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 해도동행정복지센터(동장 유호성)는 지난 22일 설명절을 맞아 취약세대에 3,5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하며 이웃돕기를 통한 나눔문화 확산 실천에 앞장섰다. 이날 행사는 설을 앞두고 힘든 겨울을 보내고 있는 경로당, 무료급식소, 지역아동센터, 저소득층 등 2,000세대에 쌀, 라면, 생필품(3,500만원 상당)을 전달했으며, 해당 물품은 개발자문위원회 등 지역 자생단체와 POSCO 등 기업체, 영포새마을금고 본점, 해도동 주민 등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가 라오스 수파누봉대학교와의 교육 협력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한동대는 유네스코 유니트윈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월 20일부터 24일까지 수파누봉대학교(Souphanouvong University)에서 '차세대 기업가정신훈련(Next Generation Entrepreneurship Training)'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중단 없이 이어져 온 프로그램으로, 참가 학생들이 라오스 루앙프라방 지역사회의 실정을 파악하고 이에 맞는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데 주력했다. 수파누봉대 총장 비라 아놀락(Vira Anolac)은 한동대의 지속적인 협력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며, 교육 인프라 개선을 위해 한동대가 지원한 교육장비에 대한 감사장을 전달했다. 이번 훈련에는 수파누봉대의 다양한 전공 학생과 교원 약 20여 명이 참여해 △기업가정신, △재무·회계, △비즈니스 모델 워크샵 등 실무 중심의 교육을 받았다. 현지 교직원들은 향후 강사와 멘토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훈련 기회도 제공받을 예정이다. 행사 조교로 참여한 김지니 학생(한동대 법학부)은 "이번 프로그램이 현지 학생들의 지식과 경험을 확장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현지 참가자들 역시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춘 교육방식과 쌍방향 소통형 강의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한동대는 앞으로도 수파누봉대와 긴밀히 협력하여 라오스 학생들의 상황에 더욱 적합한 기업가정신훈련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한동대는 2007년 한국 최초로 유네스코 유니트윈 주관대학으로 지정된 바 있다. 유네스코 유니트윈은 선진국 대학이 개발도상국 대학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교육 및 연구 역량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포항시는 시민들의 자기 계발 및 교양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평생학습원에서 2월 4일부터 올해 상반기 포항시 정규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3월 10일부터 7월 5일까지 8주~16주 동안 진행되며, 기술자격증, ESG, 정보화, 외국어, 문화․예술․건강, 직업능력, 건강․스포츠, 인문․교양, 예능․취미, 악기 등 분야별로 다양하게 모집하여 시민들의 자기계발 및 교양증진을 도모할 예정이다.
이노비즈협회 대구경북지회(이하 협회)가 2025년도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협회는 이번 선정으로 2022년부터 4년 연속으로 운영기관으로 지정돼, 청년 채용 기업과 청년들에게 다양한 지원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부터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사업은 Ⅰ유형, Ⅱ유형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Ⅱ유형은 기업과 청년 모두에게 지원금을 지원해 청년 고용 촉진과 안정적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계획이다. Ⅰ유형은 1년 평균 피보험자수 5인이상 기업이 ‘취업애로유형’에 속하는 청년을 채용하게 되면 기업에게 1년간 최대 720만원의 지원금을 지원하고, Ⅱ유형은 제조업 등 ‘빈일자리 업종’에 해당하는 사업장이 청년
포항시의회(의장 김일만)는 4일 오전 제321회 임시회를 개회해 13일까지 10일간의 임시회 활동에 들어갔다. 김일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해 우리는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바이오·수소 신산업 분야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거두며 대왕고래 프로젝트,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착공 등으로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만들었고, 광역교통망 확충, 문화인프라 확대 등 정주여건 개선을 통해 시민이 살고 싶은 도시로 변모하고 있다”며, “2025년에도 여러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희망을 잃지 말고 지역 현안들을 슬기롭게 해결하여 더 나은 포항의 미래를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포항시립영암도서관에서 2025년 어린이 독서회 및 유아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어린이 독서회는 교과연계 및 우수도서 위주 독서 후 토론 및 글쓰기, 만들기 활동과 같은 독후활동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책 읽기를 통해 사고력을 기르고, 독후활동을 통해 논리력과 의사소통 능력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운영되는 도서관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올해는 초등 저학년(2~3학년) 및 고학년(4~6학년) 각 15명을 대상으로, 3월 15일부터 12월 6일(8월은 휴강)까지 저·고학년별 16회씩 운영된다. 저학년은 토요일 오전 10시~11시 20분, 고학년은 토요일 오전 11시 30분~13시에 영암도서관 2층 다목적홀에서 수업이 진행된다. 참여 신청은 오는 13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포항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지난 3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억5천만원을 기부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정창식 포스코이앤씨 경영지원본부장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방문해 조상범 회장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지역 내 미래세대들의 성장 잠재력을 높이고, 지역사회 배려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하며, 해양환경보전을 위한 저탄소 환경친화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포스코이앤씨는 ‘지속가능한 행복을 짓다’라는 사회공헌 비전 아래 인천지역사회에서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인천지역 아동센터와 그룹홈 아동을 대상으로 학습지도, 멘토링, 사회성 향상 및 자아형성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인 ‘원앤원 활동’은 30여 개 지역아동센터와 결연을 맺어 맞춤형 학습, 체육대회, 캠핑 등을 지원하며 올해로 15년째를 맞이했다. 또한, 포스코이앤씨는 건설업
포항성모병원은 지난 2월 3일, 48년 역사의 발자취를 담은 역사관을 외래동 2층에 마련하고 개관식을 가졌다. 개관식은 기념역사관 개관 취지 및 배경 보고, 손경옥 병원장의 축사로 이어졌다. 포항성모병원은 예수성심시녀회의 설립자이자 포항을 빛낸 인물인 남대영 루이 델랑드 신부가 1923년 선교사로 한국에 들어와 가난하고 어려운 어린이들과 노인들에게 무료 진료를 한 것을 시작하여, 1977년 6월 3일 지역 최초 종합병원으로 설립되었다. 기념역사관은 90년 재단 예수성심시녀회의 역사와 개원 48주년 포항성모병원 역사가 그대로 정리된 기록 전시관이며, 중앙에 있는 역사관 모니터를 통해 예수성심시녀회와 포항성모병원의 역사를 영상으로도 볼 수 있다.
포항상공회의소(회장 나주영)는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포스코퓨처엠과 공동으로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1층 비즈니스종합지원센터에서 이종규 경영지도사와 황정석 공인노무사, 남도희 변호사를 초빙해 창업기술,생산, 인사노무, 법률자문 분야에 대해‘비즈니스지원단 전문상담실’을 운영한다. ‘비즈니스지원단 전문상담’은 경영기술지도사, 노무사, 변호사, 관세사, 세무사 등 분야별 전문가로 인력 Pool을 구성해, 창업벤처, 인사노무, 세무, 생산관리, 마케팅, 경영전략 등 기업경영 관련 전반에 대해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기 위해 무료로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전문상담은 중견기업, 중소 벤처기업, 소상공인, 예비창업자 등 누구나 신청 및 상담이 가능하며, 상담을 원하시는 업체는 포항상공회의소 대외협력팀(270-1223)으로 사전 신청하면 된다.
계명대 동산병원이 최근 방사선 제로 펄스장 절제술(Pulsed Field Ablation, PFA) 시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펄스장 절제술(PFA)은 전기장을 이용해 심장 비정상 조직을 선택적으로 파괴하는 첨단 기술로, 기존 고주파 절제술이나 냉각 절제술에 비해 주변 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하며 높은 정밀도와 안정성으로 환자들에게 더욱 안전한 차세대 치료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계명대 동산병원은 발작성 심방세동 환자에게 3차원 지도화 장비와 심장내 초음파를 사용해 방사선 노출 없이 심방세동에 대한 펄스장 절제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방사선 노출 없이 펄스장 절제술이 이뤄진 것은 국내에서 두 번째다. 이번 시술로 심방세동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향후 더 많은 환자들에게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경북지역의 수출 성장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해 품목 개선과 국가 다변화 등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4일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가 발간한 '대구·경북 수출 구조의 변화 분석과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2000년부터 2024년까지 25년간 전국의 수출이 3.94배 성장하는 동안 대구는 3.12배, 경북은 2.58배에 그쳤다. 연평균 성장률도 전국이 5.9%인 반면 대구와 경북은 각각 4.9%, 4%에 머물렀다. 지난해 전국 수출이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지만 대구는 전년(110억 달러) 대비 19.4%, 경북은 2023년(538억 달러) 대비 23.6% 역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점차 하락해 대구는 지난해 17개 지자체 가운데 12위(1.3%), 경북은 8위(5.9%)였다.
대구 남구는 지난달 24일 남구청 2층 회의실에서 2025년 남구 생활보장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는 △2025년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연간조사계획 △2025년 자활지원 계획 △2024년 자활기금 결산 △부양의무자 부양거부 기피·인정 등 총 5건의 안건에 대해 심도있게 검토해 심의 및 의결했다. 대구 남구 생활보장위원회는 2025년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연간 조사계획을 수립해 저소득 가정의 안정적인 생활을 보장하고, 2025년 자활 지원 계획을 통해 자활기금의 적극적 운용으로 남구만의 특색있는 자활 사업단 발굴을 모색하기로 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위원회를 통해 논의된 좋은 의견들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특색에 맞는 자활사업을 발굴하고,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연간조사계획에 따라 공정하고 적극적인 복지대상자 관리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대왕고래 프로젝트’인 동해 심해 석유가스전 개발사업이 진행됨에 따라 지역자원시설세 입법화 추진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시는 동해 심해 가스전 관련 입법을 서둘러 지역 세수를 확보한다는 전략으로, 올해 중 법안이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지역 국회의원 및 경북도와 함께 소통한다는 계획이다. 현행 지방세법은 지역자원시설세를 통해 지하자원, 발전용수, 지하수 등 특정 자원에 대해 자원의 보호 및 환경 개선을 위한 재원을 확보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해저자원 개발과 관련된 과세 규정은 없다. 이에 시는 해저자원 개발로 인한 환경오염, 어업 제한, 개발 제약 등 지역 주민들의 피해를 보전하기 위해 관련 법 개정을 추진해 나간다.
달서구가 영세한 이ㆍ미용업소와 외식업소의 쾌적한 영업환경 개선을 위해 ‘2025년 이ㆍ미용업소 및 외식업소 시설환경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이ㆍ미용업소 20곳과 외식업소(일반·휴게음식점, 제과점) 30곳을 선정해 시설개선비의 50%를 지원하며, 업소당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ㆍ미용업소는 간판, 바닥, 도배, 삼푸의자 등 노후 시설을 교체하고, 외식업소에 대해서는 입식 테이블 교체, 환기시설 개선, 화장실 개·보수, 간판 교체 등을 지원한다. 신청방법은 달서구청 홈페이지에서 구비서류를 확인한 뒤 오는 28일까지 제출하면, 서류심사 및 현장평가를 거쳐 3월 중 대상업소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달서구 내 10년 이상 운영된 이·미용업소 비율이 43.3%에 달해, 이번 사업이 위생 수준 향상과 업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경기침체로 시설개선을 미루던 영업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대구동부경찰서는 4일 신고사건 처리 중 수배자를 검거한 안심지구대 소속 전형웅 순경에게 대구청장 표창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전 순경은 지난달 29일 새벽 5시 10분경 동구 한 음식점에서 행패소란이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출동했다. 경미 폭행으로 피해자가 처벌을 원치 않아 관련자 인적사항을 파악하던 중, 전 순경의 눈을 피하고 횡설수설하며 현장이탈을 시도하는 대상자를 수상하게 여겨 끈질긴 추궁과 십지지문 판독 끝에 벌금 등 2건의 지명수배가 된 사실을 확인하고 현장에서 체포했다.
대구시 군부대 이전 군위군 추진위원회와 대구시 북구 50사단 이전 추진위원회는 지난 3일 대구시청을 방문해 군부대 군위군 이전을 지지하는 1만2천명의 군위군민 서명과 탄원서를 전달했다. 이번 방문은 양 위원회가 군부대 이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고, 대구시민들의 강력한 지지를 받고 있음을 분명히 보여주는 중요한 순간이었다. 대구시청을 찾은 20여 명의 위원들은 군위군민들의 염원이 담긴 서명과, 대구 도심 군부대의 군위군 이전을 지지하는 양 위원회의 탄원서를 제출하며 군부대 군위군 이전이 대구시 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 강조했다. 특히, 양 위원회는 탄원서를 통해 군위군 우보면은 군부대 이전의 최적지이며, 해당 지역이 국방부 예비 후보지 중 유일하게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유치를 희망한 지역임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군위군은 주민들에게 안정적으로 환영받고 있으며, 동일 광역시 내 이전을 통해 절차적 용이성과 안정성을 보장받고, 군부대 이전이 대구의 도시 성장, 국가 안보 강화, 지역 경제 활성화 및 고용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상생 발전 모델을 구축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TK 신공항과의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장병익 위원장은 "군위군은 군부대 이전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의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대구시 북구 50사단 이전 추진위원회와 협력하여 군위군과 대구광역시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첫걸음을 떼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병우 위원장은 “대구 군부대 군위군 이전을 간절히 희망하며 군위군민들의 강력한 지지와 염원이 담긴 군부대 군위 이전이 실현된다면, 대구시와 군위군 간의 협력 강화를 통해 상호 발전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고 역설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양 위원회의 긴밀한 협력이 군부대 군위 이전에 큰 힘이 될 것이다. 이에 힘입어 최종 후보지로 확정될 때까지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서명 및 탄원서 전달은 양 위원회 간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며, 군부대 군위군 이전이 대구의 도시 성장과 국가 안보 강화를 위한 획기적인 기회가 될 것임을 다짐하는 계기가 되었다. 양 단체는 앞으로도 대구시와 군위군의 상생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화재 없는 안전한 겨울을 보내기 위해 화목보일러를 사용하는 가정에서는 화재에 대한 경각심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이다. 화목보일러 화재는 조그마한 실수와 취급 부주의로 인하여 발생하며 경상북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도내에서 화목보일러로 인해 발생한 주택 화재와 그로 인한 산림 화재가 계속 늘고 있는 추세다.
경북도의회 최병근 의원(김천1, 국민의힘, 사진)이 제352회 임시회에서 '경북도 재활용품 수집인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조례는 연간 약 1669만톤이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의 재활용률이 59%에 머무르고 있는 상황에서 생계를 위해 재활용품 수집에 종사하는 수집인을 지원하는 조례의 제정을 통해 자원의 재활용을 촉진하고 복지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는데 목적이 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재활용품 수집인의 지원을 위한 계획 수립과 실태조사를 시행토록 했고 △지원대상을 도내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수집인으로서 재산보유 현황 등을 감안해 정하도록 했으며 △교통사고 방지를 위한 개인보호 장구와 운반장비 개선 지원 등을 규정했다. 또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추진을 위해 도지사에게는 재활용품 수집인의 안전과 보호를 위해 필요한 시책을 마련하고 추진하는 것을 책무로 명시했고, 다만 중복적인 지원의 방지를 위해 법령 등에서 유사한 지원을 받는 경우에는 지원하지 않을 수 있도록 규정했다. 본 조례를 대표 발의한 최병근 의원은 “경북도는 전국에서 경기도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3500여 명의 노인이 폐지수집으로 생계를 이어가고 있는데 폐지 수집에 의한 월 수입이 16만원 정도이며 종사자 중 22%가 교통사고 등 부상을 경험하는 힘든 상황임에도 별다른 수입 방안이 없어 89%가 앞으로도 수집 일을 계속하겠다는 보건복지부의 조사결과가 있었다”며 “이번 조례 제정으로 생계형 재활용품 수집인의 지원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 조성돼 자원의 재활용을 촉진하고 수집인들의 안전과 복지향상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본 조례안은 4일 문화환경위원회 심사를 통과했고 5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돼 시행될 예정이다.
울진군은 지역 주민들의 치매 예방과 조기 발견을 위해 마을회관을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치매 조기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울진군은 지난해 11~12월 2개월간 농기계운전기능사 실기 및 필기시험(CBT)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지난달부터 울진군농기계임대사업소 시설 장비를 활용해 국가기술자격 시험장을 정식 운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