과제를 추진하며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작년말 정부와 국회에서 주관한 저출생 대책 평가에서 4관왕을 차지했으며, 2024년 출생(등록)자 수가 1만467명으로 작년 1만432명(군위 제외)보다 35명 증가하고, 2015년 이후 9년 연속 감소한 출생아 수가 처음으로 플러스로 전환되는 등 놀라운 성과를 이뤄냈다. 이 지사는 “이번 설 명절 방문은 도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를 가까이에서 듣고, 이를 바탕으로 도민을 위한 정책 방향에 밑거름이 되는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며 “도민 여러분 모두가 긴 설 연휴 기간을 재충전의 기회로 삼아 ‘착한 소비’를 통해 내수경기를 살리고 상생의 분위기를 만드는 데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속도감 있게 끊임없이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도개발공사(이하 공사)는 지난 23일 공사 대강당에서 '노사 상생협약' 선포식을 열고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노사 상생협약'은 노사 상호 간 신뢰를 바탕으로 상생과 협력의 노사 관계를 구축하고, 동반성장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지난 23일부터 3년간 새롭게 임기를 시작하는 제8대 노동조합의 출범식과 함께 진행됐다. 노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근로기준법과 노동관계법령 준수 △경북도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신규사업 발굴 △디지털 기반 경영 실현, 저출생·지방소멸 극복 기여 △청렴문화 확산과 윤리경영 실천 △직원 능력개발과 성과 창출 △합리적이고 공정한 인사제도 도입 △일·가정 양립, 효율적 근무 환경 개선 등 노사 공동의 실천적 협약을 결의했다. 특히 경북도개발공사 노사는 지난 2007년 노동조합 창립 이래 19년째 노사 無분규와 無쟁의를 실천하고 있으며, 매월 노사공동 대화의 날인 ‘노사 상생한데이’ 실시, 노사상생 T/F를 운영하는 등 모범적인 노사 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다. 이재혁 경북도개발공사 사장은 “그 간 공사는 노사 신뢰를 바탕으로 지방공사 최초 3관왕(고객만족도 1위, 경영평가 1위, 종합청렴도 1등급)과 대통령 표창 등 역대 최고의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이번 제8대 노동조합 출범을 진심으로 축하 하고 앞으로도 상호 협력하는 노·사관계 유지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24일 공익법인의 공익성 유지와 투명성 강화를 목표로 ‘2025년 공익(비영리)법인 지도·점검 계획’을 수립해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공익법인의 목적사업 수행 실태와 재산관리 등 전반적인 운영 상태를 점검해 법인의 내실화를 도모하고,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공익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 도내 공익(비영리)법인은 165개로, 사무관리와 회계 집행 등에 대한 지도점검을 통해 문제점을 사전에 예방·개선하고 법인의 설립 목적을 성실히 수행하기 위한 도 교육청과 지역 교육지원청의 합동 점검을 오는 5~11월까지 운영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전년도 시정·조치 사항 이행 실태와 목적사업 수행, 관련 법규와 정관 준수 여부, 임직원 관리와 재산관리 등 법인의 전반적인 운영 실태를 살펴볼 계획이다. 점검 결과 위법·부당행위가 적발되면 해당 법인에 대하여 현장 지도와 행정적 제재는 물론, 관할 세무서에 통보할 방침이다. 특히 정관에 규정된 사업수행 여부와 운영 소득의 80% 이상 목적사업 사용 부실 법인 등에 대해서는 해산 등을 유도해 투명하고 건전한 법인 운영을 유도할 계획이다. 유진선 행복교육지원과장은 “공익(비영리)법인은 다수 사회 일반의 공익을 목적으로 설립돼 장학사업과 학술연구 등의 목적사업을 수행하는 만큼 체계적인 지도·점검을 통해 투명하고 원활한 법인 운영을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24일 학생들이 미세먼지로부터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5년 학교 미세먼지 관리 계획’을 수립해 교육지원청과 각급학교에 안내했다고 밝혔다. 이번 관리 계획은 △미세먼지 관리 기반 조성 △미세먼지 대응 교육활동 강화 △안전한 교육 환경 조성 △학교 미세먼지 대응 상황 모니터링, 평가 등 네 가지 영역으로 구성돼 있다. 첫째, 미세먼지 관리 기반 조성을 위해 교육청은 미세먼지 실무대응반과 협의체를 구성해 학교 현장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기관과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해 미세먼지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둘째, 미세먼지 대응 교육활동 강화를 위해 학기 초 모든 학교에서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대응 계기 교육을 하며, 미세먼지 관련 위해성과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행동 요령을 교육한다. 이를 위해 유튜브 경상북도교육청 맛쿨멋쿨TV의 ‘미안해(미세먼지 안전한 해소방안)’ 영상 등 관련 콘텐츠를 제공한다. 셋째, 안전한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2025년 모든 학교와 유치원에 공기청정기 2만7777대의 설치 임대와 운영비를 지원하고 전열교환 환기장치는 6교 66실에 신규 설치하며, 학교 실내 체육시설은 14교에 다목적 교실과 전용 체육관을 확충·개선하게 된다. 이와 함께 등·하교 시 미세먼지와 폭염, 강우 등으로부터 취약한 학생들의 건강 보호를 위해 22교에 안심아이쉼터(실외 부스)를 조성한다. 넷째, 미세먼지 대응 상황 점검과 모니터링을 위해 모든 학교에서 학교 자체 자율 점검과 관계기관 합동 점검을 연 2회 실시하며,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학교별 실천 운동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학생들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예․경보제 발령) 시 △외출(운동) 자제하기 △등·하교 및 외출 시 보건용 마스크 착용 △외출 후 깨끗이 씻기 △충분한 물(수분)을 섭취 등 건강을 지키기 위한 기본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또 학교는 △미세먼지 담당자 지정 △예·경보 상황 상시 확인과 상황 교내 전파 △미세먼지 대응 상황 자체 점검 체크리스트 작성과 제출 △미세먼지 대응 계기 교육 시행 △체육활동 등 실외 활동 자제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차량 2부제 실시 △공기정화장치 가동 △실외 수업 자제, 수업 시간 조정, 등·하교 시간 조정, 임시휴업 등 실시와 조치 결과 보고 △호흡기 질환 등 민감군 학생 건강 상태 수시 점검 등의 조치를 시행하게 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에 대한 철저한 예방과 대응으로 학생들의 건강
경북교육청은 지난 24일 문자해득교육 심사위원회를 열고 2025년 학력 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 운영기관으로 17개 기관을 지정하고 만학도 129명에 대한 초·중학 학력 인정 심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학력 인정 문자해득교육은 정규 학교 교육의 기회를 놓친 일반인을 대상으로 교육부에서 고시한 초등 3단계와 중학 3단계 과정을 이수하면 매년 교육청의 심사를 거쳐 학력을 인정받는 제도이다. 올해 문해교육 운영기관으로는 경북도교육청 상주도서관 등 17개 기관이 지정됐으며 총 772명이 등록할 계획이다. 이번 심사에서 승인된 학력 인정자는 포항시 평생학습원 등 12개 기관에서 초등 102명과 중학 27명으로 총 129명에 이른다. 특히 성별로는 여성이 121명으로 93%를 차지했으며, 나이별로는 70대 57명(44%), 80대 40명(31%), 60대 25명(19%)으로 고령층이 많았으며, 90대도 4명이 있었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2013년부터 문해교육 기관을 운영해 현재까지 총 801명이 초·중학 학력을 인정받았다. 유진선 행복교육지원과장은 “배움의 끈을 놓지 않고 노력해 온 만학도 여러분께 존경과 박수를 보낸다”며 “이번 학력 인정을 통해 읽기와 쓰기, 셈하기 등의 기초 학습력을 갖추고, 더욱 행복한 일상생활을 누리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이 ‘제19회 DIMF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의 열 아홉 번째 사업을 발표하며, 오는 2월 10일부터 3월 14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2007년 제1회 DIMF와 함께 시작된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은 뮤지컬 전공 대학생들이 열띤 경쟁을 통해 실력을 키울 수 있도록 설계된 국내 최초의 대학생 뮤지컬 경연대회이다. 지난 19년 동안 미국, 중국, 일본, 태국, 카자흐스탄 등 전 세계 여러 나라의 대학들이 참여하며 대회의 명성을 더욱 공고히 해왔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24일 구미 경북외국어고등학교에서 2025학년도 의대 지원자를 대상으로 ‘MMI 모의면접’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현재 고등학교 2학년 학생 50명이 참여했으며, 의대 입학 준비를 지원하기 위한 경북교육청의 ‘의대 지원 진학 패키지’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MMI 면접은 Multiple Mini Interview의 약자로 의대 입학 전형에서 활용되는 독특한 면접 방식이다. 지원자들은 여러 면접실을 순회하며 자료 해석과 문제 해결, 공감과 의사소통 등 의료인으로서 요구되는 핵심 역량을 평가받는다. MMI 면접은 모든 의대에서 필수적으로 시행되지는 않지만 의대 입학 준비 과정에서 중요한 요소로 평가된다. 경북진학지원센터는 이번 모의 면접을 위해 문제 출제위원과 면접위원을 위촉하고 의과대학 교수를 초청해 실제 면접과 유사한 환경을 조성했다. 프로그램은 MMI 면접 특강 후 실험 결과, 문제해결형, 추론적 사고 등 세 가지 주제별 모의 면접과 피드백으로 구성됐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MMI 면접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게 됐고 직접 체험하면서 준비 방향을 잡을 수 있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 다른 학생은 “이번 모의 면접을 통해 제 강점과 약점을 파악해 앞으로의 준비 계획을 세우는 데 큰 도움이 됐다. 추후 경북교육청에서 진행하는 권역별 진학 상담과 찾아가는 1:1 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의대 합격의 꿈을 이루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의대 선발에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하는 인원은 1443명으로 전체 비율 모집인원 중 29%를 차지한다”며 “MMI 면접 준비의 중요성이 크다며, 이번 모의 면접 운영을 통해 경북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진학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이 대구 지역 창작자들을 위한 2025 DIMF 뮤지컬 인큐베이팅사업 '리딩공연'(이하 리딩공연)을 공고한다. 리딩공연은 DIMF가 개발 초기 단계의 신작뮤지컬을 지원해 작품 완성도를 한 단계 높이고, 대구 지역 창작뮤지컬 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대표 프로그램이다. 이번 공모는 무대화(초연)되지 않은 창작뮤지컬을 대상으로 하며, 작품은 배우들의 연기와 음악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도록 30~40분 내외로 구성된 독회(리딩) 형태로 펼쳐지며, 주요 캐릭터, 핵심 뮤지컬 넘버 등을 통해 작품의 기본 서사와 음악적 완성도를 관객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김천시립율곡도서관은 오는 2월 14일 오후 7시 율곡도서관 율곡홀에서 김겨울 작가를 초청해서 강연회를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김천시민을 대상으로 하며, ‘읽고 쓰며 극복하고 나아가기’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김겨울 작가는 이번 강연에서 ‘책을 읽고 글을 쓰는 것을 통해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더 나은 자신으로 나아가는 길’을 제시하며, 이런 작가의 경험을 토대로, 독서와 글쓰기를 통해 삶을 깊이 있게 성찰하고 성장할 수 있는 방법을 이야기할 예정이다. 김겨울 작가는 MBC 라디오 프로그램 ‘북클럽 김겨울입니다’의 DJ로 활동하며, 유튜브 채널 ‘겨울서점’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독서문화를 널리 알리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독서의 기쁨’, ‘활자 안에서 유영하기’, ‘아무튼 피아노’, ‘겨울의 언어’, ‘우화들’ 등이 있다.
김천시문화예술회관은 김천 문화예술의 미래를 이끌어 갈 시립예술단 신규단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시립국악단(아쟁), 시립합창단(알토), 소년소녀관현악단(일반단원), 소년소녀합창단(단무장, 일반단원)으로, 오는 2월 5~11일까지 6일간 원서를 접수받는다. 단무장을 포함한 성인단원은 김천시문화예술회관의 임시사무실인 구)청소년 문화의집 3층으로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접수마감일 오후 6시까지 도착)하면 되고, 학생단원은 상기 장소로 방문하거나 간편하게 이메일로 신청(접수마감일 오후 6시까지 도착)할 수 있다. 전형은 실기와 면접으로 실시되며, 합격자는 오는 2월 26일 문화예술회관 누리집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합격자는 김천시립예술단 설치 및 운영조례에 의거 김천시립예술단원(비상임)으로 2년간 위촉된다.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미술관은 설 당일인 29일과 31일 휴관하고, 연휴 기간 27~28일, 30일 무료로 개관한다. 따라서 ‘와엘 샤키’, ‘권오봉’, ‘대구 근대회화의 흐름’, ‘계속 변화한다, 모든 것은 연결된다, 영원히 계속된다’ 등 4개 전시와 올해 1월 신설한 ‘보이는 수장고’ 등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1전시실에서 선보이는 ‘와엘 샤키 Wael Shawky’ 전시는 세계적으로 활발히 활동하는 이집트 출신작가 와엘 샤키(Wael Shawky, 1971~)의 한국 국공립미술관 첫 개인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