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대구 서구청은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자매도시 의성군의 복구를 위해 재정 및 인력 등 다양한 지원 대책을 추진 중이다.   서구는 지난 2013년 자매결연을 맺은 의성군의 이재민 구호와 피해 복구를 위해 가용 가능한 모든 행정적 수단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우선, 지난달 28~31일까지 서구청 전 직원은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을 자율적으로 모금했고, ‘서구청 사랑나누미 봉사단’도 이에 적극 동참했다. 현재는 지역 내 국민운동단체를 중심으로 성금 모금 활동이 확대되고 있다.   또한, 현장 수습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의성군과 협의해 자원봉사 인력 등 행정응원도 여건에 따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이번 대형 산불 피해에 대해 자매도시로서 의성군과 긴밀히 협력해 신속한 복구와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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