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초등생 피습사건의 가해자 교사가 임용 후 9차례에 걸쳐 교육장 표창 등을 수상한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대전교육청이 국회 강경숙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해당 교사는 1999년 임용돼 약 24년간 재직하며 대전지역 6개 초등학교에서 근무했다. 이어 교사가 된 지 1년 만인 2000년 교육장 표창을 수상한 것을 시작으로, 비교적 최근까지 2020년까지 9차례에 걸쳐 상장을 받았다. 수상 내역을 살펴보면 교육감 표창 1회, 교육장 표창 7회, 기타 상장 1회에 달한다.
포항시 우창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정명숙, 김지현)는 13일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취약계층 가정 아동들에게 ‘입학선물 꾸러미’를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행사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가정의 신입생들이 기본 학용품을 갖추고 학교생활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및 저소득 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10세대를 선정하였다.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대경중기청)은 올해 지역 14개 유관기관과 함께 383개 중소기업 지원사업에 총 4조7321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대경중기청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테크노파크 등 총 14개 지원기관이 참여하는 ‘중소기업 지원협의회’를 개최하고 기관별 핵심 추진 사업을 토대로 2025년 중소기업 5대 지원 중점 추진사항를 발표했다. ‘중소기업 지원협의회’는 '지역중소기업 육성 및 혁신촉진 등에 관한 법률 제 10조'에 따라 대경중기청을 중심으로 지역내 14개의 중소기업 지원기관이 참여하고 있으며, 지역내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올해 중소기업 지원사업은 지역내 소상공인ㆍ자영업자의 위기 극복과 새출발을 응원하고, 중소기업과 벤처․스타트업의 글로벌 도약, 혁신성장을 뒷받침하는 핵심 사업들로 구성돼 있다.
(재)동구문화재단 아양아트센터는 대구미술협회, 동구생활미술가협회와 함께 지역민에게 다양한 공예작품 감상과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아양갤러리에서 ‘2025 아양핸드메이드축제’를 개최한다. 지난 2021년부터 4년간 ‘대구시민주간(2월 21~28일)’ 기간에 개최해 온 ‘아양핸드메이드축제’는 대구시민 정신 확산과 지역 생활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일상생활과 밀접한 공예 분야 작가의 창작활동 지원과 일반인들의 미술과의 거리감을 해소하여 미술 소비층 확산에 도움을 주는 등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고 있다. 특히 기술의 발전으로 점차 줄어드는 수공예를 재조명하여 손으로 직접 빚어지는 공예품의 소중함과 예술적 가치를 알리고 있다.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12일 연구원에서 도·시군의 하·폐수 지도, 단속 업무 담당 공무원 60여 명을 대상으로 수질오염 예방을 위한 실무역량 강화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담당자 실무 정보 교류와 관련 법령 해석 △하·폐수 시료의 채취와 보존 방법 △하수·가축분뇨의 시료 채취 방법과 분석 항목 설정 △현장 문제 해결 방안에 대한 종합 토론 △실험실 견학과 첨단 분석 장비 운영에 대한 질의응답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배출허용기준 적부 판정을 위해 중요한 시료 채취와 보존 방법에 대한 실무교육과 첨단 분석 장비 운영 교육이 포함돼,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는 환경 민원 업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신규 담당자들의 업무수행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원 관계자는 “실무 담당자들이 하·폐수 배출시설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현장서 겪는 다양한 문제를 논의해 해결책을 모색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실무 담당자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수질오염 예방과 수자원 안전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
글로벌 통상환경 악화로 철강산업의 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포항시는 13일 광양·당진시와 ‘철강산업도시 단체장 긴급대책 영상회의’를 갖고 공동 대응 모색에 나섰다. 이날 영상회의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정인화 광양시장, 황침현 당진부시장이 참여했으며, 각 지자체의 철강산업 현황과 피해 상황 등을 공유하고 철강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한 공동 대응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글로벌 철강 시장은 지난 2021년 이후 글로벌 경기 하락으로 철강 수요가 감소했지만 여전히 높은 중국의 조강 생산량으로 인한 수급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다. 또한 중국의 저가 공세와 일본의 엔저로 인한 경쟁력 약화 등 국내 철강업계는 전례 없는 불황을 맞았으며, 최근 미국의 철강 제품 25% 관세 부과로 위기가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대구 중구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지난 12일 중구 노인복지관 주관으로 지역 어르신과 함께하는 윷놀이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에게 전통문화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의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며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윷놀이 한마당이 펼쳐져 어르신들이 함께 어울려 정을 나누며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복지관 경로식당에서는 오곡밥과 부럼을 준비해 정월대보름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어르신들이 전통문화를 체험하며 지역 주민들과 함께 즐겁게 보낼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더욱 활발히 문화 활동에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가톨릭대 경영대학원과 (사)대경창업포럼협회는 지난 8일 호텔 인터불고 대구에서 ‘힘내라 대구·경북 청년, 창업과 함께 합니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방송인 김병만 씨를 초청해 지역의 청년 창업가를 만나 특강 및 창업자의 제품 사용과 판로, 협업 방안 등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특히, 농기계·전기차 분야의 김정완 대표, 친환경 반려동물 제품을 개발한 최지웅 대표, 산업용 조명·캠핑용품 분야의 박세원 대표 등 청년 창업가들의 혁신 사례가 주목받았다. 김병만 씨는 “이들의 도전정신과 창의력이 대한민국 제조업의 새로운 희망”이라며 “젊은 창업가들의 혁신이 대한민국 경제의 미래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대구가톨릭대 경영대학원장 금용필 교수((사)대경창업포럼협회장)는 “앞으로도 다양한 포럼을 개최하는 등 지역 청년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도농업기술원은 최근 SNS에서 화제가 됐던 일명 납작복숭아의 신품종 ‘새빛반도’를 국내 최초로 육성해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출원했다고 밝혔다. ‘새빛반도’는 새로운 소비 트렌드에 맞춰 지난 2016년부터 반도형(넓은 편원형) 품종 육성에 주력해 2018년 ‘대구보’와 ‘만생유도반도’를 인공교배한 후 실생을 양성하고 생육과 과실 특성을 평가해 2024년 최종 선발된 품종이다. 일반 복숭아보다 크기가 작고 납작한 형태를 지녀 ‘납작복숭아’ 또는 ‘도넛복숭아’로 불리는데, 과실 무게가 150~190g이며, 당도는 11.2브릭스(Brix)로 높은 품질을 자랑한다. 또 향기가 풍부하며 기존 반도형 품종에서 문제로 지적됐던 과정부(꼭지 반대편) 열과 발생이 적어 생산성과 상품성이 개선된 것이 특징이다. 청도복숭아연구소는 ‘새빛반도’ 품종보호출원 후 국립종자원의 2년간 재배심사를 거쳐 품종보호등록이 완료되면 종묘업체와 통상실시권 이전을 통해 묘목을 생산해 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10월 청도군과 ‘납작복숭아 신품종 명품화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납작복숭아의 조기 보급을 확대함으로써 지역 농가 소득향상에 기여하고, 고품질 과실 생산을 위한 기술 지원과 재배 매뉴얼 개발·보급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새빛반도’ 품종을 시작으로 향후 지속적인 반도형 신품종 개발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미 국내외 소비 트렌드에 맞춘 고품질 복숭아 품종 개발을 목표로 현재까지 총 18품종(품종보호등록 14개, 품종보호출원 4개)을 육성했다. 이는 전국 복숭아 재배 면적의 6.2%(1천257ha)를 차지하며, 약 37만7천 주를 농가에 보급해 소득향상에 기여해 왔다. 김현석 청도복숭아연구소장은 “이번에 육성한 ‘새빛반도’는 국내 최초로 개발된 납작복숭아 품종으로 생산자와 소비자의 관심이 큰 만큼 신속한 농가 정착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며 “앞으로도 품질이 우수한 복숭아 품종 개
대구시는 시민구단인 대구FC의 경기력 향상과 안정적 구단 운영을 위한 ‘대구FC 구단운영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개선안은 대구FC가 지난 시즌 승강플레이오프까지 가는 극적인 상황에서 K리그1에 잔류가 결정된 후, 시민구단이자 세계적인 명문구단인 FC바르셀로나처럼 구단을 운영할 필요성이 있다는 공감대에서 마련하게 됐다. 이를 위해 대구시는 대구FC와 함께 스페인 라리가 주재원이 포함된 관계전문가 워킹그룹을 구성하고, 시민구단인 FC바르셀로나 구단운영 시스템을 벤치마킹함으로써, 대구FC 구단 운영에 접목할 수 있는 개선방안을 도출했다. 첫째, 선진 유스시스템 도입을 통한 전력 강화와 비용절감 등 선순환 구조 확립이다.
포항시의회(의장 김일만)는 13일 오전 제32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17건의 안건을 의결하고 폐회했다. 시의회는 이날‘미국 철강제품 관세 부과에 따른 철강산업 위기 범정부 공동대응 촉구 결의안’을 채택해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수입 철강·알루미늄 제품에 대한 25% 일괄 관세 부과 조치에 따른 국내 철강산업 보호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범정부 차원의 공동대응책 마련을 촉구했다. 또한, 정부에 포항시의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지정을 통한 종합적인 지원책 마련을 요청했다.
동해해양경찰서는 13일 독도 해상에서 기관고장 선박 승선원 10명 전원을 구조했다. 동해해경 이날 새벽 2시 32분께 독도 동방 약 46km 해상에서 A호(79톤, 승선원 10명)가 기관고장으로 표류 중이라는 신고를 받았다. 이에 독도 인근에서 경비 중인 3000톤 함정을 즉시 현장으로 급파했다. 당시 동해해역은 동해중부먼바다 풍랑경보 발효 중으로 20~22m/s 강한 바람과 4~5m 높은 파도가 있는 상태였다. 오전 5시 34분께 현장에 도착한 경비함은 곧바로 예인 구조작업을 실시해 안전해역으로 이동시켰다.
포항시가 시립어린이영어도서관에서 3월부터 시작되는 AR 프로그램의 상반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AR프로그램은 Accelerated Reader의 줄임말로 영어 독해 테스트로 개인별 독해 능력을 파악해 해당 레벨에 맞는 도서를 읽고 독서퀴즈를 풀면서 영어 독해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포항시립미술관은 지난 13일 2025년의 문을 여는 상반기 전시 개막식을 개최했다. 개막식에는 송영희 평생학습원장과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 이경호 센터장, 박수철 작가 등 미술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개막한 상반기 전시는 지역원로작가전 ‘박수철, 오래된 꿈’과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 순회전 ‘오를랑 하이브리드: 아티스틱 인텔리전스’로 오는 5월 11일까지 111일간 선보인다. 2025 지역원로작가전 ‘박수철, 오래된 꿈’은 오랜 세월 화폭에 자신의 인생을 담아온 박수철(1950~)의 예술세계를 조명한다.
경북도는 올해 신규공무원 1405명을 선발키로 했다. 이는 경북도, 22개 시군에 임용될 공무원으로 직급별로 7급 59명, 8급 45명, 9급 1245명, 연구직 34명, 지도직 22명으로 지난해 1445명보다 소폭 감소한 규모다. 직렬별로는 △행정직 537명 △시설직 218명 △농업직 80명 △사회복지직 67명 △공업직 53명 △세무직 46명 △보건직 32명 등이다. 경북도는 이를 위해 1·2회 공개경쟁임용시험으로 7급 행정직 등 23개 직렬 1220명(87%)을 선발하고, 1·2·3회 경력경쟁임용시험으로 7급 수의직 등 16개 직렬 185명(13%)을 선발한다. 특히 경북도로 바로 임용하는 직접 채용은 지난해 54명 보다 대폭 증가(207%)한 112명으로 최근 2년간 채용이 없었던 행정 9급 14명을 채용하고, 고졸자의 조기사회 진출분위기 조성을 위해 기술계고교 졸업(예정)자 6명을 채용한다. 이번 기술계고 구분모집은 제도가 시행된 지난 2012년 3명을 선발한 이후 13년만에 처음으로 공업·농업·녹지 직렬 6명을 뽑는다. 또한 SMR 국가산업단지조성 등 원전관련 업무를 추진할 공업(원자력) 9급 2명도 채용할 계획이다. 한편 가축방역과 전염병 현장 수요에 신속히 대응하고 효율적인 인력 수급을 위해 수의 직렬에 대해서는 필기시험을 면제해 서류 및 면접만으로 채용하고 채용 시기도 앞당긴다. 또한 사회적 약자의 공직 진출 확대를 위해 장애인 구분모집으로 122명, 저소득층 구분모집으로 32명을 선발할 계획이며, 장애인과 임신부 등을 위한 별도시험실 배정, 시험시간 연장 등 편의지원을 제공하여 불편함이 없도록 꼼꼼하게 챙길 계획이다. 한편 이외에도 올해부터 인사혁신처에서 통합출제하는 국어·영어과목의 출제기조가 직무능력검증 중심으로 전환됨에 따라 지방직 8·9급 공개경쟁임용시험 시간이 기존 100분에서 110분으로 확대된다 원서접수는 제2회 경력경쟁임용시험(연구직 등)은 3월 10일부터, 행정9급 등 응시인원이 가장 많은 제1회 공개경쟁임용시험은 3월 24일부터 진행되며, 지방자치단체 인터넷원서접수센터(https://local.gosi.go.kr)를 통해서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경북도 누리집(https://www.gb.go.kr)과 지방자치단체 인터넷원서접수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의지와 역량을 두루 갖춘 우수한 인재들이 공직에 진출해 참신한 시각으로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 저출생 문제 해결, 문화관광, 민간투자 활성화 등 도민을 위한 행정 서비스를 더욱 발전시키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영천시 평생학습관(관장 김미희)은 13일 평생학습관 회의실에서 제1회 초등학력인정 성인문해교육 졸업식을 개최했다.
영주시의회 김정숙 의원(국힘,비례대표)은 최근 열린 제289회 영주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발언을 통해 "영주시의 정체성인 선비정신이 깃들여져 있지만, 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비지정 향토유산'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보호.관리 체계 마련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먼저 김정숙 의원은 "우리지역의 전통적인 가치인 충.효.열을 근본으로 하는 선비정신은 개인의 도덕 수양은 물론, 사회의 건전한 발전을 위한 핵심 가치이기도 하다"며 "효자각.정려각.충렬비 등의 충효열비는 선비정신의 가치를 실천한 인물을 기리는 향토유산으로서, 현재 영주시 행정구역 내 총 17개가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정숙 의원은 "안타깝게도 충효열비는 '비지정 유산'으로서 관리책임이 원칙적으로 소유자에게 있는바, 보수비용의 부담으로 방치하는 경우 보호.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이게 된다"며 "영주시가 최소한 충효열비와 같은 비지정 유산에 대해서만큼은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보호.관리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우리의 무관심과 관리 부족으로 인해 지역의 정체성이 집결된 소중한 유산이 훼손되거나 사라지지 않도록 영주시 차원의 적극적인 보호.관리가 시급하다"고 집행부에 주문했다. 특히 김정숙 의원은 "영주시가 충효열비와 같은 멸실.훼손 위기에 처해 있는 지역 소재 비지정 유산의 보호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야만 하는 '법적 책무'가 부여되었다"고 강조하면서 "적극적인 자세로 지역의 정체성이 담긴 비지정 유산을 조례 제정을 통해 향토유산으로 지정하고,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활용할 기반을 구축하는 작업을 서둘러 줄 것"을 집행부에 당부했다. 또 김 의원은 "지난해 11월 개원한 '영주한국효문화진흥원'과 협력해 지역 소재의 충효열비를 활용한 인성 교육프로그램 개발에도 힘써 줄 것"을 요청면서 "충효열비의 역사적 의미와 교훈을 현시대에 맞게 해석해 선비정신의 가치가 인간성 회복으로 발현될 수 있도록 하는 인성 교육프로그램이 개발 효문화진흥원의 안정적 성장 기반 구축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김정숙 의원은 "충효열비를 비롯한 비지정 유산을 영주시 향토유산으로 지정해 체계적으로 보호.관리하고, 지역관광산업과 연계.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은 영주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영주시민에게 공동체 의식과 향토 유산에 대한 문화적 자긍심을 심어주는 새로운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북도는 예산의 편성 운영 과정에 도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제7기 경북도 주민참여예산협의회를 새롭게 구성하고 13일 경북도청 다목적홀에서 위촉식을 열었다. 주민참여예산제는 투명하고 효율적인 예산 운영을 위해 도민이 직접 사업을 제안하고 예산편성, 집행 모니터링, 결산 등 예산 전 과정에 참여하는 제도다. 이번에 위촉된 주민참여예산협의회 위원들은 도정 전반인 6개 분야(일반행정안전, 문화관광체육, 사회복지, 농수산해양환경, 산업경제·과학기술, 교통·지역 개발) 65명으로 구성됐으며, 시군·부서의 추천과 공개 모집을 통해 선정됐다. 위원들은 지역, 연령, 성별, 경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발됐으며, 앞으로 경북도 예산 편성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해 △도 전체 예산과 주요 투자 사업에 대한 의견 제시 △주민이 제안한 주민참여 예산사업 심사 △예산바로쓰기 감시 등의 활동을 수행한다. 아울러 위촉식에 앞서 행정안전부 주민참여예산제 컨설턴트로 활약하고 있는 김민철 강사의 주민참여예산제도 이해, 협의회 기능과 역할에 관한 교육을 진행해 위원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북도는 올해 주민참여예산제 내실화를 위해 사회적 취약 계층을 포함한 다양한 세대의 주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여성 위원 비율을 기존 28%에서 31%로, 청년 위원 비율을 7%에서 12%로 확대 구성했다. 또한 기존 우편 방식의 설문조사에 온라인 방식을 추가 도입해 주민 참여 채널을 다각화하고, 예산학교 운영 시 주민참여예산제도 교육을 강화해 제안 사업의 품질을 높일 계획이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주민참여예산제는 주민이 직접 예산 과정에 참여해 지역 발전에 이바지하는 중요한 제도”라며 “다양한 도민의 의견을 반영해 재정운용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은 14일 남구의회 본회의장에서 개최되는 ‘제293회 남구의회 임시회 개회’에 참석한다.
포항시 남구 연일읍(읍장 김태우)에서 지난 12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주민의 안녕과 풍년 농사를 기원하는 ‘유강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가 유강 IC 형산강 둔치 일원에서 개최됐다. 유강청년회(회장 최수호)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하는 부럼 깨기, 소원지 작성 등 체험 활동을 시작으로, 안전 기원제, 달집 점화, 강강술래 및 지신밟기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