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기획재정부 ‘조세특례제한법 시행령 개정안’에 이차전지 핵심 원료 제조 기술이 국가전략기술 분야에 포함된 것에 대한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이차전지 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수산화리튬, 탄산리튬, 황산니켈, 황산코발트, 황산망간 등 양극재용 금속 화합물 제조·가공 기술을 국가전략기술에 포함하는 ‘조세특례제한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을 최근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으로 기업들은 연구개발(R&D) 투자액에 대해 50%, 시설투자액에 대해 25%까지 세액공제를 받게 되며 오는 2월 5일까지 입법예고로 의견을 청취하고 국무회의를 거쳐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국민의힘 김승수 의원(대구 북구을)이 제22대 첫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이어 국정감사NGO 모니터단이 선정하는 국정감사 우수의원상인 ‘국리민복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정감사NGO 모니터단이 선정하는 국리민복상은 전국 270여 개 시민사회단체가 1천여 명의 모니터 요원과 전문가를 동원해 국정감사 전체를 분석·평가하는 ‘국정감사 우수의원’ 제도로 지난 27년 동안 이어져 온 전통 있는 평가시스템이다. 그동안 ‘국정감사 우수의원상’으로 시상되다가 지난 2018년부터 ‘국정감사 국리민복상’으로 명칭이 변경됐다. 김승수 의원은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으로서 정책질의에 초점을 맞춘 성실한 국정감사 참여와 합리적인 비판, 현실적인 대안 제시로 높은 점수를 받아 ‘국리민복상’에 선정됐다. 지난해 10월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를 통해 △대한체육회장 부정⋅비리 사건 문제 △축구협회 정몽규 회장의 두 차례 골프 접대‘청탁금지법’위반 문제 △대한체육회 엉터리 기금관리 문제 △김정숙 여사 외유성 인도방문에 동원된 국립국악원 문제 △탐관오리 임태영 한자 글씨 광화문 현판 문제 △이재명 대표 방탄 위한 민주당 언론 재갈 물리기 문제 △81억원 규모 예술인 지원사업의 문제 △음원 순위올리기 위한 음원사재기 문제 △청소년 불법도박 문제 등을 지적했다. 김승수 의원은 21년도에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간사로 활약하며 베스트 리더상 수상과 국정감사 NGO모니터단 ‘국리민복상’을 2020년, 2022년, 2024년 수상에 이어 22대 국회 첫 국정감사에서도 수상한 것이다. 한편, 김승수 의원은 불공정의 온상 대한체육회와 축구협회 비리 저격수로 맹활약하였고, 취약 예술계, 관광업 보호를 위한 정책 대안 제시로 문화예술 전문가로서의 면모를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러한 활약을 증명하듯 국정감사 4주 동안 KBS, SBS, 조선일보 등 주요 언론매체에서 600여 건의 보도가 나가는 등 언론에서도 김승수 의원을 주목했다. 김승수 의원은 “국회의원 의정활동의 ‘노벨상’이라고 평가받는 국정감사 우수의원상(국리민복상)을 21대에 이어 22대 국회에서도 연속 수상하게 되어 기쁘다”며 “제가 우수의원이 될 수 있었던 것은 오로지 대구 북구을 주민들 덕분으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김 의원은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더욱 노력해 견제와 균형의 역할을 잘 완수해 나가겠다”라며“오직 대한민국의 성장과 대구 북구을 발전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포항시의회(의장 김일만)는 4일부터 13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새해 첫 의사일정인 제321회 임시회 활동에 돌입한다. 시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2025년도 포항시 주요업무 보고를 청취하고, 김영헌 의원이 대표발의한 포항시 다회용기 사용 활성화 지원 조례안, 포항시 읍·면·동의 명칭과 관할구역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포항시 수소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포항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4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대구시교육청은 올해도 한 학생도 놓치지 않는 다품교육복지 실현을 위한 '다품복지망'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대구시교육청은 교육복지사업에 지난해 5007억원보다 86억원을 증액한 총 5093억원의 예산을 편성했으며,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복지를 강화해 소외받는 학생이 없도록 한 아이도 놓치지 않는 촘촘한 ‘다품복지망’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다품복지망’은 △누리고 채우는 경제적 지원 △건강하고 안전한 돌봄지원 △행복한 내일을 꿈꾸는 정서지원 △교육격차를 줄이는 학습지원 △특정대상에 맞춤 집중지원 등 5개 영역, 42개 사업으로 추진된다. 영역별 주요 확대 사업을 살펴보면, 먼저, ‘누리고 채우는 경제적 지원’ 영역에서 사립유치원 4~5세 대상 월 3만원의 △누리과정 무상교육비를 확대 지원하고 △학기중 급식비 지원은 지원단가를 평균 6.5% 인상한다. ‘건강하고 안전한 돌봄지원’ 영역에서는 방과후 과정 이용을 희망하는 유아들에 대해 △100% 맞춤형 유아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늘봄학교를 초등 1~2학년 대상으로 전면 시행하며, 이에 따라 급식비·간식비 지원 대상자도 초등 2학년까지 확대한다. ‘행복한 내일을 꿈꾸는 정서지원’영역은 교육취약계층 학생들에게 교육, 문화, 복지 등의 통합적 지원을 제공하는 △교육복지우선지원 사업 대상을 군위군 학교로 확대 운영하며, 학교–교육청-지역유관기관 연계 사례관리 지원을 강화해 모든 학생의 전인적 성장을 이끈다. ‘교육격차를 줄이는 학습지원’영역에서는 △초·중등 기초·기본학력 향상 사업을 통해 학습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학생에 대한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교육 양극화 해소 및 소외계층의 영재 교육 프로그램 참여 확대를 위해 △소외계층 영재교육 수익자부담금의 지원 단가를 1인당 80만 원까지 확대 지원한다. ‘특정대상에 맞춤 집중지원’영역에서는 취약 전 장애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생활적응능력 향상 및 2차 장애 예방을 위한 △월 치료비 지원액을 14만 원에서 16만 원으로 인상하고, △대안교육에 대한 필요성과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 운영비를 2억 원 증액 지원한다. 또 학업중단 위기 학생들의 △충동적 학업중단 예방을 위해 학업중단 숙려제 외부 전문 위탁기관 운영 등에 4억 원을 투입하며, 학생의 학교 적응력을 키우기 위해 학교 부적응 학생 대상‘학교장과 함께하는 힐링캠프’를 올해 새롭게 시행한다. 이 외에도, △학생대상 문신제거 의료지원 △다품 멘토링 △직업계고 저소득층 학생 자격증 응시료 지원 등 대구시교육청만의 특색있는 복지사업이 운영될 예정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최근 교육재정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지만, 교육복지정책을 추진함에 있어서는 한 학생도 소외받지 않도록 모든 역량을 기울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정재 국회의원(국민의힘·포항북구)은 이인중학교 교육부 중앙재정투자심사 통과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고, 경북도 지방재정투자심사에 착수한 초곡중학교 설립에도 박차를 가할 것을 약속했다. 김정재 의원실이 교육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인중학교(가칭) 지난 1월 24일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2029년 개교 추진이 가시화됐다. 이인중학교는 포항시 북구 흥해읍 이인리 산 190-9일원에 개교 예정으로 총 527억의 예산이 투입돼 총 38학급 규모로 2029년 3월 개교 예정이다. 아울러 초곡중학교(가칭)은 지난 8월 교육부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선정돼, 올 2월부터 경북도 지방재정투자심사에 착수한다. 초곡중학교는 포항시 북구 초곡리 1767에 개교예정으로 총 350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총 24학급 규모로 2029년 3월 개교 예정이다. 현재 이인지구와 초곡지구의 경우 인근 개발지구를 포함할 경우 각각 22,914세대, 9,193세대에 달하는 대규모 단지로 학령인구 자녀를 두고있는 30~40대 주민이 대다수다. 그럼에도 이인지구 내에는 배치 가능한 중학교가 없어 인근 우현지구 중학교로 배치될 경우 통학거리가 대중교통으로 6km에 달해 왕복 1시간이 소요될 뿐 아니라, 산업도로 및 IC를 통과해야해 안전상의 문제도 우려돼 중학교 신설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초곡지구의 경우에도 중학교가 부족해 흥해 중학교에 배정받지 못한 초등학교 졸업생 200여 명은 30분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해 포항 시내로 통학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김정재 의원은 이인중학교와 초곡중학교 신설을 위해 ‘소통의 날’을 통해 초곡, 이인지구 주민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청취해왔다. 또한 교육부 등 관계기관과 수시로 소통하며 개교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 결과 이인중학교는 이번 교육부 중앙투자심사통과로 개교에 본격적으로 착수해 설계, 입찰, 공사 등 총 4년이 소요되어 2029년 3월에 개교될 예정이다. 또한 초곡중학교도 지난해 8월 교육부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2월 3일 경상북도에서 사전실무심사 회의가 열리는 등 지방재정투자심사에 본격 착수해 2029년 3월 개교 예정이다. 김정재 의원은 “여러 우려를 불식하고 이인중학교와 초곡중학교 모두 성공적으로 본격적인 개교준비에 첫 발을 뗀 것은 학부모님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 덕분”이라며, “이인중학교와 초곡중학교가 차질없이 개교할 수 있도록 교육부 등 관계기관과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봉화군보건소는 지난달 24일 설맞이 장보기를 위해 방문한 지역주민 및 상인들을 대상으로 불법 마약류 퇴치 및 약물 오남용 예방캠페인을 실시해 관심을 끌었다. 이날 캠페인은 장보기주민들에게 마약사용의 위험성과 중독의 심각성을 알리면서 약물 오남용으로 인한 심각한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했다. 캠페인에서는 약물의 올바른 사용법을 비롯한 의약품 안전 사용 수칙, 폐의약품 폐기 방법 등을 홍보했다.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은 4일 대명4동 행정복지센터, 오후 2시 대명3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2025년 동 연두방문'을 실시한다.
대구시는 월간 ‘대구문화’의 창간 40주년을 맞아, 인공지능(AI) 기술 활용이 확대되는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AI 캐릭터 기자 ‘아이구’를 도입한다. ‘대구문화’는 AI를 비롯한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지역의 문화예술 소식을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아이구’는 인공지능(AI)과 대구(Daegu)의 합성어로, 캐릭터는 대구광역시의 시조(市鳥)인 독수리를 모티프(motif)로 제작됐다.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생성된 이 캐릭터는 동그란 형태에 한 손에 펜을 들고 있는 모습으로 기자의 이미지를 형상화했다. 캐릭터 몸통에 새겨진 ‘i9’ 표기는 AI와 대구를 상징적으로 나타낸다. 이러한 친근한 캐릭터 디자인은 독자들에게 더 가깝게 다가가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아이구’는 ‘대구문화’에서 단신기사 작성, 문화예술계 동향 소개, 문화행사 정보 수집 및 요약, 인물 동정 정리 등을 담당한다.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대왕고래 프로젝트)이 진행 중인 울릉분지에 최대 51억7000만 배럴의 가스·석유가 더 매장돼 있다는 용역 보고서가 한국석유공사에 제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유전 추가분 51억 배럴에 대해서는 아직 예단하기 이르지만 전문기관의 검증을 통과하면, 동해 심해의 총 가스·석유 추정 매장량은 190억 배럴이 넘게 되면서, 대왕고래 프로젝트 추진에 대한 기대감이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3일 산업통상자원부·석유공사 등에 따르면 미국의 심해 기술평가 전문기업 액트지오는 지난해 12월 이같은 내용의 '울릉분지 추가 유망성 평가' 용역 보고서를 제출했다. 액트지오는 지난해 6월 정부가 최대 140억 배럴의 석유·가스가 매장돼 있을 수 있다고 발표한 동해 '대왕고래 유망구조'의 물리 탐사 분석을 진행한 곳이다.
대구시는 4일 시청 동인청사에서 ‘2025년 대구시 청소년육성위원회’ 첫 회의를 개최한다. 대구시 청소년육성위원회는 ‘청소년기본법’ 및 ‘대구시 청소년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의거 청소년 육성에 관한 주요 시책을 심의하기 위한 위원회다. 기존 위원들의 임기가 2024년 12월 말 자로 만료됨에 따라, 올해 1월 1일자로 청소년지도자 및 청소년육성 전문가 등 총 13명으로 새롭게 구성했다. 이번 회의는 새로 위촉된 위촉직 위원 10명에 대한 위촉장 전달 후 ‘2025년 대구시 청소년정책 시행계획(안)’에 대한 심의와 청소년정책 관련 자유토론으로 진행된다. ‘2025년 대구시 청소년정책 시행계획’은 청소년 기본법 제14조에 의거, 수립하는 연도별 시행계획으로 ‘디지털 시대를 선도하는 글로벌 대구 청소년’이라는 비전 하에 플랫폼 기반 청소년 활동 활성화, 데이터 활용 청소년 지원망 구축 등 5개 대과제, 88개 세부사업, 2624억 원 규모로 수립될 예정이다. 전년도와 비교해 2개 사업이 증가됐고, 예산은 전년 2750억 원 대비 소폭 감소됐다.
3일 구 중앙파출소 앞 사랑의 온도탑에서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수학 회장 및 임직원, 운영위원, 대구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2025 나눔캠페인’ 폐막식을 갖고 대구시민과 함께한 62일간의 행복한 동행을 마무리한다. 지난해 12월 1일~2025년 1월 31일까지 진행한 ‘희망2025 나눔 캠페인’ 집계 결과, 목표액인 106억2000만원을 초과해 108억7천만원을 모금함으로써 사랑의 온도 102.4도를 달성했다. 이번 모금은 전년도와 동일한 목표(106억2천만원)를 설정하고 출발했으나, 어려운 지역 경제 여건 상황에서 캠페인 초기 단계에는 목표 달성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많았다. 실제 지난해 12월 중순까지만 해도 15도 대에 머물러 전국 최저 수준을 기록했지만, 지역 기업과 대구시민들의 놀라운 나눔 정신이 빛을 발하며 목표액을 달성하게 됐다.
최장 9일의 설 연휴 기간(1월 25일~2월 2일) 응급실을 방문한 환자가 지난해 설 연휴 대비 약 32.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증 환자가 지난해 설 연휴 대비 43% 이상 줄었으며, 일각에서 우려했던 큰 혼란은 없었다고 정부는 강조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3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열어 "연휴 기간 응급의료체계가 중증환자 중심으로 작동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중대본에 따르면 설 연휴 기간 전국 411개 응급실이 매일 24시간 운영된 가운데 방문 환자는 하루 평균 2만5433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설 연휴 3만6996명보다 31.3% 줄어든 수치고, 지난해 추석 연휴 2만6993명보다도 소폭 감소한 규모다. 특히 한국형 중증도 분류체계(KTAS) 4~5등급에 해당하는 경증·비응급 환자가 급감하며 전체 응급실 방문 환자 수를 크게 줄여줬다. 올해 설 연휴 응급실을 찾은 경증 환자는 1만 3270명으로 지난해 설 연휴(2만 3647명) 대비
경북교육청은 3일 지난달 교육부로부터 포항시 북구 흥해읍 (가칭)이인중학교와 경산시 중산동 (가칭)중산초등학교 신설에 대한 최종 승인을 받아 올해부터 본격적인 학교설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가칭)이인중학교는 포항시 북구 이인리 산 190-9번지 이인지구에 일반 36학급, 특수 2학급 규모로 신설될 예정이다. 흥해읍은 이인지구 외에도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와 KTX신도시지구, 대련신도시지구 등 공동주택 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어 중학교 신설이 시급한 지역이다. 이번 교육부 신설 승인으로 이인지구와 인근 개발지구 약 2만3천 세대의 공동주택 입주 예정 학생과 학부모들의 원거리 통학 문제가 완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가칭)이인중학교가 설립되면 이인중학구가 신설돼 흥해읍 이인지구에 있는 달전초등학교와 (가칭)대련초등학교 졸업생들이 진학할 수 있게 된다. (가칭)중산초등학교는 경산시 중산동 677번지에 일반 46학급, 특수 1학급, 유치원 3학급 규모로 신설될 예정이다. 경산시 중산지구 9579세대 개발 사업계획이 확정되면서 유발되는 학생들을 배치하기 위해 기존 성암초등학교를 2019년도에 중산지구로 이전했으나, 개발지구 내 유일한 초등학교인 성암초등학교는 2024년도에 56학급 1504명으로, 2019년 설립 당시 완성한 42학급 규모를 이미 초과한 상태다. 현재 학교부지 협소로 인해 증축이 어려운 상황에서 신규 공동주택이 분양되면 더 이상의 학생 배치는 불가능하게 돼 초등학교 신설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경북교육청은 (가칭)중산초등학교가 신설되면 학생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도록 중산1지구와 중산2지구 내 통학구역 조정을 통해 학급 과밀 문제를 사전에 해소하고 학생들을 적정 배치할 계획이다. 경북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교육부의 최종 승인은 지방교육재정 축소와 학생 수 감소로 인해 학교 신설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에서, 학교설립 필요성에 대한 철저한 준비로 이뤄낸 쾌거”라고 말했다. 이번에 신설 승인을 받은 두 학교는 행‧재정적 절차를 거쳐 각 지역교육지원청이 개교 일정과 구체적인 설립계획을 수립한 후 학교설립을 추진하게 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공동주택 개발에 따른 원거리 통학 문제와 학급 과밀 문제를 해결해 학생들이 더욱 나은 교육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대구시는 2025년도 신규공무원 채용규모를 364명으로 확정하고 직급별 선발인원, 시험일정, 시험제도 변경사항 등 세부시험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대구시 신규공무원 선발인원은 5급 1명, 7급 12명, 9급 335명, 연구·지도직 16명 등 25개 직류 364명이다. 이는 전년 대비 151명이 증가(증 58%)한 것으로, 대구 미래 번영의 초석인 TK신공항 건설 등 시정 전 분야에 걸쳐 ‘대구혁신 100+1’ 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대구경북 행정통합을 통해 한반도 제2대 도시로 도약하는데 새로운 추동력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직렬별 선발인원은 △의무직5급 1명 △행정직7급 2명 △수의직7급 10명 △행정직9급 56명 △세무직 40명 △전산직 9명 △사회복지직 19명 △사서직 5명 △속기직 3명 △공업직 47명 △농업직 3명 △녹지직 13명 △의료기술직 1명 △환경직 8명 △시설직 117명 △방송통신직 5명 △운전직 9명 △보건연구직 6명, 환경연구직 8명, 수의연구직 1명, 농촌지도직 1명이다.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는 수상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통한 생명 보호와 경북 도민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대구 두류 다이빙풀에서 인명구조요원 신규과정을 지난달 11일부터 오는 9일까지 27명이 참가중이라고 밝혔다. 인명구조요원 신규과정은 응급처치 일반사항, 각종 영법과 수영구조법, 장비 구조, 입영, 잠영 등의 내용으로 구성되며 최종 평가를 거치게 된다.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는 행정안전부가 지정한 안전교육기관이며 해앙경찰청이 지정한 인명구조요원 교육기관으로 국민이 생명을 보호하고 고통을 경감하기 위해 매년 해당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2024년도는 총 13회 진행, 도민 332명이 교육을 이수했으며, 2025년에는 총 17회 280명이 교육할 계획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3일 시청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2월 12일 정월대보름 전후에 달집태우기, 촛불기도 등으로 산불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며 “관련 실국에서는 구·군 및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팔공산, 앞산 등 사찰, 촛불기도 무속행위지역, 기도실 등 취약시설을 철저히 점검해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신공항건설추진단에 대해서는 “TK신공항은 단일사업으로 30조가 넘어가는 해방 이래 최대 규모의 사업으로 정상적으로 추진되려면 국가재정사업으로 추진하는게 맞다”며 “대구시 사업으로 추진하는 것 자체가 출발부터 잘못된 만큼 이를 감안해 정부는 공자기금 융자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강조했다. 행정국의 ‘5급 이하 성과연봉·성과상여금 지급 추진’ 보고 후, “실국장들이 조직을 장악하지 못하면 대구시정이 흔들린다”며 “인정에 휘둘리지 말고 공정하고 냉철하게 직원 고과평가 등 업무에 임하라”고 당부했다.
경북도농업기술원은 이번 주 강추위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한파로 인해 과수를 비롯한 노지작물과 시설하우스, 축사 저온 피해가 우려돼 농업인들에게 철저한 사전 관리를 당부했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2월 4일부터 6일까지 경북지역 최저기온이 평년보다 5~6℃ 떨어진 –7~-15℃로 일부 지역은 강풍으로 인해 체감온도가 더욱 떨어질 것으로 예측된다. 저온과 한파 지속 시 노지작물의 경우 생육지연으로 인한 수량감소와 상품성 저하, 과수의 경우 저장양분이 부족한 나무에서 동해가 우려되며, 축사의 경우 소·돼지 호흡기 질환과 어린 가축 설사병 등 피해가 증가할 수 있으므로 사전에 철저한 관리 대책이 필요하다. 과수는 과수 대목과 주간부 백색 수성페인트를 바르거나 보온재 등으로 피복하고 가뭄 지속 시 주기적으로 물을 주며, 낙엽제거 등 청결을 유지해야 한다. 시설작물은 겨울철 한파대비 온풍기 등 가온시설을 수시로 점검하고 정전, 온풍기 고장 대비 부직포 등 응급대책 자재를 준비한다. 월동작물 양파, 마늘 등은 토양이 건조하지 않도록 수분을 공급하고, 짚이나 퇴비, 건초 등으로 피복하고, 늦게 심은 양파는 동해 예방을 위해 부직포, 유공비닐을 피복해야 한다. 사료작물과 축사는 파종 후 적절한 시기에 땅을 밟아줌으로써 한발(심한 가뭄) 피해를 경감시키는 한편 노후화된 축사시설의 지주를 보강하고 적정온도 유지를 위한 단열·보온시설 점검, 적정 사육밀도 유지, 사료량 10~20% 늘려 급여 조치해야 한다. 경북도농업기술원은 겨울철 영농상황실을 운영해 폭설과 한파에 대비한 내재해형 하우스 등 지역시설 농가와 축산농가에 대한 현장점검을 강화하고 적기 대응 요령에 대한 문자발송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겨울철 자연재해에 대비한 농작물 과 농업시설물 관리요령, 농업인 건강·안전관리 지침 등 관련 정보를 농업기술원 홈페이지를 통해 홍보하고 있다. 조영숙 경북도농업기술원장은 “2월 중에도 한파 또는 폭설이 예상됨에 따라 도·시군 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재해대책상황실 운영을 통해 농업분야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스코퓨처엠은 연결 기준 매출액 3조6999억원, 영업이익 7억원의 2024년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22.3%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98.0% 감소했다. 배터리소재사업은 매출 2조3399억원, 영업손실 369억원을 기록했다. 양극재 사업은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 증가와 전기차 신모델용 제품 공급 개시에 따라 고부가 제품인 하이니켈 제품 중심으로 판매량이 전년대비 소폭 증가했으나 리튬, 니켈 등 주요 원료가격 하락으로 판매가
대구 남구는 중동교 환경개선공사를 마치고 지역주민들에게 새로운 휴식 공간과 아름다운 경관을 선보인다. 이번 공사는 경관조명, 벤치 및 자전거거치대 설치 등을 포함한 종합적인 개선 공사로, 신천을 산책, 조깅하는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경관조명은 밤에도 시민들이 안전하고 아름다운 환경 속에서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고, 다양한 색상으로 변하는 조명을 통해 신천을 더욱 특별한 명소로 만들어 시민들에게 편안한 야경을 제공하고 지역의 경관을 더욱 돋보이게 할 예정이다. 또 벤치와 자전거거치대 교체를 통해 시민들이 신천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벤치는 산책하는 시민들이 편안히 휴식할 수 있는 공간뿐만 아니라 무더운 여름철 시민들이 더위를 식히며 잠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쉼터의 기능을 제공하며, 자전거거치대는 시민들이 보다 쾌적하고 편리하게 자전거를 안전하게 거치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중동교 환경개선공사를 통해 신천의 아름다운 야경은 물론,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산책과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공간을 조성했다”며 “이번 공사를 계기로 신천이 시민들에게 더욱 큰 사랑을 받는 명소가 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행복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주민들의 생활 향상과 도시환경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재)경북도호국보훈재단은 서구사상을 수용한 개화 지식인 조창용(영양) 선생을 2025년 경북 2월의 독립 운동가로 선정하고 도내 관계기관 600곳에 포스터를 배부했다. 조창용(趙昌容, 1875~1948) 선생은 영양 출신으로 1907년 사립 국민사범학교 속성과를 1회로 졸업하고 국민교육회의 간사원으로 재직했다. 1908년 1월 블라디보스토크 한민학교에 초빙돼 학생들에게 민족의식과 독립사상을 가르쳤으며, 5월 상해로 건너가 대동 회관의 서기로 활동했다. 이후 7월에 귀국해 박은식, 유근 등을 만났다가 일제 경찰에 붙잡혔다. 1909년 2월 대구공립보통학교 부훈도로 근무하다 11월 사직하고 경남일보에 입사해 민족의식 고취에 노력했다. 또한 1918년 일제 경찰에 붙잡혀 고문을 당한 뒤 병고에 시달렸다. 정부에서는 선생의 공훈을 기리어 1990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했다. 한희원 (재)경북도호국보훈재단 대표이사는 “민족의식과 독립사상을 일깨운 조창용 선생의 가르침을 이어 받아 미래세대에게 독립운동의 의미와 가치를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