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경로당을 활기차고 안락한 어르신 사랑방 공간으로 만든다. 시는 올 한해 등록경로당 634곳에 80억원의 예산을 들여 △운영비 및 냉‧난방비 지원, 경로당 물품지원(39억원) △행복선생님 배치(17억원) △환경개선사업(12억원) △행복경로당 반찬지원(5억5000만원) △소파 설치(4억5000만원) △안전관리 사업(2억원) 등의 경로당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청도경찰서는 11일 경찰서 3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정월대보름 민속한마당 행사를 대비해 종합적인 안전관리 대책을 위한 '경비종합대책 점검회의'를 가졌다. 정월대보름 12일 오전 10시부터 줄 시가행진, 줄당기기, 초청가수 공연, 달집점화 등 각종 행사 일정으로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등 줄당기기와 달집점화시 신속한 초기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경찰경력을 집중 배치하고 유관기관과 협조 강화로 총력 대응태세를 유지할 계획이다.
경산시는 지난달부터 야간·주말·공휴일에도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산부인과·소아과 ONE-hour 진료체계를 구축해, 산모와 아이가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신속히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예천군가족센터는 지난 8일, 18세 이하 다문화가족 자녀를 대상으로 이중언어교실 중국어반, 베트남어반을 개강했다. 이중언어교실은 다문화가족 자녀가 부모의 모국어를 지속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환경조성과 자녀의 정체성 확립 및 미래 글로벌 인재로 성장 지원을 목표로 둔 사업이다. 11월 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중언어교실은 전문성을 갖춘 결혼이주여성 강사를 활용해 질 높은 이중언어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주정하 예천군가족센터장은 “다문화가족 자녀가 앞으로 한국 사회를 이끌어가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이중언어 교육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예천군은 주거비 부담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층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사업(2차)’ 대상자를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부모와 별도로 거주하며 주택 청약저축에 가입한 19~34세 이하 무주택 청년이다. 소득 기준은 청년가구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60%이하, 부모를 포함한 원가구의 소득은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에 해당해야 한다. 특히, 올해부터 지원 기간이 기존 12개월에서 24개월로 확대되면서, 매월 20만원씩 총 48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복지로 누리집(bokjiro.go.kr) 또는 예천군청 기획예산실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김학동 군수는 “이번 지원이 청년들의 주거 부담을 덜어주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예천군은 지난 10일부터 어르신들의 건강 생활 유지와 건강수명 연장을 위해 관내 25개 경로당 이용 회원을 대상으로 건강체조교실을 운영 중이다. 매년 노인인구와 만성질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어르신들의 신체기능 유지와 만성질환 예방을 돕고자 주 1회 전문 체조강사가 읍·면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1시간 동안 스트레칭, 라인댄스, 요가 등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건강체조교실은 건강마을 조성사업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감천면, 유천면을 제외한 10개 읍·면에서 오는 12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김학동 군수는 “경로당 건강체조교실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활기찬 일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어르신들의 호응이 높은 만큼 지속적으로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환경부는 지난해 전국 초미세먼지(PM2.5) 연평균 농도가 15.6㎍/㎥로 관측돼 PM2.5 관측을 시작한 2015년 이래 가장 낮았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전국 531곳의 도시대기측정망 관측값을 분석한 것이다. 2015년(25.2㎍/㎥) 대비 38.1%, 직전인 2023년(18.2㎍/㎥) 대비 14.3% 감소했다. 초미세먼지가 '좋음'(전국 일평균 15㎍/㎥ 이하)인 날은 관측 이래 가장 많은 212일을 기록했다. 반면 '매우 나쁨'(전국 일평균 76㎍/㎥ 이상)은 전국적으로 단 하루도 발생하지 않았다. 먼지가 적었던 것은 국외에서 유입되
대성에너지는 11일 무재해·무사고 운동 2배수 달성 기념 시상식 및 올해 무재해·무사고 365챌린지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무재해·무사고 운동을 기존 회사 주도 방식에서 벗어나 '자율 관리 및 예방 활동'으로 전환한 대성에너지는 현장 부서 관리자와 근로자가 합심해 전 과정을 팀 자체적으로 기록·관리하고 있다. 올해도 14개 부서 270여 명을 중심으로 실시하는 무재해·무사고 365챌린지는 기존 무재해·무사고 운동의 연장선에서 3배수 달성을 목표로 추진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봄 개학을 앞두고 학교에 납품되는 농산물 검사에 나선다. 식약처는 오는 17~21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학교 등 집단급식소에 납품되는 농산물을 수거해 잔류농약, 중금속 등 검사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수거·검사는 쌀, 감자 등 집단급식에서 많이 사용하는 농산물과 최근 3년간 부적합 이력이 높은 상위 10개 농산물 등 총 340건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검사 결과 부적합으로 판정되는 농산물은 신속하게 회수·폐기 처리하고 부적합 정보는 식품안전나라 누리집에 공개할 예정이다.
해마다 자살사망자 수가 늘고 있는 가운데 보건복지부가 자살시도자, 자살유족 등 고위험군을 돕는 '지방자치단체 자살고위험군 집중지원방안'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복지부는 박민수 제2차관은 11일 오전 17개 시·도 부단체장과 정신건강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자살예방사업 및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시·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지난해 12월부터 자살시도자, 자살유족 등 고위험군을 지원하는 '지자체 자살고위험군 집중지원방안'을 마련, 시행하고 있다.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자살사
고로쇠 수액 채취에 나섰던 60대 남성이 절벽으로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1일 울릉군 등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4시 39분께 서면 두리봉 자락에서 고로쇠 수액을 채취하던 A(60대)씨가 100m 절벽 아래로 추락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와 울릉산악구조대는 이날 밤 9시께 숨진 A씨를 찾았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고로쇠를
영양연합중기 지난 10일 영양군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평소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지며 따뜻한 이웃사랑의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는 이수교 영양연합중기 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희망하는 마음으로 회원들과 작은 정성을 모았다”며,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도움을 줄 수 있는 단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성주군은 1급 발암물질이 함유된 슬레이트 철거를 지원하는 '2025년 슬레이트 처리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올해 사업비 5억9300만원을 확보해 슬레이트 지붕철거(149동), 취약계층 지붕개량(2동)을 지원할 예정이며, 지원대상은 주택, 축사, 노인 및 어린이시설 등이다. 주택의 경우 가구당 최대 352만원까지 지원 가능하며, 초과 비용은 신청자가 자부담해야 한다. 지난 10일부터 신청서를 접수하며, 신청 방법은 건축물 소유주가 소재지 읍․면사무소 또는 군청 환경과를 방문해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이후 서면 심사 및 현장 확인 등을 통해 적격 여부를 판단하고 최종 지원 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슬레이트는 발암물질인 석면이 함유된 대표적인 건축자재로, 주민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며, 본 사업은 주거환경 개선과 군민의 건강 보호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신청을 당부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12일 오후 7시 영양군민회관 전정에서 개최되는 '2025년 정월대보름 달맞이 행사'에 참석한다.
재경청도군향우회는 지난 8일 서울 한성대학교 낙산관에서 2025년 신년교례회 및 읍·면 화합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재경청도군향우회 임원, 역대회장단, 고문, 회원 및 청도군 관계자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도군 발전을 염원하고 고향의 정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하수 청도군수, 전종율 청도군의회 의장, 서영배 재경청도군향우회장, 양재곤 재경대구경북시도민회장 및 재경대구경북시군 회장과 사무총장 등 800여 명의 주요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문경소방서는 지난 9일 가은여성의용소방대가 정월대보름을 대비해 전통시장 장보기 및 위문방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문경소방서 가은119안전센터는 가은여성의용소방대 박진호 총무부장‧김동희 대원과 함께 가은아자개장터에 방문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장보기 행사와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가은읍 도리실길에 위치한 한 가정집에 12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했다.
한국보건복지인재원과 보건복지부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인구문제 인식 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문경관광공사가 참여했다고 11일 밝혔다. 문경관광공사는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릴레이 참여 캠페인에 동참해, 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 및 대응 문화 확산을 목표로 메시지를 전파하며, 다음 참여 기관으로 안동시시설관리공단을 지목했다. 한편, 문경관광공사는 이번 캠페인 참여를 계기로 인구문제 인식개선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홍보 및 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인구문제에 대한 관심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앞장설 예정이다. 신필균 사장은 “인구문제는 우리 사회가 함께 고민해야 할 중요한 과제이며, 문경관광공사도 이에 대한 인식 개선과 관심 확산에 적극 동참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청도군은 취약계층의 균형 있는 식품섭취와 지속가능한 농식품 소비 기반 확충을 위해 신선 농산물 구매를 지원하는 농식품바우처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대구지법 김천지원 형사1부(최연미 부장판사)는 11일 보복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구미 스토킹 살인사건의 피고인 서동하(35)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하고,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10년 부착을 명령하는 등 중형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6자루의 칼과 1자루의 곡괭이를 범행 도구로 준비하는 한편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 사람의 어느 신체 부위를 찔러야 하는지 조사하는 등 피고인이 범행을 준비한 과정을 보면 그 범행 동기가 비난 가능성이 매우 높다" 며 "사회로부터 영원히 격리함으로써 사회 안전과 질서를 유지할 필요성이 크다고 보인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미용사인 서동하는 지난해 11월 8일 헤어진 여자친구 A씨가 살고 있는 구미시의 한 아파트를 찾아가 A씨를 흉기로 살해하고, 현장에 있던 A씨의 어머니도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기소됐다.
군위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군위 지역 내 소외계층 청소년 7명에 대해 1:1 지정 결연 후원을 3년간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1:1 지정 결연 후원 사업은 군위 지역의 저소득ㆍ한부모 가정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용기를 주기 위해 시작됐으며, 해를 거듭 할수록 결연 후원이 늘고 있다. 후원자 A씨는 “나의 관심이 청소년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라며, 현실이 힘들어도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