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기창 안동시장은 12일 오후 4시 낙동강변 다목적광장에서 열리는 정월대보름 달맞이 행사에 참석한다.
안동시청노동조합는 지난 8일 오후 2시, 임하면 행정복지센터 주변에서 ‘2025 따뜻한 연탄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안동시청노동조합 조합원 및 조합원 가족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겨울철 난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섯 가구에 연탄을 전달하며 따뜻한 온정을 나누었다. 이날 조합원과 가족들은 2800장(252만원상당)의 연탄을 직접 나르며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연탄을 전달받은 어르신들은 “유난히 추운 올해 겨울이 늘 걱정이었는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도와주셔서 큰 힘이 된다”고 전했다. 박필규 안동시청노동조합 위원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어르신들께 따뜻한 겨울을 선물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노동조합이 되겠다”고 밝혔다. 안동시청노동조합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정을 나누겠다는 계획이다.
안동시 풍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0일 행정복지센터 2층에서 2025년 1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지역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신규사업 2건과 예산안 심의 등 총 3건의 안건이 상정됐으며, 총 1,984만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사업계획을 의결했다. 신규사업에는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강화하는 내용이 포함됐으며, 기존 사업들에 대한 내실을 다질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점검하고 개선 방향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뒀다.
안동시 서구동 부녀회는 지난 10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온정 가득 오곡찰밥’ 나눔 행사를 개최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새마을부녀회원들이 직접 정성껏 준비한 오곡찰밥과 나물반찬, 잡채, 식혜 등을 정성스럽게 포장해 관내 독거노인 및 결식 우려 가구 15곳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단순한 식사 지원을 넘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어르신의 안부를 살피고 정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또한, 이웃 간의 유대를 강화하고 지역사회의 결속을 다지는 계기가 돼 정월대보름의 의미를 더욱 깊이 새기는 자리로 마련됐다.
(재)안동시장학회는 지난 10일 중앙새마을금고장학회에서 안동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기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중앙새마을금고장학회는 안동시 서부동에 본점을 둔 중앙새마을금고에서 설립한 장학회로, 2000년부터 총 570명의 학생에게 2억8천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우수인재 양성에 힘써 왔으며, 중앙새마을금고 옥동지점 개점을 기념해 장학기금 기탁이라는 의미 있는 결정을 하게 됐다.
한 해의 액운을 물리치고 안동의 무사 안녕을 기원하는 ‘2025 을사년 정월대보름 달맞이행사’가 12일 오후 3~9시까지 안동문화원 주관으로 안동 낙동강변 둔치에서 개최된다. 일 년 동안 마을과 가정에 악귀와 잡신의 침입을 막고 풍농과 가정의 복락을 빌기 위한 민속행사인 지신밟기로 축제의 막이 열린다. 이어 △읍면동 윷놀이대회 △액막이, 소원쓰기 △오곡밥, 귀밝이술, 부럼 깨기 등 전통음식체험 △연날리기, LED 쥐불놀이, 제기차기, 투호 등 민속놀이체험 후 오후 6시부터는 △기원제, 달집태우기가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팔씨름대회 △즉석 노래자랑 △신년운세타로 △대보름 네컷 등 새로운 즐길 거리가 마련돼 있으며, △국수․어묵 나누기로 축제의 먹거리도 한층 더 풍성해질 예정이다.
구미시가 올해부터 코로나 이후 언어 발달과 사회성이 지연되는 영유아 증가에 따라 조기 진단과 맞춤형 지원을 통해 건강한 성장을 돕겠다는 취지의 '더 자람 영유아 성장검사'를 도입한다. 아울러 육아종합지원센터 활성화, 장난감도서관 확대 등 다각적인 육아 지원 정책을 추진하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구미시는 다음달부터 육아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어린이집 영유아 5200명을 대상으로 성장검사를 위해 1억400만원을 투입하며, 가정 양육 아동은 육아종합지원센터 마음상담소에서 발달 심리검사를 제공한다. 검사는 어린이집 신청을 받아 전문기관이 진행하며, 보호자와 어린이집에 개별 결과를 제공한다. 발달검사는 담임교사를 대상으로 진행해 맞춤형 교육 콘텐츠와 솔루션을 지원하며, 기질검사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실시해 자녀의 기질별 양육 방안을 안내한다. 지난해 3세 영유아 2400명 대상의 시범사업에서 높은 만족도를 확인한 구미시는 대상 연령을 확대해 어린이집 전체 영유아로 검사 범위를 넓혔다. 발달 지연이 의심되는 아동은 육아종합지원센터 마음상담소에서 추가 상담과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지난 2023년 4월 개관한 구미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부모-자녀 체험프로그램, 육아 상담, 부모 교육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운영하며 지역 육아 거점기관으로 자리 잡았다. 2024년 이용자는 5824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보육 교직원 교육 △대체교사 지원 △온 가족 숲 체험 △어린이 뮤지컬 △장난감도서관 운영 등 40여 개 프로그램을 통해 맞춤형 육아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시민 의견 반영한 운영 방식을 개선하고 있으며, 지난해 '육아쉼표 공모사업'에서 경북 유일 선정돼 국비 1400만원 확보를 통해 우수한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구미시는 장난감도서관을 확대해 부모들의 육아 부담을 줄이고 있다. 지난 2022년 말 1개소를 추가 개소한 데 이어, 2024년 1개소를 이관·통합 운영해 현재 4개소(구평·송정·산동·도량)에서 운영 중이다. 지난해에는 2324건, 4731점의 장난감을 대여했으며,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도비 9천만원을 추가 확보해 다양한 장난감을 추가 확보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장난감 벼룩시장 △장난감 수리단 △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해 이용자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원거리 이용자를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이동장난감도서관 배달서비스'를 도입해 67건, 204점의 장난감을 배달하며 취약계층과 오지 지역 육아 지원 접근성을 개선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영유아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육아 지원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11일 경산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구경북연수원에서 3일부터 7일까지 4박 5일간 합숙 과정으로 운영된 ‘정책혁신아카데미 7기 과정’ 수료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정책혁신 아카데미는 경북교육 발전을 위한 체계적인 이론과 실천적 역량을 갖춘 전문가를 양성하고, 교육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따뜻한 경북교육’을 세계교육의 표준으로 만드는 데 목적을 두고 운영되고 있다. 이번 수료식은 교육혁신을 위한 배움과 성장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5일간의 연수 과정을 담은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교육을 바꾸는 시간’ 세션에서 두 명의 교사가 발표자로 나서 교육혁신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연수에서는 6개 팀의 프로젝트 발표가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이 혁신적인 교육 정책과 실천 방안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각 팀은 실질적인 교육 변화 가능성을 탐색하며,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연수를 통해 연수생들이 교육 정책 혁신의 주체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네트워크와 협력을 통해 혁신적인 교육 정책이 현장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세계 최고령 래퍼 그룹 ‘수니와칠공주’가 새 멤버를 모집한다. 지난해 10월 멤버 서무석(87) 할머니가 별세하면서 공석이 된 자리를 채우기 위해 오디션을 연다. 수니와칠공주는 평균 연령 85세의 할머니들로 구성됐다. 한글을 배우며 활동을 이어가며 2023년 데뷔 이후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다. 새 멤버 선발을 통해 기존 멤버들과 조화를 이루면서도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경북교육청은 11일 칠곡군에 있는 평산아카데미에서 교육전문직원(교육연구사, 장학사) 58명을 대상으로 ‘디지털전환 대비 교육혁신 직무연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생성형 AI 기술의 이해와 교육 현장에서의 활용 방안을 탐색하고, 디지털 전환 시대에 적합한 교육전문직원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디지털 교육 중심의 트렌드 코리아 2025 특강 △검색 시대의 한계와 GPT의 혁명 △GPT 모델과의 협업 △교육청 업무에서 GPT 활용법 △RAG를 활용한 신뢰도 높은 자료 작성 △윤리적 접근과 정보 보안 등으로 구성됐다. 연수는 이론 강의와 실습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오전에는 ‘디지털 교육 중심의 트렌드 코리아 2025’를 주제로 트렌드코리아 소비트렌드분석센터 이혜원 박사가 특강을 진행하며, 디지털 전환 시대 교육의 변화 방향을 제시했다. 오후에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실습 중심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주요 내용으로는 △검색 시대의 한계와 GPT의 혁명 △GPT 모델과의 협업 △RAG(Perplexity)를 활용한 신뢰도 높은 정책 자료 작성 △AI 활용 시 윤리적 접근과 정보 보안 문제 등이 다뤄졌다. 교육전문직원들은 GPT-4.0과 Claude 등 다양한 AI 모델을 활용한 회의록과 공문, 보고서 작성 실습을 진행하며 실무 적용 능력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김유나 장학사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문서 작성과 정책 자료 제작을 실습하면서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라며 “디지털 교육 환경에서 AI를 활용한 새로운 소통 방식과 행정 혁신 방안을 고민해 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육전문직원들이 AI 에듀테크를 활용한 소통 전략을 습득하고, 생성형 AI 기반 업무 능력을 향상함으로써 디지털 전환 시대에 적합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육전문직원들이 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는 전문성을 갖추고, AI 기반 교육혁신을 주도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미래 교육을 대비한 다양한 연수를 지속해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11일부터 오는 21일까지 학생들의 마음건강을 보호하고, 학교 관리자의 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2025 학생 마음건강 위기 지원 현장 밀착형 관리자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지난해 8월 발표된 교육부의 ‘학생 맞춤형 마음건강 통합지원방안’에 따라 기획됐으며 △학교 관리자의 위기 대응 역량 강화 △예방 중심의 학교 조직 문화 조성 △학생·교직원·학부모 대상 마음건강 교육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행사는 도내 8개 거점지역(구미, 경주, 안동, 경산, 김천, 포항, 영주, 문경)에서 진행되며, 초·중·고와 특수학교 관리자 939명과 교육지원청 담당 장학사 22명이 필수 참석 대상이다. 연수는 △정신건강 전문가 특강 △학생 위기관리 및 개입 전략 △한국형 사회정서 학습(SEL) 운영 △심리 안정화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세브란스병원과 영남대학교의료원, 김천신경정신병원 등의 정신건강 전문의와 생명사랑센터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해 위기 상황에서의 실질적인 개입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경북교육청이 개발한 ‘마음쉼:마음휴’ 명상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 관리자들이 심리 안정화 기법을 직접 체험하고, 이를 학교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프로그램은 자살·자해 위험군, 학교폭력 피해 학생, 특수 장애 학생 등 대상별 맞춤형 명상 콘텐츠를 제공해 위기 학생들의 감정 조절과 심리 회복을 돕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외에도 경북교육청은 학생 정서·행동특성검사와 마음EASY 검사 등 다양한 진단 도구를 활용해 위기 학생을 조기에 발견하고, Wee센터·생명사랑센터·지역 관계기관과 협력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는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학부모 교육을 확대해 가정에서도 학생들의 마음건강을 효과적으로 돌볼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연수에서 “학교가 학생들의 마음건강을 지켜주는 최적의 울타리가 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단순한 성과보다 중요한 것은 현장에서 학생 한 명 한 명의 마음을 세심하게 살피고 돌보는 실천적 노력”이라며 “위기 상황에 대한 학교의 민감도를 높이고, 더욱 체계적인 대응 시스템을 구축해 모든 학생이 정서적 안정과 회복을 경험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칠곡군은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24년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총 554개 기관을 대상으로 정보공개 운영실적을 △사전정보 △원문공개 △청구공개 △고객관리 △제도운영 5개분야 11개 지표로 나눠 종합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공개했다. 칠곡군은 홈페이지 검색어 및 기존 청구내용 등의 수요분석을 통해 군민들이 정보공개를 청구하기 전에 필요로 하는 정보를 선제적이고 능동적으로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에 공개하는 사전정보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비공개 세부기준 적합성 및 청구처리 준수율 등에서 우수한 점수를 획득했다. 또한 청구처리에 대한 고객만족도 분야에서도 좋은 평가를 얻는 등 전 분야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칠곡군은 종합평가가 시작된 2019년 최우수기관 선정을 시작으로 이후 우수기관을 유지하며, 재차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이를 통해 행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고 군민의 알 권리 증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김재욱 군수는 “앞으로도 군민들의 알권리와 군정운영의 투명성을 위해 적극적인 정보공개제도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11일 도 교육청 누리집(gbe.kr)을 통해 ‘2025학년도 경북도 공립 중등학교교사, 특수(중등)·전문상담·보건·영양·사서교사 임용 후보자 선정 경쟁시험’ 최종합격자를 발표했다. 올해 임용시험에는 국어 등 총 28과목에서 280명 선발 예정에 1914명이 지원해 평균 6.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259명(일반 257명, 장애 2명)이 최종 합격했으며, 합격자 남녀 비율은 남자 90명(34.7%), 여자 169명(65.3%)으로 나타났다. 응시자들은 11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온라인 교직원 채용시스템(edurecruit.go.kr)을 통해 본인의 합격 여부와 성적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임용시험에서는 직업계고 교육과정의 내실화를 위해 전국 최초로 ‘전문계 교과 자격증 가산점 제도’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전문교과 실기 능력을 갖춘 교원을 선발하는 데 중점을 뒀으며, 직업교육의 질적 향상을 도모했다. 또한 전국 최초 ‘중등임용시험 전용 심층 면접 평가위원 배정프로그램’을 개발해 도입함으로써 시험의 공정성 확보를 통한 응시자의 신뢰도와 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했다. 한편 최종합격자는 오는 17~28일까지 원격연수와 집합 연수를 이
경북도가 장애인 전문치과 진료를 위한 ‘권역 장애인 구강진료센터 설치지원’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경북도는 보건복지부의 최종 검토와 승인을 거쳐 7일 안동병원을 ‘경북도 권역 장애인 구강진료센터’로 지정해 도내 장애인을 위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구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권역 장애인 구강진료센터에서는 △장애인 환자에 대한 1·2차 치과 진료 △중증장애인 등 전신마취가 있어야 하는 고난이도 치과 진료 △구강검진·구강 보건교육 △종사자 교육훈련 △보건기관 연계 공공보건사업 등을 수행한다. 2026년 1월 정식 개소를 위해 시설·장비비 13억원(국비 50%, 도비 50%)을 투입하고, 2026년부터 연간 운영비 1억 6천만원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양질의 장애인 치과 진료 서비스를 제공으로 불편함이 없도록 빈틈없이 준비할 계획이다. 센터는 장애인 전용 수술실·회복실을 갖추고, 이동식 전동리프트와 휠체어 등 비치, 중증 장애인과 전신마취가 필요한 환자들의 안전한 치료를 위해 전문 의료진을 배치하는 등 전문적인 진료 환경을 갖출 예정이다. 유정근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이번 ‘권역 장애인 구강진료센터’ 지정은 도내 장애인의 건강권 향상에 이바지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며 “경북도는 장애인이 좋은 의료 환경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인프라 확충에 최선
경북도와 경북광역자활센터는 11일 성주읍에 반찬 브랜드인 ‘오늘의 찬스’ 매장을 열고 운영을 시작한다. 이날 개점식에는 경북도, 성주군, 광역·지역자활센터 관계자, 지역자활센터 참여 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해 성주점 개점을 함께 축하했다. ‘오늘의 찬스’는 경북광역자활센터와 CJ프레시웨이가 업무협약을 맺고 1년간 개발 과정을 거쳐 탄생한 반찬 프랜차이즈 브랜드이다. 사업을 통해 기업은 자사 제품을 활용한 메뉴를 공급하고, 지역자활센터는 가맹비 없이 재료와 마케팅을 지원받아 저소득층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며, 자활참여자는 경제적 자립을 이룰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어 의미가 깊다. 이러한 상생협력 모델은 성공적인 자활사업사례로 주목받고 있으며, 지난해 10월 구미점을 시작으로 포항점, 성주점을 차례로 오픈했다. 다가오는 3월에는 고령에 4호점을 개점할 예정이며, 앞으로 지속적인 확장을 통해 더 많은 자활참여자에게 자립과 성장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유정근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오늘의 찬스’와 같은 자활사업이 참여자들의 자립 의지를 강화하고, 안정적인 일자리와 창업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자활사업을 발굴·확대해 자립 성공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는 18개 시군에 19개 지역자활센터를 운영해 200여 개 사업단 3000여 명의 저소득 주민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경북광역자활센터는 지역자활센터 종사자, 참여자 교육과 다양한 신규사업 개발로 자활사업의 규모화와 전문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카페 브랜드인 (가칭)클라우든커피를 개발해 5개 지역자활센터에서 12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김천시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체육시설이 스포츠활동 인센티브 '튼튼머니' 인증시설로 등록됐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이번에 등록된 시설은 실내수영장, 국민체육센터, 실내체육관 헬스장, 실내테니스장, 스쿼시장, 인공암벽장까지 총 6개 시설이다. '튼튼머니'란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추진하는 국민체력증진을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인증시설에서 체력 측정 또는 스포츠활동에 참여한 고객은 국민체력100 사이트에 가입 후 시설에 비치된 QR코드를 활용해 본인의 참여를 인증하면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참여 인증 시 최소 30분 이상 활동을 해야 하며 포인트는 1회 1000P~2000P씩 하루 1회, 주 3회, 연간 50회까지 총 50000P 적립이 가능하다. 또한 적립된 인센티브는 제로페이 어플에서 사용처 확인 후 스포츠상품권으로 전환해 스포츠시설, 스포츠용품 구매, 약국, 병원, 친환경식품매장, 온라인 전용몰 등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김재광 이사장은 “이번 인증을 통해 시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기쁘고,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사업을 적극 도입해 모든 시민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APEC 준비지원단은 2025년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23일까지 APEC 2025 KOREA 대학생 앰버서더를 모집한다. 이번 앰버서더 프로그램은 2025년 APEC 정상회의 경주 개최를 널리 알리고, 전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MZ세대의 창의적인 시각을 반영한 홍보 콘텐츠 제작과 확산을 핵심 목표로 한다. 전국의 대학생(재학생·휴학생)과 국내 거주 해외 유학생 누구나 전공과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으며, 신청 방법은 경북문화재단 누리집(www.gacf.kr)에 지원신청서와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개인 SNS 운영, 콘텐츠 제작 능력, 관련 활동 경력, 앰버서더 활동 의지 등 총 4가지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외국인 유학생이나 외국어 가능자에게는 가점을 부여한다. 선발된 앰버서더는 오는 3~12월까지 10개월간 SNS 콘텐츠 제작 확산, 온오프라인 홍보 활동, APEC 관련 행사 참여 등을 통해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앰버서더로 선정된 대학생에게는 매월 소정의 활동 지원금이 지급되며, 앰버서더 활동이 종료되면 수료자 전원에게 수료증을 전달하고 우수 활동팀을 선정해 표창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 결과는 3월 초에 발표되며 경북도·경북문화재단 누리집, 2025년 APEC 정상회의 ‘경북경주’SNS 채널(인스타그램/apec2025korea_gyeongju)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상철 APEC준비지원단장은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는 모두의 관심과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MZ세대의 혁신적인 시각을 반영한 홍보 활동을 통해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행사 개최 분위기가 전국적으로 확산하기를
포항스틸러스가 ACLE 홈경기 연승을 노린다. 포항스틸러스는 11일 오후 7시 포항 스틸야드에서 가와사키 프론탈레와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2024/25(이하 ACLE) 리그스테이지 7차전 홈경기를 펼친다. 가와사키 프론탈레에는 포항에서 데뷔한 정성룡 골키퍼가 속해있다. 오랜만에 친정 팀을 찾은 정성룡의 방패를 포항이 어떻게 뚫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지난 시즌 마지막 홈경기였던 ACLE 비셀 고베전에서 포항스틸러스는 3-1 승리를 거뒀다. 전반 13분 한찬희의 선제골과 전반 20분 김인성의 추가골로 앞서갔다. 전반 34분 실점했지만 후반 추가시간 쐐기 골을 터뜨리며 홈에서 승리로 2024 시즌을 아름답게 마무리 지었다. ACLE에서 현재 포항스틸러스는 5위, 가와사키는 4위에 랭크돼 있다. 포항 선수단은 ACLE 16강 진출을 위해 이번 홈경기를 절실히 준비하겠다는 각오다.
경북도는 11일 도청 동부청사에서 동해안 5개 시군, 경북도 문화관광공사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해중부선 철도 연계 동해안 관광 활성화 전략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동해중부선 개통을 계기로 경북 동해안권의 접근성 향상으로 철도관광 신르네상스 시대를 맞아 동해안의 해양관광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열렸다. 회의는 해양레저관광 주요 사업추진 현황과 현안 사항 발표, 시군별 동해중부선 철도 연계 관광 활성화 계획 발표, 경북도 해안열차 프로그램 운영계획 발표, 정책 제안과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경북도는 11일 도청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 등 관계 공무원과 공공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1회 저출생과 전쟁 혁신 대책 회의를 열었다. 저출생과 전쟁 혁신 대책 회의는 저출생 극복 과제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새로운 혁신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만든 경북도의 저출생 극복 대표 브랜드로 지난해부터 도지사 주재로 이어져 오고 있으며 이번 회의가 제27회차다. 이날 회의는 정재훈 행복재단 대표이사의 ‘저출생과 전쟁 시즌2 계승과 변화의 길’ 대책 발표에 이어 실‧국별 저출생 극복 신규사업이 논의됐다. 먼저 정재훈 대표는 주제 발표를 통해 경북도가 마련한 현장 목소리에 기반한 대책들이 단기 출산율 반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므로 정책을 이어가야 하고, 시즌2에서는 경제적 비용 지원과 함께 삶의 만족도 향상을 위한 정책 추진이 병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평등한 가족문화 정착, 비혼‧이민 등 다양한 가족 형태 포용을 강조했으며, 특히 생활공동체로서 행복공동체를 구축하고 강력한 지방분권 기조 아래 지방시대와 균형 사회 담론을 확대해 가자고 제안했다. 이어진 실‧국별 저출생 극복 혁신 대책 논의에서는 다양한 아이디어가 나왔다. 먼저 저출생과 전쟁본부에서는 음력 7월 7일(양력 8월 29일) 칠월칠석에 견우직녀 만남의 날을 추진해 경북의 미혼 남녀를 이어주는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문(Moon) 보트, 연예 상담, 매칭 토크, 커플 게임, 지역 관광 명소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상하고 있다. 소방본부에서는 결혼과 출산을 앞둔 소방공무원이 가족과 함께 생활할 수 있도록 희망하는 소방관서로 전보 우대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한다. 상반기 중 소방공무원 인사 관리 규정을 개정할 계획이다. 공항투자본부에서는 도내에 투자하는 기업이 사업장 내 돌봄 시설을 설치하는 경우 입지 및 시설 보조금 등을 지원하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산단 청년문화센터 내에 24시간 돌봄이 가능한 어린이집, 돌봄센터 운영 등을 검토하고 있다. 기후환경국에서는 최근 불임‧난임 부부가 증가하는 추세를 고려해 환경호르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예방할 수 있게 예비 및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환경호르몬 제로 캠프를 운영한다. 캠프 참가 부부는 환경호르몬 검사 실시와 환경호르몬 없이 살아보기 체험, 예방 교육 등을 받는다. 산림자원국에서는 영유아, 보육교사, 가족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유아 숲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임산부를 대상으로는 치유의 숲 태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건설도시국에서는 신규 도시개발사업 개발계획 수립 시 아이 돌봄 시설 설치를 적극 유도하기 위해 용도지역 상향과 용적률 완화 등을 해당 시군과 협의해 추진한다. 이와 관련 경주 외동지구 도시개발구역 내에 영유아 보육시설, 어린이 도서관, 실내 놀이터 등 아이 돌봄 시설 설치를 계획 중이다. 경북도경제진흥원에서는 20~30대 여성을 위한 자기 경영 일자리창출과 지원 모델 개발을 위해 정책연구 T/F를 운영해 세부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이를 통해 좋은 일자리와 직업으로 젊은 남녀가 연애하고 결혼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저출생과 전쟁은 계속돼야 한다. 지속 추진이 승리의 관건으로 작년에 이어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더 피부에 와닿게 더 강력하게 추진하겠다”며 “저출생은 국가적 중증으로 경북도가 중증외상센터라는 각오로 뛰어다니며 만남부터 결혼, 출산, 돌봄 등 저출생 극복 전주기에 대응하는 혁신적인 정책을 마련하겠다. 도민, 기업, 대학, 전문가 등 지역사회 모두가 역량을 모아주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