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다자녀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지역 농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도내 다자녀 가구를 대상으로 농수산물 구입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지원 대상은 경북에 주소를 둔 2명 이상의 자녀를 양육하는 다자녀 가정으로 자녀 중 최소 1명은 19세 미만이어야 하며, 자녀 수별 2자녀 5만원, 3자녀 7만원, 4자녀 이상 10만원의 사이소 쇼핑몰 농수산물 구입 쿠폰이 지급된다. 쿠폰은 선착순으로 지급되며, 다음달 4일부터 경북 저출생 극복 통합 접수시스템(www.happybus.or.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경북도는 16일 경북도 홈페이지에 도민들이 지원받을 수 있는 저출생 극복 대책을 소개한 ‘저출생 대전환, 더 피부에 와 닿는 150대+ 실행 과제’ 안내 책자를 게시했다. 150대+ 실행 과제 책자는 정부, 경북도, 시군에서 마련한 저출생 극복 사업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만남 주선 △행복 출산 △완전 돌봄 △안심 주거 △일‧생활 균형 △양성평등 등 분야별로 안내돼 있어 쉽게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한 150대+ 사업마다 담당 부서와 연락처까지 기재돼 있어 언제든 궁금한 사안이 있으면 전화하면 된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경북도가 구축 중인 돌봄 통합서비스 플랫폼에서 생애주기별 돌봄 관련 정책에 대한 통합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현재 도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프로그램에 대한 고도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경북도가 저출생과 전쟁 시즌2를 맞아 준비한 더 피부에 와 닿는 저출생 주요 정책 중 몇 가지가 새롭게 다가온다. 먼저 20대에 결혼한 신혼부부에게 세탁기, 냉장고, 침대 등 가전 가구 구매 비용 100만원을 지원한다. 도비와 시군비 3억원이 투입되며 300가구 정도가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는 일찍 결혼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수혜 가구와 대상, 지원 비용 등을 현장 의견을 들어 보강할 계획이다. 또한 경북도에서 출산하면 출산 축하 용품, 산모 건강 회복을 위한 동해 특산 미역, 친환경 농산물, 초보 엄마‧아빠를 위한 책 선물 등이 패키지로 지원되며 어촌 마을 태교 여행, 예비 엄마‧아빠 행복 가족 여행도 보내준다. 이에 더해 도는 남성 난임 시술비 지원(회당 100만원 / 최대 3회), 35세 이상 산모 의료비 지원(임신당 최대 50만원), 생식 세포 동결 보존 비용 지원(여 200만원, 남 30만원) 사업을 추진해 임신과 출산 비용 부담을 덜어준다. 지난해 온 마을이 함께 돌보는 공동체 돌봄 기반 조성에 더해 올해는 아픈 아이 긴급 돌봄센터를 12개소로, 24시 어린이집 시간제 보육 지원은 30개소로 확대해 운영한다. 또한 교통과 문화 시설이 부족한 지역을 중심으로 영유아 창의센터를 운영하고 돌봄과 독서를 함께 할 수 있도록 함께 키우는 작은 도서관 돌봄 사업도 10개 시군에서 시행된다. 다자녀 가구의 경제, 양육 부담 완화를 위해 세 자녀 이상 가정의 큰 집 마련 이자 지원(3억원 한도 내 자녀 수와 소득 수준에 따라 연 1.5~3.0%), 두 자녀 이상 축산 농가에 도우미도 1년에 12일(12만원 / 명/회)까지 지원한다. 현재 정부는 육아 휴직 활성화를 위해 사업주에게 육아 휴직 대체인력 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월 최대 120만원, 1년간). 경북도는 이에 더해 육아 휴직 대체인력 근로자에게 6개월 근무 시 최대 200만원까지 추가 지원해 기업에서 대체인력을 쉽게 구할 수 있도록 돕는다. 도는 일·생활 균형을 위해 가족 친화적이며 여성이 머물러 일하고, 아이들이 행복하고 존중받는 기반 조성에도 적극 나선다. 도내 여성 친화 도시 8개소를 지정해 시군별 특화사업을 시행하고, 아동 친화 도시 6개소에는 과학 놀이터, 찾아가는 놀이 버스, 어린이 복합 쉼터 등 11개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지난해 구미에 문을 연 일자리 편의점을 올해는 포항, 예천 등으로 확대해 운영한다. 한편 경북도는 지난해 저출생과 전쟁을 지자체 최초로 선포하고 100대 과제에 1999억원을 투입해 출생아 수, 혼인 건수 증가 등 긍정적인 신호를 만들었으며 올해는 150대로 과제 수를 늘리고 예산도 1.8배 늘어난 3578억원을 투입해 더 피부에 와닿는 정
경북도는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도내 의료 취약계층 외국인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필수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외국인 의료비 지원 시범사업을 2월부터 시행한다. 지원 대상은 도내 거주하는 등록 외국인 중 국민건강보험에 가입하지 못한 의료 취약 환자로 포항·김천·안동 도립의료원에서 진료 시 최대 200만원의 입원비, 수술비, 외래진료비, 출산비 등을 지원받는다. 특히 응급환자, 중증 환자, 정신질환자, 생계 곤란 등 즉각적인 치료가 필요한 취약 환자가 주요 지원 대상이며, 지원 여부는 각 도립의료원의 진료와 면담을 통해 결정된다. 현행 국민건강보험법에 따르면 외국인은 직장 가입 또는 지역 가입을 통해 국민건강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단 일부만 즉시 가입 가능하며, 그 외는 6개월 이상 국내에 거주 등 일정한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하지만 가입 요건을 갖추더라도 경제적 어려움으로 보험료를 내지 못하거나, 의사소통 문제와 의료정보 부족으로 인해 병원 이용이 어려운 외국인 등 의료 사각지대가 존재한다. 또 체류 기간이 짧거나 취업비자가 없는 계절근로자, 일반연수생, 실직 등으로 인한 보험 자격상실자 등은 대표적인 의료 취약계층으로 질병을 적기에 치료받지 못해 만성질환으로 악화하거나 합병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 의료지원이 절실하다. 경북도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외국인 주민들이 본격적으로 필수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역사회 외국인 주민 의료 복지 서비스를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지속적인 시범사업 모니터링과 효과 분석을 통해 사업을 보완 발전해 내년에는 정규사업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더불어 도내 22개 시군과 협력해 지역별로 지원 대상 의료기관을 추가로 지정하고, 의료 통역과 방문 진료 서비스를 하는 등 맞춤형 지원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또한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역 내 민간 의료기관, 비영리 단체와 협력해 추가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진료 지원을 넘어 예방의료 서비스와 건강 상담까지 확대해, 외국인 주민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정성현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건강권은 인간이 가지는 기본적인 인권으로 사업을 통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외국인 주민들이 최소한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외국인 주민들이 경북도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정책을 지속 추진하는 등 촘촘한 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 예산이 지난 6년간 3조6263억원(37.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증가율은 같은 기간 정부예산 증가율 31.4%보다 6.2%P 높고, 광역지자체 평균 예산 증가율 32.3%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회계별 세출예산 규모를 살펴보면 일반회계는 8조4450억원에서 11조7267억원으로 3조2817억원(38.9%), 특별회계 1조1905억원에서 1조5351억원으로 3446억원(28.9%)으로 각각 증가했다. 분야별 세출예산 증가 현황을 살펴보면, 교육 분야 예산이 지역혁신 중심대학 지원체계(RISE)사업 추진과 글로컬대학사업 전국 최다 선정에 힘입어 3869억원 증가해 가장 높은 증가율(358%)을 기록했고, 산업·에너지 분야가 국가 첨단전략산업특화단지 선정과 국가산단 추가 지정에 따른 연계 사업추진으로 1962억원 증가(82.6%)해 뒤를 이었다. 이밖에 저출생 극복을 위한 각종 신규
올해도 전국에서 신입생이 없어 입학식을 치르지 못하는 초등학교가 185곳인데 이 중 42개교가 경북에 있다고 하니 저출생 문제의 심각성이 더해가고 있다.
김진열 대구 군위군수 17일 오전 10시 군청 제1회의실에서 ‘주거인프라조성 연구그룹’ 제3-2차 회의에 참석하고 오후 1시 30분 군청 대회의실에서 확대 간부회의에 참석한다.
군위군의회는 지난 14일 제5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88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지난 10일부터 5일간 개회한 을사년 새해 첫 임시회는 조례안 및 기타 안건 처리와 함께 각 실단과소별 2025년도 군정 주요 업무를 보고받았다. 주요 현안사업에 예상되는 문제점과 합리적인 대안 제시를 하고 면밀한 검토와 개선을 통해 집행부에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을 당부했다. 또한 군민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소통 강화와 책임있는 행정을 부탁했다. 최규종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우리군 당면사업과 각종 시책들을 꼼꼼히 살피고 시행착오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대안을 제시해주신 동료 의원들께 감사하다”며 “집행부에서도 계획된 업무가 차질없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대구동부경찰서 남신암지구대가 대구경찰청 주관 우수 지역관서 평가에서 새해 첫 1위로 선정돼 지난해 11월 동대구지구대, 12월 봉무불로파출소에 이어 동부경찰서에서 3개월 연속 우수 지역관서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달의 우수 지역관서’는 대구경찰청 산하 66개 지역관서 대상 △중요범죄 대응도 △경범죄 단속 △현장조치 우수 △지역치안 안정화 노력 등을 종합 평가하여 매월 1,2위 지구대·파출소를 각 선정하여 포상한다. 남신암지구대는 1월 한 달간 중요범죄 신고 사건에 대한 검거율 및 설 명절 예방중심 특별치안활동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3명의 지역경찰이 대구경찰청장 표창을 받았다. 이날 표창을 전달한 윤시승 생활안전부장은 “현장에 강하고 기본에 충실한 지역경찰 한 명 한 명의 노력과 역량이 결집돼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일상 안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13일 우보면 달산1리 경로당 순회대화에 앞서 달산1리장 자녀 이우람(45)씨가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 우보면 달산1리 이상규 이장 자녀인 이우람 씨는 부친이 마을의 일에 앞장서서 열심히 하시는 모습에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했으며 이우람씨를 대신해 부친이 기탁식을 가졌다. 우보면 달산1리는 작년 군위형 마을만들기사업 새싹마을로 선정돼 주민들간의 화합과 소통으로 마을이 더욱 활력넘치는 마을로 자리잡았다. 이상규 이장은 "달산1리를 위해 많은 분들의 도움을 많이 받는 데 이렇게 함께해 준 자녀에게 고맙고 달산1리 마을을 위해 더욱 힘쓰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이장님 자녀인 이우람 씨가 승승장구하기를 바라며 달산1리도 이
군위 6ㆍ25참전유공자회 군위군지회 김동수 회장이 지난 14일, 군위군청을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및 교육발전기금을 기부했다. 김동수 회장은 지난해에도 군위군 취약계층을 돕기위해 금일봉을 기부했으며, 6ㆍ25 참전유공자회에서 나라를 위해 헌신하며 오랜 공로를 인정받아 국가보훈부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현재도 지역사회 공헌에 이바지하고 있다.
울릉도에서 다케시마의 날 규탄대회가 열린다. (사)푸른울릉독도가꾸기회는 오는 22일 오전 11시 한마음회관에서 일본 시마네현의 '다케시마의 날' 철회를 촉구하는 규탄 결의 대회를 연다.
대구 군위군은 지난 11일 2025년도 팥 재배를 희망하는 농가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팥 업무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우리군 특화작목 육성을 위해 전년도 팥 재배 평가, 2025년 재배 품종 선택, 품종별 재배 노하우 공유 및 애로사항 질의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팥 작목반을 조직하고 추후 가공업체와 계약재배를 맺어 판매처 확보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라 밝혔다. 평년에는 폭염, 집중호우 등 유래없는 불리한 기상여건 발생으로 작황이 좋지 않아 이에 따른 대비책 및 환경여건 조성 논의를 하고 재배하기 유리한 품종을 공유했다. 주력 품종으로는 홍다와 아라리가 있으며 ‘홍다’는 재배일수가 약 90일로 타 품종에 비해 재배일수가 짧아 팥과 다른 작목을 재배하는 이모작 또는 팥을 두 번 재배하는 이기작이 가능하다. ‘아라리’는 재배일수가 약 120일로 쓰러짐에 강하며 직립형으로 자라 기계화에 적합하여 수확이 수월한 강점이 있다. 군위군은 팥 재배 현장 맞춤 컨설팅을 제공하여 재배 시기별 교육 및 지원사업을 통해 선도 농가를 양성하고 고품질 팥 생산 기반 조성에 힘쓰고 있다. 또한 팥 계약재배 희망농가는 17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한달간 모집할 계획이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군위군 팥 지역특화작목 육성을 위해 지속적인 우량 품종을 보급하고 및 이상기상에 발맞춘 현장 맞춤형 컨설팅 지원, 또 판매 소비처 확보로 재배농가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위군 주민복지실 희망복지지원팀은 지난 11일 지역 내 주민 중 복합적인 어려움을 가진 사례관리 대상자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제1차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주민복지실 희망복지지원팀 및 군위군정신건강보건센터, 군위군가족센터, 우보면 행정복지센터 등 사례관리 대상자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유관기관 담당자들이 모여 지원방안 및 기관별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사공열 주민복지실장은 “앞으로도 통합사례회의를 통해 민관 협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욕구를 가진 사례관리 대상자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논의해 통합적으로 연계․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생활개선군위군연합회는 지난 14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회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8대 임원 취임식 중 ‘2050 탄소중립’실천을 결의했다. ‘2050 탄소중립’은 오는 2050년까지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의 배출량을 제로로 만들겠다는 목표로 생활개선회는 이날 행사를 통해 탄소중립 실천 결의를 다지고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결의는 이준남 회장이 탄소중립실천 결의문을 낭독하고 회원들이 실천을 다짐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후 회원들은 기후 위기 환경재난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탄소중립 실천 생활화 퍼포먼스를 실시하여 영농현장 뿐 아니라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에도 다 같이 동참할 것을 결의했다. 특히,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일회용컵 사용을 줄여주는 개인 통컵(텀블러)을 사용해 농업농촌 탄소중립을 몸소 실천했다. 한편, 군위군 생활개선회는 △탄소중립 실천 운동 △사랑의 떡 나눔행사 △효 행사 △바자회 물품기탁 등 지역사회 리더와 봉사자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연임한 이준남 생활개선회장은 “생활개선회는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일회용품 안 쓰기 운동, 개인 컵 사용, 지역농산물(로컬푸드)·저탄소농축산물 구입, 폐영농자재 사용 후 수거 및 소각금지, 농업 퇴비 충분히 부숙 후 살포 등 자발적인 활동을 펼쳐 왔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지속 가능한 농업환경을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대구 군위군은 지난 14일, 김수환 추기경 선종 16주기를 맞아 군위읍 용대리에 위치한 추기경 생가에서 추모 참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진열 군수, 최규종 군의회 의장, 이정욱 신부, 박세준 문화원장을 비롯한 군의원 및 간부 공무원 등이 참석해 헌화와 묵념을 올리며, 추기경의 삶과 사랑·나눔 정신을 기리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수환 추기경은 8남매 중 막내로 대구 외가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을 군위에서 보내며 군위보통학교를 졸업했다. 이후 현재 대구가톨릭대학교의 전신인 성 유스티노 신학교에 입학하며 신앙의 길을 걸었다. 2009년 2월 16일, 향년 87세를 일기로 선종한 그는 “그동안 많이 사랑 받아서 감사합니다”, “서로 사랑하십시오, 용서하십시오”라는 유언을 남기며 이웃 사랑과 사회적 연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진열 군수는 “추기경님의 가르침을 마음에 새기며, 배려와 봉사의 정신으로 더욱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생활개선군위군연합회가 대구 군부대의 군위군 유치를 환영하고 나섰다. 군위생활개선회는 지난 14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회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부대 유치 적극 환영 '퍼포먼스'를 하고, 대구 군부대의 군위군 이전 유치를 적극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다. 군위생활개선회원들은 군부대 이전 유치 등 군위의 현안 사업들의 성공적 진행을 기원하며, 희망과 화합의 상징인 무지개 일곱 빛깔로 한마음, 한뜻을 모아 군부대 유치를 적극 지지하는 플랜카드 퍼포먼스를 실시했다. 이준남 생활개선회장은 “이번 행사는 생활개선회의 단합된 의지를 보여준 뜻깊은 자리였다”며, "생활개선회는 대구 군부대 군위군 이전을 적극 환영하며, 군부대 유치에 마지막까지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생활개선회의 군부대 수용 지지는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군위군은 군부대 유치 성명을 발표하고, 추진대회, 결의대회까지 먼저 시작했다. 군위군은 편리한 접근성, 뛰어난 사업성, 훌륭한 작전성, 우수한 부지 수용성 면에서 최적의 입지”라고 밝혔다. 한국생활개선군위군연합회는 이날 2025년도 연시총회에서 사업계획 논의를 통해 변화를 주도하고 소통과 상생으로 행복한 농업 농촌을 실현하며, 오는 3월 대구 군부대 통합 이전지 선정을 앞두고 마지막까지 성공적인 유치를 위해 단합된 힘을 모으기로 했다.
대구 중구는 ‘중구 시니어클럽 설계공모’에서 ㈜화인 종합건축사사무소의 설계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노인일자리 지원사업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참여자들에게 안전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최적의 공간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됐다. 설계 공모에는 총 8개의 작품이 경쟁했으며, 건축계획 분야 전문가 7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를 거쳐 당선작과 4개의 입상작을 선정했다. 당선작을 출품한 ㈜화인 종합건축사사무소에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권이 부여되며, 입상한 4개 팀에게는 소정의 상금이 수여된다. 당선작은 층별로 풍부한 테라스 공간을 확보하고 순환형 구조로 설계해 동선을 최적화하는 등 기능적 평면구성을 이뤄낸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중구는 이번 설계를 바탕으로 올해 중구 시니어클럽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26년 착공과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중구 시니어클럽은 삼덕동(공평로 4길 24-7)에 위치한 기존 건물을 철거한 후 지하 1층, 지상 6층 연면적 1,440㎡ 규모로 신축되며, 사무실, 교육장, 강당, 시장형 사업장 등 노인일자리 지원사업 수행에 필요한 시설로 구성될 예정이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이번 설계공모 당선작은 시니어클럽의 기능을 강화하고, 노인 일자리 지원사업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중구 시니어클럽 건립공사가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용보증기금이 지난 14일 대구 본점에서 2025년도 제1차 전국본부점장회의를 개최하고, 경제 펀더멘탈 강화 및 기업의 역동적 성장 지원을 위한 ‘2025년도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신보는 일반보증 총량을 61조3000억원으로, 유동화회사보증 총량을 12조원으로 운용할 계획이다. 창업·수출기업 및 신성장동력 영위기업 등을 포함한 중점정책부문에는 전년 계획 대비 2조원 증가한 59조원의 보증을 공급한다. 신용보험은 전년 계획보다 3000억원 늘어난 21조5000억원을 인수해 중소기업의 경영 안전망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신설한 ‘혁신성장
달성소방서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들이 지난 14일 대한적십자사 헌혈버스에서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운동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번 헌혈 행사는 최근 헌혈자 감소로 인한 혈액 수급 부족 문제에 대응하고 혈액 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달성소방서 소속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들이 단체로 헌혈에 참여하여 생명 나눔의 의미를 실천했다. 달성소방서는 앞으로도 헌혈 운동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의용소방대원의 헌혈을 독려하고,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행사에 정기적으로 동참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주한 달성소방서장은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의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동참으로 수혈을 필요로 하는 이웃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재난 현장활동이나 각종 봉사로 시민의 안전과 사랑의 나눔에 앞장서겠다"고 말
대구 강북경찰서는 지난 13일 자율방범대 40여 명과 함께 금은방·편의점 등 절도 예방을 위한 방범 순찰 활동에 나섰다. 특히 현금다액취급 장소 주변의 CCTV·비상벨 등 방범시설 파손과 오작동 여부를 합동 점검해 대비책을 마련하고 질서유지와 범죄예방 홍보문구를 넣은 물티슈와 자체 제작 전단지를 나눠주며 선제적 범죄예방에 힘썼다. 강북경찰서 관계자는 "민·경 공동체 치안을 바탕으로 특별치안활동을 강화해 안전한 치안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경찰의 접촉면을 더욱 넓혀 감으로써, 지역주민들이 안심하고 편안한 일상생활을 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