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세열기자]문경시불교연합회는 불기 2569년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지난 7일 모전공원 광장에서 봉축탑 점등식을 봉행했다. 이번 점등식은 문경시불교연합회가 주최하고, 문경시불교신도연합회가 주관으로, 스님, 불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축탑에 불을 밝히고 삼귀의례, 반야심경 봉독, 봉축 탑돌이, 산불희생자 추모, 사홍서원 순으로 진행됐다. 문경시불교연합회 회장인 상오스님은 봉축사를 통해 “부처님 오신 날 봉축탑 점등행사를 통해 시민 모두가 지친 마음을 위로받고 각자의 마음속에 행복과 평화의 등불을 밝힐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우리 불교는 그동안 민족의 정신문화를 이끌고 국가적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국난을 극복하는데 큰 힘이 돼왔다. 오늘 시민의 안녕과 화합을 기원하며 밝히는 봉축탑처럼 부처님의 자비광명이 우리 시민들 마음속에 밝게 비추길 간절히 염원한다”며, “특히 산불의 불길 속에서 삶을 잃고 고통 속에 떠도는 이들에게 이 빛이 어두운 길을 밝혀 부처님의 자비가 닿기를 간절히 염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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