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 군위군 부계면은 지난 11일, 홍이근(동산2리)씨가 최근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홍이근 씨는 “이웃 지역의 안타까운 상황을 보고 외면할 수 없었다”며 “산불로 피해를 입은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기부를 결심했다”고 기부의 취지를 전했다. 한편, 홍 씨는 지난 2021년부터 매년 연말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성금을 꾸준히 기부해오며, 지역 사회 기부 문화 확산에 귀감이 되고 있다. 김병석 부계면장은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성금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큰 위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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