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한국장학재단은 ‘2025년 대학생 근로장학사업’ 예산 6257억원의 70%인 4380억원을 1분기 내 신속 집행했다고 밝혔다.
대학생 근로장학사업은 기획재정부의 ‘2025년 신속집행 추진계획’에 따라 교육부 신속집행 중점관리 사업으로 선정돼 연간 예산 70%를 1분기 내 대학에 조기 집행했으며, 전년 대비 6만명이 늘어난 총 20만명 학생에게 안정적 학업여건 조성을 지원할 예정이다.지난 2009년부터 시작된 대학생 근로장학사업은 타 장학금 등으로 등록금 지원을 받은 경우에도, 근로활동을 전제로 추가로 장학금 지원을 받을 수 있어, 교재비·교통비 등 대학생의 생활비 마련에 실질적 보탬이 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최대근로시간을 확대(520→640시간)하고, 공공기관 간 협업을 통한 양질의 교외근로지를 확대해, 근로장학생에게 폭넓은 일 경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지원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배병일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대학생 근로장학사업은 대학생들의 등록금 및 생활비 지원뿐 아니라, 다양한 사회·직업 체험을 통한 청년층의 성공적 사회 진출을 돕는 뜻깊은 사업”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대학생들에게 양질의 사회·직업 체험 제공을 위해 정부·공공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는 등 근로장학 지원을 통한 청년층의 성공적 사회 진출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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