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경북도는 UPC 주식회사가 최근 발생한 산불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경북 5개 시군 자원봉사센터에 방역복을 1만벌 기탁했다고 밝혔다.UPC는 약 4천만원에 달하는 1만벌을 11일에는 영양군, 15일에는 안동시·의성군·청송군·영덕군에 각 2000벌을 전달할 계획이며, 각 시군 자원봉사센터는 기탁된 방역복을 자원봉사자들에게 분배해 산불 복구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기탁되는 방역복은 UPC가 생산하는 통기성 PE필름을 활용해 만든 방역보호복이며, 높은 통기성과 비통기성으로 열과 습기를 효과적으로 차단해 자원봉사자들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UPC 황창연 대표이사는“이번 방역복 기탁은 UPC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산불 피해 지역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였다”며 “UPC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안전과 복지를 위해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김학홍 행정부지사는 “UPC주식회사가 산불 피해 지역에 방역복을 기탁하는 것은 매우 뜻깊다”며 “이번 기탁을 통해 자원봉사자들이 더욱 안전하게 산불 복구 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산불 피해 지역 사회 전체가 어려움에서 벗어나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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