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일상생활에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지난달부터 경북 최초로 울진군만의 특화된 ‘울진형 긴급복지지원제도’를 시행했다.
대구시는 10일 중국 청두에 국제통상 강화 및 진출기업 지원 등 경제문화교류 확대 거점 역할을 수행할 ‘대구시 청두사무소’를 개소했다. 중국은 대구시의 무역교역량 1위 국가이며, 청두시는 쓰촨성의 성도로, 글로벌 500대 기업 중 315개가 소재하는 등 경제산업의 중심 도시이자 풍부한 문화유산 보유 도시다. 대구시와 청두시는 지난 2015년 11월 자매도시 협약을 체결한 이래로 대학생 캠프 교류, 예술단 참가, 의료관광설명회 개최 등 인적교류뿐 아니라 경제·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한 교류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대구 청두사무소 개소’를 통해 대구시는 쓰촨성 및 청두시에 지자체로서는 대한민국 최초로 현지 사무소를 갖게 됐다.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2월부터 도민의 안전하고 쾌적한 실내공기질 관리를 위해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실내공기 질 점검을 시군과 합동으로 한다. 다중이용시설이란 불특정다수인이 이용하는 일정 규모 이상의 시설로 올해에는 주로 민감 계층이 이용하는 어린이집, 노인요양시설, 의료기관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점검 항목은 실내공기 질 관리법의 유지 기준 6개 항목(초미세먼지, 미세먼지, 이산화탄소, 폼알데하이드, 총부유세균, 일산화탄소)이다. 점검 결과가 유지 기준을 초과하면 과태료 부과와 공기정화설비 또는 환기설비 개선 등의 필요한 조치를 하고, 기준 이내일 경우 그해에는 실내공기 질 자가측정 의무가 면제된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법적 지도점검 대상 규모 이외의 소규모 다중이용시설 중 건강민감계층 이용 시설인 경로당과 마을회관, 어린이집 등 40여 곳을 선정해 실내공기 질 무료 검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연구원은 기준을 초과한 시설에 대해 환기 방법과 에어컨과 가습기 내부 청소 방법 등 실내공기 질 관리 요령과 정보를 제공하는 컨설팅을 하고 재검사를 통해 개선 여부를 확인한다. 연구원 관계자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잦아지고 호흡기 질환이 많아지는 시기인 만큼 실내 생활환경의 집중적 관리가 필요하며 도민을 위해 실내공기 질 관리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천시 지좌동 주민자치위원회는 10일부터 5일간 제4기 지좌동 주민자치위원회 대표 슬로건으로 1차 선정된 3개의 작품에 대해 동 행정복지센터, 치매안심센터, 큰숲작은도서관 총 3개소에서 대동민 투표가 진행 중임을 밝혔다. 지난달 22명의 위원과 함께 출범한 제4기 지좌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주민자치에 대한 주민의 관심과 참여도를 높이고 주민자치위원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지난달 15일부터 2주간 주민자치위원회의 활동 방향과 특색을 살릴 수 있는 슬로건 공모전을 추진 중이며, 대동민 투표를 통해 최종 선정된 슬로건은 회의자료 작성 및 각종 활동 시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김송호 주민자치위원장은 “제4기 주민자치위원회의 첫 사업인 슬로건 공모전에 많은 지좌동민의 관심으로 참신한 아이디어가 많이 나왔다. 앞으로도 주민자치위원회의 다양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동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도모하겠다”고 전했다. 배정화 지좌동장은 “지좌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언제나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라며, “주민자치위원회의 발전을 위해 동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경북도 어업기술원은 수산업에 종사할 의욕 있는 청장년들에게 튼튼한 어업 기반을 확보할 수 있도록 2025년도 신규 수산업경영인 31명(어업인 후계자 27명, 우수경영인 4명)을 선발한다. 수산업경영인은 어업인 후계자, 우수경영인의 2단계로 구분되고 신청 기간은 11일부터 오는 21일까지이며, 경북도와 어업기술원 홈페이지에서 신청 안내 공고를 확인할 수 있다. 경영인으로 선정되면 독립된 어업 경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업종별로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시설 및 장비 등의 구입을 위한 융자 지원받을 수 있다. 어업인 후계자의 융자지원 최대한도는 5억원(연리 1.5%, 5년 거치 20년 균분 상환) 우수경영인의 최대한도 2억원(연리 1%, 5년 거치 10년 균분 상환)이다. 어업인 후계자 신청 자격은 △신청년도 1월 1일 기준 만 18세 이상∼만 50세 미만인 자로 어업을 경영한 경력이 없거나, 어업을 경영한 지 10년이 지나지 아니한 자이며, 우수경영인은 만 60세 이하인 자로서 어업면허(허가·신고)를 받아 해당 분야 어업인 후계자 선정 후 5년 이상 경영 중인 자, 수산 신지식인으로 선정된 자이다. 어업인 후계자 선발 시 35세 미만 남성 군필자와 여성 어업인에게 가산점을 부여해 우선 선발하며, 전문 심사위원회를 거쳐 4월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경북도에서는 1981년부터 현재까지 1935명의 수산업 경영인을 단계적으로 육성했으며, 지난 2024년에는 어업인 후계자 31명 우수경영인 4명이 선발됐다. 이들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기술지도와 교육을 통해 안정적인 어업경영체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고, 경쟁력 있는 수산 전문 인력으로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두철 경북도 어업기술원장은 “최근 어장환경 변화, 수산 자원감소와 유가, 물가 상승으로 인해 수산업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수산업을 이끌어갈 신규 수산업경영인이 경영개선에 필요한 자금지원과 전문 기술교육으로 현재의 위기를 헤쳐 나갈 수
글로컬대학30 대구보건대학교는 지난 7일 연마관 303호에서 교직원과 산업체 담당자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STAR PLUS 협의체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신산업 분야 특화 선도전문대학 지원사업 2.0의 일환으로, 최신 바이오헬스 트렌드와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의 융합을 논의하고, 보건의료 산업 혁신 속에서 전문대학의 역할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서는 △바이오헬스 분야에서 작업치료사의 미래 비전과 역할(㈜인더텍 이상우 팀장) △미래형 디지털 덴티스트리(㈜메가젠임플란트 박근오 이사) △바이오헬스 분야에서 임상병리사의 비전과 역할(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박경희 부장) 등 바이오 헬스 분야의 미래를 조망하는 주제 강연이 진행됐다. 안승주 신산업 STAR 사업단장(임상병리학과 교수)은 “바이오헬스 산업의 발전과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 도입은 전문대학의 역할을 단순한 교육 제공에서 지역과 산업을 연결하는 중심축으로 변화시키고 있다”면서 “앞으로 우리 대학은 최신 기술을 반영한 교육과정 개발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보건의료 분야의 혁신을 이끌어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천시 대곡동 농악단은 을사년 새해를 맞아 전통 세시풍속인 지신밟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신밟기는 마을의 지신을 달래고 악귀를 쫓아냄으로써 가정과 지역 사회의 평안과 복을 기원하는 전통 의식으로, 대곡동 농악단원들은 지난 9일과 10일 이틀간 행사를 진행하며 대곡동 행정복지센터와 인근 주민들에게 흥겨운 풍물과 덕담을 전했다. 김종철 농악단장은 “동민의 무사 안녕을 위한 지신밟기 행사에 농악단과 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리며, 푸른 뱀의 해인 을사년 올 한 해도 주민 모두에 만복이 깃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천시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달집태우기, 민속놀이 등 야외 행사가 개최되고, 불씨 취급 행위로 인한 산불 발생 위험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2~16일 5일간을 정월대보름 산불방지 특별대책 기간으로 지정해 특별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하고 산불방지 총력 대응 태세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산불 발생 시 초동 진화를 위한 임차헬기를 전진 배치해 골든타임 내 산불 진화를 완료할 수 있도록 선제적 산불대응태세에 최선을 다하고, 산불위험이 큰 낮 시간대에 임차헬기를 이용한 공중감시활동을 실시할 방침이다. 특히, 산불 발생 원인의 대부분이 산림 연접지 소각에 의해 발생함에 따라 정월대보름 당일 기동단속반을 편성‧운영해 영농폐기물, 쓰레기 등의 소각 행위 등을 철저히 단속하고 무단 소각자에 대한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로 경각심을 고취할 예정이며, 마을 이장 및 감시원을 통한 마을 방송 실시 등 현장 중심의 홍보 및 계도 활동도 강화할 예정이다. 김천시 관계자는 “정월대보름 특별대책으로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하고 기동단속반을 운영하는 등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유관기관과 공조 체계를 긴밀히 유지해 산불 발생 및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총력 대응하겠다”며, “불씨 취급 등 민속놀이로 인해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역주민분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대구시교육청은 유치원·어린이집에 다니는 3~5세의 모든 유아를 대상으로 누리과정 유아학비 지원을 강화하는 내용의 ‘2025학년도 누리과정 유아학비 지원 계획’을 10일 발표했다. 유아학비는 국가가 3~5세 유아에게 교육비를 지원하는 제도로, 2019년 1월 1일~2022년 2월 28일 사이에 출생한 유아를 둔 보호자는 소득과 상관없이 △사립유치원과 어린이집은 월 35만원 △공립유치원은 월 15만원을 지원받는다. 이에 더해, 올해 대구시교육청은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덜고 유아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자체 예산을 추가로 투입해 지원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공립유치원 유아학비와 어린이집 보육료는 유보통합 추진계획과 연계해 기존 5세에게 지원하던 5만 원의 추가 지원금을 4세까지 대상을 확대하고, △사립유치원 유아학비는 기존 3세에서 5세까지 월 5만원을 지원했으나, 올해부터 4~5세 유아에게는 월 3만 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이에 따라, 2025학년도 대구지역 4~5세 유아는△사립유치원, 월 43만원 △어린이집, 월 40만원 △공립유치원, 월 20만원을, 3세 유아는 △사립유치원, 월 40만원 △어린이집, 월 35만원 △공립유치원, 월 15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또 법정저소득층(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유아에게는 월 최대 20만원을 추가 지원하며, 모든 유아가 공평한 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외국 국적 유아에게도 내국인과 동일한 기준으로 지원한다. 지원 신청서는 오는 28일 오후 4시까지 보호자가 ‘온라인 복지로(www.bokjiro.go.kr)’ 또는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되고, 외국 국적 유아는 유치원을 방문해 신청서와 외국인 등록증 등을 제출해야 한다. 특히, 기존 가정양육수당이나 어린이집 보육료를 지원 받고 있는 경우에는 반드시 ‘유아학비’로 자격변경 신청을 해야 하고, 저소득층 유아학비 지원을 받으려면 유아학비 신청과는 별도로‘저소득층 지원 자격 신청’이 필요함을 유의해야 한다. 강은희 교육감은 “유아학비 지원 확대를 통해 학부모들이 교육비 부담을 덜고 유아 교육과 돌봄에 더 집중하실 수 있길 바란다”며 “차별없이 더 두터운 지원을 제공해 생애 출발선에서의 공평한 교육 기회를 보장하고, 유아 교육의 질
포항시 남구 청림동(동장 천진홍)은 지난 10일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노인일자리사업 발대식을 개최하고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2025년 노인일자리사업 운영 방향을 안내하고,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팀을 구성한 뒤 활동 구역을 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참여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보행자 교통안전 수칙을 교육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교육을 진행했다.
경북도 공공마이데이터 플랫폼 ‘모이소’가 지난 2023년 2월 서비스 개시 이후 불과 2년 만에 가입자 수 10만명을 돌파하며, 도민 중심의 디지털 행정 서비스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모이소’는 경북도가 추진하는 블록체인 기반의 분산신원인증(Decentralized Identity, DID) 기술을 도입한 앱으로 행정안전부 공공마이데이터를 활용해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면서 모바일 앱 하나로 신속하고 간편하게 행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도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공공마이데이터는 공공·행정기관이 보유한 개인 행정 정보를 정보 주체인 국민이 본인 또는 본인이 지정한 제3자에게 전송 요구할 수 있는 데이터를 말한다. 경북도는 농어민 수당 신청, 아픈 아이 병원 동행 서비스, 임업인 원클릭 서비스, 교복·입학 지원금 신청, 소상공인 정책지원 서비스, 관광지 정보제공 등 다양한 서비스를 모이소 앱을 통해 제공하며 도민 생활의 편리함을 더하고 있다. 특히 농어민 수당 신청 서비스는 디지털 행정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지난해 약 23만 건 이상의 신청 처리가 디지털화되면서 해당 도민이 농어민수당 신청을 위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던 시간이 크게 절감됐으며, 공직자의 업무 효율성도 크게 개선됐다. 또한 약 16.6억원의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추정된다. 이러한 성과는 공공마이데이터를 활용한 ‘종이 없는 행정’ 구현으로 가능했으며, 신청 대상자 선정과 관리의 실시간 처리를 통해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도민 만족도를 크게 향상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디지털 행정 혁신의 지속적인 추진을 통해 경북도는 기존 서비스의 시군 확대와 고도화는 물론 저출생 극복을 위한 돌봄 통합 정보 서비스, 경로당 행복선생님 서비스 2종을 6월 중 개시할 예정이다. 최혁준 경북도 메타AI과학국장은 “앞으로도 도민 중심의 서비스와 ‘모이
경북도는 경북지역의 해양수산 전후방 관련산업 중소기업지원을 위한 ‘2025년 해양수산 창업·투자지원사업’의 참여 홍보와 지원프로그램 소개를 위한 ‘찾아가는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찾아가는 사업설명회’는 12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울진, 영덕, 포항, 경주, 경산에서 진행할 계획으로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해양수산 창업·투자 지원사업 프로그램과 사업 신청 방법 등을 소개한다. ‘2025년 해양수산 창업·투자지원사업’은 이번 달 28일까지 참여기업 모집 공고를 진행하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재)환동해산업연구원 홈페이지(www.mire.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해양수산 창업·투자지원사업은 경북 지역 해양수산 연관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제품개발, 마케팅, 해외마케팅, 역량강화 등 14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투자유치를 통해 지역 해양수산 관련 기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2025년에는 IR데모데이, 비즈니스모델, 엑셀러레이팅, 품질인증, HACCP, 수출교육, 제품개발과 마케팅을 동시에 지원하는 프로그램과 국내와 해외 박람회 참가를 통해 수출 교두보 역할을 할 예정이다. 경북도는 해양수산 창업·투자 지원사업 통해 지난 2016~2024년까지 지역 해양수산 연관 기업에 지원해 일자리 창출 3521명, 연평균 8.3% 매출 증가, 신규 창업기업 40개 사를 발굴하는 성과를 거뒀다. 정상원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해양수산 창업투자지원사업을 통해 경북 해양수산 전후방 연관 산업 기업들의 체계적이고 다양한 성장을 돕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덕군은 대기 환경개선하고 탄소 중립에 이바지하기 위해 11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친환경 자동차에 대한 보조금 지원신청을 받는다.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은 11일 대명2동 행정복지센터, 오후 2시 대명1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2025년 동 연두방문'을 실시한다.
영덕군은 의료기관과의 협력으로 양질의 필수의료를 신속하게 제공하기 위해 올해부터 1시간 이내 소아청소년과와 산부인과 진료가 가능한 ‘ONE-hour 진료체계 구축 사업’을 시행한다.
대구 남구는 지난 3일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에 2025년도 적십자 특별회비 100만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박명수 회장과 김원대 사회협력팀장, 곽남숙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대구남구지구협의회장 등 6명이 참석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적십자회비는 재난현장 구호활동과 취약계층 긴급지원활동, RCY(청소년) 봉사활동 및 안전사업 등 대구 시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안전을 지키는 다양한 인도주의 활동을 위해 사용되는 성금으로, 나눔문화 확산 및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연중 계속되는 적십자회비 모금 활동에 주민들이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북도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12일부터 오는 16일까지를 ‘정월대보름 산불예방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산불 예방 총력 대응에 나섰다. 정월대보름을 전후로 정월대보름 행사와 민속놀이·무속 행위 증가, 농산폐기물과 논·밭두렁 소각으로 산불 발생 위험이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달집태우기, 쥐불·들불놀이 등 민속행사장, 산불 취약지와 불법소각 지역에 대한 감시와 단속을 강화하는 등 산불 예방 활동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특히 도, 22개 시군에 설치된 산불방지대책본부를 비상체계로 전환하고, 감시원 2556여 명, 감시초소 346개소, 감시탑 244개소, 감시카메라 186개소를 통해 밀착 감시하는 동시에, 지역별로 이뤄지는 행사장 주변으로 도내 산불전문예방진화대 1128여 명을 전진 배치해 선제적으로 대비한다. 또한 산불영상시스템과 산불상황관제시스템 등 IT기술을 활용, 산불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야간산불 대응을 위한 신속대기조와 가용헬기 34대(임차19, 산림청4, 소방4, 군부대7)가 즉각 출동할 수 있도록 준비 태세를 유지한다. 아울러 산불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불법 소각 행위를 뿌리 뽑기 위해 산림, 환경, 농업 분야 3중 체계로 구성한 소각산불 기동단속반이 밀착 단속에 나서고, 산림으로부터 100m 이내 지역에서의 소각 행위는 무관용 원칙으로 최대 5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조현애 경북도 산림자원국장은 “산불 원인은 대부분 입산자 실화와 산림 인접지 논·밭두렁 소각 등 인위적으로 발생하는 만큼 정월대보름 기간 산불 예방에 관한 관심과 주의를 당부한다”며 “소중한 산림자원과 자연환경을 보호하는 데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
달서구는 경기 침체와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2025년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규모를 72억원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60억원에서 12억원 증액된 규모로, 더 많은 소상공인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달서구는 지난 7일 대구신용보증재단, iM뱅크 월성동지점과 3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달서구는 6억원을 대구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하고, 출연금의 12배인 72억 원을 전액 보증받아 iM뱅크 월성동지점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경영안정자금을 융자한다. 또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덜기 위해 2년간 매월 대출이자의 2%를 직접 지원한다. 특례보증 지원 대상은 달서구에 사업장을 둔 신용등급 1~7등급의 소상공인으로, 업체당 최대 3000만 원까지 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상환 방법은 2년 거치 3년 분할 상환 또는 일시 상환 중 선택할 수 있으며, 대출 금리는 상환 방식에 따라 금융채 연동 기준금리(12개월) + 1.5~1.7%의 고정 가산금리가 적용된다. 신청은 오는 17일부터 가능하며, 사업장 주소지에 따라 대구신용보증재단 달서북(죽전)지점 또는 달서남(월배)지점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고물가·고환율로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며 “이번 지원이 소상공인들에게 가뭄의 단비 같은 역할을 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경영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으로 사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가 산업과 문화융합을 통한 산업단지 혁신을 꾀하기 위해 도전에 나섰다. 경북도는 10일 구미시청에서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동 추진하는 ‘문화를 담은 산업단지 조성 공모’에 구미국가산업단지를 대상으로 문화선도산단 네트워크 구축과 문화융합협의체를 구성하기 위해 관계기관 등과 업무협약서를 체결했다. 정부가 지난해 발표한 ‘문화를 담은 산업단지 조성 공모’ 사업은 전국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2025년 3개소, 2027년까지 총 10개소의 ‘문화융합 선도 산단’을 선정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문화를 담은 산업단지 조성 사업은 산업단지를 단순히 생산공간이 아닌, 문화와 혁신이 융합된 복합 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사업으로, 노후 공장 리모델링, 야간 경관 개선, 청년 문화센터 건립 등을 추진하고, 체육시설 부지 조성원가 분양, 기업의 문화·체육 시설을 지역 사회에 개방하도록 유도하는 등의 제도적인 기반도 마련한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침체한 지역 산업단지에 활력을 불어넣고, 청년들이 선호하는 매력적인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이번 공모에 사활을 걸고 정부 기조에 발맞춰 이번 공모를 통해 총 10개의 세부 사업을 제안할 예정이다. 그중 랜드마크 사업은 과거 방직공장이었던 방림 부지를 활용해 특화 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장기간 미사용된 방림 부지를 복합개발해 공공지원시설·창업공간·문화시설을 집적함으로써 구미 1산단 대표 랜드마크로 조성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이 같은 경북만의 차별화된 사업 계획과 전략을 수립하는 한편 구미시, 한국산업단지공단 등과 협력해 공모 제안서를 작성하고 이달 내 신청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은 정부 심사를 거쳐 오는 4월쯤 이뤄진다. 이남억 경북도 공항투자본부장은 “산업단지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산단 내 문화시설을 확대해 문화 콘텐츠를 지원하며, 제조와 문화를 융합해 확신시키기 위한 이 사업은 ‘기업을 위한 경북’을 만드는데 큰 전환점이 될 것이다”며 “산업과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선도산단을 조성해 기업과 근로자 모두가 만족하는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달성군시설관리공단의 고객·주민으로 구성된 달벗봉사단은 달성복지재단에 지역 조손가정을 위한 후원금 250만원을 지난 4일 전달했다. 봉사단은 매년 기부문화 확산에 이바지하고자 성금을 기탁하고 있으며, 특히 지역의 어려운 조손가정을 위해 해마다 후원하고 있다. 봉사단은 공단과 함께 지역주민 70여 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2019년 발족해 지역 곳곳에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고 도움이 필요한 곳에 따뜻한 마음과 후원 등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지역사회와의 연대를 더욱 강화하고, 도움이 필요한 곳에 손길을 내미는 따뜻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